반야의 노래
[한남정맥 1구간] 칠장사~칠장산~도덕산~국사봉~구봉산~두창리고개 본문
[한남정맥 1구간] 칠장사~칠장산~도덕산~국사봉~구봉산~두창리고개
○산행일시 : 2012.11.28. 08:30~17:30 (소요시간: 9시간 00분, 식사 및 휴식시간 60분 포함)
○산행구간 : 칠장사주차장(08:30)-(0.2km)-칠장사(08:35)-(0.8km)-한남/금북정맥분기점(09:10~9:20)
-(0.2km)-칠장산(09:25)-(0.9km)-관해봉(09:40)-(2.5km)-도덕산(10:15~10:25)-(1.4km)
-녹배고개(10:45)-(0.9km)-죽산만남의광장(38번국도)(점심11:10~12:00)-(1.2km)
-삼죽면사무소(12:20)-(3.8km)-국사봉(13:30)-(2.6km)-가현치(14:10)-(0.2km)
-천주교수원교구공원묘원(14:15)-(3.3km)-달기봉(15:25)-(2.0km)-구봉산(16:15)
-석술암 갈림길(16:30)-282봉 정자(17:10)-(4.2km)-두창리고개(매봉재)(17:30)
○산행거리 : 구간거리 23.0km/접속거리 1.2km/총거리 24.2km
○날씨 : 흐리고 바람불고 비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안성 칠장사
-칠장사에서 한남금북,금북,한남정맥이 분기하는 3정맥분기점까지는 20분 거리임.
-한남정맥 1구간은 주요봉우리 및 고개마다 표지판과 이정표가 잘되어 있으며, 산행로도 좋음.
-녹배고개는 임도가 지나는 고개임.
-죽산 만남의광장 앞은 38번 국도가 통과하는 4차선 도로이며, 횡단보도가 없기 때문에 중앙분리대
를 넘어 도로를 횡단해야 되므로 주의가 필요함.
-죽산 만남의광장에서 식사와 식수구입이 가능함.
-삼죽면사무소앞 삼거리 이정표에서 용인,원삼 방면으로 좌측으로 진행함.
-용인,원삼방면 도로를 따르다가 뜨락식당앞에서 좌측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진행함.
-국사봉 정상은 정맥길에서 좌측으로 100m 정도 벗어나 있으므로 국사봉 정상을 찍고 다시 되돌아
내려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함.
-가현치는 70번과 82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갯마루임.
-가현치에서 5분거리인 천주교 수원교구 공원묘원 입구에서 우측 마루금을 따라 진행함.
-마루금 좌측 아래로 천주교 묘원을 내려다 보며 마루금이 이어짐.
-용인시에 접어들면서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음.
-달기봉 이후 465봉 오르는 된비알을 제외하고는 부드러운 길임
-구봉산에서 2분정도 진행후 이정표 설치지점에서 좌측아래로 급히 방향바꾸어 진행함
-240봉:정자가 있음.나무계단길 내려서서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진행
-곧바로 만나는갈림길에서 우측.6분정도 진행후 내려서는 안부에서 한남정맥은 더이상 직진방향의
산줄기를 따르지 않고 8시 방향으로 급하게 등로를 꺽었다가 방향을 이리저리 바꾸어가며
두창리고개로 내려서게 된다.등로 좌측아래는 캠핑장이 있다.
-두창리고개는 매봉재라고도 하며, 318번 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이곳에서 1구간 산행을 종료함.
-중간탈출로 : 죽산만남의광장, 가현치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죽산만남의광장(구입)
○ 산행인원:3명
○교통편: 갈때 죽전역(05:30)강변역(06:30) 1.450원 동서울(07:00)~죽산(08:00) 5,400원
죽산터미널~칠장사주차장 택시(11.000)
올때 두창리고개(17:50출)용인터미널(18:30착) 1.300원(버스카드이용가능)
용인터미널(18:50출)수지구청(19:30) 1,300원
합계: 13,150원
***9정맥 첫 출범 한남정맥으로 가다 ***
대간 졸업한지 3주만에 정맥문을 두드린다.
이런 저런 사정상 가까운 한남정맥부터 진행하기로 한다.
날씨가 꾸물꾸물 하더니 3정맥분기점에서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3정맥분기점에서 부처님,산신령님.하느님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다.
최고봉인 칠장산을 지나 .도덕산.녹배고개까지는 낙엽이 수북히 쌓인 부드러운길로 이어진다.
녹배고개에서 작은봉우리 하나 오르면 죽산만남의 광장이 내려다 보인다.
38번국도를 무단 횡단해야한다고 했지만 주유소에서 알아보니 좌측으로 내려가면
신호등이 있다하여 안전을 위해 그쪽으로 간다.
아~ 그런데 100여미터정도 갔는데 중간에 칸박이가 세개정도 없는게 아닌가.
청계~광교 종주할때도 저 정도 쯤은 많이 해봤으니 차가 뜸한 틈을 이용해 얼른 뛰어가서 넘었다.
(이렇게 위험한 일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데~)
비도 피할겸 휴게소에서 이른 점심을 먹는다.(병천 순대국집)
1시간 가량 지체한후 국사봉으로 향한다. 국사봉 가는 길엔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매몰지도 있다.
뜨락식당을 지나면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세차게 내리니 국사봉에 도착할 즈음 바지를 타고 흐른 비는
등산화를 야금야금 적시고 있었다.가현치에서 비는 그쳤지만 바람이 세게 불어 계속 쉬지않고 진행한다.
달기봉을 지나 465봉 오르는 된비알에서 발걸음이 무거워 진다.
간신히 올랐는데 일행들 쉬지않고 내 달려 뒷 모습도 보이질 않는다.
부지런히 따라가 구봉산에서 만났다.
시간상 지체할수가 없어 무거운 발길을 재촉해서 날머리 두창리고개에 선다.
20여분 달달 떨며 버스를 기다려 집으로 향한다.
대간 산행보다 쉽겠지 하고 너무 자만했던것일까?
휴~~~!!! 많이 힘들었다.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김 종옥
○고도표
○GPS 트랙
○지형도
새로 세운 정상석입니다.
죽산버스터미널에서 택시 기다리면서~~
칠장사 주차장에서 산행시작합니다.
칠장사 경내도 한바퀴돌아봅니다.
3정맥분기점입니다.
칠장산 정상입니다.
낙엽쌓인길:바스락 소리들으며 신나게 걸어갑니다.
비는 그쳤지만 바람이 불어 우비입고 갑니다.
지나온 구간을 담았습니다.
소나무와 바위가 참 잘 어울립니다.
도덕산 정상입니다.
비가 와서 진흙이 등산화에 붙어 걷기가 불편합니다.
비 피하면서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삼죽면사무소 정문앞으로 나옵니다.
용인.원삼방면으로 진행합니다.
국사봉 정상입니다.국사봉찍고 왔던길로 돌아가서 좌측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이 분 대단하신분입니다. 대간길에도 있고 100대명산에도 있더니 이곳에도 있습니다.
묘앞에 꽃구경하느라 정신없습니다. 갈길이 먼데~~ㅋ
힘은 들지만 미소를 짓습니다. 휴우~~
282봉에 있는 정자입니다.
두창리고개 이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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