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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한남정맥 3구간] 하고개~부아산~멱조고개~석성산~할미산성~아자치고개~양고개 본문

♣1대간 9정맥♣/한남정맥 (完)

[한남정맥 3구간] 하고개~부아산~멱조고개~석성산~할미산성~아자치고개~양고개

반야^^ 2012. 12. 21. 11:37

 

[한남정맥 3구간] 하고개~부아산~멱조고개~석성산~할미산성~아자치고개~양고개

 

 

산행일시 : 2012. 12. 19. 08:20~18:20 (소요시간: 10시간 00분, 식사 및 휴식시간 70분 포함)

○산행구간 :-45번국도지하통로(08:20)-(2.0km)-함박산(09:00)-(2.4km)-하고개(09:50)

                   (2구간에서 남은구간 땜빵)

                    하고개(09:50)-(1.4km)-부아산(10:20~10:30)-(3.8km)-42번국도(11:50~12:10)-(1.4km)

                   -멱조(메주)고개(13:00)-(3.5km)-석성산(14:15)-(1.6km)

                   -영동고속도로 마성IC(14:55~15:05)-(1.2km)-향린동산 이정표(15:45)

                   -(2.1km)-향린동산 서문(16:05)-(1.3km)-구성교차로(16:20~16:30알바)-(2.6km)

                   -아자치고개(17:05)-(3.9km)-신릉중학교앞(18:10)-(0.6km)-양고개(18:20)

                    

○산행거리 : 구간거리 27.8km/접속거리 0km/총거리 27.8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45번국도 지하통로

  -45번 국도 고가차도가 보이면 신기방향 이정표를 따라가다 국도밑 굴다리를 통과하여 진행방향

     좌측으로 진행함.

   -45번 국도를 통과하면 산길을 따라 마루금이 이어지며, 대체로 편안한 길의 연속임.

  -함박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하고개임. 2구간 날머리인 용인대까지 500미터 거리임

   -부아산 정상에서 지곡리방향 이정표를 따라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감.

   -부아산을 지나면서 부터 마루금을 따라 송전철탑이 계속 이어짐.

   -42번국도는 6차선 도로이며 횡단보도가 없어 무단횡단시 주의가 필요하며, 횡단후 성산주유소

     좌측 절개지 그물망을 타고 올라야 됨.(좌측100미터 아래 중앙분리대가 약간열려있는곳으로진행)

   -'화운사입구삼거리'라고 표시된 삼거리 교차로가 메주고개라고도 불리는 멱조고개이며,

     용인경전철 철로를 건너기 위해서는 멱조고개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도로를 320m정도 따라

     내려가다가 철로 아래를 통과하여 다시 좌측으로 올라선 후 마루금을 이어가야 됨.

   -석성산 정상옆 마루금에 통신부대가 주둔해 있기 때문에 우측 산허리를 돌아 석성산 정상으로

     올라야 됨.

   -석성산 정상을 내려가면 영동고속도로 마성IC이며, 마성TG 좌측으로 마루금을 이어감.

    (마가실서낭비석앞으로 내려서서 좌측 터키군참전비 앞에서 주의하며 횡단함)

   -할미산성 안내판을 지나면 향린동산 방향 표지판을 만나게 되며, 이곳에서 좌측 향린동산 방향을

     버리고 시그널이 달려있는 직진방향으로 진행함. 

   -향린동산 방향 이정표에서 약 15분(930m) 지나면 향린동산 철조망을 따라 올라가는 직진방향과

     우측으로 산허리를 돌아가는 뚜렷한 길이 있는 작은 갈림길이 있는데, 이곳에서 철조망을 따라

     올라가야 됨.(이곳에서 특히 길주의)  

   -향린동산 상부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향린동산을 끼고 도로로 내려선 후 삼거리 갈림길마다

     계속해서 우측길 직진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구성교차로임.

   -구성교차로를 지나는 고가도로 입구에서 고가도로 우측 아래쪽으로 내려선 후 좌측길을 따라

     계속 진행(약 620m)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넘.

     (또는 오른쪽편의 육교를 건넌 후 LPG 주유소 방향으로 내려오면 됨)

   -횡단보도 건넌 후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다시 구성교차로 방향으로 가게되며, LPG 주유소

     뒷쪽과 해미원 식당 사잇길로 조금 접어들다가 좌측 언덕배기로 올라섬.

   -야산지대를 지나면 어정가구단지로 내려가는 마을 사잇길을 통과함.

   -어정가구단지 '가구랜드' 상가건물 좌측 뒷쪽으로 돌아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상하동주유소를

     지나 아자치고개에 이름.

   -아자치고개에서 '정통밥집' 간판쪽으로 좌측 언덕배기로 올라서서 야산지대를 지나감.

   -새천년아파트 방향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며, 아파트 뒷쪽 만수정 정자가 있는 약수터에서

    '숲속의빈터' 방향으로 진행함.

   -새천년아파트 5단지 정문으로 빠져나와 좌측 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함.

     (맞은편에 신릉초,중학교 있음)

   -기흥구청/성남,수지방향 도로 표지판이 있는 용인면허시험장앞 삼거리가 양고개임.

   -양고개에서 성남,수지방향으로 우측으로 진행하여 지하통로를 지나자마자 '오대오 바지락

     칼국수' 앞으로 도로를 횡단함.

   -'오대오 바지락 칼국수' 좌측으로 수원국도관리사무소지회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정문

     앞에서 우측 언덕배기로 올라섬.

   -좌측으로 경부고속도로를 끼고 언덕을 내려서서 고속도로를 좌측에 두고 북쪽으로 280m

     진행하면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암거가 있음.

   -경부고속도로 암거를 통과하여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한진교통 건물앞임. 

   -중간탈출로 : 42번국도, 영동고속도 마성TG, 향린동산 서문에서 아자치고개 일대,

                        새천년아파트 단지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어정가구단지 부근(구입), 새천년아파트 뒷쪽 만수정 약수터 및

                                       도로변 가게(구입)

○산행인원:3명

교통편: 갈때 죽전역(06:50)용인터미널(07:20) 1.300원 용인터미널~들머리 택시 3.000원             

             올때 양고개(용인 운전먼허 시험장)~수지구청(지인승용차)

                    식대:12.000원        합계 16.300원                                                 

 

                      *** 18대 대통령선거일에 한남정맥3구간으로 ***

새벽6시 등산장비 완료해서 배낭지고 투표장소인 이현중학교로 간다.

우리나라를 잘 이끄러주실 새 대통령을 간절한 소원과 함께 정성스레 투표하고 가뿐한 마음으로

오늘의 들머리로 향한다.2구간때  폭설때문에 못한 구간까지 하려면 좀 빠듯하기는 하다.

갑자기 영하 11도로 푹 내려간 날씨지만 바람이 없고 햇볕이 쨍쨍하니  따뜻하다.

하지만 지난번 폭설로 인해 못한구간까지 합하면 30여키로나 된다.

마음은 바쁘고 몸은 예전같지 않고 걱정스럽다.

 

함박산에 대한 유래와 부아산에 대한 전설도 일행에게 들려주며 여유롭게 산행 한다.

찻번째 고비가 왔다. 42번국도.....중앙분리대가 이중이고 차량이 너무 많아 도저히 건널수가 없어

우회도로 찾다가 발견한 중앙분리대가 살짝 열린곳 발견~~우와!!!

여자 둘 신나서 1차로 건넜다. 동행분 전화하느라 우리가 건너는 것을 보지 못했다.

우린 손짓발짓해가며 부른다. ㅋㅋㅋ

바로 진시왕으로 직행...자장면 먹고 가자고 하신다. 우리 모두 오케이!!!

친철하신 사장님덕분에 든든히 먹고 주유소 좌측 그늘망으로 오르려다 우회한다.

 

우린 또 화기 애애하고 즐겁게 산행하다가 두번째 고비   용인배수지 철조망 잡고 통 사정하며

내려와 멱조고개에 선다.(가파르고 미끄럽고 가시나무라 잡을수도 없다)

석성산은 빙돌아 오르는데도 왜 그렇게 힘든지~~휴~~

제일 걱정했던 마성ic는 차량이 없어서 무사히 통과했지만 시멘트 벽이 또 가로막는다.

이크!!!대롱대롱 매달려보지만 헛 수고다.일행분의 도움으로 오른다.ㅋㅋㅋ

여자 둘이  왔드라면 어찌했을까??? 앞이 캄캄~~~

 

구성교차로에서 또 알바시작한다. 왔다 갔다 하다가 마루금에 진입...

어정가구단지에서 정통밥집 개구멍으로 들어가다 들켜서 쫓겨나고 ......(무지 불친절함)

정통밥집에서 산 땅이라나   모라나 ~~~~(길을 잘못들었음)

아자치고개에서 마루금에 복귀했다.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조급해진다.

발길을 재촉하여 양고개(용인운전면허시험장)까지 논 스돕으로 진행했다.

(여긴 몇번 왔던곳이므로 눈에 익다.)

용인.수지로 이사온지 5년째인데 용인이 이렇게 넓은줄 오늘에서야 알았다.

3구간을 대중교통 편리한 양고개에서 마친다.

오늘 참석해서 도움주신 무지개 산악회에 계신 보리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드린다.

                         2012년 12월19일    김종옥 .반야

 

○고도표 

 

○GPS트랙 

한남정맥3구간(하고개~한진교통).gdb

 

○지형도

 

 

 

 

 ▼2구간에서 못한 45번국도 지하통로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함박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지만 햇볕이 따뜻합니다.

 ▼함박산 정상입니다.

 

 

▼하고개 터널 위에서 부아산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부아산 정상입니다.

 

 

 

▼부아산 정상에서 지곡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부아산 정상을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내리막이므로 미끄럼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아산을 지나면서 부터 한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설치된 송전철탑이 가야할 방향을 인도해

  주지만 마루금을 바라보는 조망은 썩 좋질 못합니다.

 

▼일반도로를 지나 철계단을 오릅니다.

 

▼계속 이어지는 송전철탑입니다.

 

 

 

▼아래 보이는 주유소는 42번 국도변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성산주유소입니다. 6차선 국도를 횡단한

  후 주유소 좌측 그물망이 설치된 비탈길을 따라 올라야 됩니다.

 

 

▼성산주유소앞 42번 국도입니다. 횡단보도가 없어 6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해야 됩니다.

▼중안분리대가 2중이고 차량통행이 많아 여자들은 넘기가 힘듭니다.

(검은옷입고 계신분이 오늘 도우미 로 참석해주신 정말 고마운분입니다.)

▼ 도로에내려서서 우측으로 100m정도 가면 중앙분리대가 열려있는곳으로 진행합니다.

 ▼오리촌 식당을 보고 건너면됩니다.

 ▼진시왕:주인양반 엄청 친절하십니다. 오리촌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수타면이라 엄청 쫄깃하고 맛납니다.(대박 추천합니다)

▼옥수수가루로 만든것이라는데 힘내라고 하시면서 또 주셨습니다.사장님   감사합니다.

(제 것은 벌써 먹었답니다~ㅋㅋㅋ.너무 맛있어서~~)

▼이리로 올라가야하는데 위험해서 바라보다가 안전할길 찾습니다.

 ▼길 찾아갑니다.

 ▼요기로 안전하게 올라 마루금으로 복귀합니다.

 

▼멱조고개로 내려서는 길에 거대한 화운사 돌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화운사입구삼거리라고 표시된 이곳이 메주고개라고도 불리는 멱조고개입니다. 도로를 건너

  맞은편 철계단을 따라 오르는 길이 정상적인 마루금이지만 도로와 계단사이에 용인경전철

  철로가 설치되어 있고 철조망이 쳐져 있어 멱조고개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서 철로 아래를

  통과하여 다시 좌측으로 올라선 후 마루금을 이어가야 합니다.

 

▼멱조고개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경전철 고가철로 아래를 통과하여 좌측

  으로 올라서야 합니다.

 

▼용인경전철 아래를 지나 좌측으로 올라서야 됩니다.

 

▼좌측으로는 경전철 철로가 있고 오르막을 오르면 다시 마루금으로 연결됩니다.

 

▼324봉을 지납니다.

 

▼진행방향 좌측 콘크리트 내리막길은 동백지구, 우측으로는 석성산정상 이정표가 가리키고 있는

  곳에서 석성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석성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좌측 마루금 상부엔 통신부대가 주둔해 있어 마루금 아래로

  우회하여 오르는 길입니다.

 

▼석성산 정상입니다.

 

 

▼석성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용인시내입니다.

 

▼석성산 정상에서 가야할 마루금을 바라봅니다. 산아래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할미성을 오른 후

  향린동산을 끼고 좌측으로 한남정맥 마루금이 이어지는 조망입니다.

 ▼석성산정상에서 마성ic가는길 입니다.

 

 ▼마가실 서낭비석옆으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50미터정도 가면 터키군참전비가 있습니다.

 ▼터키군 참전비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중앙분리대 열린곳으로 안전하게 도로 횡단하여 바로 펜츠를 올라야 하는데 너무 높아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마성IC를 뒤로 하고 오르면 할미산성입니다. 옛날의 석축 흔적이 아직도 뚜렷이 남아있습니다.

 

 

▼할미산성을 지나면 향린동산 이정표 삼거리를 만나는데, 향린동산 방향으로 가면 안됩니다.

  정상방향은 지나온 길이며, 앞쪽으로 시그널이 달려있는 길이 마루금입니다.

 

▼이곳이 특히 주의할 지점인데 좌측으로는 향린동산을 끼고 돌면서 철조망이 쳐져 있고 철조망을

  따라 진행해야 되는데 우측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이 더욱 뚜렷하여 잘못 길을 벗어날 수 있는

  지점입니다.

 

▼향린동산을 끼고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방치되어 있는 접시안테나가 있고 우측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갑니다.

 

▼차량진입금지 표시가 되어 있는 우측길을 따라 갑니다.

 

▼향린동산 윗쪽 마루금에서 내려와 바리케이트를 넘어온 후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향린동산 서문입니다.

▼좌측으로 향린동산을 끼고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이 도로는 우측의 88컨트리클럽과

  연결되는 도로이기도 합니다.

 

 

 

 

▼향린동산을 벗어나 만나는 삼거리 길에서 우측도로를 따릅니다. 우측도로를 내려가면 구성교차로

  고가도로와 만납니다.

 ▼방음벽을 통과합니다.

 

▼구성교차로 고가도로입니다. 이곳에서 주의가 필요한데 고가도로 입구에서 우측으로 고가도로를

  내려간후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야 됩니다.

 

▼구성교차로 고가도로 입구 가로등 분전반에 '한남정맥 ←左'라는 표지가 붙어있는데 이곳에서

  고가도로를 내려간 후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뒷쪽으로 구성교차로를 두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횡단보도에서 도로를 건너야 됩니다.

 

▼횡단보도를 건넌 후 다시 우측으로 LPG 주유소앞까지 진행해야 됩니다.

 

▼LPG 주유소 뒷쪽으로진행합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고가도로가 조금전 지나온 구성교차로입니다. 

 

▼좌측의 해미원 식당과 우측 LPG 주유소 사잇길로 진행합니다.

 

▼LPG주유소 뒷쪽을 지나면 좌측 언덕배기로 올라서야 됩니다.

 

▼우측으로는 아파트 단지를 끼고 야트막한 산길을 지납니다.

 

▼마을 길을 통과하여 어정가구단지 방향으로 내려가야 됩니다.

 

▼어정가구단지에 있는 가구랜드 건물을 좌측으로 돌아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야 됩니다.

 

▼우측으로 가구랜드를 끼고 도로를 따라 고갯마루에 올라서면 아자치고개입니다.

 

▼SK 상하동주유소앞을 지나면 아자치고개입니다.

▼아자치고개에서 보루네오가구 정통밥집 간판을 따라 올라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정통밥집 주인 무지 무지 불친절 합니다. 절대 절대 가지마세요)

 

 

▼아자치고개에서 다시 야산을 따라 이어가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새천년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해야 됩니다.

 

▼바로 위 사진 이정표 앞에서 맞은편으로 바라 본 마루금입니다. 우측에서 좌측 높은 봉우리인

  석성산을 지나 좌측으로 빙 돌아 이곳에 섰습니다.

▼좌측으로는 수원컨트리클럽과 우측으로 아파트 단지를 끼고 사잇길을 따라가면 아파트단지

  뒷쪽에 약수터를 지납니다. 약수터앞 정자이름은 만수정입니다.

 

▼약수터에서 '숲속의빈터' 방향으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펌사진)

▼ 오후 6시전인데 캄캄합니다.

 

▼이곳에서도 길 주의가 필요한 곳인데 아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새천년 아파트5단지 정문으로

  내려가야 됩니다.(펌사진)

(캄캄하고 카메라 밧데리 문제로 사진은 옮겨온것입니다)

 

▼새천년아파트 5단지 정문을 내려오면 단지내 도로 좌측 길로 계속 직진하여 진행합니다.

 

▼도로 맞은편으로는 신릉중학교와 신릉초등학교를 지나게 됩니다.

 

▼계속해서 좌우로 아파트 단지를 끼고 도로를 따라 직진합니다.

 

▼기흥구청과 성남,수지 방향 도로표지판이 보이면 운전면허시험장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용인 운전면허시험장앞 삼거리인 양고개입니다. 이곳에서 진행방향 우측입니다.

▼오후 6시20분  양고개(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3구간 종료합니다.

 

 

옮긴글

1995년에 출간된『용인 중부지역의 구비전승』에는 다음과 같은 부아산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홀로 된 시아버지를 모시고 외아들을 키우며 사는 한 부부가 있었다. 이들 부부는 가난하지만 남들

부러워할 만큼 부친을 잘 봉양하였다. 할아버지 역시 손주를 끔찍이 아껴 항상 집안에 화기가

돌았다. 어느 해, 남편이 관가에서 시키는 부역 때문에 여러 날 집을 비우게 되었다. 남편이 없는

동안에도 며느리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셨고, 시아버지는 아들 대신 나무를 해서 시장에 내다

팔았다.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돌아올 때쯤이면 항상 아이를 업고 고갯마루에서 시아버지를 기다렸

. 그런데 웬일인지 밤이 깊어가고 있는데도 시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았다. 아이를 업은 며느리는

조금 더 조금 더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가다가 자신도 모르는 길을 헤매게 되었다. 얼마나 헤맸을까,

가까운 곳에서 사람의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며느리는 혹시나 시아버지가 짐승에게 해를 입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 그곳으로 달려갔다. 과연 그곳에서는 시아버지와 호랑이가 죽음을 무릅쓰고 다투

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며느리는 호랑이를 크게 꾸짖으며, "네가 정말 배가 고파서 그런다면 내 등

에 업힌 아이라도 줄 테니 우리 시아버님은 상하게 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고는 어린아이를

호랑이 앞에 주자, 호랑이는 아이를 물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겨우 정신을 차린 시아버지는

손자를 잃은 슬픔에 오열을 금하지 못했으나 며느리의 간곡한 애원으로 결국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시아버지가 낙담하며, "나는 이미 늙었으니 죽어도 한이 없을 텐데, 어째서 어린아이를 죽게

했느냐?" 하였더니 며느리는, "어린아이는 다시 낳을 수 있지만 부모는 어찌 다시 모실 수 있겠습니

?" 하며 마음 상하지 않기를 재삼 부탁하였다. 시아버지도 며느리가 더욱 마음 아파할까 봐 겉으로

는 슬픈 척도 하지 않았다. 그 후 사람들은 부인이 아이를 업고 헤맨 산이라고 하여 '부아산(負兒山)'

이라고 부르고, 어린아이의 할아버지를 찾던 고개라고 하여 '멱조현(覓祖峴, 멱조고개)'이라고 이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