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8구간] 도봉산~우이령~상장봉~솔고개

[한북정맥 8구간] 도봉산~우이령~상장봉~솔고개

 

 

○산행일시 : 2013. 7. 31. 08:40~16:25 (소요시간: 7시간 45분, 식사,알바. 휴식시간 70분 포함)

○산행구간 : 도봉탐방지원센터-(08:40)-(2.7km)민초샘-(10:20)-(0.7km)-신선대-(10:50)

                   -(0.9km)-오봉/여성봉 갈림길(11:10)-(1.4km)-오봉전망대(11:45~12:20)-(0.1km)

                   -우이암삼거리/출입금지구간 시작(12:30)-(1.3km)-우이령(13:05~13:15)-(1.3km)

                   -북한산(육모정고개)갈림길(14:00)-(1.3km)-상장봉입구 우회길(14:45~15:10)-(2.3km)

                   -솔고개(16:25)                  

○산행거리 : 구간거리 10.3km/접속(이탈)거리 2.7km/총거리 13.0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들머리 : 도봉탐방지원센터.

   -만월암을 거쳐 다락능선을 우회하여 민초샘으로 오름.민초샘부터 정맥길임.

   -민초샘은 마루금상에서 조금 아래쪽에 있으므로 식수공급이 불가능함.

   -민초샘을 지나자마자 Y계곡 갈림길이 있으며, 직진방향은 Y계곡길, 우측은 Y계곡을 우회하여

     가는 안전한 길임.

  -일주일전 y계곡으로 진행해서 우회로를 선택했는데 안전하기는 하나 내려갔다가 다시 계단길

    올라야 하므로 힘이 듬

  -자운봉 앞쪽으로 실질적인 도봉산 주봉 역할을 하는 신선대가 있으며, 정맥길은 신선대를

     통과하지 않고 아래쪽에서 우측으로 진행함. 

   -신선대에서 우이암까지는 많은 갈림길이 있으며, 갈림길마다 계속 우이암 방향으로 진행함.

   -오봉전망대를 지나면 우이암이 마주 보이는 전망바위에 올라서게 되며, 여기서 우이암 방향

     으로 50m쯤 내려가는 곳에 좌측으로 보이는 커다란 바위 맞은편으로 출입금지 표지판이

     걸려있고 밧줄이 쳐져있는 곳으로 우이령으로 내려가는 정맥길이 이어짐.<길 주의>

   -우이령길로 내려서는 곳에 초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진행방향 좌측이 우이령 고갯마루임.

   -우이령 고갯마루에서 우측 능선길이 본래의 마루금이지만 통제구간이기 때문에 우이령길

     내려서는 지점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우회하여 감.

   -우이령길로 내려서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길을 따라 1~2분 내려가면 계곡 다리위에 벤치가

     놓여있는 쉼터가 있으며, 쉼터 좌측 목책너머로 정맥길 우회로가 연결됨.

   -우이령에서 솔고개 직전까지 출입통제구간임.

   -상장봉 정상주변은 암릉구간으로 첫번째 봉우리를 우회하여 가면 두번째 상장봉 정상으로

     가는 암봉 직전에 위험한 암릉구간을 우회하는 길이 좌측으로 있음. 

   -좌측 우회로는 암봉 하단부로 많이 내려와 이어지며 중간에 출입금지 현수막이 걸려있음.

   -우회로와 상장봉 암릉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솔고개로 내려감.

   -솔고개는 3번 지방도가 지나는 4차로이며 우측 버스정류장을 지나 맞은편 제1905부대 정문

     우측길로 다음 구간이 이어짐. 

   -중간탈출로 : 없음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도봉탐방지원센터내.만월암

 

○산행인원:도봉~우이령 2명, 우이령~솔고개 나홀로

 

○교통편: 갈때 죽전역(06:35~08:25)도봉산역,(죽전~왕십리~회기~도봉산역)요금:1,900원

             

             올때 솔고개(버스704번16:30~16:50)구파발  구파발역(전철3호선17:10~18:10)수서역

                                     요금:1.800원

 

                      합계:3,700원

                                          

           

               ***북한산에서 제일 좋아하는 상장봉이 한북정맥이라니.오우^^*, 베리굿!!!***

지나번에 신선대에서 하산하는 바람에 이번엔 접속구간이 만만치 않았지만 북한산에서 제일 좋아했던

상장능선이 한북정맥에 있어서  즐거운마음으로 산행길에 오른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신선대까지 오름길에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강열한 햇볕에 초반부터 힘이든다.

천만 다행인것은 새벽까지 거세게 내리던 소낙비가 그쳤다는게 얼마나 행운인가.~~

지난주 7구간때도 출발직전까지 소낙비가 내려 전철이 연착됐었는데~~덕을 많이 쌓았나? ㅋ

 

우이령으로 이어지는 샛길 비탕방로를 무사히 찾아서 우이령에 도착했다.

여기까지 온 언니 힘들다며 우이령으로 하산을 했으니 이제부터 나혼자 한북정맥을 이어가야한다.

우이령은 단속이 심하다는데 걱정이 된다.감시초소가 앞에서 버티고 있으니  가슴이 콩닥콩닥뛴다.

하지만 용기을 내 눈 딱 감고 지나가서 선답자님들 넘어간곳으로 폴짝 넘어서 뒤에서 잡을까봐

부지런히 올라가 숲사이로 몸을 숨긴뒤에야   휴우~~~긴 숨을 내쉰다.

 

그런데 갑자기 까마귀들이 까악~ 까악~상장암봉에서  마구 울어댄다.

갑자기 무서움이 밀려오면서 빨리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에 상장능선에서 비켜있는 상장6봉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5봉인 562봉에서 한숨돌리고 ,4봉은  바라만보고 얼른 우횟길찾아 우회한다.

3봉앞에서 자신있게 바위를 타고 오르는데 또 까악~~ 까악 ~~ 정상을 조금 남기고 발이 딱붙어서

떨어지질 않는다. 정신차리고 올랐던 암릉을 조심조심 다시 내려와 우횟길로 진행한다.

너무 우횟한 탓에 알바 20여분하고 정맥길 찾아서 솔고개로 하산한다.

그렇게 좋아하고 자주 갔었던 상장봉을 우회하는것도 속상한데 알바까지 하다니 ..............

상장봉 비탐방되기전엔 상장능선이 우횟길이 있는것조차 모르고 무조건 바위에 붙어 대롱대롱

다람쥐마냥 잘도 탔는데.......아~~그날이 참으로 그리워지는 하루였다.

담주 상장봉 재도전 위해 화이팅!!!

         2013년 7월31일  수요일 김종옥

 

 

신선대

▲ 도봉산역을 나와서 한장~

 ▲횡단보도를 건너 계단따라 올라 파란천막과 하얀천막 사잇길로 진행합니다.

 ▲지난번 한북정맥졸업기념식했던 식당(통나무집)앞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합니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가다보면 우측으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앞으로 지나게 됩니다.

 ▲자운봉 방향으로 갑니다..도봉산 주봉입니다.

 ▲쌍줄기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모금 마시고 갑니다.

 

 

 ▲자운봉.도봉대피소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지난구간에서 천축사로 하산했기에 오늘은 만월암 방향으로 오릅니다.

 ▲등로 좌측으로 한국등산학교가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에서 목수건을 적셔서 갑니다..오름길이라 땀이 많이 납니다. 

▲인절미바위...화강암의 일종, 박리작용으로 인해  풍화가 진행되고 있다네요..

 ▲설굴암과 만월암이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만월암방행으로 진행합니다.

 

 

 ▲오늘새벽까지 내린비로 시원한폭포수를 만들어놓은 계곡길을 따릅니다.

 

 ▲큰 바위아래 위치한 작은 암자 만월암입니다..오늘도 무사산행과 건강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립니다.

 

 ▲정성을 다해 삼배를 올립니다.

 

 

▲만월암에서 올라 전망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합니다.. 

 ▲만월암 석불좌상에 대한 안내판입니다.

 

 ▲다락능선도 잠시 탑니다.

 ▲다락능선을 우회해서 오르니 민초샘에 오르게 됩니다..이곳부터 정맥길입니다.

 

 ▲지난구간에 포대능선을 탔기에 오늘은 신선대까지 우회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개인적으로 포대능선을 좋아해서 한번도 우회로를 따른적이 없었는데 막상 와보니 스릴있는 포대능선이 좋습니다.

안전하기는 하지만 내렸다가 다시 올라야 하니 힘이 듭니다..조망도 없고..에휴~~포대능선 다시 탈걸..후회막급. 

 ▲자운봉입니다..

 ▲신선대입니다..예전에 신선대를 우측으로 해서 바로 타고 올랐는데....그리고 신선대를 넘어서 암릉길을

스릴만점으로 갔던때가  가물 가물하기만 합니다.

 ▲신선대도 우회길로 진행합니다..

 ▲우이암방향으로 한북정맥길은 이어집니다.

 ▲나무계단오름길을 따릅니다..

▲여성봉.오봉 갈림길입니다..오봉의 오버 하강이 그립습니다.. 

▲오봉을 조망하며 ~~ 

 

 

 ▲조망바위에서 다시 오봉을 ~~

 ▲앞에보이는 바위에 서면 우이암 조망을 할수있습니다.

 

 ▲우이암 300미터 지점부터 한북정맥길 찾기위해 집중합니다..

▲오봉전망대에서 다시 오봉을 감상하고~~

▲오봉전망대~~

▲전망대에서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조망바위에서 우이암을 ~~

▲조망바위가 542봉입니다...이바위에서 우이암을 조망할수있습니다..

▲조망끝내고 조금진행하다보면 좌측에 이런바위가 있습니다.

▲바위 맞은편으로 출입금지 판이 있는데 요기로 넘어가야 됩니다.

▲정맥하시는 분의 시그널이 한개 있네요..

▲조금진행하면 원형철조망과 출입금지 표지판이 또 있지만 그냥 넘어서 직진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흙길을 따라 진행후 마사토 내림길 내려갑니다.

▲나무목책을 넘어서면 됩니다..

▲정맥길은 여기서 이어지지만 우회로를 찾아야 합니다.여기까지 동행한 언니 빠이빠이 하고 나 홀로 상장능선을

타고 솔고개까지 가야 합니다..왠지 갑자기 무서움이 ~~하지만 용기를 내서 씩씩하게 고고씽 합니다.

▲통제소가 보이고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니 왠지 겁이납니다..

 

▲일단 오봉전망대까지 옵니다.. 오봉 조망을 마치고 ~~한북정맥 우횟길찾아서~~

▲이곳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숲이 우거져 무서운생각이 들어 다시 언니와 헤여졌던곳으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걸릴까봐 이곳으로 돌아와 나무목책을 넘어서 진행합니다.

▲잡목헤치고 나왔더니 이렇게 넓은 공터가 나타나는군요,,잠시 휴식을 하고 진행합니다.

▲길은 뚜렷하게 잘 나 있습니다..

▲오봉을 조망할수있는 조망터도 지납니다.

▲상장능선에서 비켜있는 6봉입니다..저곳을 들렸다가 왔습니다..

▲상장5봉입니다...562봉이기도 합니다..

▲상장4봉입니다.. 우회합니다..

▲상장3봉입니다.. 자신있게 올라갑니다..

▲암릉오르다가 우회한 암봉을 담습니다..

▲오봉과 도봉산도 ~~~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도 ~~

▲상장3봉에서 나혼자 셀카~~이번구간에서 달랑 한장~~

▲상장3봉 정상부 입니다..

▲상장2봉(상장봉).1봉을 완전히 우회하는 바람에 ~~알바를 시작합니다..이때까지는 몰랐답니다.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하는데 이상합니다.상장1봉에서 이어진 능선을 타고 가야 솔고개로 가는것같습니다.

▲일단 앞에 봉우리까지 진행합니다..역시 알바 맞네요..실은 상장능선을 좋아해서 출입금지 되기전에 많이 와봤기에

길이 눈에 익어야 하는데 영 낯설어 아니다 싶어 되돌아 섭니다.

▲우회하면서 만났던 삼거리에서 바로 위로 올라서야 합니다..내림길은 다른능선이었습니다.

▲오름길을 오른후에 제대로 정맥길을 찾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까지 알바하고 왔습니다..대략 25분정도 ~~~딸래미랑 약속을 해서 시간에 쫓기다 보니

이런 실수도 하는군요..폐타이어가 많이 있었던 봉우리는 타이어가 한개도 없고 그냥 봉우리가 되었더군요.

그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와야합니다..

▲그러면 이곳이 나옵니다..

▲출입통제소에서 직진하면 솔고개로 나오게 됩니다.

▲솔고개에 도착합니다..송추방향 버스정류장입니다..

▲제1905부대 앞에 횡단보도를 건너 다음구간 들머리 확인합니다.

▲진행방향 좌측에 버스정류장에서 704번버스 타고 구파발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