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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한북정맥 7구간] 오산삼거리~호명산~한강봉~챌봉~울대고개~사패산~신선대~도봉매표소 본문

♣1대간 9정맥♣/한북정맥 (完)

[한북정맥 7구간] 오산삼거리~호명산~한강봉~챌봉~울대고개~사패산~신선대~도봉매표소

반야^^ 2013. 7. 29. 16:17

[한북정맥 7구간] 오산삼거리~호명산~한강봉~챌봉~울대고개~사패산~신선대~도봉매표소

 

 

산행일시 : 2013. 7. 24. 07:55~19:30 (소요시간: 11시간 35분, 식사 및 휴식시간 145분 포함)

○산행구간 : 백석삼거리(오산삼거리)-(07:55)

                   -(0.9km)-양주산성(08:15)-(0.8km)-작고개(08:35)-(1.6km)-호명산(09:25)

                   -(2.6km)-한강봉(10:15~10:25)-(0.8km)-신산경표 한북정맥갈림길(10:40)

                   -(0.9km)-챌봉(11:05)-(1.8km)-항공무선표지소(11:50)(점심.계곡12:15~12:55)-(3.0km)

                   - 울대고개(13:15)-(2.6km)-사패산(14:55~16:00)-(2.2km)-649봉(16:45~16:55)

                   -(0.9km)-민초샘(17:20)-(0.3km)-Y계곡(17:35)-(0.3km)-신선대(17:50~18:10)

                   -(2.7km)-도봉탐방지원센타(19:30)

 

○산행거리 : 구간거리 18.6km/접속(이탈)거리 2.7km/총거리 21.3km

○날씨 :흐린후  맑음

○구간특징

   -산행들머리 : 백석삼거리(오산삼거리)

   -백석삼거리 '삼거리 철물건재'상 좌측길로 진행함.

   -양주산성을 내려오면 작고개이며, 도로 건너편으로 진행하여 호명산까지 계속 오름길이 이어짐.

   -호명산 정상은 정상석은 없지만 낡은 표지판에 호명산 표시가 되어 있고 벤치가 있음.

   -호명산을 25분 정도 내려오면 시멘트도로를 만나며, 도로 우측 맞은편으로 한강봉 이정표를 따름

   -한강봉 정상은 팔각정 정자와 이정표가 있으며, 한북/도봉 갈림길 방향으로 진행함.

   -한강봉에서 0.8km 지나면 신산경표상의 한북정맥 갈림길 표지가 있으며, 여기서 좌측 도봉지맥

     방향으로 진행함.(이정표상 한북정맥 방향은 통일전망대 오두산 방향의 오두지맥 이므로 주의) 

   -챌봉은 무인산불감시탑과 헬기장이 있는 곳이며, 나무막대기 위에 챌봉이라고 쓴 표지판이 있음.

   -크라운,해태 그룹의 신입사원 면접등산로와 조각상이 설치된 지역을 지나면 항공무선표지소가

     있으며, 좌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진행함.

   -항공무선표지소 정문앞 도로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산길로 진행하게 됨.

    (반야는 항공무선표지소 정문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였음.천주교 공원묘지 하단부로)

   -천주교 공원묘지 상단부를 지나 좌측 산길로 내려가면 39번국도 4차선도로가 지나는 울대고개임

   -울대고개 교통신호등 우측 산길로 진입하는 곳에 샛길 출입금지 현수막과 통제소가 있음.

   -울대고개에서 안골갈림길 직전까지가 출입금지구간임.

   -사패산 정상은 정맥길 우측으로 0.1km 벗어난 곳에 있으며,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음.

   -북한산 국립공원 구역으로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으므로 이정표를 따라가면 됨.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이 649봉임.

   -민초샘 직전 암릉 우회로가 있으며, 우회로로 진행하면 헬기장을 지나 민초샘에 다다름.

   -민초샘은 마루금상에서 조금 아래쪽에 있으므로 식수공급이 불가능함.

   -민초샘을 지나자마자 Y계곡 갈림길이 있으며, 직진방향은 Y계곡길, 우측은 Y계곡을 우회하여

     가는 안전한 길임.

   -Y계곡 갈림길을 지나 암봉으로 올라서면 벙커와 산불감시탑이 있는 곳이 포대정상이며.

     바로 전방이 Y계곡임.

   -Y계곡길은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민초샘에서 자운봉으로 가는 길만 통행이 허락되는

     일방통행길임.  

   -Y계곡은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30m쯤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길로 암벽에 박혀있는

     철제 파이프에 밧줄이 고정 설치되어 있음.

  -자운봉 앞쪽으로 실질적인 도봉산 주봉 역할을 하는 신선대가 있으며, 정맥길은 신선대를

     통과하지 않고 아래쪽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함

   -신선대정상에서 도봉매표소로 탈출함.(탈출로가 만만치 않으니 울대고개에서 끊던가 아님

     무리를 하더라도 솔고개까지 진행하는게 편함)

 

   -중간탈출로 : 작고개.울대고개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울대고개(마트구입)

 

 

○산행인원:패밀리 이석구회장님외2.아기손.아기손외1.반야 (6명)

 

교통편: 갈때 죽전역(05:10~07:10)양주역,(죽전~왕십리~회기~양주역)요금:1,900원

                    양주역~백석삼거리 택시요금6.000*2대 12.000(회장님)

                    울대고개 아이스크림(패밀리찬조)도봉산입구 저녁식사및생맥주(패밀리 찬조)    

                      

             올때  

                    도봉산역~회기~왕십리~죽전 (전철)2시간10분소요 죽전~삼성5차 (마을버스)

                (환승요금:1,900원) 

   

                               총 합계:3,800원                              

           

                      *** 새벽까지 내리던 폭우도 정맥길을 열어주다..***

암벽방을 운영중이신 회장님께서 한북정맥졸업을 축하해주신다며 함께 하기로 했다.

그런데 5일째 연속 장마비가 내린다. 이번구간은 암벽인데다 철봉이 막혀있는 포대능선이라 비가 많이

내리면 위험한 구간이라 연기를 해야한다. 새벽 03:30분 장대같은 폭우가 쏟아지지만 혹시 하는마음에 산행을

준비하여 04:50,집을 나서는데 이슬비로 바뀌어 있었다.회장님과 전화통화를 하고 약속장소인 양주역으로 갔다.

양주역에 내리니 비는 이미 그쳐있었다. 식사못하시고 오신분들 식사하시고 우린 커피를 마셨다.

회장님께서 택시두대를 불러서 나누어타고 백석삼거리로 이동한다.

 

지각하신분은 작고개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비 그친 한북정맥길을 감기로 인해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멀리서 어려운 시간내서 오신분들을 생각하여 환하게 웃음지으며 힘차게 출발한다.

나즈막한 양주산성을 오르며 지난구간 지나온 불곡산 임꺽정봉을 바라보니 구름속에 살포시 숨어서

힘내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는것 같다.지각하신분을 작고개에서 만나서 호명산으로 오른다.

안개가 자욱한 호명산정상에서 25분정도 내려오면 시멘트길인 소사고개를 지나 힘겹게 올라 정자가 있는

한강봉에 선다.한강이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안개로 인해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정자에 앉아

휴식하며 우리 일행은 담소를 나눈다.

 

한강봉에서 30여분 진행하니 한북정맥의 종착지라는  첼봉에 서게 된다.한북정맥 시작할때는

일산 장명산이 끝인줄 알았는데 ...원래 한북정맥은 첼봉에서 끝나고 이곳부터 장명산까지는 도봉지맥

이라고 하신다.이왕시작했으니 도봉지맥을 완주하기로 하고 울대고개로 향한다.

항공무선표시소에서 울대고개 사이 맑은 시냇물가에서 점심식사를 맛나게 하고 휴식을 취한다음 천주교

묘 하단으로 난 시멘트길을 따라 울대고개로 온다.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출입금지 안내판에서 바로 올라

통제소를 지나 사패산 오름길을 오른다.              설레임을 먹으면서~~ㅋㅋㅋ

 

힘겹게 사패산 정상에 서니 오늘 한북졸업을 축하 하듯이 하늘에 흰구름이 몇점 두둥실 흘러가고

도봉산 북한산 조망이 한눈이 다 들어 온다. 햇볕은 강열하지만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이

우리 일행을 사패산 정상에 주저 앉게 만든다.피곤해서 한숨 주무시는 분,추억만드시는분,전화

하는 사람.모두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있다.모두 등산화벗고 양말 벗고 맨발이라는 것.ㅋ

나도 마침 걸려온 친구 전화에 반가워서 한북정맥 완주했노라 자랑하고~~그친구 1대간8정맥

완주 했는데.......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았으니 한심하게 생각했을 텐데...ㅋㄷㅋㄷ 그래도 좋은걸.

 

사패산에서의 행복했던  긴 휴식을 뒤로하고 도봉산 포대능선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포대능선 y계곡은 늘 가슴을 설레게 했던곳이다.10년전만 해도 스릴있어  자주 왔었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한장 찍지 못하고 지났던 구간을 오늘은 우리만의 공간이 되어

연실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오랫만에 와서인지 길은  눈에 익은데 몸이 잘 따라주질 않는다.

회장님 설명대로 요리조리 발을 옮겨가며 무사히 통과한다.

앞에 웅장하게 버티고 서 있는 신선대와 자운봉을 바라보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신선대 아래에서

마지막으로 간식타임을 하고 시간관계상 도봉산 매표소로 하산을 한다.

맑은 계곡물에서 오늘 하룻동안 고생한 내 발을  맛사지 해주고 뒷풀이 식당으로 ~~~~~~~

                2013년 7월24일 수요일   반야

 

선인봉.만장봉.자운봉

 ▲죽전역에서 첫차 05:00 승차를 기다립니다. 이른시간이라 버스가 없어 빠른 걸음으로 죽전역까지 걸어왔습니다.

▲양주역에서 버스승차해도 10여분이면 이곳에 도착하지만 회장님께서 한북정맥졸업이라고 택시로 이동시켜주십니다.

▲백석삼거리(오산삼거리)하차하여 횡단보도 건너서 정맥길을 찾아갑니다.

 ▲횡단보도 건너니 이정목이 있습니다.. 양주산성으로 진행합니다. 

 ▲운무에 쌍여있는 불곡산정상을 ~~ 

 ▲울퉁불퉁한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갑니다..비가 많이 와서 길이 패였습니다. 

 

 

 

 

 

 ▲정자앞에서 좌측으로 정맥길이 열려있습니다..

 ▲양주산성입니다.

 ▲우측묘지을 지나면 작고개로 내려서게 됩니다.

 

 ▲작고개입니다..토마토가 제철이라 토마토 파는 노점상이 있습니다.

 

 ▲사유지 안에 있는 조형물을 ~~

 ▲작고개에서 도로를 횡단하여 두분 서계신곳으로 올라갑니다..

 ▲철탑에서 첫번째 휴식을 합니다.. 회장님께서 바나나를 나눠어 주시고 계십니다..ㅋ

 ▲호명산 정상입니다.. 낡은 표지판이 반겨줍니다..

 ▲호명산정상에 있는 표지목입니다...한강봉등산로 입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축하차 함께 하신분들 안내판 열심히 보시며 설명해주시고 계신모습입니다..

 ▲소사고개랍니다..모르고 갔는데 회장님게서 알려주셨습니다.

 ▲소사고개를 걷고 있는 반야와 자수정입니다..

 

 ▲한강봉오름길에 만들어놓은 통나무 문입니다..

 ▲반야는 감기로 인해 맨뒤에서 꼴찌로 올라갑니다.. 에휴~~힘들어^^*

 ▲한강봉 팔각정이 입니다..안개가 자욱합니다..

 ▲한강봉에 있는 표지목입니다..정맥길은 첼봉 방향입니다..

 ▲한북정맥이 끝나는 첼봉에 섰습니다. 백두대간.한남정맥.한북정맥을 같이 한 유일한 멤버 자수정 환하게 웃습니다.

이곳부터 장명산까지는 도봉지맥이라고 합니다.정맥하면서 공부 엄청합니다.ㅋㅋㅋ

 

 

 ▲첼봉에 있는 삼각점입니다..

 ▲실질적인 첼봉은 이곳이 아닌가 싶습니다..헬기장에 삼각점도 있고 조금더 높습니다.

 ▲서남쉼터에 설치된 그네.....두개라 한개씩 오릅니다..반야한개 자수정한개

 ▲장마비로 물을 먹은 그네는 내 마음대로 움직여 주지 않습니다..뒤로 넘어가려구 합니다..ㅋㅋㅋ

 ▲정지도 하기 힘들어 멤버가 도와줍니다... 회장님 앞에서 망신을 당했습니다...ㅋㅋㅋ

 ▲크라운.해태그룹의 신입사원등산로에 설치된 12지중의 한개인  닭입니다..제가 닭이서 특별히 한장 찰칵~~~

 

 ▲작품명이 붓이라네요~~이해가 안갑니다..야구방망이 같은데~~ㅋㅋㅋ

 ▲입맞춤이랍니다..이 작품은 이해가 가긴 하더군요..

 

 ▲깡통로봇앞에서  또 찰칵....반야와 자수정이 호강합니다...

 ▲항공무선표지소 정문이 보이는 곳에서 시멘트길이 안좋다하며 산길로 가자고 합니다.정맥길은 저길로 가다가 다시

산길로 가서 천주교공동묘원위를 지나야 하는것같은데.......

 ▲자수정님 말대로 직진하여 진행합니다..

 ▲의아해하시는 회장님께 설명을 드리고 진행하지만 전 왠지 찜찜합니다.

 

 ▲조망터를 지나서~~

 ▲구름에 잠겨진 사패산 정상을 담습니다..

 ▲계곡이 나옵니다..계곡옆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천주교 하단으로 진행하게 되더군요..시멘트 길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울대고개에 도착합니다..

 ▲울대고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출입금지 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

 ▲출입금지 표지판있는곳으로 진행하면 통제소가 있습니다.

 ▲통제소를 지나 36번철탑으로 오릅니다..

 

 

 ▲이곳에서 출입금지 프랭카드있는 곳으로 넘어서 사패산으로 진행합니다..2시간주무시고 오신분 졸리다고 땅바닥에

누워서 주무십니다..덕분에 전 푸욱쉬었다 갑니다..

 ▲표지목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사패산 방향입니다..

 ▲사패산정상은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있지만   사패산으로 갑니다..

 ▲사패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도봉산과 북안산을 설명해주시는  회장님이십니다..

 

 

 ▲사패산정상에서 65분동안 편안하게 쉬고 나서 회장님께서 남겨주신 단체 사진입니다..

 ▲사패산을 여러번 와봤지만 이번 처럼  여유롭게 쉬어보기는 처음이었답니다..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이런날이 또 언제 오려나....

 

 ▲긴 휴식시간을 마치고 도봉산으로 향합니다...

 

 ▲계단오름길이 다시 힘들게 합니다..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있는 전망바위에서 또 후식...어느분 바위에 눕자마자 코를 고십니다.ㅋㅋㅋㅋㅋ

 ▲전망바위에서 포대능선을 담았습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49봉입니다.

 

 ▲포대능선을 알리는 표지판입니다..

 

 

 

 ▲포대능선을 타기전에 소나무 그늘아래서 다시 휴식시간입니다..

 

 ▲에휴~~또 오름길 계단입니다..

 ▲포대정상에 있는 삼각점입니다.

 

 ▲포대정상에서 ~~~

 

 

 

 ▲y계곡을 타기전에 도봉산 삼봉을 배경으로 추억을 만듭니다..

 

 ▲y계곡에서 인증샷을 남기기는 참으로 어려운데 오늘은 날이 날인만큼 회장님께서 많이 남겨주십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포대 마지막 바위에서~~

 ▲회장님 뒷모습도~~

 ▲회장님 일행도 찰깍 ~~~

 ▲신선대입니다.오늘계획은 우이령까지 세웠지만 시간관계상 당겨서 신선대에서 도봉산매표소로 하산합니다.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입니다.

 ▲도봉산계곡입니다..이곳에서 족탕을 하고 식당에서 기다리고 계신 회장님 일행을 만나러 부지런히 갑니다.

시원한 맥주와 닭발요리....그리고 저녁을 맛나게 먹습니다.. 

부천에서 멀리까지 오셔서  축하산행  해주신  회장님과 일행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