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지리산 무박산행] 성삼재-노고단-피아골삼거리~임걸령~반야봉~삼도봉~화계재~뱀사골~반선 본문
[지리산 무박산행] 성삼재-노고단-피아골삼거리~임걸령~반야봉~삼도봉~화계재~뱀사골~반선
○산행일시 : 2014.7. 30. 04:40~15:20(소요시간: 10시간 40분, 식사 및 휴식시간 3시간15분 포함)
○산행구간: 성삼재(04:40)-(2.2km)-노고단대피소(아침 05:30~05:45)-(0.4km)-노고단고개
(05:55~06:05)-(2.2km)-돼지령(06:40~06:50)-(0.6km)-피아골삼거리(07:00)-(0.5km)
- 임걸령(07:10~07:45)-(1.3km)-노루목(08:15~08:25)-(1.0km)-반야봉(09:05~09:25)
-(1.2km)-삼도봉(10:05~10:20)-(0.7km)-화개재(10:40)-(0.2km)-뱀사골대피소(10:45)
-(1.0km)-막차(11:15)-계곡점심식사(11:40~12:30)-(5.0km)-간장소(12:45)-제승대
-(13:10)-알탕(13:45~14:15)-(3.0km)-반선(13:15)-(0.5km)-주차장(15:20)
○산행거리 : 구간 거리 20.3km/이탈(주차장) 0.5km/총거리20.8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성삼재 주차장
-성삼재 주차장에서 시멘트길 따라 진행하다가 중간중간 산길이 있지만 새벽별과 달빛이 아름다워
시멘트길로 노고단 대피소까지 진행함.
-노고단 대피소에서 라면과 간식종류를 판매하고 있지만 07시에 문을 열기때문에 이른아침엔 구입불가.
-노고단 대피소에는 식수와 식사를 할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음
-노고단대피소에서 10여분 오르면 노고단고개인데 일출과 조망이 뛰어남.
-노고단고개에서 1시간정도 진행하면 산행로 좌측으로 임걸령 샘물이 있음.우측바위에서 조망좋음
-임걸령샘물은 지리산에서 물 맛이 최고임..수량도 풍부함.
-노루목삼거리에서 반야봉은 좌측으로 오르고 주능선은 삼도봉방향임.우측 조망바위가 있음.
-노루목삼거리에서 반야봉은 1km.3~40분 소요되고 반야봉에서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지리산
조망을 할수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높은곳에 위치한 절 묘향암과 이끼폭포 가는길이 있지만 통제를
하고 있음.
-삼도봉은 전라남.북도.경상남도 세 도로 나뉘어 지는 곳임. 이곳 또한 조망이좋음
-화개재로 내려서는 길은 긴 나무계단이 이어지며 화개재에서 뱀사골로 내려가는 반선방향 좌측이고
직진 방향은 지리산 주능선임.
-화개재에서 200m 통나무계단아래 뱀사골대피소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뱀사골 탐방지원센터만있음.
-뱀사골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서 긴 너덜길이 간장소 직전까지 이어지고 계곡을 연거푸 건너는 다리가
곳곳에 설치되어있고 간장소부터는 너덜길이지만 볼거리가 많고 정비가 되어 있어서 좋음.
-뱀사골계곡 좌측 이끼폭포 오르는길이 있지만 통제를 하고 있음.
-탁용대 위에 계곡에 아주 넓은 바위가 있음.
-뱀사골계곡은 거리가 매우 길고 너덜길이지만 시원한 계곡물이 많이 흐르고 있어 시원함.
-뱀사골 탐방지원세터를 지나면 좌측으로 식당들이 있고 500여미터 진행하면 버스정류소가 있음.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노고단대피소, 임걸령샘물
○ 교통편: 수원역(23:15)~구례구역 (03:15)21,200원,구례구역(03:25)~구례터(20분정차)-성삼재(04:30)5500
(구례터미널에서 약 20분정도 정차 했다가 03:50분에 출발함)
반선(뱀사골)(15:50)-남원터미널(16:50) 5,300원 남원터(09:40)-남원역(택시)10분소요.5000원
남원역(17:51)-수원역 (21:20) 일반17,800원
***우천으로 취소된 설악산으로 인하여 지리산 반야봉을 가슴에 안다 ****
장마비로 인하여 뜻하지않게 지리산 품에 안기러 가게 됐다. 서둘러 동행할사람 섭외하고 기차표
예약하고 하루만에 일사천리로 진행이 순조롭게 끝난것을 보면 역시 지리산은 나하고 인연이 닿는가
보다. 평일이라 열차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 한자리씩 차지하고 잠깐이라도 눈을 붙인다.
구례구역에 도착한 기차에서 내려 성삼재로 올라가는 버스를 타기위에 대합실을 빠르게 빠져나와
구례버스에 승차한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산으로 드는사람들이 여러분 보인다. 한분만이화엄사입구
하차하고 모두 성삼재로 오른다.새벽04:30분 하늘을 보니 하현달과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이 무수히 쏱아
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구름이 몰려온다. 노고단대피소 오르는길은 시멘트길과 산길을 번갈아 가며 오르지
만 조망을 보기위해 시멘트 임도길을 따라 오른다. 갑자기 몰려온 운무가 노고단대피소를 덮으며 바람이
불어 한기를 느끼며 서둘러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노고단고개로 향한다.
노고단 고개에 오르는순간 탄성이 절로 나온다.갑자기 구름이 걷히더니 반야봉뒷쪽에서 찬란한 일출이
시작되는게 아닌가!!! 우리일행은 소리를 지르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분주하게 움진인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지리산 모습에 또 한번 반하고, 풍부한 수량과 최고의 물맛을 자랑하는 임걸령에서
여유롭게 시간을보내뒤에 반야봉으로 향한다. 야생화가 지천인 산길을 따라 반야봉에 오른다.
반야봉에서 황홀한 운무를 바라보며 지리산에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삼도봉을 지나 긴계단을 내려서면 화개재이다. 화개재에서 뱀사골계곡은 반선방향 좌측길이다.
몇년전 화~대종주시 이곳 뱀사골 대피소에서 하룻밤 숙박을 했었는데 지금은 대피소는 없어지고
탐방지원센터만 빈채로 덩그러니 자리를 자지하고 있고 샘터였던곳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큰 너덜길로 이어지는 뱀사골 계곡을 내려오는데 여러번 다리를 건너왔다 갔다
하며 지루하게 긴 뱀사골 계곡을 내려선다. 물이 너무 차서 세수하고 발만 담가도 얼마나 시원하든지~~
푹푹찌는 한여름날에 지리산에 와서 그리던 산행을 시원한 바람맞으며 행복하게 마무리하였으니
오래 오래 가슴에 남을듯하다. 함께해준 보리수님과 동생이 있어 즐거움이 곱절이 되었다.
2014년 7월30일 수요일 반야
▼노고단대피소 오르는길에 ~~~~
▼화엄사에서 오르는길과 합류지점인 무넹기
▼노고단 대피소에서 준비해온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따끈한 커피를 그리워하며~~
▼노고단고개에 오르는순간 일출은 시작되었고~~
▼노고단은 개방시간과 예약제로 탐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운무가 너무 멋져서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다.
▼운무가 몰려와 해를 덮었다가 다시 보여주기를 반복한다.시시각각변하는 지리산 운무 모습~~
▼노고단으로 오르는길~노고단 정상 탐방안내에 따른 안내문
▼갑자기 노고단을뒤덮은 운무~~
▼금방 열어주는 지리산 운무에 감동을 받고~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고``
▼돼지령에서도 조망이 끝내줌~~
▼보리수님.사진찍고 휴대폰을 나무목에 놓고 임걸령으로 가셨다. 임걸령에서 다시 되돌아와 휴대폰 찾아 오셨음.
▼지리산의 나리꽃~~
▼산길에 핀 야생화 보랴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들으랴~눈이호강하고 귀가 호강한다.
▼임걸령 샘터가 있는곳~~
▼임걸령샘물~~참외.방울토마토.체리~
▼임걸령에는 조망도 참 좋은장소이다.
▼노루목으로 오르는길~~
▼노루목과 조망터~~
▼반야봉으로 오르면서 ~~
▼걸어온 노고단을 바라보며~~
▼반야봉에서 내려오는 산객도 ~~
▼우와~~반야봉!!!!
▼중봉을 거쳐 묘향대.이끼폭포로 가는길에는 출입금지표지판과 문을만들어놓았다.몇년전에만 해도 문은 없었는데~
벌금이 1인 10만원이라는데 멋진비경을 돈주고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끼폭포 가는길은 등산로가 험하기에 오늘은
삼도봉을 거쳐 화개재에서 뱀사골계곡을 택한다.
▼반야가 반야봉에소~~
▼노고단을 배경으로 ~
▼반야봉과의 아쉬운 작별을 하고~~
▼하지만 자꾸만 지리산 운무에 빠져들고~~
▼삼도봉에서 세바퀴를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나 뭐라나~~ㅋㅋㅋㅋㅋ
▼삼도봉과도 다음을 기약하고 `~~
▼화개재로 향하는 긴 계단을 내려서는데 함께한 동생 무릎이 아프단다. 준비해간 파스를 뿌리고~~
▼좌측 반선방향~~뱀사골로 내려선다.
▼화개재 모습~
▼뱀사골계곡 가는길에 이 꽃들이 무수히 많이 피어있었다.
▼뱀사골대피소가 있는자리엔 탐방지원센타로 바뀌고 물이 꽐꽐 쏟아지던 샘터는 온데 간데 없어지고~~
아~~옛날이여!!!!
▼아쉬움에 뱀사골 대피소 자리에서 잠시 머물기로 한다.
▼멋진고사목.지금부터 대형 너덜길이 시작 됨. 하지만 야생화가 곱게 피어있어 피로를 달래줌.
▼막차는 무슨뜻일까???
▼막차조금지나서 이자리에서 발담그고 점심식사를 한다. 물이 얼마나 차던지 발만 잠시 담그고 세수도 못한다.
▼작은 폭포들이 곳곳에 있다.
▼산죽이 많은 곳도 지나간다.
▼간장소~~
▼요런다리를 건너왔다 갔다 수도 없이 한다.
▼이끼폭포 가는길에는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다.
▼제승대~
▼뱀사골계곡 따라 내려오는데 작은 이끼폭포 발견~~
▼탁용소 위에 큰 암반이 있어 쉬어가지 딱 좋다.
▼입산통제소앞도 통과하고~~와운마을 천년송이 지척인데 동생이 무릎아프다하여 다음을 기약한다.
▼동생이 갑자기 장난기 발동하여 우리는 흥겹게 출렁다리를 건넌다.
▼지리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점심을 든든히 먹은터이고 버스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그냥 지나친다.
▼이곳에서 남원행 15:50분차를 탄다.
▼뱀사골계곡과도 아쉬운 작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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