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지리산 종주] 성삼재-노고단-반야봉-연하천대-세석대(1박)-장터목대-천왕봉-소지봉~백무동 본문
[지리산 종주] 성삼재-노고단-반야봉-연하천대-세석대(1박)-장터목대-천왕봉-소지봉~백무동 1일차
○산행일시 : 2014. 9. 8 ~ 9. 9.
(1일차 산행 소요시간: 13시간 50분, 식사 및 휴식시간 220분 포함,
2일차 산행 소요시간: 7시간 45분, 식사 및 휴식시간 155분 포함)
○산행구간
[1일차]
-성삼재(04:40)-(2.6km)-노고단대피소(아침05:30~06:00)-(0.4km)-노고단고개(06:15~06:35)
-(2.2km)-돼지령(07:15)-(0.6km)-피아골삼거리(07:30)-(0.5km)-임걸령(07:40~07:50)
-(1.3km)-노루목(08:20~08:25)-(0.9km)-반야봉(09:05~09:30)-(1.3km)-삼도봉(10:00~10:10)
-(0.7km)-화개재(10:35)-(1.3km)-토끼봉(11:00~11:10)-(2.9km)
-연하천대피소(12:30~13:30)-(0.7km)-음정갈림길(13:40)-(1.1km)-형제봉(14:20~14:35)
-(1.4km)-벽소령대피소(15:05~15:25)-(2.6km)-선비샘(16:30~16:40)-(1.0km)
-1576봉(17:20~17:25)-(0.5km)-칠선봉(17:35)-(1.5km)-영신봉(18:20)-(0.5km)
-세석대피소(18:30)
[2일차] 세석대피소(06:05)-(0.7km)-촛대봉(06:20~06:45)-(0.9km)-삼신봉(07:10~07:20)-(1.0km)
-연하봉(07:55)-(0.8km)-장터목대피소(아침08:10~09:00)-(0.6km)-제석봉(09:20~09:30)
-(1.0km)-천왕봉(10:10~10:30)-(0.8km)-장터목대피소(11:30)-(1.5km)
-망바위(12:00~12:10)-(1.5km)-참샘(12:40~13:00))-(2.8km)-백무동(13:50)
○산행거리 : 성삼재~백무동간 거리 37.6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성삼재 주차장
-성삼재주차장에서 시멘트길 임도따라 진행하다 지름길인 산길이 두군데 있지만
그대로 임도길따라 가도 무방함.(단 임도길은 조금 돌아가지만 편하고 새벽별빛을 조망할수있음)
-노고단대피소가 가까워질무렵 우측 무넹기 표지석이 있음. 화엄사에서 올라오면 이곳에서 합류함
-노고단고개를 지나 지리산 주능선 백두대간 길을 따라 계속 진행함.
-피아골삼거리지나 임걸령샘터가 있음 (물맛이 매우 좋음)
-노루목 삼거리에서 반야봉 정상을 확인한 후 묘향대 삼거리로 내려온 후 삼도봉으로 진행함.
-연하천대피소, 벽소령대피소를 지나 세석대피소에서 숙박함.
-2일차 세석대피소를 출발하여 촛대봉 연하봉을지나 장터터목대피소, 천왕봉을 찍고 장터목대피소
로 내려와 백무동방향으로 내려감.
- 중산리로 하산하는편이 좋기는하지만 서울오는 교통편이 백무동이 편리함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노고단대피소, 임걸령, 연하천대피소, 벽소령대피소, 선비샘, 세석대피소,
장터목대피소, 참샘
***추석연휴 지리산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다***
추석명절 연휴에 이렇게 지리산종주를 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기분좋은 일인지~~~~
앞으로 얼마나 더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수 있을지 모르겠다..해서 이번 종주는 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어
첫 지리산종주 멤버인 동생과 친구와 함께 한다.노고단대피소에서 라면과 커피를 끓여 마시고 노고단에 오르니
막 일출이 시작되려고 한다. 잠시후 멋진 노고단일출을 보며 오늘 이자리에 설수있게 됨을 감사하며 능선길에 오른다.
돼지령을 지나 언제나 변함없이 맛좋은 임걸령 샘물을 마시고 노루목에 올라 지나온 조망을 감상한다.
반야봉오르는길 삼거리에 베낭을 가지런히 내려놓고 반야봉에 오른다. 산행로 사이로 예쁘게 피어있는 야생화가
너무 너무 이쁘고 운무가 너무 환상이라 한참을 머물게 만든다. 반야봉은 지리산종주시 잘 들리지 않는 곳이다.
이렇게 멋진 반야봉을 나도 몇번이나 그냥 지나쳤었다. 가야할길이 멀기에 다음을 기약 하는듯하다.
반야봉에서 중봉을 지나 묘향대, 이끼폭포로 가는길은 출입금지 간판과 나무문을 만들어 막아 놓았다.
몇년전 우리가 갈때만 해도 문은 설치되어 있지않았었는데....
삼도봉에서 잠시 머무른뒤 기다긴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화개재이다. 뱀사골계곡으로 내려갈수 있는곳이다.
넓은 헬기장공터가 있지만 삼도봉에서 쉬었기에 연하천대피소로 향한다. 계속오름길을 오른후 편안한 길도 걷고
우측 명선봉은 우회하면서 진행하고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연하천 대피소에 닿는다.
새로 단장한대피소와 화장실 .샘물이 있다.자리를 잡고 동생이 준비해온 고기를 볶아서 맛나게 점심을 먹는다.
점심도 든든히 먹었고 가야할길이 아직 멀기에 부지런히 걷다보니 멋진 조망과 경치를 선사해주는 형제봉이다.
우린 모두 베낭을 벗어놓고 암봉에 올랐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멋진 조망에 추억만들기에 바빴다.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했는데 어지나 더운지 골바람부는곳에 모두 누워서 휴식을 취한다.
벽소령대피소에서 세석대피소로 가는길은 멀고도 먼길이다. 다행이 선비샘이 있고 간간히 조망터가 있어 지루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지만 마지막 계단길이 엄청 힘들게 만든다. 된비알 계단길을 오르면 시야가 탁트인 조망터가 있고 ,
낙남정맥의 시발점인 영신봉표지목이 있는곳에 닿으면 세석대피소는 지척이다. 영신봉은 진행방향 좌측에 있지만
출입통제이다. 작년5월 낙남정맥시는 영신봉을 찍었지만 오늘은 친구가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세석대피소로
바로 내려간다. 추석당일 친구를 위해서 함양흑돼지고기와 김치를 지고 올라와 몇시간째 기다리는 친구와 반갑게
상봉을 한다. 한가위 달맞이를 지리산 세석대피소에서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지리종주 2일째
아침에 조금 늦장부리다 촛대봉오르니 막 일출이 시작된후였다. 어느땐가 부터 천왕봉일츨보다 촛대봉일출을
좋아하게 되었다. 조금 늦였지만 오늘도 환하게 떠오르는 햇님께 정성을 다해 소원을 빌고 멋진 풍광에 빠져
시간가는줄 모르게 놀다가 장터목대피소로 와 늦은 아침을 먹는다. 오늘 산행은 짧아서 더 여유을 부리는것같다.
장터목대피소에 베낭을 맡기고 물한병들고 천왕봉에 오르며 오랫만에 아니 처음으로 멋진 사진을 많이 남기게 된다.
동생친구가 삼천포에서 참석하여 종주도 함께 하고 식사도 챙겨주고 제일 중요한 사진을 얼마나 멋지게 찍어줬는지
이번 지리산종주는 산행보다 추억만드는데 더 신이 났던것 같다. ㅋㅋㅋ
이 자리를 빌어 동생친구와 함양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2014년 9월10일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에 모습입니다.
▼연하천 대피소롤 내려서는 계단입니다.
▼연하천 대피소의 모습입니다.
▼음정갈림길입니다.. 탐방로 안내도와 입산시간을 알리는 표지가 있습니다.
▼조망바위입니다.
▼형제봉입니다.
▼암봉에 올라서서~~~
▼벽소령 대피소입니다.
▼벽소령대피소 좌측이 바람골입니다.. 얼마나 시원한지 계단에 베낭깔고 그냥 누워버렸습니다.
▼선비샘입니다. 뱍소령대피소에서 한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선비샘은 물이 풍부합니다.
▼칠선봉입니다.
▼긴계단길을 오르면 암봉이 있습니다.
▼산행로 좌측으로 영신봉이 있습니다.
▼영신봉주변에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세석대피소 직전 넓은공터가 예전에 비박지로 많이 할용되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절대로 비박을 할수 없습니다.
▼세석대피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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