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불타는 설악산 서북능 본문
[설악산 산행]한계령~귀떼기청~1408봉~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
○ 위치 : 강원도 인제군 북면
○ 산행일시:2015년 9월30일 수요일
○ 산행코스:한계령~삼거리~너덜지대~귀떼기청~1408봉~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분소
○거리및 소요시간:13.2km 8시간30분 천천히
○ 산행인원:네명
○ 날씨:맑음
○교통편:갈때 동서울터미널(06:30)한계령 (08:40) 16.500원
장수대~한계령 1300*2=2600(곰도리.민경)
올때 인제버스터미널(19:10)동서울버스터미널(20:50) 13.000원
점심.저녁식사 부대찌게 (곰도리)
***불타오른 설악산 서북능***
지리산과 금정산을 다녀와 너무 피곤해 설악산은 접을까 생각했었지만 여름에 잡혀있던 약속인지라
울며겨자먹기 심정으로 새벽 첫차를 타고 한계령으로 향한다.
장수대에서 지인들과 합류하여 한계령정상에서 내려 산행준비하고 첫 계단을 오르는데 다리가 천근 만근.
오늘 죽었구나 하는생각이 드는 순간 첫 암릉 바위전망에 올라 설악산의 비경을 보는 순간 내 몸과 마음은
날아갈듯하다.그리고 연이어 펼쳐지는 불타오르는 단풍들~~~~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삼거리에서 다른 산객들은 모두 대청봉방향으로 틀고 우린 좌측 대승령.귀떼기청방향으로 진행한다.
너덜지대가 나타나면서 좌측으로는 가리봉과 주걱봉.우측으로는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이 손에 잡힐듯
다가 와 있다.그리고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준다' 하는 부처님 뇌사리를 모셔진 봉정암이 보인다.
설악산의 비경에 빠져 우린 시간가는줄 모르게 눈에 담고 사진에 담았다.
서북능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은 정말 몰랐었다. 오늘이 계기가 되어 매면 이곳을 찾을 것같다.
우리나라 3대폭포중 하나인 대승폭포는 가뭄으로 말라있었지만 그 모습은 참 대단했다.
대승폭포구경을 하려면 여름 장마후 와야 할듯하다.
장수대로 내려서며 설악산 비경을 볼수 있게 해준 지인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
2015년 9월30일 토요일 .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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