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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북한산 의상능선 2013/4/10 본문

♣국내명산,종주산행♣/국내명산.進

북한산 의상능선 2013/4/10

반야^^ 2013. 4. 19. 14:46

 

[북한산] 백화사입구~의상봉~용출봉~715봉~문수봉~대성문~대동문~용암문~도선사

 

산행일시 : 2013. 4. 10. 11:40~18:00(소요시간: 6시간 20분, 식사 및 휴식시간 30분, )

○산행구간 : 백화사입구(11:40)-(1.9km)-의상봉(09:25)-용출봉(09:30)-

                용혈봉(10:05)-(2.6km)-715봉-(0.4km)문수봉(대남문)-(0.3km)-대성문(1.2km)

                대동문-(1.3km)-북한산대피소-(0.2km)용암문-(1.1km)용암문공원지킴터(도선사)

                -(0,9km)소귀천계곡입구 삼거리

                

                                 

○산행거리 :약10km(표시석에 있는 거리임)

○날씨 : 맑음.함박눈.흐림

 

***눈소식에 한북정맥 미루고 북한산 의상능선으로***

오늘 한북정맥이 운악산 암릉구간이고 거리가 조금 길어서 날씨 좋은날 가기로 했다.

오랫만에 근교산인 북한산 의상능선을 가기로 하고 구파발로 나갔다.

바람은 불지만 햇볕이 따스하게 비추니 한북정맥을 갈걸 잘못했다 싶었지만 시간상

돌이킬수가 없어 즐거운 마음으로 북한산에서 상장능선 다음으로 좋아하는 의상능선으로

가기위해 백화사입구까지 버스로 이동한다.

7~8년전까지만 해도 참 많이도 왔던 의상능선이기에 마음에 설렌다.

 

초입부터 새로 지은집이며 상가 ,그리고 도로까지 참 많이 변해있었다.

평일이라 북한산둘레길 가는사람들은 종종 보이지만 의상능선을 오르는사람은

몇사람 없기에 조용하고 편안하게  암릉구간을 오른다.

예전에 릿지로 올랐던 암릉길~~~~세월앞에 장사없는것일까 ? 암릉구간에서는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 오르고 줄 잡고 사정을 하며 오르는 내모습이 참 안쓰러웠다.

겁잆이  무조건 암벽에 올랐던 시절이 엊 그제 같겄만~~아 옛날이여~~~~ㅋㅋㅋ

그래도 너무 좋을걸 어떻해~~~

 

4월에 의상봉에서 함박눈을 맞는 일은 오을 처음인듯하다.

뒤따라 오르던 몇분산객들 함박눈과 바람때문에 하산한듯 우리둘만 열심히

의상능선을 타고 있었다.

715봉까지 햇님과 함박눈이 여섯차례정도 바뀌며 오랫만에 온 날  환영해주었다.

문수봉에 오르기전에 산악회 회원들이 우루루 앞을 지나친다.

이사람들 아마도 삼천사 계곡에서 올라온듯~~~

 

문수봉에서 지혜도량인 문수사에 삼배드리고 (수능시 꼭 다녀가는 곳임)

대성문.대동문.동장대를 잇는 새로 보수한 성곽길을 따라 북한산대피소옆을 지난다.

10여년전에 김치찌게 참 많이도 끓여먹었던 곳이기에 잊을수가 없는곳이다.

(김치찌게 함께 먹었던 그 분들 지금은 어데서 무엇을 하며 지낼까???)

백운대까지는 시간상 늦을것같아 용암문에서 도선사로 하산했다.

오늘의 무사산행과 건강을 도선사 대웅전 부처님께 감사 기도 드리고 ......

감기로 고생하는 수유리 언니랑 갈비탕 한그릇씩 먹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3년 4월 10일 수요일          김종옥

 

 

 

 

 ▲오늘 가야할 의상능선입니다.

 ▲백화사앞을 산행들머리로 잡습니다.

 ▲오랫만에 와보니 변한게 참 많습니다. 없던 표시석과진입로가 흙길이였는데 말끔하게 포장도로가 되었습니다.

 

 ▲암봉이멋진길을 택해 의상봉 방향으로 갑니다.

 ▲진달래가 곱게 피었네요~

 ▲부드러운 흙길을 지나면~~

▲첫번째 암릉구간을 올라서 조심조심 내려가는 연인들을 ~~~~

 ▲언제 철계단을 설치 해놨네요~~전에 없었는데~~

 ▲사진찍는 곳~~~

 ▲눈이 오려고 컴컴하지만~~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한바탕 내리던 눈은 그치고 파아란 하늘이 ~~그래서 이바위는 엉금엉금 네발로 기어 오릅니다.

 

 ▲백운대.인수봉.만경대를 배경삼아~~

 

 ▲의상봉 정상에 섰습니다.

 

 

 ▲저 멀리 부처님 바위도 담아보고~~

 

 ▲저 위에 분들 눈이 오니 되돌아 가려고 합니다.요기서 팔운동을 좀 합니다.

 ▲앞에 보이는 봉이 용출봉입니다.

 ▲용출봉정상입니다... 여기서 부터 함박눈은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많이 내립니다.

 

 

 ▲계속되는 암릉구간이라 조심조심 진행합니다.

 ▲멋진 함박눈을 구경하고 맞으며 산행하는 기분 좋았답니다.

 

 

 ▲용혈봉정상입니다... 앞에보이는 봉은 715봉 인듯합니다. 전엔 나한봉이라 했던것같은데~~

 

 ▲겨울인듯 함박눈은 더 세차게 내려서 나무에 멋진 눈꽃을 피웠네요~

 ▲좋은 카메라였더라면 더 멋진 풍경을 잡았을텐데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뒤돌아서서 지나온 구간도 담아봅니다. 

 

 ▲멋진풍경에 잠시동안 머물다 갑니다.

 

 

 

 ▲예전엔 없었던 간판인데 성랑지랍니다..이 간판뒤 바위와 바위사이 아주 좋은 식당이 있습니다..

 ▲북한산성매표소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가사당암문 성곽따라 잠시 편안한 흙길로 걸어갑니다..

 ▲염초봉.숨은벽.백운대.인수봉.만경대. 앞에 노적봉까지 ......만경대만 못올라보고 모두 오른 멋진암릉입니다.

 

▲응봉능선과 불광역에서 시작하는 족두리봉.사모바위.비봉도 한눈이 들어옵니다.

좌.우 .앞,뒤 .어느쪽을 봐도 이렇게 멋진 북한산 풍경을 볼수있고 암릉이 멋쪄서 의상능선을 좋아하게 되었던것같습니다.

 

 

▲바위는 모두 우회해서 진행합니다.

▲몇년전 무심코 올랐다가 내려오지못해 자일에 묶여 내려왔던 바위네요~~ㅋㅋㅋ

 

 

 

 

▲의상능선 마지막봉에서 산악회 회원들을 보게 되네요~~

▲715봉정상에 설치한 삼각점...정맥에서 삼각점에 재미가 붙어 이젠 산에서 삼각점만 보면 좋아 꼭 사진에 담는 답니다.ㅋ

 

 

 

▲문수봉정상에서 문수사를 ~~~

 

▲저 곳이 실제 문수봉 정상인듯싶습니다...더 높으니까요...전엔 저곳도 올랐는데 오늘은 그냥 바라만봅니다.

▲통제구간인 보현봉입니다.

▲대성문이 보입니다.

 

 

 

 

 

 

▲대동문도 지납니다.

 

▲어여쁜 야생화도 한컷~~~~

▲동장대입니다...

 

▲동장대에서 오늘 걸어온 능선을 바라봅니다.

 

▲겨울산행별미인 김치찌게 장소인 북한산 대피소입니다..

 

▲용암문에서 도선사로 하산합니다..

▲가파른 돌계단길을 살금살금 내려갑니다.

▲도선사가 보입니다.

▲용암문 탐방지원센터입니다.

 

 

 

▲도선사에 들려서 오늘 무사산행할수있었음을  감사하다고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갑니다.

암벽배울때 도선사옆으로 많이 지나다녔지만 한번도 들려보지못해 매번 아쉬웠는데 오늘 드디어 소원풀이 하고 가니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시멘트길로 걸어갈것을 걱정했는데 언제 이렇게 길을 만들어 놨네요...아주 편안히 내려옵니다.

 

 

▲어느새 해가 늬웃늬웃 넘어가고 있습니다.

 

▲신분당선 안에서 .....아름다운음악과 함께 화려한조명이 펼쳐집니다...판교역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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