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반야의 노래

[지리산 산행] 숨이 멎을것만 같았던 천왕봉의 운해 본문

♡반야의노래♡

[지리산 산행] 숨이 멎을것만 같았던 천왕봉의 운해

반야^^ 2015. 9. 22. 17:39

[지리산 산행] 중산리~칼바위~로터리산장~천왕샘~천왕봉~제석봉~장터목~세석~거림

 

 

산행일시 : 2015.9. 16. 05:00~15:15(소요시간: 10시간 15분, 식사 및 휴식시간 3시간15분 포함)

                 

                  

○산행구간: 중산리지원센터(05:00)-(1.3km)-칼바위(05:45)-(1.1km)-망바위-(06:25~06:35)-(0.9km)-로터리

                -(07:00~07:15)-(1.4km)-천왕샘(08:20)-(0.7km)-천왕봉(08:40~08:55)-(1.0km)통천문20분

                - 제석봉(09:40)-(0.6km)-장터목산장(09:55~11:10)-(0.8km)-연하봉(11:25~11:35)

                -(1.9km)-촛대봉(12:30~12:45)-(0.7km)-세석산장(12:55)-(3.0km)-천팔교(13:55)휴식:35분

                -(3.0km)-거림지원센터(15:15)

               

               

              

               

 

○산행거리 : 구간 거리 17.0km/이탈(주차장) 0.0km/총거리17.0km

                 

○날씨 : 맑음

○교통편:갈때   서울남부 심야버스 원지 20.000 원지~중산리 (곰도리 승합차이용)

            올때   거림~중산리 택시20.000(곰도리) 중산리~수원(곰도리승합차)

                     아침 해장국(곰도리) 저녁 보쌈 54000/2 =27.000 (노뤼귀.반야)

                     총경비:47.000원


***숨이 멎을것만 같았던 천왕봉의 운해***

정맥길에 들기 앞서 지리산정기를 받으러 온다. 중산리에 내리니 별이 금방이라도 머리위로 쏟아질것만 같다.

한달을 넘게 쉬었기에 무척이나 걱정을 했었는데 별을 올려다보는순간 모두 까맣게 잊고 천왕봉을 향해

발길을 내딛는다.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는길은 힘들지만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시시각각 변하는 운무와 어느새 물이 들기시작한 단풍들에 취해 천왕봉정상에 서는순간 숨이 멋을것만 같은

풍광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천왕봉에서 운해는 처음인듯 하다.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더니 칠선계곡으로

스르르 넘어가는 광경은 참으로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천왕문에서 제석봉을 바라보면 단풍이 곱게 물들이고 있는 풍경을 볼수있는데 포트존이다.2년전 친구랑

성~대종주하면서 발견한 명당자리에서 또 몇컷을 담으며 그때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시 잠겨본다.

제석봉 구철초와 쑥부쟁이의 향연을 뒤로 하고 장터목에서 1시간넘는 긴 식사시간을 보내고 연하봉으로향한다.

연하선경~~오늘은 구름이 자꾸만 왔다 갔다 해서 한참을 기다린후 감상하게 되고 촛대봉에서 낙남정맥의 시발점

인 연하봉을 또 추억에 잠겨 한없이 바라본후에야 세석의 샘에서 목을 축이고 물을 채워 거림으로 하산~~~


2015년 9월16일 수요일  반야~~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진주행 24시버스를 타고 원지에서 하차합니다.

원지에서 지인분 만나 진주로 이동하여 아침으로 해장국을 먹었는 데 정말 맛이 없었답니다. ㅠㅠㅠ



▼중산리 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칼바위로 향합니다.


망바위에서 잠시 쉬며 간식을 먹기로 합니다.

▼망바위에서 나무사이로 들어오는 일출을 보게되어 기쁨니다.



▼헬기장에 서서 천왕봉을 올려다봅니다.


▼우측으로 중봉과 써리봉을 조망하고~~

▼로터리 대피소 입니다.


▼로터리 대피소 위에 있는 샘물입니다.

법계사 일주문앞에서 합장하고 오늘도 무사산행을 기원합니다.





▼파아란하늘과 단풍이 들기시작하는 나무테크 계단길을 오릅니다.




▼고운 모습으로 물들기 시작한 지리산자락과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한폭의 그림  같았답니다.



▼천왕문을 통과하면서~~





▼천왕봉오르는길에 운무가 자꾸만 따라와 마음을 조급하게 합니다. 천왕봉이 모두 운해애 덮힐까봐서 ~~~

▼천왕샘인데 남강의 발원지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천왕샘인데 마시기는 좀 어려울듯합니다.


▼이 계단만 오르면 천왕봉정상입니다.




▼천왕봉정상부입니다.

천왕봉의 운해입니다. 구름바다가 펼쳐집니다.








▼칠선계곡을 스르르 넘어가는 운해~~








▼천왕봉을 내려오며 아쉬워 뒤돌아서 다시 한컷 담아봅니다.

▼천왕문으로 가는 길엔 운무가 그득 덮혀 있습니다.



▼천왕문 위에 멋진 포토존이 있습니다.

▼운무가 걷히자 재빨리 담습니다.





▼제석봉에도 운무가 시시각각으로 덮혔다 걷혔다 반복합니다.



▼장터목대피소입니다,, 취사장을 새로잘 지어놨고 샘터도 위로 올려서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됐습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한봉우리 올라서면 일출봉이란 표지목에 세워져 있습니다.

▼곱게 문든 담풍나무~~

▼연하봉정상입니다.



▼연하선경~~참 아름다운길입니다.
















▼촛대봉정상입니다...



▼촛대봉근처 야생화군락지입니다. 앞에 낙남정맥의 시발점인 영신봉이 바로 보입니다. 영신봉의 추억을 떠올리며~~

 


 ▼촛대봉정상에서의 일출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영신봉아래 세석대피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석대피소옆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 입산시간지정제 안내판입니다.

▼세석대피소 샘터 입니다.


▼지리산종주시 제일 많이 찾는 세석대피소입니다.



▼거림으로 내려가는 계곡에도 노오란 잎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키작은 산죽길도 지나가게 됩니다.

▼거림계곡 시원한 물에서 흘린땀을 씻어내고 ~~

▼큰 소나무를 지나면  거림 지원센터입니다.



▼거림지원센터를 빠져나오면~~


▼나무테크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나무테크다리가 놓인곳은 도장골계곡입니다.

▼이정목 앞에서 오늘  산행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중산리로 이동하여 지인님차로 수원까지  편하게 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