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8구간] 스무재~물편고개~우수고개~오서산~봉수지맥분기점~신풍고개~생미고개~아홉고개

[금북정맥 8구간] 스무재~물편고개~우수고개~오서산~봉수지맥분기점~신풍고개~생미고개~아홉고개

 

○산행일시 : 2016. 2. 17.수. 08:45~17:40 (소요시간: 8시간 55분, 식사 및 휴식시간 45분 포함)

○산행구간 : 스무재(08:45)-(1.9km)-287봉(09:30)-(1.1km)-물편고개,610번지방도(10:00)

               -(1.7km)-283봉(10:40~10:50)-(1.7km)-우수고개,609번지방도(11:30)-(1.6km)

                  -가루고개(12:10)-(0.7km)-금자봉삼거리,오서산갈림길(12:30)-(1.7km)

               -오서산(13:15~13:20)-(1.7km)-금자봉삼거리(13:50)-(0.1km)-금자봉(13:55)

               -(0.9km)-공덕고개(14:10)-(0.8km)-봉수지맥분기점(14:25)-(0.2km)-임도(14:35~15:00)

                  -(2.0km)-신풍고개(15:35)-(2.6km)-아랫생미(16:20)-(0.7km)-생미고개(16:30~16:35)

                  - (4.6km)-아홉고개(17:40)

 

○산행거리 : 구간거리  20.6km/접속(이탈)거리 0km/오서산왕복 3.4km/총거리  24.0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스무고개

   -스무고개에서 가루고개까지는 청양군에서 설치해놓은 빨간색 고추모양의 이정표가 세워져있음

   -스무고개에서 우수고개 까지는 고도 300m 이내의 야산지대를 통과하게 됨.

  -스무재에서 287봉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이며, 올라온 높이만큼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섬.

   -56번 송전철탑을 지나면 곧바로 물편고개이며, 610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2차선 포장도로로

    보령시 청라면과 청양군 화성면을 연결하는 도로이며 이정표 세워져 있음.

  -물편고개로 내려서면 도로 우측방향으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며 정맥길은 보령고개 방향임.

  -물편고개를 지나 3~4분 후 전방에 높은 산이 보이는데 이곳이 금북정맥 최고봉인 오서산임.

  -마을 소로길을 가로질러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면 283봉임.

   -283봉(y자 소나무)과 293봉을 지나 내리막 길을 내려서면 보령고개 안부임.

   -609번 지방도가 지나는 우수고개로 내려서서 도로 좌측방향으로 옹벽을 올라서서 진행함.

   -이정표상 우수고개1.6km.공덕고개1.6km지점이 가루고개이며 공덕고개 방향따라 가면

    5분쯤 후 '오서산정상 2.0km' 이정표를 지나 된비알을 올라서면 금자봉삼거리임.

   -금자봉삼거리에서 정맥길은 우측방향이지만 정맥길에서 1.7km 떨어진 오서산 정상까지는

    왕복 1시간 거리, 정상 체류시간을 감안하면 왕복 1시간반 정도 소요됨.

   -오서산은 정맥길에서 1.7km 떨어져 있지만 높은 산이 없는 금북정맥에서 상징적인 의미로

    오서산을 최고봉으로 삼고 있음.

   -오서산을 갔다가 다시 금자봉삼거리로 되돌아와서 광성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함.

   -금자봉삼거리에서 2~3분 진행하면 금자봉이며, 여기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려감.

   -'광성주차장 1.3km'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광성주차장 방향이 아닌 직진방향으로 진행함.

   -공덕고개는 광성주차장 3.3km, 수정저수지 2.5km 등의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 안부임.

   -봉수지맥분기점은 공덕고개에서 10여분 정도 오르면 평상이 놓여있는 갈림길이며,

    여기서 정맥길은 좌측(직진) 방향임.

    -봉수지맥분기점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오면 임도와 만나게 되며, 임도를 가로질러

     계속해서 내려감.

   -임도아래 너덜길을 지나 묘지 부근에서 좌측 넓은 길을 버리고 우측 야산 능선길을 따름.

   -야산지대를 통과하는 도중 갈림길을 만나면 시그널을 확인후 진행해야 됨.

   -신풍고개는 2차선 포장도로가 통과하는 곳으로 도로를 건너 맞은편 넓은 길을 따라 진행하면

    또다시 야산지대를 지나게 됨.

    -화계리1구 마을표지석을 만나면 표지석 뒷쪽으로 진행함.

    -아랫생미 마을길을 가로질러 밭과 구릉지대를 통과하면 신동마을 표지석이 있는 생미고개임.

   -생미고개에서 신동마을 방향으로 3~4분 진행하면 우측에 장곡3.1운동기념비가 있음.

   -생미고개에서 아홉고개를 지나 갈마고개 까지는 마을 진입로와 마을 사이 평탄한 숲길을

     따라 진행하게 됨.

   -생미고개에서 15분 정도 지나면 시그널이 달린 시멘트도로 우측 숲길로 진행함.

   -생미고개 출발 27분 후쯤 오거리 갈림길을 만나면 1시방향으로 진행함.

   -하원마을 침례교회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으로 진행함.

     진행방향 우측 맞은편으로 중원마을 표지석이 있는 사거리 갈림길이 아홉고개이며,

    -중간탈출로 : 물편고개, 우수고개, 신풍고개,생미고개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산행인원: 바이올린.자수정.반야 3명

○교통편:갈때:죽전역(05:20)-수원역(05:55),지하철.1.450원.

                   수원역(06:05)~대천역(08:17)무궁화호.9.200원

                   대천역~스무재 (지인님 승용차)

            올때:아홉고개(17:55)~광천역(18:10)버스 1.200원

                   광천역(18:42)~수원역(20:35) 무궁화호 7.900원. 수원역~죽전역 지하철1.450원

                    합계: 21.500원

▼대천역에 08:17분에 내리니 지인분 대합실에서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낙동정맥하면서 알게된 지인분인데 고향은 청주, 현재 거주하시는곳은 군산입니다. 작년에 1대간 9정맥을

  완주하시고 현재 백두대간 남진을 진행하고 계시는 멋진 산 사나이십니다. 고향집에 가셨다가 출근전 우리를

  들머리인 스무재까지 태워다 주시려고 일부러 달려와주신분입니다. 덕분에 맘편히 스무고개 까지 가게 됩니다. 

▼스무고개에 내려서 단체 인증샷도 남겨주십니다.

▼들머리에서 지인분과 함께 ~~~~고마워요^^*

▼무척이나 반가웠던  지인분과 만남은 넘  짧아 아쉬운 인사를 나주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승용차에서 전해주신 따뜻한 커피 맛나게 잘 마셨습니다.

▼산행들머리 스무고개 모습입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등로가 눈으로 덮여있지만 날씨는 아주 따뜻하고 좋습니다.287봉입니다.

▼아무도 지나지 않은 눈길을 따라 정맥길을 이어갑니다.

▼짧은 내림길이지만 많이 미끄러워 엉금엉금 내려 갑니다.

▼동물 발자욱따라서~~

▼선답자 남국철님 리본이 길 안내를 상세하게 해줍니다. 감사합니다^^*

▼오서산이 눈앞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56번 철탑을 지나갑니다.

▼물편고개입니다.보령시 청라면과 청양군 화성면을 연결하는 610번 지방도로 입니다.

▼물편고개에 있는 대주사료 공장입니다.

▼물편고개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

▼물편고개에서 인삼밭을 지나~~

▼임도에 내려서면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정맥길은 보령고개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갑니다.

▼283봉으로 가는길에 파란하늘에 쌕쌕이가 지나가고 옆에는 흰구름이 두둥실 떠갑니다.

▼y자 소나무가 있는 283봉입니다.

▼293봉입니다.

▼293봉에서 보령고개로 가는 길입니다.

▼보령고개롤 내려가는길은 가파른 내림길이라 아이젠을 차고 내려갑니다.

▼아무런 표식이 없는 보령고개입니다.

▼보령고개에서 올라서면 벌목지대에서 조망이 아름답습니다.

▼소나무 군락지와 ~~

▼잡목지대를 지나면~

▼철조망에 선답자님들의 수많은 시그널이 매여있는 곳을 지납니다.

▼우수고개입니다.보령시 청라면과 청양군 비봉면을 연결해주는 609번 지방도로 청양군에서 세운 이정표가

  있습니다.정맥길은 공덕고개 방향입니다.

▼우수고개에서 올라서 넓은 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이 지점에서 넓은길 버리고 시그널이 안내하는 우측길로 따라 오릅니다.

▼파란하늘에 우똑 솟을 철탑이 눈길을 잡습니다.

▼아무도 지나기 않은 눈길을 따라 뽀드득 뽀드득 소리들으며  오르는기분이 참 좋습니다.

▼가루고개입니다.. 이곳에도 청양군에세 세워놓은 이정표가 있습니다.

▼오서산정상 방향을 따라 금자봉삼거리까지 된비알을 오르게 됩니다.700미터

▼금자봉 삼거리 갈림길입니다.정맥길은 우측이지만 높은산이 없는 금북정맥에서는 상징적인 의미로 오서산을

  최고봉으로 삼고 있기에 오서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오서산으로 향하는 등로에는 짐승 자욱조차도 없는 길에 내발자욱을 남기고 갑니다.

▼좌측에는 오서산 휴양림.우측은 내원사에서 오르는 사거리 갈림길입니다.

▼오서산으로 오르는곳에 있는 바위에서의 조망입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상고대가 매우 멋지게 피어 있습니다.

▼오서산 정상석이 있는 곳의 상고대 모습입니다.

▼오서산 정상입니다.

▼오서산 정상에 있는 삼각점입니다.

▼오서산정상의 또 다른 정상석입니다.

▼오서산 능선의 상고대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아 대천해수욕장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오서산정상을 내려와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갑니다.

▼금자봉갈림길 삼거리로 돌아옵니다.

▼금자봉 정상입니다.

▼오늘함께 한 언니가 지난번 오서산을 다녀갔기에 우리가 다녀오는동안 만들어 놓은 눈사람이랍니다.

▼광성주차장 1.3km지점에서  광성주차장으로 가지말고 직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공덕고개입니다.. 벤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봉수지맥분기점입니다. 금북정맥 홍성구간 지도와 표지판그리고 평상이 있습니다.

▼봉수지맥분기점에서 좌측(직진)방향으로 진행하여 가파른내림길을 내려갑니다.

▼임도를 만나면 맞은편 시그널 있는곳으로 내려갑니다.

▼고도를 낮추니 눈이 없는 포근한 낙엽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묘지 우측 상단으로 진행합니다.

▼새로조성된 묘지를 지나자 마자

▼삼거리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좌측입니다.

▼백월산방향을 따릅니다.

▼임도길따라 진행하다가~~

▼잡목지대를 지나면~

▼우측에 저수지가 있는 시멘트 임도에서 정맥길은 맞은편 야산으로 이어집니다.

▼야산지대를 지나 대나무가 있는 곳을 통과하면 신풍고개이 도착합니다.

▼신풍고개로 내려서는곳 옹벽이 높아 좌측으로 옹벽따라 내려오면 됩니다.

  파란건물 아래 옹벽끝 좌측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흰통들이 있는곳 )

▼묘목을 심어놓은 우측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화계리1구 표지석 뒤로 정맥길이 있습니다.

▼밭길을 따라 정맥길은 이어지고~

▼시멘트임도가 있는 아랫생미입니다.

▼까만천막 좌측으로 묘지대가 있고 정맥길은 천막 우측으로 갑니다.

▼초지길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초지에서 5분정도 후 비포장임도를 만나면 임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잠시 후 신동마을 표지석이 있는 생미고개에 도착합니다.

▼신동마을 표지석 우측시멘트길 따라 진행합니다.

▼생미고개 반사경에서 셀카놀이를 잠시 합니다.

▼장곡 3.1운동 기념비 입니다.

▼시멘트 임도길 따라 진행합니다.

▼생미고개에서 15분정도 지나면 시그널이 달린 시멘트도로에서 좌측  슾길로 진행합니다.

▼광천감리교회에서 새로 조성한 안식의 동산을 지납니다.

▼인삼밭 가장자리를 지나갑니다.

▼임도길따라~~

▼오거리 갈림길에서 1시방향입니다.

▼축사가 자리한 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이곳 삼거리에서는 좌측입니다.

▼오서산을 바라보면서~

▼한무리 새들이 푸른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홍성축협앞에서 우측 방향입니다.

▼홍성축협앞에 있는 은퇴농장 사람들 입간판입니다.

▼시멘트길따라 계속진행합니다.

▼3층짜리 집이 보이면 아홉고개에 거의 다 도착했다고 보면 됩니다.

▼아홉고개 모습입니다.

▼아홉고개 반사경에서 마지막 셀카놀이를 합니다.

▼아홉고개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광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게 됩니다.

▼엉망이 된 바지와 등산화를 이 분 배려로 말끔하게 씻고 나니 광천으로 가는 버스가 옵니다.

  물을 마음껏 쓰게 해주신 농장주인분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광천행버스에서 지는 해는 담습니다.

▼아홉고개에서 15분후 광천에 도착하여 근처에 있는 광천역으로 이동합니다.

▼기차표를 구입하고 오늘  산행 정리를 합니다.

***산이 맺여준 인연***

어제 낮에 함박눈이 엄청 내려 금북길이 궁금하여  대천 개인택시기사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날씨가

푹해 금방 녹고 있어 괜찮을것같다고 하셨다.

새벽 첫기차를 타고 대천역으로 갔다.

역 대합실을 나오는데 지인분이 기다리고 계시다가 반겨주시니 너무 기뻐 화들짝 놀란다.

오우!!! 오늘 산행은 좋은일만 있을것 같은 예감이다.

지인분께서 산행들머리인 스무고개에 데려다 주시고 예쁘게 인증사진과 응원을 해주신다.

짧은 만남이 아쉬워 보이지않을때까지 바라보다가 스무고개를 출발하여 정맥길에 오른다.

등로에 눈은 쌓여있지만 날씨가 따뜻하여 산행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금자봉갈림길까지만 올라서면 오서산으로 가는길도 부드러운 등로지만 어제 내린 눈이 많이 쌓여 발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오서산능선에 올라서니 상고대와 조망이 너무 너무 멋지다.베리 굿!!!

함께 한 언니가 금자봉갈림길에서 기다리기에 서둘러 오서산과 작별을 고하려니 멋진풍광이 자꾸만 발길을

잡아 카메라에 담고 또 담은 뒤 금자봉갈림길로 와서 언니와 상봉후 정맥길을 이어간다.

봉수지맥분기점에서 신풍고개직전까지는 계속해서 고도를 낮추어주는 구간이다.

신풍고개에서 생미고개로 향하는길은 야산지대를 통과하게 되고 생미고개에서 아홉고개가는길은 시멘트

포장길에 목장을 좌우로 끼고 걸어야하므로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아홉고개에서 엉망진창이된 신발과 바지를 목장주인장님 덕분에 물로 깨끗히 씻을수 있었다.

잠시후  광천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하게 되고 15분만에 광천읍에 내려주신다. 광천역은 가까운거리라

도보로 2~3분정도 이동하여 기차표를 예매하고 산행정리를 한다.

무사히 한구간을 끝나게 되어 기쁘고, 아침 일찍 따뜻한 커피 준비하여 산행들머리까지 데려다 주신 지인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김종옥(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