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금북정맥 10구간]나분들고개~뒷산~가야봉~석문봉~일락산~개심사갈림길~상왕산~동암산~무르티고개 본문
[금북정맥 10구간]나분들고개~뒷산~가야봉~석문봉~일락산~개심사갈림길~상왕산~동암산~무르티고개
○산행일시 : 2016. 3. 2. 07:50~16:30(소요시간: 8시간 40분, 식사 및 휴식시간 40분 포함)
○산행구간 : 나분들고개,45번국도(07:50)-(1.5km)-뒷산.갈산지맥분기점.(08:30-08:40)
-(0.5km)-한티고개(08:55~09:00)-(0.5km)-411.2봉(09:30)
-(1.6km)-470봉(10:00)-(1.7km)-가야봉(11:00)-(0.5km)
-609봉,암봉(11:20)-(1.0km)-석문봉(11:50~11:55)-(1.1km)-샛고개(12:15)
-(0.8km)-일락산(12:30)-(1.6km)-임도삼거리(13:00)-(0.6km)
-개심사갈림길(13:10~13:25)-(1.0km)-358.8봉(13:40)-(2.7km)
-상왕산(14:30)-(1.5km)-206봉(15:00)-(2.3km)-가루고개(15:35)-(1.1km)
-모래고개(15:55)-(0.6km)-173봉(16:10)-(0.3km)-동암산(16:15~16:20)
-(1.1km)-무르티고개(16:30)
○산행거리 : 구간거리 22.0km/접속(이탈)거리 0.0km/총거리 22.0km
○날씨 : 흐린후 맑음 .바람세게 붐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나분들고개 45번국도
-45번 국도지나는 일반도로가 나분들고개이며 이곳에서 10구간을 시작함.
-나분들고개에서 진행방향 우측 식당옆으로 정맥길 들머리가 있음.
-뒷산 오르는 길은 짧지만 된비알이 이어지며, 이후 가야봉까지 산행로 주변에 잡목이 무성함.
-진행방향 우측 4시방향으로 급하게 꺾인 지점에 시그널이 많이 달린 곳이 뒷산 갈림길이며,
갈산지맥 분기점인 뒷산 정상은 여기서 좌측으로 3~4분 거리임.
-뒷산을 내려가면 정자, 화장실, 서산 아라메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한티고개임.
-411.2봉 직전에 폐헬기장이 있으며, 이곳을 지나면 411.2봉에 삼각점이 있음.
-470봉 정상은 나무가 없어 조망이 트여 있으며, 우측방향으로 내려감.
-가야봉 정상은 방송 송신탑과 이동통신 기지국이 있어 출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철조망 아래쪽 좌측으로 돌아가면 계단이 있는 전망대에 가야봉 표지목이 있음.
-가야봉에서 석문봉 가는 길은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며, 산행로 정비가
잘 되어 있음.
-석문봉 가는 길 중간의 609봉 암봉은 밧줄을 타고 올라야 되지만 조망이 뛰어나며,
안전하게 우회하는 길도 나있음.
-석문봉 정상은 정상석과 태극기, 돌탑등이 있으며, 정상 바로 아래에 옥양봉 갈림길 이정표
에서 일락사 방향으로 진행함.(옥양봉 방향은 정맥길이 아님)
-일락산 가는 길은 정비가 잘 되어 있는 편안한 길이며, 중간에 벤치와 정자, 솟대 등이 있는
곳이 샛고개임.
-일락산 정상에는 정자가 있고 이정표 표지목에 일락산이라고 씌여져 있으며, 조망은 막혀
있고 일락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음.
-일락산에서 개심사 방향으로 진행함.
-황락리 임도갈림길에서 우측 보원사지터 방향으로 진행함.
-계속해서 용현자연휴양림 갈림길, 임도삼거리, 전망대앞 등 갈림길 마다 상세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보원사지터 또는 개심사입구 방향으로 진행하면 됨.
-개심사갈림길에는 개심사입구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며, 여기서 정맥길은 보원사지 방향
이며 개심사로 하산하는 길은 좌측 개심사 방향임.(이정표상 개심사까지는 0.4km)
-개심사 갈림길에서 보현사지 방향 임도를 따라 15분정도 진행하면 임도 우측에 358.8봉이 있음.
-개심사 갈림길에서 0.7km 진행하면 쉼터가 있으며, 여기서 진행방향 좌측 8시방향(이정표 뒷쪽)
으로 진행함.
-쉼터에서 에스자 도로를 따라 5~6분 정도 진행하면 목장 초지가 시작되며 초지 우측 경계를 따라 진행함.
-목장 초지가 시작되는 곳에서 10분 정도 지나면 우측 철조망 밖으로 정맥길이 이어지며,
시그널 달려 있음.
-목장을 벗어나 8분 정도 지나면 Y자형 갈림길에서 좌측 상왕산 방향으로 진행함.
-상왕산 정상은 삼각점과 표지판이 달려있으나 조망은 막혀있음.
-206봉에서 좌측 방향으로 내려가면 또다시 목장지대를 지나는데, 목장 우측 경계를 따라
진행하면 가루고개와 만남.
-가루고개는 2차선 포장도로이며, 우측 고갯마루를 넘어가면 소중1리 마을표지석과 버스정류장
이 있으며, 그 뒷쪽(진행방향 좌측 시멘트길)으로 진행함.
-가루고개 버스정류장에서 1~2분 정도 지나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남댕동길로 진행함.
-남댕동길로 접어들어 1분정도 지나 갈림길에서 우측 야산지대로 진행함.
-서해안고속도로(모래고개) 통과는 진행방향 우측으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진행해야 함.
-모래고개에서 벤치가 놓여있는 173봉 까지는 된비알이 이어지며, 여기서 동암산은 5분거리임.
-동암산에서 무르티고개까지는 부드러운 야산지대를 지나가게 됨.
-무르티고개는 영업이 중단된 서해안웨딩홀이 있고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음.
-중간탈출로 : 비상시 개심사.가루고개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산행인원: 돌구님.바이올린.자수정.반야 4명
○교통편:갈때:돌구님 차
올때:돌구님 차 오일:7만/2 =35.000원
저녁식대:바이올린님
▼석문봉
▼나분들고개 산장모텔앞에서 산행준비를 합니다.
▼죽전고속도로 정류장에서 06:20분 출발하여 07:30나분들고개에 내려서 산행준비하고 07:50분 출발~~
우로부터 돌구님. 자수정님.바이올린님입니다. 들머리 나분들고개까지 편안하게 태워다 주신 돌구님 감사합니다.
▼들머리에서 돌구님 이 찍어주신 인증샷과 산행모습입니다.
▼뒷산으로 오르기전에 지난번 무단횡단했던 45번국도와 들머리 나분들고개를 담습니다.
▼파란철망이 쳐져있는 우측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내 흔적도 여기에 남기고~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뒷산갈림길입니다. 정맥길은 바로 넘어가게 되고 좌측으로 약2분정도 가면 뒷산입니다.
▼뒷산으로 가는길입니다. 3일전 내린눈이 소복 소복 쌓인길을 러셀하면서 갑니다.
▼뒤산입니다, 갈산지맥분기점이기도 합니다.
▼뒤산갈림길로 되돌아와 아이젠을 하고 급내림길 눈을 헤치며 내려갑니다.
▼오늘은 짧은 스패츠를 하고 왔는데 눈이 많이 쌓여 있네요~~
▼설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동물마져 지나지 않은 눈길을 헤치며 갑니다.
▼한티고개입니다.소나무에 내린눈과 팔각정이 넘 아름답습니다.
▼가야할 411.2봉과 470봉모습입니다.
▼헐 바지사이로 눈이 들어가 양말이 젖기시작합니다.
▼마루금 좌측 저수지와 마을 모습입니다. 한서대학교도 보입니다.
▼조망이 아름다워 자꾸만 발길을 잡습니다.
▼411.2봉인듯한데 눈에 삼각점이 묻혀서 찾을수가 없네요
▼470봉입니다. 정맥길은 우측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가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암릉지대를 지납니다.
▼암릉지대를 오르니 가야봉 통신시설이 보입니다.
▼통신시설을 우회하도록 좌측으로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달려 있습니다.
▼우회하는길에 파이프를 넘어갑니다.
▼낭떠러지가 있는 이 지점에서 내려가기가 어려워 위로 올라가서 통신시설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도저히
길이 없어 다시 와서 넘어져가는 철조망 잡고 아래 나무에 지탱하고 먼저 내려간 자수정님 어깨에 무등타서
어렵게 내려갑니다.여성회원들끼리 겨울에 이곳을 통과할때는 매우 어렵습니다.
▼무사히 내려온후 뒤돌아보니 아찔합니다,, 우측에 줄이 있지만 약하고 아래가 낭떠러지라 보기보다 어렵답니다.
▼가야봉정상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 정맥길은 석문봉 방향입니다.
▼가야산정상에는 표지석도 새로 세워져있습니다.
▼가야산에서 계단을 내려가 석문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어렵게 올라온 가야산이라 다시 뒤돌아 한번 더 담고 자리를 뜸니다.
▼어제가 삼일절이라 가야산에서 석문봉까지 러셀이 되어 있어 편안길을 걷지만 바위지대라 더딥니다.
▼난간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합니다.
▼암릉에 올라 지나온 가야산을 다시 담습니다.
▼바위사이로 나온 소나무~~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지만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그냥 지나갑니다.
▼거북바위를 지나갑니다.
▼암릉에 주렁 주렁 달린 고드름~~
▼소원바위입니다. 오늘도 무사산행을 기원하고 ~~
▼계단식으로 된 암릉도 오르고~`
▼쉼터갈림길에서 계속 석문봉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소나무에 내려 앉은 눈이 아름다워서~~
▼밧줄이 매여있는 암릉르 또 오르고 ~~
▼앞에 석문봉 태극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암릉을 넘고 넘어서 태극기가 휘날리는석문봉에 도착합니다.
▼지나온 암봉과 가야산정상~~
▼석문봉에 오른 산객한테 부탁하여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석문봉에 있는 돌탑~~
▼석문봉에 있는 이정표에서 옥양봉방향은 석문지맥.돌구님이 가신곳이고 우리는 표지석 뒷편으로 갑니다.
▼석문봉에서 3분정도 내려오면 이 이정표를 만나는데 정맥길은 일락사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석문봉을 내려오니 편안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중간에 벤치가 있는 쉼터도 지나고~~
▼탁자와 등나무 쉼터가 있는 곳을 지나고~~
▼등로 좌측으로 사각정자도 보입니다.
▼노래시비와 솟대가 있는 샛고개입니다.
▼샛고개에 있는 이정표에서 정맥길은 일락산 방향입니다.
▼일락산입니다. 사각정자와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
▼여기부터 눈이 아이젠에 달라붙어 엄청 힘들게 합니다.
▼황락리 임도갈림길에서 우측 보원사지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우측바리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는 임도에서 직진방향입니다.
▼임도삼거리입니다.
▼전망대앞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개심사입구에 세워져 있는이정표입니다. 개심사로 하산할경우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우리는 그냥갑니다.
▼개심사입구에설치된 팔각정입니다.
▼쉼터모습입니다.
▼쉼터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에스자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목장초지가 보입니다.
▼목장초지로 들어가는곳에 철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사이로 빠져서 들어가야 합니다.
▼초지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노란 시그널이 달린 곳으로 철 울타리를 빠져 나갑니다.
▼상왕산방향인 좌측길로 올라갑니다.
▼상왕산정상에는 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상왕산을 내려가는길에 우측으로 큰저수지가 보입니다.
▼철탑아래로 옆을 통과합니다.
▼넓은 임도같은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열린철문이 있는데 이곳에서 우측 산속으로 진행합니다.
▼빨랫즐 시그널이 나오면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넘어진 나무와 잡목이 있는곳을 요리 조리 피해서 ~~
▼다시 목장초지로 내려섭니다. 넓은 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임도로 내려섰다가 철탑있는 야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철문이 닫혀있는 우측반사경옆으로 정맥길 시그널이 달려있습니다.
▼야산지대를 지나서~~
▼반사경이 있는 철문에서 약 5~6분후에 다시 임도로 내려서게 됩니다.
▼임도 좌측에 있는 목장입니다.
▼시멘트임도길을 따라 갑니다.
▼시멘트 임도 아래쪽으로 보이는 초지입니다.
▼시멘트도로가 가루고개 까지 연결됩니다.
▼2차선포장도로와 만나면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2차선포장도로와 만나는곳에 있는 현수막입니다.
▼갓길을 따라 가루고개로 올라갑니다.
▼가루고개 모습입니다. 호반농원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가루고개에 있는 소중1리 표지석입니다.
▼가루고개에서 우측으로 목장초지가 있고 맨위에 묘지가 있는데 정맥길은 그곳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시멘트임도를 빙돌아 가면됩니다.
▼남댕동길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우측 묘지있는 곳으로 오릅니다.
▼묘지 상단부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넘어로 멋진 기와집이 있기에~~
▼수로따라 내려선후 우측으로 진행하면됩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서해안고속도로를 통과할수있는 굴다리가 있는데 이곳이 모래고개입니다.
▼굴다리 직전에 있는 묘지판입니다.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
▼좀전 보았던 멋진기와집으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으로 시그널이 매달려 있습니다.
▼굴다리옆에 가좌1리 달래마을이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가좌리는 달래가 많이 나는가 봅니다.
▼멋진 기와집도 살짝 엿보고~~
▼등로가 잘 정비된 길을 따라 정맥길을 이어갑니다.
▼운동시설이 있는 동암산정상입니다.
▼동암산정상에서 10여분 내려오니 날머리인 무르티고개에 도착하게 됩니다. 무르티고개에는 폐업상태인
서해컨벤션 웨딩홀이 있습니다.
▼기다리고 계시던 돌구님 우리 사진 찍어 주시려고 오십니다. 덕산온천 다녀오셨다는데 뽀샤시 하십니다.ㅋ
우린 언제쯤 여유롭게 온천을 갈수 있으려나~~
1대간9정맥9기맥 다 완주하시고 여유롭게 지맥하시는 돌구님이 무척 부럽습니다.
▼날머리에서도 응원메세지를 아끼지 않으시며 기념촬영을 남겨주십니다.
▼무르티고개에 있는 가좌리 버스정류장 입니다.
***서해바다에서 부는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만들고***
나분들고개에서 뒤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을 올라 살짝 비켜있는 뒤산을 확인하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짐승도 지나지 않을 눈길을 러셀하며 가야산으로 향한다. 설경이 매우 아름다운 길이라 힘든줄 모르고
가야산 이동동신중계탑앞에 선다. 굳게 잠긴문이 갈길을 막아 우회하여 진행하는데 난코스가 기다리고
있어 다시 이동통신중계탑으로 올라가 들어갈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헛수고 였다.
어찌됐던 이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생각하고 줄잡고 내려가려니 낭떠러지라 철조망이 쓰러진 곳으로 다리 긴
일행이 먼저 내려선후 우리를 무등 태워서 내렸다. 안도의 숨을 내쉬고 우리는 가야산 정상에 서서 걸어온길과
가야할 석문봉을 조망하고 서해바다에서 부는 바람때문에 옷깃을 여미고 석문봉으로 이어진 암릉능선을 탄다.
와우!!! 가야산 이렇게 아름다운줄은 몰랐었다.
파릇파릇 새싹나올때 다시 오리라 다짐하고 일락산을 지나 충남4대 사찰에 속해 있다는 개심사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인후 눈때문에 산행이 더뎌지기에 아쉽게 발길을 돌려 드넓은 목장 초지대를 지나 가루고개에
내려선다.가루고개에서 우측에 목장초지 위에 묘지가 있는데 묘지상단부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모래고개에서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동암산에 올라 온천장에서 쉬고 계실 회장님
께 전화를 드렸더니 바람이 많이 불어 추울까봐 이미 무르티에 오셔서 기다리고 계신단다.
우리는 서둘러 무르티로 내 달린다. 날머리에서 응원해주시는 회장님이 계시기에 오늘 산행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것 같다.
2016년 3월 2일 수요일 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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