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구간]이화령*하늘재

[백두대간 소백산 구간] 이화령~조령산~조령3관문~마패봉~부봉삼거리~탄항산~하늘재 

 

 

○산행일시 : 2012. 4. 25. 06.00~15:30 (소요시간: 9시간 30분, 중식.휴식 30분 포함)

○산행구간 : 이화령-(2.1km)-조령샘-(0.8km)-조령산-(1.7km)

                   -신선암봉-(4.2km)-조령3관문(휴식10분)-(0.9km)-마패봉

                   -(3.4km)-동암문삼거리점심(15분)-(0.4km)-부봉삼거리-(1.6km)-평천재

                   -(1.0km)-탄항산-(2.0km)-하늘재

○산행거리 : 대간거리 18.1km/접속거리 0km/실거리 18.1km    

○날씨 : 비, 강풍    ○산행인원:2명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이화령휴게소앞 산불감시초소

   -이화령 산불감시초소 바로 뒤에서 좌측 주능선으로 진행

   -10 여개의 헬기장을 지나 조령산 정상에 이르며, 정상 못미쳐 대간길에 조령샘 있음.(수량은 적음)

   -조령산에서 내려서는 길은 급한 내리막으로 미끄럼 주의.

   -신선암봉 가는 길은 여러군데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암릉구간임.

   -신선암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막힘이 없으며, 20여미터 직벽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위험구간은

     끝이 남. 그러나 깃대봉 삼거리까지는 중간중간 암릉구간이 계속됨.

   -깃대봉은 대간길에서 벗어나 있으며, 깃대봉 삼거리에서 왕복 10여분 거리임.

   -조령3관문에서 마패봉 오름길은 매우 가파르며, 3관문을 가로질러 좌측으로 길이 나있음.

   -마패봉 정상석은 마역봉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조망이 뛰어남.

   -마패봉부터는 암릉구간은 없으나 북암문까지는 가파른 내리막이며, 이후 작은 오르내림이

     지속되다가 동암문 삼거리에서 부봉삼거리를 지나 주흘산삼거리까지는 오르막의 연속임.

   -주흘산삼거리에서 하얀 바위산인 포암산이 건너다 보이며, 하늘재 방향 계단 내리막으로 진행함.

   -탄항산 정상은 아담한 공터로 정상석 있음.

   -모래산을 지나 하늘재로 내려서는 길은 좌우측으로 갈라져 있으며, 산불감시원들이 있을 경우

     우회하여 내려감.

   -하늘재 산불감시초소 바로 윗쪽에 하늘재표지석이 세워져 있음.

   -중간탈출로 : 조령3관문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조령샘(수량적음), 조령3관문 조령약수(물 나오지 않음)

○ 교통편과 숙박: 동서울-문경공용버스터미널 24일저녁 8시정각 2시간소요.숙박:문경온천:7.000

   문경온천- 이화령:친구 승용차  하늘재-문경공용버스터미널::친구 승용차

*** 이화령에서 이른 아침식사 하는데 바람이 엄청세다. 비바람 인것같다.일단 찰밥을  맛나게 먹고~~~

서둘러 산행시작을 한다. 조령샘에 도착해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나니 비가 조금씩내리기 사작한다.

조령산 정상에 올라서니 바람과 비가 더욱세차게 몰아친다.

신선암봉까지 가는데 바람이 얼마나 센지 몇번 날아갈 뻔했다.가까스로 밧줄에 의지하며 진행한다.

조망은 볼 수도 없다. 얼굴을 세차게 때리는 비와 바람에 얼굴을 제대로 들수없을 정도다.

그러다 보니 힘이 몇 곱절든다.

조령3관문은 서둘러 통과해서 마역봉아래서 휴식을 취한다.(간식을먹으며 기다려야하는 이유가 있기때문에~~)

마역봉에 올라 한숨 돌리고 우린 다시 앞으로 진행한다.부봉삼거리 전에 점심을 먹는데 어찌나 춥던지 벌벌 떨며 밥을 먹었다.4월에 이렇게 추워서 떨어보긴 처음이다.서둘러 또 출발한다.빨리 진행하면 추위를 조금 이길텐데 ....체력이 따라 주질 않는다. 그래도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하여 모래산에 왔다. 이젠 20여분만 가면 하늘재이다.

휴!!! 안도에 한숨을 쉬고 친구에게 전화를 한다. 진즉 도착해서 기다린단다.얼마나 고맙고 반가웠는지 눈물이 난다.하산길에 몇번 넘어져서 엉덩방아도 찧었다.다리 힘이 풀린 탓일게다.

하늘재에 우산받치고 기다리는 친구보니 반가움에 울컥 가슴이 저려온다.수고많았다고 다독여주는 친구가 있기에 힘은 들었지만 참 행복했다.

함께 해주신 동행님...무거운 짐 다 지고 간식주시고 사진찍어주시고 어찌 이 은혜를 갚아야 할지...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김종옥

○고도표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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