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소백산구간] 하늘재~벌재 본문
○산행일시 : 2012. 5. 23. 04:30~18:00 (소요시간: 13시간 30분, 조식.중식.휴식 2시간5분 알바30분포함)
○산행구간 : 하늘재(04:30)-(1.3km)-포암산(05:20)(조식30분)-(2.8km)-마골치(06:40)(10분휴식
)-(3.2km)-꼭두바위봉(08:05)(5분휴식)-(1.6km)-꾀꼬리봉 갈림길(08:40분.10분휴식
)-(2.6km)-부리기재(09:25)(5분휴식)-(1.4km)-대미산(10:03)-(0.5km)-눈물샘(10:20)(20분
간식)-(5.1km)-차갓재(12:40)(5분휴식)-(0.7km)-작은차갓재(13:00)(1.3km)-묏등바위
-(0.4km)-황장산(14:10)(중식50분)-(0.9km)-황장재-(2.3km)-폐맥이재(1,8km)(알바30분)
헬기장(0.2km)-감시초소 우회갈림길 삼거리0.4km)-벌재(18:00)
○산행거리 : 대간거리 26.5km/알바(30분)및눈물샘140미터 2.1km/실거리 28.6km
○날씨 : 맑음
○교통및숙박: 갈때-동서울-문경 11,400원 숙박:문경온천 7.000원 택시:문경온천-하늘재:20,000원 벌재-문경버스터미널35,000원 양승달기사님 011 536-2822(무척친절하심)문경-수원10,000원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하늘재
-하늘재~포암산~마골치(만수봉갈림길) 구간 산불방지 입산통제 시행.
(기간: 3/1~4/30, 11/15~12/15)
-마골치~작은차갓재 구간 출입통제 시행(기간: '08.3.1~'17.2.28)-28구간인 벌재까지 통제구간임.
-하늘재에서 포암산 오르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과 군데군데 암릉이 있지만, 이후로는 부드러운
육산의 형태임.
-포암산 정상 300m 아래 지점에 슬랩지대와 로프가 있으나 동절기 빙판길 외에는 큰 어려움 없음.
-마골치는 월악산 만수봉 방향과 백두대간의 갈림길이며, 우측으로 급선회하여 대간길 이어짐.
-꼭두바위봉(838봉)은 정상석없음.
-꾀꼬리봉 갈림길은 1034봉에 위치하며, 이정표 없음.
-대미산 정상은 조망이 좋으며 정상석 있음.
-대미산 정상에서 15분 내려오면 눈물샘 삼거리가 있으며, 대간길에서 70m 아래쪽에 눈물샘 있음.
-차갓재 내려가는 도중에 백두대간 남한 중간지점 표지석이 있으며 계속 내려가면 송전탑 있음.
-차갓재에도 백두대간 남한중간지점 표지석 있음.
-차갓재에서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으면 작은차갓재이며, 우측 안생달 마을로 하산길임.
-작은차갓재에서 벌재구간은 출입통제구간이며, 벌재 감시초소의 감시가 심함.
-작은차갓재에서 황장산까지는 오르막의 연속임.
-묏등바위는 약 10여m의 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간지점에 발을 디딜 곳이 마땅치
않으므로 주의해야 되나, 크게 위험하지는 않음.
-묏등바위를 올라서면 조망이 매우 좋으며, 100여m 지나면 절벽 중간부분으로 로프를 잡고
옆걸음으로 통과해야 되는 위험구간이 있음.
-황장산 정상은 넓은 공터로 정상석 있음.(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임)
-황장산을 지나 감투봉 방향으로 진행시 칼날 암릉이 있으나, 아래쪽으로 안전한 우회길이 있음.
-치마바위 통과시에는 치마바위 형태를 볼 수 없으나, 통과후 뒤돌아보면 멋진 바위면을 볼 수 있음.
-치마바위 암릉 끝부분에 약 10여m의 밧줄 내리막이 있으나, 큰 어려움은 없음.
-폐맥이재지나서 삼거리 우측(여기서직진하여 알바함)시그널있음.진행하다 다시 우측으로진행(시그널무)
-벌재 감시초소를 피하기 위해서는 벌재가 내려다 보이는 헬기장에서 200m 더 내려가면 뚜렷한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진행하면 감시초소를 우회하여 내려가는 길임.
-벌재 감시초소에서 단양군 대강면 동곡방향으로 5분쯤(약 100m) 가면 황장산 약수터 있음.
-황장산약수터에서 20분정도 더 가면 음식점 있음.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눈물샘(대간길에서 70m아래),
지난번에 이여 이번구간도 문경으로 가야한다,
대간 전 날인 22일 저녁8시 막차로 문경으로 갔다.내 숙소인양 문경온천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미역국 한그릇씩 먹고 12시경에 잠을 청한다.새벽4시에 택시를 불렀기에 3시에는 일어나서 준비해야한다.
알람은 3시에 마추었지만 2시에 눈이 떠졌다.일찍감치 사워하고 준비하고 카운터로 나오니 3시30분.
일행들과 이런저런얘기하디보니 4시다. 기사님 약속시간 정확히 지켜서오셨다.
캄캄한 새벽길을 20분여 달리니 하늘재이다.지난번 비 쪼로록맞고 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 기다려주던 그 친구도 많이 생각이 났다. 양승달기사님께 단체 사진부탁해서 찰칵~~드뎌 삼총사가 출발~~
어둠을 헤치고 한시간 가량오르니 날이 밝기시작한다. 바로 포암산정상이다.정상에서 아침먹기로 하고 싸온 도시락먹는데 잘 안 넘어간다. 찬물에 말아서 후루룩~~누군가 그랬다 먹은만큼 간다고~~ㅋ
먹었으니 열심히 구경하면서 신나게 룰루 랄라 걷는다.
미리 친구 블러그보고 적어온것 보면서 알맞게 쉬면서 어느새 대미산정상 ...바로 아래 눈물샘에서 물보충하고 간식도 충분히 챙겨먹고 ~~차갓재 전에 남한 백두대간 중간지점표지석이 있다.
앗싸!!! 중간지점 통과하니 기분이 날아갈것같다. 차갓재에서 점심을 먹을까 했다가 황장산 올라서 먹기로 했다.묏등바위오르는데 기분 정말 좋다. 밧줄구간 신나게 올랐다.
정상에서 자리깔고 1시간 남짓 여유롭게 즐겼다.황장재까지 가는데 연속 암릉구간이다.
지난번에 비때문에 즐기지 못한 암릉구간을 이번 황장산에서 여유롭게 즐긴다.
패맥이재에 거의 다온것같은데 표지석이 없다. 여기부터는 시그널도 없다. 대간길은 직진이다 싶어 열심히 가다가 보니 아뿔싸 오른쪽으로 갔어야한다. 선두가시는님 열심히 오르락 내리락 .왔다갔다~
이젠 물도 거의 다 떨어져가는데~~마음이 급해진다. 또 얼마를 가다보니 세갈래 길이다.대간길은 직진같은데 여기서 무조건 오른쪽으로 꺽는다. 먼저 가신님 헬기장 나왔다고 빨리 오란다.
휴~~한숨이 절루난다. 다음구간엔 더 세밀히 준비해야겠다.
미리 기사님께 전화했어야하는데 길찾느라 정신없어서 벌재 다 와서 연락드리고 마지막남은 오렌지 두알 ~
어쩜 이렇게 시원하고 맛날수가 있을까~~
벌재에서 오렌지 먹으면서 얼마나 행복했던지~~기사님께 또 단체사진 부탁했다~ㅋ
우리 삼총사 이렇게 오늘 대간 무사히 마무리~~
나중에 알았지만 벌재에서 황장산까지는 출입통제라 시그널이 없단다.
2012년 5월23일 김종옥
여기서 직진해서 알바 30분하고 다시 돌아왔음.우측으로 꺽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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