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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소백산구간]벌재~죽령 본문

♣1대간 9정맥♣/백두대간 (完)

[소백산구간]벌재~죽령

반야^^ 2012. 6. 18. 18:57

 

 [백두대간 소백산구간] 벌재~문복대~저수령~촛대봉~시루봉~솔봉~묘적령~묘적봉~도솔봉~죽령 

 

○산행일시 : 2012. 6. 13. 04:16~16:30 (소요시간: 12시간 14분, 조식.중식시간 95분 포함)

○산행구간 : 벌재-(04:16)(1.4km)-들목재-(2.1km)-문복대(05:50)-(2.3km)-저수령,조식(06:40~07:05)

-(0.9km)-촛대봉(07:45)-(0.4km)-투구봉(07:55)-(0.9km)

                   -시루봉(1.6km)-배재(08:45)-(0.9km)-싸리재(09:05)-(1.2km)

                   -흙목정상(09:30)-(3.1km)헬기장(10분)-솔봉(11:00)-(0.7km)-모시골정상(11:15~11:35)

                   -(1.7km)-묘적령-(1.0km)-묘적봉,중식(12:40~13:20)-(1.7km)

                   -도솔봉(14:05)-(2.3km)-흰봉산삼거리(15:20)-(1.8km)-샘터(16:10)

                   -(1.6km)-죽령(16:30)

○산행거리 : 대간거리 25.6km/접속거리 0km/실거리 25.6km    

○날씨 : 맑음

○산행인원:2명  (멤버가 세명인데 한명이 갑자기 집안사정상 되돌아감)

교통및숙박: 갈때-동서울-문경 11,400원 숙박:문경30,000원 택시:문경-벌재:35,000원 양승달기사님 011  536-2822(무척친절하심)

올때:죽령-단양역(17:55분) 25분소요.버스2,500원 단양역-청량리(18:39분)10.500원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벌재

   -벌재에서 문복대까지는 오르막의 연속이나, 부드러운 흙과 낙엽쌓인 길임.

   -문복대를 지나면 저수령을 내려다보며 작은 봉우리 3개 정도를 넘으면 저수령임.

   -저수령휴게소는 폐쇄되었으며, 영업하지 않음.

   -봄철 산불방지기간(3/2~4/30) 중 입산통제구간이었던 묘적령~죽령 구간이 5/1일 부터 해제됨.

   -폐쇄된 저수령 휴게소를 뒤로하고 능선에 올라서면 촛대봉임.

   -시루봉을 지나 잣나무 군락지를 통과하면 배재와 싸리재로 내려서는 곳에 산딸기 군락지 있음.

   -전구간 부드러운 흙길이지만 군데군데 짧은 암릉구간이 있으며 어려운 구간은 아님.

   -전구간 이정표와 갈림길 표시가 잘되어 있음.

   -묘적봉을 내려와 도솔봉으로 오르는 길은 암봉을 돌아 오르는 계단이 길게 설치되어 있으며,

     계단에서 뒤를 돌아다 보면 저수령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조망이 매우 좋음.

   -도솔봉 정상석은 헬기장과 정상 두군데에 설치되어 있으며, 암봉이 실질적인 정상임.

   -도솔봉에서 삼형제봉 구간은 암릉길이며,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구간임.

   -삼형제봉을 지나면 키작은 산죽밭길이 펼쳐지는데 이곳이 흰봉산 삼거리임.

   -흰봉산 삼거리에서 우측 하산로가 죽령으로 이어지는 길이며, 순탄한 길이나 가파른 내리막임.

   -죽령을 1.6km(이정표 상으로는 1.3km) 남겨놓은 지점에 수질검사 적합인 샘터(석간수)가 있음.

   -중간탈출로 : 없음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삼형제봉 지나 흰봉산삼거리와 죽령사이, 죽령휴게소

***지리산 종주 다녀온 피로가 풀리기도 전에 바로 대간길을 가려구 문경버스에 몸을 실었다.

    무리없이 진행해야 하는데 걱정이된다. 문경 하차하여 전과 다름없이 문경온천으로 갔다.

    에고머니나!!! 내부시설 한다고 적혀있다. 일단 저녁 먹으며 상의 하기로 하고 순대국집가니 주인양반이 민

    박집소개 시켜주신다. 허름하기 짝이 없지만 하루밤 묵기로 한다.

03시 기상해서 주섬주섬 챙겨서 03시30분 예약한 양승달기사님 택시를 타고 벌재로 향한다.

     친절하신 기사님 운전하시면서 설명도 자세히 해주신다.

    35분만에 벌재에 도착. 어제 버스타고 올때 소나기가 내려 걱정했는데 다행이 날씨는 맑다.

04시16분에 산행시작하여 한 30분 가니 어느새 동이 트고 아름다운 새가 우리를 반겨주듯이 열심히 지져귄다.

온퉁 연 녹색으로 물들인 이 아름다운길을 걷노라니 세상 부러울것 없다.어느새 복을 물러들인다는 문복대~

아침을 여기서 먹을까 하다가 저수령으로 향했다.저수령 팔각정에서 아침을 먹는데 약간 한기가 느켜진다.

서둘러  다시 산행시작~~촛대봉을 가파르게 오르니 다시 몸이 데워졌다.

투구봉.시루봉.배재.싸리재.흙목정상을 지나 솔봉오르기전에 헬기장에 편안히 앉아서 과일과 간식을 먹었다.

솔봉을 향해 가는데 칠레꽃향기가 발을 멈추게 한다.

앗싸!!! 칠레도 꺽어서 먹어본다. 흐음~행복해~~.모시골 정상 표시석에 동행한 분의 멋진 필적도 남겼다.

묘적봉에서 점심먹기로 하고 발길을 재촉한다. 2일전 지리산 종주 35.5km 한탓에 속도를 낼수가 없다.

나 자신을 칭찬해 가며 동행하신분 피해드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오른다.

묘적봉에서 자리깔고 식사시간으로 40분 여유롭게 ~~~~

이제 마지막 남은 도솔봉을 올라야 한다. 계단을 열심히 세고 오르다가 깜박하고 잃어버렸다.

마주 오는분이 말을 시키는 바람에~~ㅋㅋ 이렇게 라도 해야 덜 힘들것같기에~~

도솔봉에 오르니 경관이 정말로 멋지다.난 또  열심히 추억을 만들어본다.

삼형제봉 오르락 내리락 ...이 정도는 참을 만했다. 하지만 흰봉산 삼거리 가는 길은 만만치가 않다.

왜 자꾸만 오르막이 있는건지~에휴!!! 힘들어 죽겠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흰봉산 삼거리 지나자 낮은 산죽밭이 펼쳐진 부드러운 길이다.앗싸!!!

샘터에서 목 축이고 죽령을 향해서 내달린다.

이 정도 내리막은 누워 떡 먹기다. 샘터에서 20분 만에 죽령에 도착했다.

휴게소에서 말끔히 씻고 버스기다리는동안 산나물전과 막걸리 한잔에 피로를 달래본다.

오늘도 무사히 대간 마친것을 모두에게 감사하면서~~

특히 동행해주시고 무거운과일과 시원한 생수 종일 메고 다니신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내 자신에게도  대견스럽게 잘 해주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다음 구간 죽령-고치령을 향하여~~화이팅!!!

                                  2012년 6월 13일 수요일      

                                            김 종 옥(반야)

 

 

 

 

오늘의 산행 들머리 벌재 입니다. 산행준비하고 04:16분 산행 출발합니다.

벌재 공원지킴터입니다~황장산으로 오가는길은 통제입니다. 

들머리에서 출발하기전에 인증샷도 합니다. 

 

 

 

 

 

문복대 오르기 직전에 일출이 시작됐습니다. 

복을 물러들인다는 문복대에서 복 많이 달라고 기도도 해봅니다~ㅋㅋㅋ 

붓꽃이 아름답습니다. 

이른아침 예쁜 새소리에 반야는 정신 못차리고 두리번 거립니다.갈길이 구만리건만~~ㅋㅋㅋ 

여기에서 해맞이를 해야하는건데~~ 

 

조식 준비 합니다. 

신랑 각시가 너무 이뻐서~~~ 

 

폐쇄된 저수령 휴게소입니다~ 

우리의 흔적도남겨 봅니다.(팔각정에서 조식후) 

조식후 여유롭게 저수재에서 추억 만들어 봅니다. 

 

 

표지석이 너무 이뻐서~~ 

 

 

 

싸리재에서 좌측으로 하산하면 단양  유황온천이랍니다. 

 

요기서 칠레도 꺾어 먹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산딸기는 덜 익어서 엄청 시더군요. 

 

칠레꽃향기에 흠뻑 취해있는 모습~~ 

 

김기식씨 작품~캬~~멋지게 쓰셨네요~~

 

 

 

 

 

 

 

묘적봉에서 점심 식사 

 

 

도솔봉오르는 계단입니다~~에휴~힘들어~~

 

 

 

 

 

 

 

 

 

 

 

 

 

 

 

 

 

여기서 물 한모금 마시고 빠른 걸음으로 죽령까지 갑니다~~15분소요~~ 

 

야호~~~드디어 죽령 도착했습니다~~ 

 

 

 

 

다음구간 들머니 아님 :죽령휴게소 에서 우측으로 시멘트 길임.여긴 장승만 있음

산 나물전 끝내줍니다~~죽령휴게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