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지리산]백무동-하동바위-장터목-제석봉-천왕봉-중봉-써리봉-치밭목-대원사-유평탐방지원센터 본문
[지리산] 백무동~하동바위~소지봉~장터목~제석봉~천왕봉~중봉~써리봉~치밭목대피소
-무제치교~유평마을~대원사~유평탐방지원센터안내소
○산행일시 : 2013. 02.13.수요일
○산행소요시간:04:00~15:20.11시간20분(아침60분 ,점심 60분.휴식25분포함 145분)
○산행구간 : 백무동(04:00)-(1.8km)하동바위(04:40)(0.8km)-참샘(05:00)-(0.4km)
-소지봉(05:20)-(2.8km)-장터목(아침06:40~07:40)-제석봉(08:10)
-(1.7km)-천왕봉(08:40~08:55)-(0.9km)-중봉(09:20)-(1.3km)-써리봉(10:10)-
(1.8km)-치밭목(10:55~11:55)-무제치기교-유평마을(7.7km)-대원사
(14:45~14:55)유평탐방지원센터 안내소(15:20)
○산행거리 :22.7 km
○날씨:맑음(매우좋음)
○산행인원:4명
○교통편: 갈때 동서울터미널(24:00~03:40)백무동 심야버스 23,200원
올때 유평탐방지원센터(15:30~16:10)원지버스터미널 3.000원
원지터미널(16:50~20:10)서울 남부터미널 17,400원 교통비합계:43,600원
식대=== 아침:떡.라면,3.000원점심:삼겹살1만원 저녁:7,000원 합계20,000원
총 지출액 63,600원
***내 가슴을 늘 설레게 해주는 지리산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지리산 춘계 산방기간이 2월16일~4월30일이란다.
작년에 이어 산방기간전에 지리산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지리산을 좋아하는 정예의 멤버들과 다시 백무동~대원사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30일전부터 계획을 세웠지만 ,
이번엔 설날이 끼어 가게일이 바빴고 매주 한남정맥진행하느라 피로가 겹쳐있었다.
심야버스에 몸을 실자마자 바로 꿈나라로~~~~
새벽3시40분에 백무동 터미널에 도착했다.
산행준비하며 하늘을 보니 수많은 별들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내려다본다.
우리를 반기며 어서오라 손짓하는것 같다.
산행준비 완료~~~지원센터 오니 국공직원이 없다.
얼른 진입하여 빠른걸음으로 지리산속으로 들어간다.
안내소가 보이지 않는곳에 도착하여 다시 하늘을 보니
오늘은 천왕봉 일출이
최고로 멋있을것 같은 예감이 든다.
하동바위에서 자켓 벗어넣고 참샘에 와서 지리산 약수 한사발 마시고,
오르다보니 어느새 소지봉이다.
예전엔 소지봉에 오를때 된비알이라 무척 힘이 들었었는데,
오늘은 무슨일인지 힘들이지 않고 올랐다.
컴컴하지만 밤하는 별빛이 아름다워 자주 구경 하며 진행했던탓일까?(컨디션 아주 좋았음)
함께 하는분들은 힘들다고들 하는데 난 지리산체질인것같다.
장터목산장에 2시간30분만에 올랐다.빠른걸음으로 온것도 아닌데~~~
헉!!!무지하게 빨리 왔다. 06시30분도착...
천왕봉가서 일출보고 싶은생각이 굴뚝인지라 뒤에 쳐진 일행들 언제오나 들락날락.....
에구.. 시간은 자꾸가고 ,일출이 시작되려고 하늘이 물들기 시작한다.
너무 너무 아쉽고 안타깝지만 천왕봉일츨은 포기하고 장터목에서 보기로 마음먹었다.
야호!!!지리산일출을 수도 없이 봤지만 오늘같은 일출은 처음인거 같다.
나처럼 장터목에서 일출을 보시는분 "오늘 같은 일출은 정말 보기힘듭니다"하신다.
그러니 내 마음은 더 안타깝기만 하다. 이런 일출을 천왕봉에서 봐야하는데~~
혼자서 산행하는이유를 알것같았다.
하지만 어쩌랴~~~내년을 기약할수밖에~~
멋진 일출을 감상하고 아침으로 떠국을 맛있게 끓여먹고 천왕봉으로 향한다.
지리산설경은 말로 표헌을 못한다.
천왕봉에 서니 평일이라 사람이 몇분밖에 없다.
햇볕도 따스하게 내리쬐고 바람도 자고 ....
정말 좋다~~~~~20여분 기를 받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중봉으로 향한다.
중봉가는길은 인적이 드물어 겨울 지리산 별미를 느끼게 해주는 코스이다.
제석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과, 중봉~써리봉사이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은 전혀다르다.
웅장한 천왕봉의 기를 흠뻑 받으며 산행하는 기분은 베리베리 굿이다.
조용한 치밭목산장에서 삼겹살 파티 또한 빼놓으면 섭하다..
대원사로 하산하는길이 너널지대라 발이 쬐금 피곤하지만 .....
오늘은 너무 멋진일출과 신나는 눈썰매덕을 톡톡히 보았기에 새해부터 복 받은날이다.
2013년 2월13일 수요일 반야&김종옥
▲산행들머리:백무동탐방지원센터에 국공직원이 자리비운사이 살그머니 진입합니다..사뿐 사뿐히 ~~
▲지리산 품안으로 들어갑니다...
▲1시간여만에 하동바위에 도착합니다.오름길이라 겉옷 벗고 일행 기다리면서 하늘을 보니 별빛이 유난히 빛납니다.
▲참샘에서 약수로 목도 축입니다.수량은 아주 적습니다...
▲참샘에서 소지봉까지는 가파른 계단길인데 눈이 많이 내린 덕분에 쉽게 오릅니다...상태가 아주 좋습니다..ㅋㅋㅋ
▲소지봉에서 ~~~
▲아름다운 산죽길을 걸어서 갑니다..
▲조망이 좋은 망바위이지만 컴컴해서 그냥 통과했습니다.
▲망바위 전망대입니다..
▲장터목 산장 불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터목산장입니다.이분은 저와 같이 지리산을 엄청 좋아하시고 오늘 산행리더를 해주신분....
▲일행분들이 도착되지않아서 천왕봉 일출을 포기하고 장터목에서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일출이 시작되려구 하네요
▲일출입니다~~야호!!!!!!
▲올해엔 다섯번 이상 지리산 올수있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황홀한 일출감상했습니다.
▲장터목대피소~~~
▲장터목산장에서 아침으로 떡라면 끓여먹고 천왕봉으로 향합니다.
▲제석봉으로 오르는길목
▲눈꽃입니다..ㅋㅋㅋ 장난기 발동 ~~
▲새바위인가 ??? 귀여운 새한마리가 앉아있는것 같습니다.
▲천왕봉 정상
▲날씨가 따뜻해서 20여분 머뭅니다.겨울에 이런 날씨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야생화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백무동-하동바위-장터목-천왕봉-중봉-치밭목-유평마을-대원사 (0) | 2013.02.15 |
---|---|
아~~지리산 (백무동~대원사) (0) | 2013.01.10 |
[지리산종주] 성삼재-천왕봉-백무동 (0) | 2012.06.25 |
[지리산 종주 ]성삼재~천왕봉~백무동 2012년 (0) | 2012.06.14 |
[지리산 종주 ]성삼재~천왕봉~백무동 2012년 (0) | 2012.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