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한강기맥4구간] 신당고개~갈기산~발귀현~시루봉~금물산~782.9봉~상창고개 본문
[한강기맥4구간] 신당고개~갈기산~발귀현~시루봉~금물산~782.9봉~상창고개
○산행일시 : 2014. 6. 28. 09:20~17:45(8시간25분, 식사 및 휴식시간 65분포함)
○산행구간 : 신당고개(09:20)- (2.1km)-용화사 갈림길(10:00)-(1.5km)-갈기산(10:35~10:45)
-(1.6km)-578봉(11:20)-(2.6km)-발귀현(점심12:10~12:35)-(0.8km)-임도(12:45)-(1.9km)
-시루봉(13:50~14:00)-(2.2km)-성지봉갈림길(15:00~15:10)-(0.2km)-금물산(15:15)
-(2.4km)782.9봉(15:50)-(1,1km)철탑,임도(16:40~16:50)-(3.1kn)상창고개(17:45)
○산행거리 : 구간거리 19.5km/접속(이탈)거리 0km/총거리 19.5km
○날씨 : 맑음, 오후3시50분~4시30분까지 소나기 내린후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신당고개(홍천휴게소폐업)
-신당고개는 44번국도가 지나는 4차선도로이며 고갯마루에 홍천휴게소가 자리하고있으나 영업하지않음,
-홍천휴게소 좌측임도따라 진행하다가 산길로 오으며 산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함.
-임도우측으로 마루금따라 용화사 갈림길까지 진행함.임도 좌측을 따라가도 됨
-갈기산정상 오름길길엔 밧줄이 설치된 급경사 오름길이고 정상직전 조망바위가 있음.
-갈기산정상은 정상석2개와 삼각점,산행안내도.돌탑이 있음.
-정상을 지나면 부부바위,절벽바위,전망대가 있음.
-철탑3개를 지나면 발귀현인데 작은 오르내림을 거듭하면서 고도를 낮추어감.
-발귀현은 차량통행이 가능한 비포장임도로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와 홍천군 남면 신대리의 경계지점임.
-임도를 따라가다 마루금은 우측산길로 진행하여 또다시 임도를 만난후 산길을 오르면 시루봉임.
(계속임도를 따라가도 만나지만 빙글빙글 돌아서 더 멀고 요즘엔 잡풀이 키를 훌쩍넘어 불편함)
-시루봉정상에는 삼각점과 정상표지판걸려있지만 잡목으로 인해 조망이 막혀있음.
-시루봉과 성지봉갈림길 중간에 암봉을 지나는데 조망이 뛰어남.
-성지봉갈림길은 강원도 횡성군과 평창군,경기도 양평군의 경계지점이며 조망이 뛰어남.
-금물산정상 5분거리에 태양광전지판이 있는봉우리가 성지봉 갈림길임.
-금물산정상에는 이정표와 정상표지판 삼각점이 있음.
-금물산에서 내려섰다가 가파른길 오르면 782.9봉임.
-782.9봉 오르는길은 가파른 암릉구간이 짧게 이어짐.
-구간 최고봉인 782.9봉은 삼각점이 있고 이곳에서 가파른 내림길이 철탑앞 임도까지 이어짐.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가면서 상창고개에 다다름.(이정목이 잘 설치되어 있음.삼마치방향)
-상창고개는 494번 지방도가 지나는곳으로 우측은 횡성군,공근면.상창봉리.좌측은 평창군 남면.유치리임.
-중간탈출로 : 발귀현,임도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산행인원: 44명
○교통편: 그린산악회 관광버스이용
***첫매미울음소리와 지천인 산딸기***
신당고개에서 오르는데 매미울음소리가 들린다. 올해 첫 매미 울음소리 들으니 기분이 아주 좋다.
지리산멤버인 동생이 함께 동행해주어 오늘 기맥산행은 뜻깊은 산행이 될듯하다.
산행시작하자 마자 임도에 빠알갛게 익은 산딸기가 발길을 자꾸만 잡는다.제철 과일이고 무공해니
있을때 먹어두자는 생각에 열심히 따서 입안에 넣는 순간 달콤새콤한 맛에 또한번 반한다.
오우!!! 어릴적 먹었던 그 맛이다.산딸기 따 먹느라 우리셋은 후미에 서게 됐다. 부지런히 진행하여 갈기산
지나 발귀현 산소가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비가 오려고 날씨가 심상치 않다. 우르릉꽝꽝!!! (비는않옴)
서둘러 뒷정리하고 선두에 서서 진행을 하게 됐다. 내려오자마자 임도에서 우측산길로 접어들어야하는데
셋이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 임도길로 내려와 갈팡질팡하고 있는데 잘난 사람들이 세부류가 있다.
어느 사람을 따라갈까 망설이다가 대장님전화받고 움직이는 쪽이 맞을듯하여 임도 우측으로 접어들어 임도길
따라 진행하는데 임도길은 온통 잡초투성이로 산행하는데 엄청 성가시게 만든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은
산딸기 따먹느라 정신이 없다. 앞에서는 뒤도 돌아보지않고 부지런히 가는데 동생은 여유만만이다.
그런 동생을 챙겨 뒤에 출발하신 대장님과 시루봉정상에서 상봉을 하게 된다.잠 한숨못자고 따라온 지라 동생은
이젠 녹초가 되어가고 있다.얼음물만 연거푸 마셔댄다. 한강기맥간다고 하면 않올듯해서 갈기산만간다고 하고
데려온 동생이다. 이렇게 힘들어할줄은 몰랐다. 에고에고~~~너무 미안해서 죽을 맛이다.
업친데 덥친다고 782.9봉 오르는데 비가내리기 시작하더니 소나기가 마꾸 쏟아지니 등산로가 미끄러워 진행하
는데 더 힘들다. 한치앞도 안보일정도로 안개가 끼고 비가내리지만 군데군데 이정목이 안내를 잘 해주어
무사히 날머리인 상창고개에 도착하게 된다. 기본실력은 있는지라 중간은 했다.
중간에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함께 해준 동생이 고마웠다.
2014년 6월28일 토요일 반야
▼신당고개(홍천휴게소)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산행출발전 준비운동후 휴게소를 배경으로 ~~~
▼휴게소 좌측으로 진입하여 임도길에서 우측산길로 가파른길 치고 올라 좌측마루금따라 진행합니다.
(올해 첫 매미울음소리를 이곳에서 듣습니다.)
▼임도가 나오면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갈기산방향으로 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지리산멤버인 동생이 처음엔 씩씩하게 잘 갑니다~~동행해준 동생이얼마나 고마운지..오늘기맥산행은
지리산종주만큼 즐거울듯합니다.
▼임도따라 진행하다가 이 이정표에서 우측 산길로 오릅니다.
▼용화사 갈림길입니다. 갈기산 방향입니다.갈기산으로 오르는길엔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은 금소나무라고 함께 간 동생이 찍으라고 하네요..ㅋ
▼갈기산으로 오르는길 암벽에서 함께 한 동생이 한컷 폼을 잡네요~
▼밧줄이 이중으로 매여 있는 암릉구간을 올라갑니다.
▼밧줄구간을 오르자 멋진 조망터가 있습니다.갈기산정상 직전입니다.
▼갈기산정상으로 가는길목에 있는 돌탑입니다. .돌한개를 올려놓고 오늘 무사산행을 빌어봅니다.
▼갈기산 정상석입니다.
▼갈기산정상석은 두개입니다.
▼갈기산정상에 있는 등산안내도 입니다.
▼부부바위를 내려서는 곳은 짧은 밧줄 구간이 있습니다.밧줄에 매달려 유격을 해야 합니다.ㅋ
▼부부바위에서 다정하게 폼을 잡고 있는 두 동생들입니다.좌측은 백두대간과 정맥을 함께하는동생이고
우측은 나를 산녀로 만들어준 15년지기 동생입니다.(지리산을 좋아하고 산을 아주 잘 타는 산녀)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떠 있고, 사이로 철탑이 우뚝솟은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리꽃에 검정 나비가 나폴나폴거리며 매달려있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통과합니다.너무 빼곡하게 서있는나무들..정리좀 해야할듯합니다.
▼임도가 나오면 임도따라 진행하게됩니다.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임도길에 산딸기가 한창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수없다며 두 여인들 열심히 따 먹습니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나도 같이 달콤한 딸기를 따서 먹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휴~~엄청 더워 얼음물을 자꾸만 마십니다.
▼철탑을 이정표삼아 진행하게 됩니다.
▼578봉 어느 선답자님이 걸어둔 표지판이 색다릅니다.
▼철탑을 따라 진행합니다.
▼발귀현입니다.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임도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잠시 오락가락 하다가 대장님 전화받고 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임도길에 참딸기가 지천이라 동생 딸기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철탑을 기준삼아서 진행하게 됩니다.
▼임도따라서 진행하는데 참 산딸기가 지천입니다. 임도에는 잡풀이 키를 넘게 자라서 얼굴을 마구 할키니
산행하는데 더디고 고달프게도 합니다.. 차라리 산길을 따라가는편이 휠씬 가깝고 좋습니다.
▼야근하고 따라나섰던 동생,잠을 못 잔탓에 많이 힘들어합니다.임도를 돌고 돌아 힘겹게 옵니다.
▼임도에서 조금치고 오르니 시루봉정상에 도착합니다.
▼시루봉정상에 있는 삼각점이 있고 안내문이 있습니다.
▼시루봉에서 조금진행하면 조망바위가 있습니다.
▼금물산정상직전 태양광전지판이 있는 이곳이 성지봉 갈림길인데 1대간9정맥 완주 마치시고 지맥길에 드신 돌구님
시그널이 있습니다.
▼금물산정상이지만 정상석은 없습니다.
▼표지목에 누군가가 금물산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기맥길은 삼마치 방향입니다.
▼참나무 숲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한강기맥 표지목에 거리와 위치가 표기되어 있어 산행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작은 오름길에도 힘들어 하는 동생이 안쓰럽습니다.
▼한강기맥 표지목이 500미터도 채 안된지점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은 오르내림을 거듭하면서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철탑아래를 통과합니다.
▼오늘 구간 최고봉인 782.9봉 오르는 길에는 밧줄이 설치되어있습니다.영차 마지막 젓먹던 힘까지 내어서~~~
▼올라서니 양지봉이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이곳에서 부터 소나기가 쏟아져 782.9봉 삼각점은 카메라에 담지못했
습니다.
▼한참을 내리던 소나기가 그쳤습니다. 임도에 내려서서 철탑으로 오릅니다.
▼표지목방향따라 오르면 철탑이 있는 조망터입니다.
▼철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철탑이 지나가는 길도 담아보고 오랫만에 동생과의 인증샷을 남깁니다.
▼비가 내려서 내림길은 미끄러워 밧줄에 의존해서 내려옵니다.
▼20여분 내린소나기로 소나무들이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나리꽃도 싱그럽기만 합니다.
▼삼마치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전반적으로 안내표지석이 잘 되어 있어 길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가면서 삼마치 이정표를 따라 진행합니다.
▼임도를 따르다가 다시 산길로 이어집니다.
▼날머리인 상창고개을 향해 마지막 발을 내딛습니다.
▼임도를 따라 와도 되지만 우리는 산길로 내려 왔습니다.
▼상창고개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다음구간 들머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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