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한강기맥 10구간] 운두령~계방산~뾰지게봉~호령봉~비로봉~상왕봉~두로봉~두로령~상원사 본문
[한강기맥 10구간] 운두령~계방산~뾰지게봉~호령봉~비로봉~상왕봉~두로봉~두로령~상원사
○산행일시 : 2014. 10. 29. 04:50~16:50 (소요시간: 12시간 00분, 식사 및 휴식시간 100분 포함)
○산행구간 : 운두령(04:50)-(3.3km)-1492봉(06:10)-(0.8km)-계방산(06:25~06:40)-(0.9km)
-소계방산갈림길(07:00)-(0.6km)-1494봉(07:15)-(0.7km)-1462.3봉(07:30)
-(1.8km)-1209봉(08:15)-(0.2km)-사거리안부(08:20)-(1.6km)-뾰지게봉(09:00~09:15)
-(0.7km)-활산목갈림길(09:30)-(1.9km)-1328봉(10:00~10:10)-(1.5km)
-1265봉(10:35)-(0.4km)-1315.2봉(10:50)-(1.9km)-동피골갈림길(11:30)
-(0.7km)-호령봉(12:00)-(2.1km)오대산 비로봉(12:45~13:20)-(2,3km)상왕봉(14:00)
-(0.8km)-북대사갈림길(14:15)-(1.1km)-두로령(14:40)-(1.7km)-두로봉(15:05~15:35)
-(1.7km)두로령(15:55)-(1.6km)-북대사(미륵암)(16:15~16:20)-(2.0km)상원사(17:00)
○산행거리 : 구간거리 25:0km/접속(이탈)거리 5.3km/총거리 30.3km
○날씨: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운두령
-운두령에서 계방산 구간은 산불방지기간(2/1~5/15, 11/1~12/15) 출입이 금지되고 있음.
-운두령 고갯마루 계단을 올라서면 평탄한 길과 완만한 오름길이 계방산까지 이어짐.
-계방산 가는 길에 쉼터(운두령에서 2.2km)와 전망대(운두령에서 3.5km)에 이정표가 있음.
-계방산은 한강기맥의 최고봉으로 정상석과 돌탑, 헬기장이 있음.
-계방산 정상에서 돌탑 우측 뒷쪽의 자동차야영장 방향으로 진행함.
-계방산 정상에서 0.6km 내려가면 우측으로 자동차야영장 방향 갈림길 이정표가 있으며,
기맥 마루금은 직진방향임.
-자동차야영장 갈림길에서 오대산 비로봉 구간은 국립공원 출입통제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음.
-계방산을 지나면서 부터 호령봉 까지는 큰 오르내림이 없어 힘들지 않는 길이 이어짐.
-지도상으로 여러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지나는 길이지만 이정표와 봉우리 표시가 없음.
-뾰지게봉까지 몇군데 갈림길을 만나는 곳에서는 계속 직진방향 마루금을 이어감.
-뾰지게봉은 넓은 헬기장이 있는 곳으로 방아다리 약수터 갈림길이며.아무런 표식이 없음.
-뾰지게봉에서 헬기장을 지나 우측방향은 방아다리 약수터 하산길이고, 호령봉 방향은
진행방향 좌측길이므로 주의가 필요함.
-운두령에서 계속 동진을 하다가 뾰지게봉을 지나면서 부터 북쪽방향으로 진행하게 됨.
-뾰지게봉에서 15분 거리인 활산목삼거리 갈림길에서 호령봉 방향은 진행방향 좌측 내리막임.(길주의)
-활산목삼거리를 지나면서 부터 호령봉까지는 갈림길마다 직진방향으로 계속 마루금을 이어감.
-호령봉은 넓은 헬기장이 있는 곳으로 진행방향 좌측은 감자밭등과 대산골 하산로이며,
기맥 마루금은 직진방향임.
-호령봉은 1531m로 어엿한 봉우리지만 정상석과 아무런 이정표가 없고 누군가 블럭에 호령이라적어놓았음.
-호령봉에서 15분정도 진행하면 동피골,상원사갈림길이 우측으로 있음.
-평탄한길을 20분정도 진행하면 비로봉정상임. 비로봉과 상왕봉에는 정상석이 세워져있음.
-상왕봉에서 두로령방향으로 기맥길을 이어감.두로령은 시멘트 임도길에 큰 표지석이 세워져있음.
-두로령에서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오르면 동대산갈림길을 지나 두로봉에 다다름.
-두로봉은 백두대간에서 한강기맥의 분기점이며,헬기방과 정상석.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음.
-두로봉에 산불감시초소는 없어진 상태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음.
-두로봉에서 기맥구간을 종료하고 가장 가까운 상원사로 이탈을 해야 함.
-두로령으로 내려와 임도길 따라 상원사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종료함.
-한강기맥 두물머리~두로봉 까지 166km 마침.
-중간탈출로 : 호령봉지나 상원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북대사(미륵암)감로수.
○산행인원:3명
○교통편:갈때:동서울터미널(20:05)~(22:15)진부13,100원 여관 2:70.000/3 =23.000.
진부~운두령 (택시)28.000/3=9.000원 아침:5.000원 (비상식량)
올때:상원사(17:20)~진부(18:00)1,900원 진부(18:20)동서울터미널(20:30) 13.100원
김밥:2줄 3.000/3=1.000원 저녁: 산이랑님
합계:66.000원
***한강기맥도 어느새 마지막구간을 가다***
안내산악회에서 시작하게 된 한강기맥도 어느덧 종착역에 다다르지만 처음시작할때 작은딸 잔치가 있었고
중간에 사고로 다쳐서 두구간을 아직 못한상태다.. 함께 하는 분들은 오늘이 한강기맥을 마치는 날이다.
이찌됐든간에 마무리 구간은 30키로가 넘어 운두령에서 가까운 진부터미널근방 여관에서 자는데 잠이 오지않는다.
너무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서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다. 진부에는 찜질방이 없어서 여관을 택했는데 엄청
후회가 된다.. 돈을 조금 더 주고라도 깨끗한 모텔을 택했으면 좋았을 텐데~~~
새벽03시20분 준비를 하고 아침으로 비상식량인 밥을 데워먹고 미리 콜한 택시를 타고 운두령으로 향한다.
운두령고갯마루에 내리니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든다. 벙거지까지 눌러 쓰고 계방산으로 향하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 수많은 별들이 쏟아져내리는데 캬!!! 정말멋지다. 목이 아프도록 자꾸만 하늘을 본다.
오늘 마지막구간을 축하라도 해주듯히 계방산 일출 또한 장관이였다.
일출을 맞아 오늘 무사산행을 기원하고 출입통제구역에 살며시 발을 디디고 기맥길을 이어간다.
이번구간은 천고지가 넘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니 조망 또한 아주 좋다. 나무들은 모두 옷을 벗어 앙상한 가지만
있지만 그 덕분에 걸어온길과 가야할길이 시원하게 조망되어 산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장공비가 침투하여 주민을 학살하고 달아났다는 뾰지게봉을 오를때는 조금 힘이 든다.
뾰지게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간식을 먹고 알바를 많이 한다는 활산목 갈림길을 지나면서부터는 암릉길을
우회하여 호령봉에 오르게 된다.
호령봉은 1560미터가 넘는 어엿한 이름은 가진 봉우리지만 정상석이나 안내표지판이 하나없이 누군가가
블럭에 호령이란는 두글자를 적어 놓았을 뿐이다. 효령봉에서 비로봉까지는 완만한 오르내림길이라 편하게
비로봉에 오지만 계방산에서 비로봉까지 출입통제구간이라 마음을 졸이고 살금 살금 와서 얼른 목책을 넘는다.
비로봉에 도착하여 편안하게 자리펴고 점심을 먹는다. 이곳 비로봉부터는 산행로가 잘 정비되어 상왕봉.두로령을지나
한강기맥의 분기점인 두로봉에 도착한다.
백두대간할때는 두로봉정상에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어수선했는데 지금은 감시초소도 없애고 말끔하게 정돈해놓은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다. 서로 자축을 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한다음 상원사를 향해 임도길을 따라 걷는다.
북대사(미륵암)에 들려 부처님께 감사 기도 드리고 맛좋은 감로수로 오늘 하루 피로를 푼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지름길을 댁해 내려오니 진부로 가는 막차를 탈수가 있었다. 국공단직원도 퇴근하고 함께
버스를 타고 진부로와서 동서울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2014년 10월 29일 수요일 반야
▼운두령 오늘산행들머리 입니다.운두령은 자동차로 넘는고개중 정선 만항재 다음으로 높은고개입니다.
(사진은 산이랑님 작품입니다) 제사진은 마구 흔들려서 ~~~3장
▼계방산으로 오르는길 등산로 좌측에 설치된 전망대 입니다.여기서 정상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됩니다.
▼여명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일출을 보려고 서둘러 계방산으로 이동합니다.
▼계방산전에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계방산정상모습입니다.정상석.안내표지목.돌탑.삼각점.헬기장이 있습니다.
계방산은 남한의 한라.지리.설악.덕유산 다음 다섯번째 높은 산입니다.
▼계방산정상에서 기맥길은 자동차야영장방향입니다.
▼날씨가좋아 저멀리 좌측으로 설악산.가칠봉.중앙 소계방산이 조망됩니다.
▼반대편 방향 운무와 여명입니다.
▼장엄한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이곳까지 오게됨을 감사드리며 무사산행을 기원합니다.
▼방금 지나온 계방산정상을 뒤돌아 담아봅니다.
▼출입금지지만 어쩔수없이 지나가야 합니다.여기부터 비로봉정상까지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출입금지 구역에서 오른쪽 주목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햇님을 다시 담고 갑니다.
▼진행방향 좌측은 소계방산입니다. 기맥길은 직진방향으로 가야 합니다(소계방산갈림길)
▼멋지게 자라고 있는 나무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운무가 너무 아름다워 발길을 자꾸만 잡습니다.
▼비탐방구간이라 잡목이 무성한 구간을 통과합니다.
▼자작나무 사촌지간이라는 나무가 햇볕을 받아 은빛을 내고 있습니다.
▼1462.3봉 삼각점입니다.이 삼각점은 무심코 지나칠수 있는 곳에 있는데 내려서기전에 아래 바위를 보고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바위전에 있습니다.
▼1462.3봉을 내려서면서 우측 나무사이로 보이는 운무~~
▼이곳은 주암지맥갈림길인데 아무런 표지가없고 우측 나무에 누군가 주암지맥이라 써 놓았습니다.
기맥길은 진행방향 좌측입니다.
▼누군가 써놓은 주암지맥 ......
▼잡초지대를 지나갑니다.
▼키작은 조릿대가 펼쳐진 부드러운 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아무런 묘식이 없어서 동행하신분이 리본을 매달아 놓습니다.
▼무엇을 열심히 보는 것일까요?????
▼겨우살이 입니다.
▼뾰지게봉정상에 있는 헬기장과 삼각점입니다.
▼뾰지게봉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이 지역은 1996.10.8 18:00경 침투한 무장공비가 이 탑동리 민간인 3명을 살해하고 북방으로 도주한지역입니다.
주변에 수상한 사람 발견즉시 신고 바란다는 군부대 안내판입니다."
▼"낙엽이 모두 져서 앙상한 가지만 남은 부드러운 참나무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산행로 우측으로 운무를 감상하며 걸어가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활산목갈림길입니다.이곳에서 기맥길은 좌측으로 진행해야합니다(길주의)
▼"오래된 참나들이 있는 구간을 지나갑니다.
▼"노랗게 물든 잡플과 키작은 조릿대구간을 지나가게 됩니다.
▼"산행로 우측으로 계방산 군부대와 선자령 풍력발전기를 보면서 걸어갑니다.
▼"c-8번이란 표지판이 있는데 무슨뜻이지~~두로봉에는 c-1번이 있습니다.
▼"참나무 너머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1315.2봉 입니다.
▼1315.2봉 삼각점입니다.
▼ 이곳에서 간식을 먹고 갑니다.
▼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조망바위입니다.
▼ 조망바위서의 조망은 매우 좋습니다.
▼ 뒷쪽에 밋밋한 봉우리가 호령봉입니다.
▼ 걸어온 마루금입니다.
▼ 호령봉정상입니다.. 1561m봉우리고 어엿한 이름을 가졌는데 정상석하나 이정표하나 없습니다.
누군가 블럭에 이렇게 적어 놓았을뿐입니다.
▼ 호령봉정상에서의 조망입니다.방금 지나온 조망바위방향입니다.
▼ 호령봉헬기장 모습입니다.
▼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비로봉입니다.
▼ 호령봉에서 조금 진행하니 또다른 헬기장이 있습니다.
▼ 1532봉 삼각점입니다.
▼ 비로봉이 아주 가깝게 다가 왔습니다.
▼계방산에서 이곳까지 출입통제구역입니다. 나무목책을 넘어서면 마음편히 산행을 할수가 있습니다.
▼ 오대산 비로봉정상입니다.
▼ 비로봉주변모습입니다.
▼ 북대사.상왕봉방행으로 기맥길을 이어갑니다.등산로도 좋고 이정목도 자주 있어 산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헬기장을 통과합니다.
▼ 등산로 주변에 주목이 간간히 보입니다.
▼ 산행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나무 인데 참 요상하게도 생겼습니다.
▼ 산행로가 부드러워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 상왕봉에 정상석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 북대사 갈림길입니다.
▼ 북대사 갈림길지나면 또 다른 헬기장이 나옵니다.. 기맥길은 두로령 방향입니다.
▼ 두로령에 내려섭니다.. 두로령은 시멘트 임도에 있습니다.
▼ 두로령에 세워진 백두대간 두로령표지석은 잘못된거같습니다. 이곳은 백두대간이 지나가지 않기때문입니다.
▼ 시멘트임도길 우측으로 두로봉으로 가는길이 있습니다.
▼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 두로봉으로 오릅니다.
▼ 두로봉정상까지는 500미터 남았습니다.
▼ 멋진 주목을 통과하게 됩니다.
▼ 우측으로는 동대산방향이고 좌측으로 두로봉 방향입니다. 이 지점부터 백두대간길입니다.
▼한강기맥 종착지인 오대산 두로봉정상입니다.
▼두로봉정상에 있는 군헬기장입니다.
▼두로봉정상에 있는 삼각점입니다.
▼두로령 표지석옆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두로령과 아쉬운작별을 하고 시멘트임도따라 상원사로 향합니다.
▼미륵암갈림길입니다. 20m라 다녀오기로 합니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미륵암 입구가 있습니다.
▼ 북대사(미륵암) 모습입니다.
▼ 살며시 문을 열고 무사히 산행 마치게됨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 김치준비중이신 보살님께서 권하시는 감로수한잔에 새벽부터 산행한 피로가 확 풀리는것 같았습니다.
감로수맛이 정말 좋습니다.
▼ 미륵암과도 아쉬운 작별을 하고 돌아서며 ~~~~
▼ 방금지나온 임도길입니다.
▼ 멀리창원에서 오셨다는 분들과 함께 임도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 임도길을 버리고 이곳으로 들어갑니다.. 조금 빨리 가기위해서 ~~~
▼ 산허리를 돌아갑니다.
▼ 산허리를 돌던 등산로는 좌측으로 급히 꺽이며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게 됩니다.
▼ 임도와 다시 만나 조금 내려가면 상원사 입구까지 0.5km남았다는 이정목에 세워져 있습니다.
▼가파른 내림길 좌측으로 작은 계곡이있ㅅ브니다.
▼ 가운데 햇볕이 있는 곳부터 내려왔으니 엄청 가파른길을 내려온것입니다.
이크 불법행위 단속이라네요~~
▼ 이길을 따라 상원사 입구 까지 갑니다.
▼ 상원사입구 모습입니다.
드디어 오늘 12시간 30.km의 긴산행을 마무리하는 순간입니다.
▼ 보너스로 막차를 탈수있는 행운까지 얻었답니다.상원사~ 진부행 17:20분 막차입니다.
▼오대산 상원사 표지석입니다.버스정류장에서 살짝내려가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오대산국립공원 안내지도 입니다.
▼ 소풍가 라는 깨끗한 음식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강기맥(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다치고개~양수역 2편 (0) | 2014.12.12 |
---|---|
[한강기맥 1구간]농다치고개~옥산~된고개~청계산~벗고개~갑산공원묘지~양수역~두물머리 (0) | 2014.12.09 |
[한강기맥 2구간]비솔고개~싸리봉~천사봉~용문산~배넘이재~유명산~소구니산~농다치고개 (0) | 2014.11.01 |
[한강기맥 9구간]생곡2리~구목령~청량봉~불발령~자운치~보래봉~운두령 (0) | 2014.10.28 |
[한강기맥8구간]먼드래재~내촌고개~운무산~원넘이재~덕고산~삼계봉~구목령~생곡리 (0) | 201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