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한강기맥 1구간]농다치고개~옥산~된고개~청계산~벗고개~갑산공원묘지~양수역~두물머리 본문
[한강기맥 1구간]농다치고개~옥산~된고개~청계산~벗고개~갑산공원묘지~양수역~두물머리
○산행일시 : 2014. 12. 03. 08:35~17:45(9시간10분, 식사 및 휴식시간 50분포함)
○산행구간 : 농다치고개(08:35)-(1.1km)-노루목(08:55)-(0.7km)-옥산(09:20~09:25)-(1.0km)
-말머리봉(09:40)-(0.4km)-말고개(09:50)-(1.2km)-546봉(10:20)-(1.7km)
-된고개(11:15)-(1.8km)-청계산(12:05~12:15)-(1.2km)-송골고개(12:50)
-(0.9km)-461봉(13:10~13:30)-(0.8km)벗고개(14:15)-(0.9km)-389봉(14:45)
-(2.9km)-갑산공원묘지(16:00~16:20)-(3.6km)-106.7봉(17:15)-(1.2km)-양수역(17:45)
○산행거리 : 구간거리 19.4km/접속(이탈)거리0.0km/총거리 19.4km
○날씨 :맑음후 눈. 흐림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농다치고개
-지난번 내려왔던 농다치고개 계단길 맞은편 포장마차 뒷쪽 화장실옆으로 산길로 오름.
-노루목까지는 평탄하고 부드러운 길이 이어짐.
-노루목에는 한화리조트 갈림길 표지판이있으며, 이곳을 지나면 옥산까지는 완만한오름길이 이어짐.
-옥산은 정상석과 간단한 산행안내도가 세워져 있음.
-옥산을 내려왔다가 안부에서 잠시 올라서면 갈림길 표지판이 있는 말머리봉임.
-말머리봉을 내려서면 안부가 말고개임.표지판은 없음.
-말고개에서 548봉과 487봉을 오르내리면 갈림길 이정표가 상세히 되어 있는 된고개임.
-청계산 가는길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상세히 설치되어 있으며,청계산정상 오름길에 좌측으로 남한강이
조망되며 잠시 된비알이 이어짐.
-청계산은 이번구간의 최고봉으로 정상에는 넓은 헬기장과 두개의 정상석 산행안내판이 있고 조망이 좋음.
-청계산정상에서 좌측하산길은 국수역으로 내려가는 일반산행로이며,한강기맥 마루금은 또 다른정상석 뒷족으로
벗고개 이정표를 따라 우측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감.
-청계산 정상을 내려오면 송골고개 이정표를 지남.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으나 "목왕리(벗고개)0.43km"이정표가 있는 지점
에서는 벗고개 이정표방향을 버리고 우측방향으로 내림길을 내려가야함(길주의)
-벗고개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곳으로 상부의 동물이동통로를 따라 도로건너 진행함.
-벗고개에서 갑산묘지구간은 제법 오르내림폭이 큰 봉우리 세개를 지나야 되는 구간으로 체력소모를
감안하여 진행해야 함.
-갑산공원묘지를 내려서면 최진실씨 묘역 앞쪽으로 기맥길이 지나감.
-갑산공원묘지에서 양수역까지는 평탄하고 부드러운길이 이어지며 마지막 삼각점이 있는 106.7봉과
kbs중계탑이 있는 봉우리를 통과함.
-산길이 끝나는지점에서 도로 좌측50m지점에 양서고등학교 후문이 있으며 여기서부터는
일반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됨.
-양서고등학교 후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을 통과하면 우측에 양수역이 보임.
-양수역을 통과하여 양수역사 앞쪽으로 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양서문화체육공원삼거리임.
-실질적인 한강기맥 마루금은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끝이나지만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상징적인
의미의 종료지점인 두물머리는 양서문화체육공원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양수대교를 건넌후
좌측 강변도로 물레길을 따라 0.9km진행하면 됨.
-두물머라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합수지점으로 유원지이며 이곳에서 한강기맥종주를 모두 마침.
-중간탈출로:벗고개
-구간내 식수보충장소:없음
○산행인원:나홀로
○교통편 갈때: 죽전역(05:34)~양평역(07:40) 2050원 양평중학교~농다치고개 택시 16.000원
올때: 양수역(19:29)~죽전역(21:30) 1950원 저녁 :6.000원 합:26.000원
○구간거리및 특징:법명님
***한강기맥과도 아쉬운 작별을***
산악회따라 하다보니 역으로 진행하게 된 한강기맥길......사정상 남겨두었던 두구간을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 진행하게 된다. 어찌됐던간에 원하던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마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호남정맥이 폭설로 미뤄졌기에 부랴 부랴 준비해서 이른새벽 양평으로 향한다.
농다치고개까지의 재설작업이 순조롭게 되어서 무난히 농다치고개로 오를수 있었다.
농다치고개에서 부드러운 능선길따라 마지막구간 기맥길을 신나게 걷기시작한다.
하지만 수북하게 쌓인 낙엽위로 내린눈이 어찌나 미끄러운지 .....청계산오를 즈음 함박눈까지 내린다.
청계산 가파른 내림길에 밧줄은 있지만 급경사라 밧줄에 매달려 조심조심 내려선다.
벗고개로 내려서는 길 또한 엄청 미끄럽다. 벗고개부터 된오름길이 세봉우리 기다리고 있었다.
오름길또한 너무 미끄럽다. 한발 올리면 두발 미끄러지고.............
가까스로 올라선 봉우리에서 종착지인 두물머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조망을 여유롭게
즐길수없는게 아쉬웠다.
갑산공원묘지 내림길또한 가파라 아이젠과 스틱에 의존하며 내려서 젊은나이에 이승과 작별한 '고최진실'
씨 남매에게 극락왕생기도를 했다.
어느새 해도 넘어가고 땅거미가 지고 있을때 마지막봉인 106.7봉에 선다.
여기서 양수역까지 1.2키로정도 남았기에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한다.
다행이 산길이 끝나니 양서고등학교 안으로 통과할때는 학교 불빛으로 인해 헤드렌턴은 켜지 않고
양수역에서 산행마무리를 한다. (두물머리까지 2.4km는 환할때 걷고 싶어서 남겨두었음)
2014년 12월3일 수요일 반야
▼양평역에서 농다치가는 버스(설악행)타려고 2번출구로 나갑니다.
▼양평역에서 나와 좌측으로 진행후 직진 진행하면 넓은도로가 나옵니다.
▼도로건너 양평중학교 표지판옆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설악행(농다치경유)버스 첫차가 09:20분
이라서 이곳에서 택시를 타고 농다치고개로 이동합니다.요금은 15500원
▼농다치고개 계단은 지난번 하산한 곳입니다. 오늘 산행 들머리는 건너편 포장마차뒷쪽으로 이어집니다.
▼농다치고개의 진행방향 우측은 설악방면입니다. (반야의고향)
▼마지막산행 들머리 녹색화장실 건물 우측 산길을 따라 접속하게 됩니다.
▼올라선곳에 이정목과 통나무 의자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