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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금남호남정맥 3구간] 신광재~성수산~복지봉~30번국도~마이산~은수사~암마이봉~탑사~남부주차장 본문

♣1대간 9정맥♣/금호남정맥 (完)

[금남호남정맥 3구간] 신광재~성수산~복지봉~30번국도~마이산~은수사~암마이봉~탑사~남부주차장

반야^^ 2015. 4. 28. 14:24

[금남호남정맥 3구간] 신광재~성수산~복지봉~30번국도~마이산~은수사~암마이봉~탑사~남부주차장

 

 

산행일시 : 2015. 4. 22. 05:00~16:10 (소요시간: 11시간 10분, 식사 및 휴식시간 180분 포함)

○산행구간 : 와룡 자연휴양림(05:10)-(3.6km)-신광재(06:10)-(1.2km)-헬기장(06:45)-(1.1km)

                   -성수산(07:15~07:25)-(1.4km)-복지봉,1008봉(08:00)-(0.7km)-911봉(08:15)-(0.9km)

                   -775봉(08:35~08:45)-(0.7km)-709.8봉(09:00~09:30)-(0.6km)-옥산동갈림길(09:40~10:40)

                   -(1.1km)-밀고개재(11:05)-(0.4km)-옥녀봉(11:20~11:45)-(0.5km)-농장입구 도로(12:05)

                   -(1.7km)-30번국도(12:50)-(1.7km)-마이산(13:30~13:40)-(0.3km)-은수사(13:50~14:00)

                   -(0.7km)-암마이봉(14:40~15:00)-(0.7km)-은수사(15:25~15:30)-(0.4km)

                   -탑사(15:40)-(2.0km)-남부주차장(16:10)

○산행거리 : 구간거리 16.1km/접속(이탈)거리 3.6km/총거리 19.7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장수군 천천면 비룡리(와룡자연휴양림)

  -와룡자연휴양림에서 중리마을 와룡2교 다리앞까지 1.5km 도로따라 내려감.

  -중리마을 와룡2교 다리 앞에서 승마마실길이란 이름이 붙은 길로 35분쯤 올라가면 신광재임.  

  -이정표가 있는 신광재에 접속하여 성수산 방향으로 3구간을 이어감.

  -924봉을 올랐다가 내려가면 시야가 트이면서 안부 근처의 헬기장을 지남.

  -헬기장에서 3~4분 정도 가면 농장 출입금지 경고표지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진행함.<길주의>

  -구간 최고봉인 성수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으나, 조망은 막혀있는 편임.

  -성수산을 내려가면 폐헬기장이 있으며, 조금 더 가면 1008봉인 복지봉 정상임.

  -점차 고도를 낮춰가면서 911봉을 지나면 '옥산동 1.8km' 이정표가 있는 775봉임.

  -709.8봉은 삼각점과 폐헬기장이 있음.

  -709.8봉을 내려오는 길에 '옥산동 0.6km' 이정표를 따라 우측방향으로 진행함.

  -능선길 좌측방향으로 옥산동 방향표지판이 있는 곳이 옥산동 갈림길(일반 산행로)이며,

    정맥길은 여기서 능선길 직진방향으로 40m 쯤 지나서 좌측 경사면으로 15m쯤 내려가다가

    다시 우측 2시방향 사면길로 비스듬히 가로질러 가면 됨. <길 주의>

    소나무 경계지점을 통과하면 뚜렷한 길이 나타남.  

  -소나무 경계지점에서 사면길로 3~4분 정도 내려가다가 직진방향 뚜렷한 길을 버리고

    좌측 9시방향으로 달려있는 시그널을 보면서 내려가면 무덤을 지남.

  -옥산동 마을 입구에 있는 인삼밭 앞 임도로 내려선 후 인삼밭 좌측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다시 올라감.

  -밀고개재 안부에서 10분쯤 오르면 옥녀봉이며, 옥녀봉을 내려가는 길에 좌측으로 마이산이

    가깝게 조망됨.

  -옥녀봉에서 10분쯤 내려가면 농장 윗쪽에 입산금지 표지판과 함께 좌측으로 등산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본래의 정맥길은 좌측 등산로 방향이 아니라 직진방향 농장으로 내려가는 길임.

  -농장 입구로 내려가면 포장도로가 지나는데, 여기서 도로 좌측 맞은편으로 정맥길이 이어짐.

  -30번 국도로 내려서면 도로 우측 맞은편 20m 지점으로 정맥길 시그널이 달려있으며, 밭둑길을

    따라 산길이 이어짐.

  -마이산 수마이봉 바로 아래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가면 은수사임.

  -은수사에서 우측계단길을 올라 선후 좌측 암마이봉으로 오르는길이 있으며 통제로 막혀있었는데

    현재는 개방되어 있으며 오르는 길은 안전하게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오를수 있으며 가파른 오름길이라

    힘들지만 숫마이봉을 가장가까이서 볼수있고 정상에서 조망이 매우 좋음.

  -암마이봉정상에는 커다란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음.

  -은수사로 되돌아와 탑사로 내려온뒤 정맥길을 이어가야 하지만 시간관계상 다음으로 미루고 남부주차장으로 하산함.

  -남부주차장으로 하산하는길에는 벚꽃길로 매우 아름답고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음.

  -중간탈출로 : 30번국도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마이산 은수사,탑사

 ***구간.거리 .특징은 법명님 블러그 인용***

 

○산행인원: 민경이랑둘이

교통편:갈때:수원버스터미널(17:40)-전주시외버스(20:00)12,500원. 전주시외(20:05)-장수시외(21:35)

                   7600원,장수시외버스터미널-수분령휴게소:1만.수분령민박:2만 아침갈비탕2그릇:16.000원

                   와룡자연휴양림 43,000(쓰레기봉투포함)

                   

            올때: 지인승합차이용

***금호남정맥 2일째 .***

새벽04시에 일어나 이른 아침을 먹고 접속거리가 길어 05시에 휴양림을 나선다.

8분정도 걸어내려와 관리사무소에 키를 반납하고 평지라 부지런히 걸어 1시간만에 신광재에 도착한다.

1시간동안 워밍엎덕분인지 가파른오름길이지만 쉽게 오를수 있었다. 하지만 동생이 아침부터 많이 힘들어 하며

자구만 쉬어가자고 하는 것을 달래 신무산에 도착하여 쉬기로 한다. 아기진달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꽃구경하며

꽃잎을 따서 물에 동동 띄워 그 물을 마신다. 향긋한 꽃내음이 입안을 적셔준다.

 

구간최고봉인 성수산을 내려섰다가 올려주면 복지봉이다.복지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고도를 점차 낮추어주면서

911봉과 775봉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709.8(옥산봉)봉에 도착한다.. 넓은 폐헬기장에 고사리가 뽀족히 얼굴을 내밀고

있어 한주먹 꺽어 옥산동 갈림길로 왔다.동생이 고사리 꺽어가자고 하여 이 지점에서 정맥길도 찾을겸 고사리를 꺽기로

한다. 길 찾아 왔다 갔다 하며 꺽은 고사리가 한아름이다.일단 베낭에 챙겨서  넣었는데 헉! 무겁다.

그래도 이왕꺽었으니 가져가야지~~~

선답자님 블러그 열심히 공부하고 왔기에 소나무 절개지까지 사면길로 가라해서 길찾아 봤지만 길이 안보여 그냥

사면길을 가기로 하고 동생이 앞장서서 소나무절개지를 보고 간다. 길 만드는데는 선수이다.ㅋ

난 졸졸 따라서 절개지까지 가니 소나무군락지안으로 선답자님들의 시그널이 보이고 길이 있다.

조금 내려가니 사진에서 봤던  묘가 나타난다. 이묘를 지나가야 정맥길을 아주 잘 찾으거라 했는데 난 정말 잘 찾았다.ㅋ

 

옥녀봉을 내려서면서 성큼가까워진 마이산을 바라보며 산행을 하게 되는데 멋진 자태를 담느라 자꾸만 느려진다.

옥녀봉에서 10여분진행후 입산금지 표지판에서 농장으로 직진길이 정맥길이라 했는데  살펴보니 잡풀투성이고 진행이

어려울것같아 시그널따라 우회해서 파란물통앞에서 농장입구도로로  내려선다. 도로 맞은편으로 정맥길을 이어지는데

산나물 체취금지로 울타리를 설치해놓아서 울타리따라 계속진행한다.30번국도를 내려서 도로건너 우측 20미터지점에

시그널이 있으며 밭둑길따라 가다가 산길로 접어든다.마이산을 바라보며 정맥길은 우측으로 휘감아 돌며 진행하게 된다.

숫마이봉직전 오름길에서 완전히 녹초가 되어 묘지앞에서 털썩 주저않아 버린다.

은수사에서 약사가지고와서 기다리는 지인이 있기에 다시 일어나 숫마이봉을 찍고 은수사로 내려가니 은수사 마당에서

손을 흔들어 힘을 내게 해주는 지인.............따뜻한 쌍화탕을 받아 단숨에 마셨다. 베낭을 내려놓으니 살것같았다.

 

아무리 힘들고 몸이 아파도 암마이봉은 올라가야 한다니까 지인분 내 배낭을 대신지며 "왜 이렇게 무거운거야"? "이렇게

무거운걸 지고 왔으니 힘들지"...고사리가 문제였다. 에휴~~담에는 꺽지 말아야지~

암마이봉 오름길도 제법 힘들다. 동생도 많이 힘든가 보다. 내가 힘이 없어 배낭을 받아줄수도 없고 ㅠㅠㅠ

암마이봉을 내려와 은수사를 거쳐 탑사로 온다. 오늘 활인동치까지 해야 하는데 몸이 너무 안좋아 여기서 3구간종료를

하고 남부주차장으로 하산 하다가 지인이 마련해준 영양식으로 영양보충은 한 다음 아주 편안하게  수지 집으로 왔다.

이번 금호남정맥하면서 도움주신 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선답자님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2015년 4월22일 수요일 반야

 

탑사에서~~

 

▼와룡자연휴양림 산막10호.우리가 하룻밤 묵은 방 앞에서 ~~~

▼산악10호에서 8분걸어와야 관리사무소에 도착합니다. 키는 보관함에 반납하고 출발합니다.

▼중리마을입구에 세워진 이정표에서 신광재방향, 좌측으로 꺽어 진행합니다.

▼시멘트임도길을 따라 오르면서 첫번째 임도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두번째 비포장임도길에서는 좌측으로 진행해야합니다.

▼신광재에 올라 어제 내려온 구간을 담아봅니다.

▼신광재안내판에서 한컷하고 출발합니다.

 

▼가야할 정맥길은 밭 가장자리 전기철선을 따라 올라가게 됩니다.

▼오르면서 신광재와 동생을 담습니다.

▼이정표가  숲에 내동댕이 쳐져 있습니다.ㅠㅠㅠㅠㅠ924봉 오름길에서~~

▼초반부터 힘들어 하던 동생이 내림길에선 신이 난 모양입니다.

▼924봉을 내려서면 시야가 트이면서 안부근처에 헬기장이 있습니다.

▼성수산오름길에핀 진달래와 통나무계단길입니다.

 

▼신무산정상입니다.

 

 

▼정맥길은 복지봉으로 진행하면됩니다.

▼복지봉정상입니다.

 

 

▼911봉입니다.

 

▼이 이정표가 있는곳이 775봉입니다.

▼옥산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옥산봉은 709.8봉으로 삼각점이 있는 폐헬기장입니다.

 

▼헬기장에서 꺽은 고사리입니다.

▼헬기장에 핀 예쁜 난입니다.

▼이곳  이정표에서는 옥산동 우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옥산도갈림길에 있는 이정표입니다.시그널은 옥산동방향으로 많이 매달려있지만 정맥길은 이곳에서 능선길로 직진하여

 40미터쯤가다가 좌측경사면으로 15미터내려간후 다시 우측 2시방향으로 사면길을 비스듬히 내려가는데 길이 없어

 가파른경사면에서 미끄러질까봐 무척 조심해서 진행합니다.

▼길찾으며 고사리 꺽은 옥산동 갈림길입니다.

▼옥산동갈림길에서 아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담아봅니다.

▼소나무 경계지점까지 길이 없어 사면길을 조심조심 진행합니다.

▼위험한길에는 동생이 선수 입니다. ㅋㅋㅋ졸졸  따라갑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있고 길이 있습니다.

▼선답자님이 이 묘지를 지나가면 정맥길을 아주 잘 찾은거라합니다. 야호!!!  아주 잘 찾았습니다.

▼옥산동마을입구에 있는 임도로 내려선후 밭좌측으로 나 있는길을 따라 다시 올라갑니다.

 

▼옥녀봉정상입니다.

▼호남정맥길에서도 자주보았던 표식입니다.

▼옥녀봉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마이산이 가까이서 조망되게 시작합니다.

 

 

▼선답자님이 입산금지를 무시하고 바로 농장으로 갔다는데 길이 없고 혼날까봐 우횟길을 따릅니다.

▼파란물통을 지나 농장도로로 내려섭니다.

▼선답자님이 어떻게 왔을까 궁금하여 농장까지 가봅니다.농장주한테 혼나는것보다 돌아오는편이 좋은듯합니다.

▼농장도로 맞은편으로 정맥길을 이어갑니다.

▼산나물체취금지라고 씌여진 안내판과 함께 파란색포장으로 울타리 쳐져있습니다.울타리따라 진행합니다.

 

▼30번국도 입니다.도로 우측으로 맞은편에 정맥시그널이 달려있습니다.

▼밭둑길을 따라가다가 산길로 들어갑니다.

▼숫마이봉이 우뚝솟아 있습니다. 마이산을 보며 정맥길은 우측으로 휘감아 돌아 갑니다.

 

▼숫마이봉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너무 힘들어 숫마이봉직전 산소에 떨썩 주저앉아버렸습니다.

▼숫마이봉을 찍고 정맥길은 좌측 은수사로 내려가야 합니다.

 

▼숫마이봉에서 기를 받아야 한다고 동생이 기를 받고 있습니다.

▼은수사로 내려가는 길에 연두색으로 물든 길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눈이 시원합니다.

▼마이산 신단앞으로 내려옵니다.이곳까지 무사히 오게됨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합장하고 기도를 올립니다.

 

▼약 사들고 멀리서 달려오신 지인분이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은수사 경내입니다. 지인분께서 사오신 쌍화탕이 식어서 스님게 데워달라고 부탁했답니다. 은수사에서 쌍화탕마시고

  커피도 빼서 마시고 쉽니다.

 

 

 

 

 

▼베낭을 지인에게 넘겨주고 빈몸으로 암마이봉을 오르는데도 힘이 듭니다.

▼은수사위에 벚꽂과 연두색 새싹들~~~~힘들어도 웃어봅니다.

▼암마이봉으로 오르는계단입니다.

▼암마이봉에 오르기전에 있는 안내도 입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지킴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봉두봉을 가도 된다고 하나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습니다.

▼암마이봉으로 오르는길입니다.

▼암마이봉 오르면서 숫마이봉을 가까이 잡습니다.

 

 

▼암마이봉정상입니다. 마이산에 세번째 와서 정상에 섰습니다.

 

 

 

▼정상석옆에 있는 돌탑입니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 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탑영제입니다.

▼암마이봉정상직전에 있는 전망대에서 숫마이봉 화엄굴이 조망됩니다.

 

▼은수사로 되돌아와 암마이봉 정상부위를 담습니다.

 

 

 

 

▼은수사에서 숫마이봉을 배경으로 ~~~

 

 

 

▼숫마이봉과 청배실나무~~~~~

▼탑사로 내려가는길입니다.

▼탑사로 내려가며 암마이봉과 은수사~~

 

▼마이산 입장료가 3000원이랍니다.지인분은 주차료 별도 3000원주고 입장했다고 합니다. 앞에보이는곳에서 표검사를

하지만 우리는 어물쩍 넘어가서 그냥 통과합니다.  6000원 벌은셈이네요~~ㅋ

▼신비스런 암마이봉 ~~~~

▼탑사모습입니다.

 

 

▼지난번에는 저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기도를 드렸는데 오늘은 너무 힘들어 이곳에서 삼배만 올립니다.

 

▼봉두암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입니다. 다음구간은 이곳부터 시작하든지 아니면 북부주차장으로 올라와 지킴터에서

살짝  줄넘어가서 진행하면 됩니다.

▼남부주차장으로 가는길에 호숫가에 벛꽂잎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사월 초파일이  1달남짓남아서 인지 벌써부터 등을 매달아 놓았습니다.

▼2일동안 고생했다고 지인분이 챙겨준 영양밥상입니다. 감사히 둘이 다 먹었습니다.

▼남부주차장에 있는 일주문입니다.

▼일주문안에 있는 부처님께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고 마이산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