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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호남정맥 19구간] 접치재~조계산(장군봉)~작은굴목제~큰굴목재~장안치~고동산~고동재~빈계재~백이산~석거리재(역진행) 본문

♣1대간 9정맥♣/호남정맥(完)

[호남정맥 19구간] 접치재~조계산(장군봉)~작은굴목제~큰굴목재~장안치~고동산~고동재~빈계재~백이산~석거리재(역진행)

반야^^ 2016. 1. 29. 10:07

[호남정맥  19구간] 접치재~조계산(장군봉)~작은굴목제~큰굴목재~장안치~고동산~고동재~빈계재~백이산~석거리재(역진행)

 

산행일시 : 2016. 01. 24. 05:40 ~ 14:15  (소요시간: 8시간 35분, 식사 및 휴식시간 50분 포함)

○산행구간 :  접치재(05:40)-(3.2km)-장박골정상(07:05)-(0.8km)-조계산.장군봉(07:35)-(0.8km)

               -작은굴목재(아침08:00~08:35)-(0.2km)-664봉(08:40)-(0.2km)-큰굴목재(08:55)

               -(1.5km)-700.8봉(09:30)-(0.5km)-장안치(09:45~09:50)-(0.5km)

                   -697봉(10:00)-(2.2km)-고동산(10:35~10:40)-(0.9km)-고동재(11:00)-(1.8km)

               -511.2봉(11:30)-(0.2km)-물봉굴재(11:35~11:40)-(2.9km)-빈계재(12:40))

               -(1.6km)-백이산(13:25~13:30)-(2.2km)-석거리재(14:15) 

 

○산행거리 : 구간거리 20.1km/접속거리 0km/총거리 20.1km

○날씨 : 눈보라.맑음

○구간특징 (역진행)

 -산행들머리 :접치재

 -접치재에서 장박골정상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짐.

 -조계산 주봉인 장군봉 정상에는 정상석과 돌탑이 있으며 정맥길은 작은굴목재 방향임.

 -조계산정상을 내려오면 배바위가 있으며 배바위에서 조망이 좋음.

 -작은굴목재는 우측으로 송광사가는길이 있으며 나무 벤치가 있음.

 -큰굴목재는 우측 송광사 좌측 선암사로 가는 갈림길이며 이정표가 세워져 있음.

 -큰굴목재에서 약 15분정도 진행하면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 장안치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지도상에는 700.8봉에서 내려서면 평퍼짐한 안부가 장안치임.

 -700.8봉에는 삼각점과 표지판이 있고.이곳을 내려서면 장안치임.

 -고동산정상직전 넓은 억새군락지를 지나게 되는데 가을에 오면 더 멋진풍광이 펼쳐질듯함.

 -고동산정상은 이동통신기지국과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고 있으며,정상석과 이정표가 있음.

 -고동재는 임도가 지나는곳으로  임도 우측으로는 장안마을이 3.7km거리에 있고 임도 좌측으로는 낙안읍성과

   가까운 수정마을이 2.1km지점에 있음.

 -고동재에서 올라오면 511.2봉으로 삼각점과 표지판이 걸려있음.

 -511.2봉을 내려오면 펑퍼짐한 안부가 물봉굴재임.

 -물봉굴재에서 빈계재로 가는 길에는 산행로 우측으로 사유림 철조망이 쳐져 있는데 철조망따라 한참동안

   마루금이 이어지다가 빈계재도로로 내려섬.

 -빈계재에서 백이산으로 가는길은 계속오름길이며 좌측으로 송기마을 갈림길을 지나게되며 계속되는 오름길임.

 -백이산정상은 아래에서 보면 뾰족하게 솟아있는 형상이지만 실제정상부는 펑퍼짐한 모습으로 정상석이 있고 

   무덤1기가 있음.

 -백이산정상에서 마루금은 우측내림길로 진행하게 되는데 가파른 내림길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음.

 -가파른 내림길이후에는 석거리재까지 편안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게 됨.

 -석거리재에는 석거리주우소와 휴게소(식당)이  있음.

 -중간탈출로:빈계재

 -식수보충장소:없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석거리재(석거리주유소 맞은편)

   -석거리재에는 석거리주유소와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휴게소)이 있으며, 주유소 맞은편이

     백이산정상 이정표가 있는 산행 들머리임.

   -산행로 주변은 잡목이 별로 없으며, 대체적으로 편안한 길이 이어짐.

   -백이산 정상은 아래에서 보면 뾰족하게 솟아있는 형상이지만 실제 정상부는 펑퍼짐한 모습

     으로 정상석이 있고, 그 우측에는 무덤도 있음.  

   -백이산을 내려가는 길에는 우측으로 송기마을 갈림길이 두 군데 있으며, 이곳을 내려가면

     빈계재임. 

   -빈계재 도로에서 위로 올라서자마자 좌측 절개지 상부를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직진방향

     으로도 벌목을 하면서 만들어 놓은 임도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곳임.

   -빈계재에서 절개지 상부를 지나면 사유림 철조망이 쳐져 있는데, 철조망을 따라 한참동안

    마루금이 이어짐.

   -물봉굴재는 511.2봉 직전의 펑퍼짐한 안부로 산행로 좌우로 희미한 옛길 흔적이 있는데,

     좌측은 벌목을 해놓았음.

   -물봉굴재 바로 윗쪽에 있는 511.2봉은 삼각점과 표지판이 있음.  

   -고동재를 조금 남겨두고 임도를 만나게 되며, 맞은편 통신안테나가 있는 봉우리가 고동산임.

   -고동재는 임도가 지나는 곳으로 임도 좌측으로는 장안마을이 3.7km 거리에 있고, 임도 우측

     으로는 낙안읍성과 가까운 수정마을이 2.1km 지점에 있음.

   -고동산 정상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음.

   -고동산 정상 바로 아래에는 고동산의 유래를 적어놓은 비석이 있는데, 임진왜란 발발 당시

     산아래 1 ha 정도되는 너덜경에서 산고동이 울었고, 날씨가 흐린 날에도 산고동이 울었다고

     해서 고동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고동재와 인접한 산을 고동산으로 부른다고 함.

   -장안치는 고동산을 지난 후 697봉과 삼각점과 표지판이 있는 700.8봉 사이 펑퍼짐한 안부임.

   -700.8봉을 내려가면 임도와 만나게 되는데, 이정표 표지목에는 이곳을 장안치로 표기해

    놓았음.

   -큰굴목재는 좌측으로 송광사, 우측으로 선암사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이정표가 있음.

   -작은굴목재는 좌측으로 송광사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나무벤치가 있음. 

   -조계산 정상 조금 못미쳐 배바위가 있음. 

   -조계산 주봉인 장군봉 정상에는 정상석과 돌탑이 있으며, 장박골(송광사) 방향으로 진행함.

   -이정표가 있는 장박골정상에서 직진하면 송광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정맥길은 우측 접치방향임.

   -장박골 정상에서 접치재로 내려가는 길은 완만한 내리막길이 계속되면서 편안한 길이 이어짐

   -접치재 직전에 좌측으로 뚜렷한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직진방향으로도 희미한 길이 보이는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 어느 길로 가더라도 상관은 없으나, 좌측방향이 편안한

     길이고 직진방향은 조금 더 산줄기를 따라 내려가다가 두월육교 직전으로 떨어지는 길임.

   -갈림길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철계단을 내려가면 좌측에 호남고속도로 상부를 가로지르는

     두월육교 입구와 만나게 는데, 육교를 건너가면 접치삼거리인 접치재임.

   -접치삼거리를 접치재로 부르는데 실제로는 사거리이며, 길 양쪽으로 버스정류장이 있고,

    도로변에 차량 1~2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있음.

   -접치재 사거리에서 진행방향 좌측 도로를 건너편 산 윗쪽으로 시그널이 보이는데, 이곳이 다음

    구간 들머리임.   

   -중간탈출로 : 빈계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구간거리및 특징은 걸어온길 가야할길님 ***


○교통편:좋은사람들 (죽전고속도로 정류장승차)

○경비:36.000원



▼고속도로상 내리는눈 때문에 잠을 이룰수가 없어 맨 앞자리에 앉아 계속 창밖만 주시합니다.  

▼죽전고속도로 승강장에서 5시간만에 들머리인 접치재에 도착합니다. 폭설로 인해 오늘 산행은 역주행하기로합니다.

▼차안에서 완전무장을 하고 내렸지만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치니 마음이 심란합니다.


▼접치재에는 조계산 도립공원 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접치재를 출발하여 장박골정상을 향해 눈보라를 맞으며 올라갑니다.



▼장박골정상입니다.

▼이곳에 장박골 정상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사람들이 많고 눈보라쳐서 사진은 포기합니다.

▼조계산.장군봉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돌탑,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조계산정상에서 정맥길은 작은굴목재 방향입니다.

▼장군봉을 내려가면 좌측으로 배바위가 있는데 배바위에서의 조망이 멋집니다.하지만  이날은 눈보라가 심해서 그냥

  지나갑니다.

▼작은굴목재로 가는길은 참나무군락지와 조릿대가 어우러진 길을 지나갑니다.


▼작은 굴목재입니다. 우측으로 삼보사찰가운데 승보사찰인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지나기 않은 큰굴목재가는길을 담습니다.

▼작은굴목재에서 아침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큰굴목재입니다. 우측으로 송광사 좌측으로 선암사갈림길입니다.



▼700.8봉으로 가는길에 너무 예뻐서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



▼장안치라는 이정표가 있는데 지도상은 700.8봉을 지나야  합니다.

▼700.8봉직전에 있는 산불감시초소입니다.




▼700.8봉입니다.


▼이곳이 장안치 인듯합니다.

▼소복소복쌓인 눈이 너무 아름다워 자꾸만 발길을 잡습니다.


▼고동산 600미터지점의 이정표입니다.

▼고동산으로 가는길입니다.


▼ 고동산정상모습이 보입니다.

▼고동산정상부입니다.





▼고동치로 향하는 길입니다.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고동치 입니다.


▼고동치에서 넓은 임도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하지말고 좌측임도길따라 진행해야  합니다.위에 시설이 궁금하여 올라갔지만 별 의미가

 없습니다.

▼511.2봉입니다. 삼각점은 눈속에 묻혀버렸습니다.


▼511.2봉을 지나면 우측으로 벌목지대를 지나갑니다.

▼설경에 흠뻑빠져서~~~



▼사유림 철조망을 만나면  한동안 철조망을 따라서 진행하게 됩니다.

▼편백숲사이로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철조망넘어 편백나무도 한컷 담습니다.


▼빈계재입니다.

▼빈계재에서 백이산으로 가는길은 계속되는 오름길입니다.


▼송기마을 갈림길입니다.

▼송기마을 갈림길을 지나면 잠시 편안한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한고개를  오릅니다.

▼한고개오르니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집니다.

▼목화밭에 온 느낌입니다.

▼백이산정상이 손에 잡힐듯이 다가 왔습니다.

▼백이산정상입니다. 백이산정상에서 석거리재가는마루금은 우측 급내림길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백이산정상에 있는 묘지입니다.

▼백이산정상에서 우측으로 정맥마루금입니다.

▼석거리재주유소와 휴게소 입니다.




▼송광사 ic근처에서 이른저녁으로 추어탕을 먹고 귀가합니다.


***가장춥고 폭설주의보가 내려진 날에 호남정맥길을 걷다 ***

감기몸살로 20여일은 앓았다가 나선 정맥길인데 하필이면 가장춥고 폭설주의보가 내린날이다.

원래는 무등산구간이였는데 입산통제라 8구간이나  건너뛰어 조계산구간을 하게 되었다.

죽전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날씨만 추웠지 눈은 오지않았는데 충청지방으로 내려가면서 눈이 오기시작하여

삽시간에 고속도로를 덮어 자동차들은 엉금엉금 기다시피 운행을 한다. 오랫만에 무박산행이라서인지 영 잠은

오지않고  걱정은 태산같이 쌓이고 죽전에서 5시간이나 걸려서 들머리인 접치재에 도착한다. 차창밖으로 내리는 눈과

눈보라를 쭈욱보고 온터라 여간 걱정되는게 아니었다. 하지만 단단히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해야만한다.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장박골정상을 향해 오르는데 설경이 기가 막히다. 눈에만 가득채우고 오르려니 아쉽기 짝이 없었다.

조계산정상 장군봉에서는 바람때문에 오래 머무를수가없었다.  정상석만 찍고 서둘러 발길을 재촉한다.

조계산은 송광사와 선암사  큰사찰을 두개나 품고 있는 산이라서 황금알을 품은 산이라고 한다.

별로 어렵지 않은 구간이지만 눈이 많이 쌓이고 눈보라가 얼굴을 때리니 치력소모가 두배는 되는것같다.

하지만 산행내내 줄곳 펼쳐지는 설경이 어찌나 아름다웠던지~~~~

오랫만에 한 산행이라  힘은 들었지만 무사히 한구간을 마치게되어 기쁘다.

2016년 1월24일 일요일 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