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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호남정맥 11구간] 유둔재~백남정재~북산~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낙타봉~안양산~둔병재 본문

♣1대간 9정맥♣/호남정맥(完)

[호남정맥 11구간] 유둔재~백남정재~북산~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낙타봉~안양산~둔병재

반야^^ 2016. 2. 22. 18:53

[호남정맥 11구간] 유둔재~백남정재~북산~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낙타봉~안양산~둔병재

 

산행일시 : 2016. 02. 14. 05:10~13:00 (소요시간: 7시간 50분, 식사 및 휴식시간 80분 포함)

○산행구간 : 유둔재(05:10)-(1.7km)-저삼봉(05:50)-(1.0km)-424봉(06:10)-(0.9km)-백남정재(06:30)

                -(0.3km)-배담재(06:35)-(1.5km)-북산(조식07:25~08:00)-(0.2km)-신선대(08:05)-(0.4km)

                   -꼬막재(08:10)-(2.8km)-규봉암(09:00~09:10)-(0.3km)-지공너덜(09:20)-(1.6km)  

                   -장불재(10:00)-(0.5km)-입석대(10:10~10:15)-(0.5km)-서석대(10:35~10:45)-(0.5km)

               -임도(11:00)-(0.8km)-장불재(11:10~11:20)-(1.5km)-낙타봉(11:50)-(1.6km)

                   -안양산(12:20~12:30)-(1.7km)-둔병재(15:00)

           

 

○산행거리 : 구간거리  17.8km/접속(이탈)거리 0km/총거리 17.8km

○날씨 : 흐리고 싸래기눈 후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유둔재

   -산행 출발지점인 유둔재는 887번 2차선 지방도가 지나는 옛 도로로 담양군 남면 경상리 2번지

     (남면 가암리 247번지) 주변이며, 지금은 유둔재 도로옆으로 유둔재터널이 뚫려 새로운 도로가 

      개통되었음.

   -유둔재 무등산 국립공원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장불재 방향으로 진행하며, 무등산 국립공원 구역

     으로 구간 곳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음.

   -유둔재에서 200m쯤 오르면 북산 이정표를 따라 좌측방향으로 진행함.

   -420봉 정상 직전에 '무동 10-1' 표지목 지점에서 좌측 10시방향으로 내려감.<길 주의> 

   -저삼봉에는 이정표와 정상 표지판이 있으며, 저삼봉에서 10분쯤 내려오면 희미한 갈림길이 보이

     는데, 여기서 우측 1시방향으로 진행함.

   -백남정재에는 이정표와 표지목이 설치되어 있으며,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어가면 이정표가 있는

     배담재임.

   -배담재에서 북산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된비알이 이어지며, '북산 0.7km' 이정표가 보이는

     갈림길에서 진행방향 우측 3시방향으로 진행함.

   -억새밭 안부를 지나면 북산 정상이며, 표지목과 이정표가 있음.

   -북산을 지나면 신선대 조망바위가 있으며, 신선대 상부에 무덤 1기가 자리하고 있음.

   -신선대 아래 꼬막재를 지나 무등산 옛길 표시가 되어 있는 억새평전을 거슬러 오르면

    '신선대 억새평전'이라고 표시된 T자형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 무등산 정상인 직진방향은

     군부대가 주둔해 있기 때문에 출입금지이고, 좌측 장불재 방향으로 정상아래 사면길을 따라

     우회하여 진행해야 됨.

   -규봉암 입구에서 장불재로 가는 길은 지공너덜과 석불암을 지나 가는 길과 지공너덜을 지나지

     않고 아래쪽으로 곧장 가는 길로 나뉘어지는데(이정표 있음), 진행방향 우측 지공너덜을 경유

     하여 가는 길을 따라 진행함. 규봉암 경내에서 곧바로 지공너덜로 가는 길에는 이정표가 없음.  

   -지공너덜을 지나면 석불암 암자 앞을 지나 규봉암에서 우회하여 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계속해서 장불재 방향으로 진행함.

   -장불재는 넓은 평원으로 비포장 도로를 따라 차량이 올라올 수 있는 곳으로 표지석이 있으며,

     KBS 중계소와 화장실이 있음.

   -장불재에서 입석대를 지나면 입석대 표지석 앞 우측길로 서석대 가는 길이 있음.

   -무등산 정상부는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 출입금지 구역이며, 대신해서 서석대가 무등산의 정상

     역할을 하고 있음.

   -서석대 정상석 뒷쪽 이정표에서 중봉방향으로 내려가면 서석대 주상절리대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계속해서 원효분소 방향으로 내려가면 임도와 만나게 되는데, 좌측 임도를 따라 장불재로

     진행함. 

   -장불재에서 KBS 무등산 중계소 앞을 지나 백마능선을 타고 낙타봉과 안양산으로 진행함.

   -낙타봉으로 가는 길에는 억새능선이 이어지며 정상은 암봉으로 되어 있는데, 바로 아래 우회하는

     길도 있지만 암봉으로 날등을 타고가는 길을 따라 진행함.

   -낙타봉을 내려와 안양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넓은 철쭉밭과 억새가 어우러져 있음.

   -안양산 정상은 넓은 평지로 헬기장이 있으며, 정상석과 이정표, 전망데크가 있음.

   -안양산을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지는데, 지금은 지그재그로 계단길을 새로

     만들어 놓아 예전에 비하면 쉽게 내려갈 수가 있음.

   -안양산을 내려오면 휴양림 이정표가 있는 임도로 내려가게 되며, 임도 좌측으로 둔병재가 보이는

     곳(파란 물탱크 직전)에서 임도를 버리고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감.<길 주의>  

   -시멘트 길로 내려선 후 우측 넓은 공터로 진행하면 좌측으로 둔병재 도로를 건너갈 수 있는

     구름다리가 있음.

   -구름다리직전 둔병재에서 호남정맥12구간을 마침.

   -중간탈출로 : 없음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규봉암.


○교통편:좋은사람들 (죽전고속도로 정류장승차)

○회비:36.000원 +식대 7.000원=43.000원

▼낙타봉



▼산행들머리 유듄재입니다.

▼유둔재에는무등산 국립공원 안내도와 지킴센터가 있습니다.

▼이 이정표에서 정맥길은 좌측 급내림길로 진행해야합니다(길주의)

▼구자창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구자창에서 한봉우리 올라서면 저삼봉에 도착하게 됩니다.안개가 자욱하여 헤드렌턴마져 흐립니다.

▼저삼봉을 내려오면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백남정재에 다다릅니다.백남정재에서 작은봉우리 한개 넘어서면

  배담재입니다.

▼배담재에서 북산으로 오르는길은 된비알이며 땅이 녹아 질퍽거려 자꾸만 미끄러지며 힘겹게 북산정상에

  오릅니다.

▼북산정상에서 우측편 상고대 모습입니다.




▼신선대입니다.


▼신선대를 내려와 규봉암으로 가는 길입니다.

▼규봉암 입구 입니다.

▼규봉암경내 입니다.오늘 이곳에 서게 됨을 부처님께 감사기도 올리고 산행 무사히 마칠수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올립니다.




▼지공너덜입니다.



▼석불암입니다.

▼함께 하신님 석불암자 안으로 들어가시기에 따라가서 둘러봅니다.


▼석불암을 나와 장불재로 가는길입니다.

▼장불재 주변 모습입니다.






▼장불재에서 입석대로 오릅니다.




▼입석대 주변 상고대입니다..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세차 손이 엄청시리지만 참고

 멋진 풍광을 담습니다.




▼추워 옷을 너무 많이 입어 뚱순이 아줌마가 되었답니다~ㅋ





▼눈을 어데에 둬야 할지 모를정도로 무등산은 온통 상고대 천국입니다.





▼바위에도 눈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서석대입니다.

▼서석대에서 함께한 산우들과  인증샷을 남깁니다.

▼서석대를 내려와 주상절리대로 가는길에도 상고대 매우 아름답습니다.


▼오우~~베리 굿입니다^^





▼날씨만 좋아더라면 몇곱절 더 아름다웠을 주상절리와 눈꽃입니다.





▼임도에 내려서면  정맥길은 좌측임도길따라 장불재까지 가야 합니다.

▼장불재~~

▼장불재에서 안양산으로 가는 등로 입니다.

▼백마능선에도 온통 상고대가 그득그득 피었습니다.




▼바람불고 손시렵지만 추억만들기에 모두들 바쁨니다.




▼우리는 바람을 등지고 진행해서 수월한데 맞은편에서 오는 산객들 모두 고개를 못들고 진행합니다.

▼낙타봉입니다.



▼낙타봉에 핀 눈꽃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봅니다.


▼낙타봉에서 안양산으로 가는길은 온통 철쭉군락지 입니다. 철쭉필때 다시 와야 겠습니다.

▼안양산정상입니다. 정맥길은 안양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안양산에서 안양산휴양림으로 가는길은 급내림길이지만 지그 재그로 돌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내려오는데

 위험하지 않습니다.


▼지그재그로 난 계단길을 내려서면 이곳에서 부터 임도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산행날머리 둔병재에 있는 출렁다리입니다. 여기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출렁다리 옆에 화장실에서 씻고 산행 마무리를 합니다.

▼맞은편 편백숲산책로 입니다.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  정문으로 나옵니다.

▼화순으로 이동하여 국밥으로 뒷풀이를 합니다.


***예상치 못했던 무등산 상고대를 만나다.***

산악회따라 호남정맥 두번째 무박산행에 나섰다.

아직도 익숙되지 않아서 인지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들머리 유둔재에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했는데

헤드렌턴불빛이 흐린데 안개마져 자욱해 산행하기가 많이 불편했다.다음엔 LED등으로 바꾸어야 겠다.

전날 비가내려 급내림길 등로는 상당히 미끄러워 조심조심내려서고 북산으로 오름길은 진흙탕이라  더 미끄러

워 올라가는데 힘이 두배로 든다. 북산에 서니 바람에 세게불고 추워서 인지 상고대가 피었다.

여전히 안개를 걷힐줄을 모르니 조망은 꽝!  신선대와 억새군락지를 지나 규봉암에서 오늘의 무사산행을 기도

하고. 지공너덜과 석불암을 지나 장불재에 선다. 장불재는  더 바람이 세게 불어 옷을 단단히 겹쳐입고 신선대로

오른다. 무등산 상고대가 이렇게 멋질줄이야~~손이시렵고 바람때문에 고개를 들수 없지만 모두들 추억만들기

에 바쁘다. 서석대아래에는 더 장관으로 눈꽃터널이 펼쳐져 모두들 환호성을 지른다.

장불재에서 낙타봉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에도 상고대 천국이다.

예상하지도 못했던 무등산 눈꽃산행을 오래도록 잊지못할것같다.

2016년 2월14일 일요일 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