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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호남정맥 12구간] 둔병재~어림고개~별산~묘치~주라치~천왕산~구봉산갈림길~서밧재~천운산~돗재 본문

♣1대간 9정맥♣/호남정맥(完)

[호남정맥 12구간] 둔병재~어림고개~별산~묘치~주라치~천왕산~구봉산갈림길~서밧재~천운산~돗재

반야^^ 2016. 3. 17. 11:49

[호남정맥 12구간] 둔병재~어림고개~별산~묘치~주라치~천왕산~구봉산갈림길~서밧재~천운산~돗재

 

 

산행일시 : 2016. 02. 28.일. 04:15 ~14:05 (소요시간: 9시간 50분,식사 및 휴식시간 60분포함)

○산행구간 : 둔병재(04:15)-(1.0km)-602봉(04:50)-(0.9km)-622.8봉(05:10)-(1.8km)

                  -어림고개(05:45)-(0.9km)-성산(06:20)-(1.0km)-별산,오산(06:50~07:20)-(1.9km)

               -594.6봉(07:50)-(2.4km)-묘치(08:25~08:30)-(1.3km)-385.8봉(09:00~09:10)-(0.9km)

               -주라치(09:25)-(1.8km)-천왕산(10:00~10:05)-(2.3km)-구봉산갈림길(10:55)-(1.8km)

               -서밧재(11:20)-(0.8km)-교육원삼거리(11:45)-(2.1km)-천운산제2봉(12:40)-(1.5km)

               -천운산(13:10~13:20)-(0.7km)-512봉(13:40)-(1.2km)-돗재(14:05)                  

 

○산행거리 : 구간거리 24.3km/접속(이탈)거리 0km/총거리 24.3km

○날씨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둔병재

   -둔병재 구름다리를 건너 편백나무 숲길 산행로를 따라 602봉으로 오르게 되는데, 중간에 정자가

     있음.

   -602봉은 특징없는 봉우리이며, 다음 622.8봉은 삼각점이 있음.

   -622.8봉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임도 좌측 맞은편으로 진행함. 좌측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가도 어림고개와 만나게 되는데, 마루금은 우측으로 올라갔다가 좌측으로 돌아 내려

     가게 됨.

   -어림고개로 내려서는 지점에 '만지영'이라고 한자로 씌여진 돌 표지석이 있으며,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897번 2차선 지방도로가 지나는 어림고개로 화순군 이서면과 동면의 경계지점임.

   -어림고개에서 서밧재까지는 잡목가지와 쓰러진 나무들로 인해 진행하는데 많은 불편이 따르지만

    서밧재 이후로는 넓고 잘 정비된 산행로가 이어짐.

  -12구간은 전반적으로 특별한 조망이 없으며, 묘치와 서밧재 두 곳의 도로를 지나감. 

  -화순군 동면과 이서면 경계인 어림고개에서 경계표지판 맞은편으로 진행함.

  -어림고개에서 580봉인 성산까지 된비알이 이어진 후 3분쯤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게 되고, 또다시 

    직진방향으로 12분쯤 더 오르다가 두번째 임도를 지난 후 별산으로 오르게 됨.

  -별산주변으로는 풍력발전단지가 설치되어 있음.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별산은 옛 지명이 오산이었는데, 2004년도에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지명을 통해 '별산(鷩山)'으로 바뀌었음.

  -표식없는 594.6봉에서 3분쯤 지나면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이어서 밧줄이 매어져

    있는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짐.

  -묘치는 삼거리 도로가 만나는 곳으로 도로로 내려선 후 맞은편 직진방향으로 진행함.

  -삼각점이 있는 385.8봉을 지나면 주라치로 내려가는 길임.

  -좌우로 희미한 갈림길 흔적이 있는 안부가 주라치이며, 여기서 천왕산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짐.

  -천왕산은 삼각점과 정상표지판이 있음.

  -천왕산 정상에서 80m, 3분쯤 지나면 능선 우측(3시방향)으로 시그널이 달려있는 가파른 내리막

    길이 이어지는데, 직진방향 능선길로도 뚜렷한 길이 나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길 주의>

  -천왕산을 내려온 후 안부에서 평탄한 길로 이어지면서 덤불숲 근처에서 길이 희미해지는 곳이

    있는데,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곧이어 뚜렷한 길이 나타남. 

  -철선 울타리를 만나는 지점에서 울타리 우측방향을 따라 진행하면 시멘트 임도와 만나게 되는데,

     맞은편 이동통신 기지국 직전에서 우측 언덕배기로 올라서는 길이 정맥길임.

  -구봉산갈림길에서 직진방향 오름길이 구봉산 방향이고 우측 1시방향의 사면길이 정맥길임.

  -구봉산갈림길을 지나면 서밧재로 가는 도중에 좌측으로 임도가 보이는데, 계속해서 직진방향

     으로 진행함.

  -서밧재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 좌측에는 여러 기의 묘지가 자리하고 있는데, 묘지 우측 옆으로 

     내려가면 15번 국도가 지나는 서밧재임.

  -서밧재는 중앙분리대가 높게 설치된 4차선 국도인데, 차량통행은 많지 않아 도로를 횡단할 수

     있으며, 도로 좌측 아래로는 지하통로도 설치되어 있음. 이곳 서밧재는 호남정맥의 시작 지점인

     모래재 주화산을 기점으로 중간지점에 해당하는 의미있는 곳임.

   -서밧재 도로변에는 석재공장과 모텔이 자리하고 있으며, 도로 맞은편으로 진행함.

   -광주학생교육원 숙소동 좌측길을 따라 진행하면 숙소동이 끝나는 지점 좌측에 천운산 등산

     안내판이 있으며, 이곳이 교육원삼거리임.


   -교육원 삼거리에서 산행로를 따라 2분정도 오르면 T자형 갈림길을 만나는데, 정맥길은 좌측

     방향임.<길 주의>

   -교육원에서 천운산 오르는 길은 넓고 잘 정비된 산행로가 이어지며, 제1쉼터를 지나면 

    천운산제2봉임.

  -천운산 정상은 정상석과 산불감시탑이 있고 조망은 막혀있음. 

  -천운산 정상에서 한천휴양림 방향 이정표를 따라 500m, 10분 정도 내려오면 우측으로 한천

     휴양림 갈림길이 있는데, 계속해서 직진방향인 팔각정 이정표를 따라 진행함.


  -팔각정을 지나자마자 우측과 직진방향으로 각각 휴양림주차장 갈림길이 있는데, 직진방향

    능선길을 따라 진행함.<길 주의>


  -돗재 도로 우측으로는 한천자연휴양림 주차장이 있는데 출입문에 오픈되어 있어 차량주차가 

    가능하고 한천휴양림안에 수도가 설치되어 있어 씻을수가 있음. 

  -중간탈출로 : 묘치, 서밧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교통편:좋은사람들 (죽전고속도로 정류장승차)

○회비:36.000원 +식대 6.000원=42.000원


▼별산주변 풍력발전기



▼안양산 자연휴양림입구에서 13구간을 시작합니다.

▼출렁다리를 통과하여 편백숲을 따라 오름길을 올라야 하는데 어두워서  지그재그로 난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어둠속에서 602봉과 622.8봉을 무심코 지나쳐버려서 사진을 담지못했습니다.

▼화순군 이서면과 동면의 경계인 어림고개입니다. 897번 2차선 지방도로가 지납니다.

▼어림고개에서 한바탕 된비알을 올라서면 580봉인 성산입니다.

▼별산 전에 화순픙력발전단지가 새로 조성되어 있는 곳을 지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팽팽이 돌아가고 있네요~

별산 암봉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몰카~

▼두개의 암봉으로 된 별산입니다.  지나온 안양산과 무등산이 조망된다고 하지만 안개로 인해 조망을 볼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별산정상 아래에서 바람이 불지 않는곳을 찾아 아침을 먹습니다.

▼경고문이 붙어 있는 우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7호기 8호기가 있는 이정표가 보이는곳에서 산으로 진행합니다.


▼지나온 마루금을 담아봅니다.

▼7.8호기이정표에서 약 20여분후에 594.6봉에 도착합니다.

▼594.6봉에서 3분정도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무명봉입니다.



▼무명봉에서 잠깐 햇님이 얼굴을 내밀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빨리 햇님을 담습니다.

▼무명봉을 지나면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내림길이 있습니다.

▼묘치 모습입니다.

▼화순적벽~적벽가는길 표지석앞을 지나 맞은편 산으로 진행합니다.


▼쓰러진 나무가 등로를 막아 섭니다.

▼다시 반가운 햇님이 나무 사이로 방긋이 웃으며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385.8봉입니다. 잠시 쉬어 갑니다.


▼주라치로 내려가는길에 갑자기 피어오른 운무를 담아봅니다.

▼주라치입니다.좌우로 희미한 갈림길 흔적이 있으며 천왕산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마을에서 나쁜일을 했을때 주리를 틀었다고 해서 주릿재라고도 하는 주라치는 화순군 동면 복암리와 동북면 읍애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예전에는 큰길이었으나 지금은 묘치를 통과하는 도로가 있어 이곳은 이용하지 않고 있답니다.


천왕산에는 삼각점과 정상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철선울타리를 따라 진행하면 임도와 만납니다.




▼밤나무 과수원을 통과합니다.


▼밤나무과수원에서 우측 산으로 정맥길은 이어집니다.


▼구봉산갈림길에서 직진오름길은 구봉산방향이고 우측 1시방향의 사면길이 정맥길입니다.



▼서밧재가 내려다 보입니다.

▼서밧재로 내려가는 길목에 좌측으로 여러기의 묘지가 있고 묘지 우측으로 내려가면 서밧재입니다.

▼서밧재 도로변에 문성석재와 모텔이 있습니다.


▼15번국도가 지나는 서밧재는 중앙분리대가 높게 설치된 4차선국도인데 차량통행이 많지않아 횡단이 가능합니다.

  좌측아래로 지하도 통로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단횡단한 곳입니다.

▼잡풀을 헤치고 진행하게 됩니다.


▼새로 설치된 정수장을 지납니다.


▼암릉이 있는 작은봉우리 한개를 넘어갑니다.

▼광주학생교육원 A동 앞을 지나 E동앞에서 산길로 진행하게 됩니다.

▼E동앞에서 좌측 산으로 진행합니다.

▼산으로  진입하는곳에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이곳이 광주학생 교육원삼거리 입니다.


▼교육원삼거리에서 산행로 따라 약 2분정도 오르면 T자형 갈림길에 밧줄이 쳐져있는데 정맥길은 밧줄넘어 좌측방향

  으로 진행합니다.

▼교육원에서 바로 오는 길과 마주치는삼거리에서 천운산정상방향입니다.

▼잘 정비된등로가 천운산까지 이어집니다.

▼호남정맥의 중간지점이라는 곳인데 어느 선답자님은 서밧재가 중간지점이라고 적어놓고 있기에 어느곳이 중간인지????



▼천운산으로 가는길은 편안하고 호젓한길이 이어집니다

▼제1쉼터를 지납니다.

▼돌탑이 쌓인곳도 지나게 됩니다.

▼성덕마을 갈림길에는 능선삼거리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벤치가 있습니다


▼천운산 제2봉으로 가는 등로입니다.

▼천운산 제2봉입니다.정맥길은 천운산제1봉으로 이어집니다.

▼등로에 누워있는 소나무를 넘어갑니다.

▼등로에 벤치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천운산정상석 아래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정맥길은 한천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천운산에는 정상석과 산불감시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랫만에 처음으로 호남길에 내 흔적도 남겨봅니다.



▼천운산정상에서 내려가는길에 암릉지대를 지납니다.







▼이 이정표에서 팔각정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등로 우측으로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납니다.

▼팔각정에 있는 이정표인데 직진방향인 주차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능선길)

▼돗재로 내려오는길에 유자형 도로가 보입니다.

▼돗재 도로가  보이고 우측 한천자연휴양림 주차장이 보입니다.


▼한천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마무리로 멋지게  남겨주신 인증샷입니다.

▼돗재 한천자연휴양림 입간판앞에서 함게 걸어온 산우들과 인증샷을 남깁니다.함께 산행해주시고 인증샷 남겨주신

산우님(데이타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돗재에서 13구간을 마칩니다.

▼한천휴양림 입간판 맞은편으로 다음 구간 들머리가 있습니다.


***세번째 호남정맥 무박산행이건만 ***

세번째로 나선 무박산행이지만 난  여전히 어벙벙. 날이 밝을때까지는 선두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정맥길을

이어간다. 이렇게 다녀온 정맥길은 머리속에 그려 보려해도  그려지지가 않아 너무 아쉽고 속상하다..

캄캄한 길을 헤드렌턴에 의존하여 산행을 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내자신에게 묻고 또 물어도 답이 없는데....난 또 무박산행을 하고 있다.

이런 저런 생각하다보니 또 왔다갔다 선두 따라 길 헤매고~~ㅠㅠㅠ

별산주변은 온통 풍력발전기가 차지하고 있고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 없는 마루금을 따라 열심히 걷는다.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보여주는 햇님이 고맙고 함께 해주는 산님이 있어서 즐거웠고.

호남정맥이 끝나는 외망포구까지는 고마운마음과 즐거운 마음만 가지고 갈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6년 2월28일 일요일 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