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유럽여행 (프랑스 파리편) 1부 본문
2012년 8월10일 프랑스 파리편
갑자기 딸이 유럽여행을 가잔다.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았고 .봄에 발리와 지난 달에 일본 북알프스를 다녀왔기에 내년에 가지고 했지만
한번 마음먹으면 꼭 해야 하는 성격인지라 잠도 안자고 비행기표 대기 걸어 예약하고 .....
확실한 날짜 2일전에 통보 한다.
딸래미 잘 둔덕에 꿈에 그리던 스위스 융프라우를 간다고 생각하니 설레이기 시작한다.
난 오로지 국산인지라 햇반과 김치.쇠고기 볶음고추장등등 준비한다.
9일저녁6시 인천공항에서 딸과 상봉해서 우린 8시에 홍콩경유하는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급히 결정한 거라 직항이 없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경유해서 가는 것을 택한것이다.
홍콩까지 3시30분 소요. 한시간 대기했다가 파리행 비행기로 바꾸어 탔다.
이크!!! 11시간 걸린단다.
지루한 시간 달래기 위해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준비해간 책도 보고 딸래미랑 비행기 뒷쪽으로 가서 스트래칭도 하고 잠도 한숨자고 .......
기내식 식사 2끼에 라면에 음료수.과자 엄청 먹었다.
부지런히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해야 하기때문에 많이 먹어야 한다고 했다.(울 공주님)
06:30: 파리공항 도착(한국보다 7시간 느림)
08:15 공항역~파리동역전철이동(30분소요).짐 보관하고
10:00 파리시내 구경
10:30 뽕네프 다리 휴대폰 날치기 당함
11:00 경찰서 신고 (1시간30분 소요)
12:30 루브르 박물관.
14:20 파리역~스트라스부르 특급열차2시간 소요.1인 5만원
16:30 호텔 (기차역에서 5분 정도 소요)
17:00 거리 관광.쇼핑(옷.화장품)
인천공항:라운지에서 딸은 인터넷으로 뭔가 열심히 검색 하고 난 저녁 겸 이런 저런 요리를 열심히 가져다 먹었음
후식으로 과일과 아주 맛있는 커피도 함께.....~~~~
15시간만에 도착한 파리공항~파리동역으로 이동하기위해 자동 발매기에서 전첲표 10매 구입
시간절약하기 위해선 이렇게 해야한다고 함.딸은 파리를 서너번 왔었기에 ~~~~~
저 앞엔 공항대합실 ......여긴 지하철 타는곳
파리동역에 일단 짐 보관하고 ~~~베낭과 카메라만 메고 밖으로 고!!!!
드디어 파리와 마주치는 순간이다. 헉!!! 사진으로만 보던 그 모습을 실제로 보다니 꿈인것같다.
노틀담 성당:울 공주님은 앞에 가며 열심히 설명하고 난 사진찍으랴~~설명들으랴~구경 하랴~~정신이 하나도 없다.
역시나 여유로운 표정이다.
파리의 노틀담 성당 앞~~~ 스트라스부르에도 노틀성당이 있단고 한다.
어쩐지 어색하고 영 어울리지않는것같다.
난 등산복이 더 잘 어울리는듯 ~~ㅋㅋㅋ
파리시내를 열심히 돌아다니며 구경한다.
파리 시청을 향해 저 앞에 가고 있는 딸래미~~~사진 한컷찍고 둘러보면 어느새 저멀리 달아난다.
파리 시청~~~좌측 멋진 건물은 호텔이라네~~~
시청구경 다하고 또 어데로 갈것인지 폰으로 열심히 검색중~~~~
유명한 퐁네프 다리가 보인다~~~유람선도 보인다.
퐁네프다리에서 유람선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기분이 무지하게 좋았다. 그런데!!! 아니 이런일이~~~~~
사진찍고 개선문으로 가려고 횡단보도 앞에 섰을때다.파리시내 구경할때도 접근했던 짚신애들 대여섯명이 우리를 애워싸고 정신없이 하더니 갑자기 없어진다.
딸래미 스마트 폰을 어느새 날치기 해 간것~~아무리 주의를 찾아봐도 그 애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물어 물어 경찰서를 찾았다. 이 분들 정말 느긋하다. 연 이여 똑같은 피해자들 줄지어 온다. 기가 막히다.선진국인 프랑스 것도 한복판인 파리에
도난사건이 이렇개 많다니!!!!실망스러웠다.갑자기 파리에 더 머물기가 싫어졌다.경찰서에서 아까운 3시간을 낭비했다.
물건도 찾지 못하면서~~하지만 달래미 그래도 볼것은 다보고 가야한다고 개선문으로 가자고 한다.
외국물을 많이 먹은탓일까? 난 폰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지만 경찰서에서 나오자 마자 다음 목적지로 따라간다.
개선문 앞~~
개선문을 뒤로 하고 또 어데론가 간다.
햇님은 쨍쨍 ~~구경하고 따라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정말 멋지다........``
여긴 유명한 루이비통매장~~~~딸은 저 안에서 가방 고르느라 정신없다.
어마 어마 하고 크고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난 관심이 없다.혹 등산 장비점이라면 몰라도~~ㅋㅋㅋ
루부르 박물관 앞~~~
눈에 익은 모나리자 그림이다....여기 또한 3일동안 봐야 제대로 본다는 곳~~우린 바삐 돌아다니며 중요한곳만 본다.
딸래미 전에 왔을때 하루종일 봤다고 한다.
안에도 이렇게 넓고 멋지다~~
앉아서 사람구경도 하고 건물구경도 하고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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