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나홀로 백두대간 우두령~괘방령 2편 본문
2편으로 이여집니다
바람재 향해서 열심히 가고 있는데 어데선가 갑자기 산불조심 안내방송이 울려퍼집니다.
어찌나 깜짝놀랬는지 .간이 콩알 만 해졌습니다.
이렇게 심장이 약해가지고 홀로대간 하겠다고 나섰으니 개가 다 웃을것같네요.ㅋㅋㅋ
아이고~~ 깜짝이야 !!! 갑자기 산불조심하라고 안내방송이 울려 퍼집니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부처님.산신령님.하느님 도와주세요.
간절히 기도를 했더랬습니다.
아하!! 여기에 센서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우렁차던 안내방송은 이 곳을 지나자마자 갑자기 뚝 멈추었습니다.
바람재 입니다. 간식과 물을 마시고 10여분 놀다가 갑니다. 글씨가 바람에 날린것같습니다.
바람재 정상이라네요. 이곳에 오니 표지가 되어있네요.
진행할 방향을 담아봅니다. 형제봉인듯 싶습니다.
이 벤치에서 쉬었답니다.날씨도 따뜻하니 한숨 자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왜냐면 무서워서지요.
형제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이번구간은 나무 계단이 참 많습니다.
신선봉 갈림길:여기에도 벤치가 있어 잠시 쉬어갑니다.
형제봉이랍니다.정상석은 없네요.
형제봉에서 황악산으로 바로 갑니다.
1111미터 황악산 정상석입니다. 황악산 정상석은 두번째 밟아봅니다.
자상하시고 친철하신 택시 기사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이 분이십니다. 택시 기사님
술도 못드신다는데 유머가 대단하신분입니다.
황악산 부터는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단풍에 또 빠져서 전 걸음이 느려집니다. 정말로 예쁘죠???
운수봉 정상석 입니다. 여기서 잠시 쉬어갑니다.
섬뜩하게 한다는 여시굴입니다. 근데 여시는 없나봐요~~들여다 봤는데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구 k2산악회 꼬리표네요. 대간을 정말 맘에 들게 하는 산악회라 맘에 두고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석하고싶은 곳~~~
여시골산에 정상석과 표지석이 있습니다.
대간꼬리표가 정겹습니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고 반갑습니다.
가파른 계단길 내려오다가 뒤를 보며 담아봤습니다.
가파른 나무계단길을 다 내려왔습니다.휴우~
평탄한길을 조금 더 내려가면 날머리 괘방령에 도착합니다.
괘방령 산장에는 정성스럽게 쌓은 돌탑도 있습니다.
괘방령 산장에 도착합니다. 언젠가 시간이 허락 한다면 이곳에서 하룻밤 지내고 싶습니다.
설악산과 점봉산
오늘 알바한 여정봉도 있네요. ㅋㅋㅋ 여정봉은 왠지 정이 갑니다.
괘방령산장에 있는 빗돌...망대암산 .점봉산 오르는길에 있는 산이지요. 한계령~조침령 남진시
친절하신 기사님 차 입니다. 함께 동행한 산악회 회원분이랍니다. 뚱뚱한데 산행 엄청잘하신답니다.대간마치고 정맥 하는중이라네요.좋은분같아요.
김천역에 모여 행사장으로 가는 사물놀이를 미리 구경합니다. 보너스 톡톡히 받고 왔습니다.
홀로 대간길 약간 두려워서 걱정을 했습니다.
산불방송때문에 깜짝 놀라긴 했지만
또 다른 인연을 만나 도움도 받고 멋진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나 홀로 대간길 다시 도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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