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반야의 노래

[낙동정맥 1구간]피재~매봉산 천의봉~낙동정맥분기점~작은피재~대박등~유령산~통리역 본문

♣1대간 9정맥♣/낙동정맥 (完)

[낙동정맥 1구간]피재~매봉산 천의봉~낙동정맥분기점~작은피재~대박등~유령산~통리역

반야^^ 2013. 5. 18. 13:45

[낙동정맥 1구간]피재~매봉산 천의봉~낙동정맥분기점~작은피재~대박등~유령산~통리역

 

 

산행일시 : 2013. 5. 15. 05:25~12:40   (소요시간: 7시간 15분, 식사및휴식시간 100분 포함)                 

○산행구간 : 피재(05:25)-(2.6km)-매봉산(06:15~06:25)-(1.4km)-낙동정맥분기점(06:50)

                   -(0.4km)-임도(07:00)-(0.6km)-작은피재(07:15)-(1.4km)-대박등(08:00~08:15)

                   -(0.8km)-대조봉삼거리(08:30)-전망대(10:00~10:20)-(3.5km)-유령산(10:40)

                   -(0.5km)-유령산령당(11:00)-(0.4km)-우보산,931봉(11:15~12:10)-(1.4km)-통리역(12:40)

○산행거리 : 구간거리 10.0km/접속거리 4.0km/총거리 14.0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피재(삼수령)

   -피재에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도로를 따라 매봉산 정상에 오름.

   -매봉산 천의봉 정상에서 산제 후 낙동정맥 출정.

   -낙동정맥분기점에서 본격적인 낙동정맥을 시작하며, 10분후 임도를 만나면 좌측으로 진행하여

     150m 지점에서 임도 우측 아래쪽으로 마루금을 따라 진행해야 됨.

   ~작은피재에서 도로 무단횡단시  곡선도로라 주의해야 함

   -낙동정맥 1구간 전반적으로 표지목이  잘 설치 되어 있음

   -대박등은 표지판과 삼각점있음.

   -118번 철탑을 100여미터 지나면 이정표가 있는 대조봉삼거리이며 통리역 방향 좌측으로 진행함.

   -대조봉 삼거리에서 미인송숲을 지나 내리막을 내려오면 서미촌재이며 골재채취장이 있음.

   -이정표상 전망대 1.1키로 지점에서 골재 채취장 안으로 진입하여 마루금이어감.

   -유령산 정상 전 조망좋은곳에  벤치가 설치되어있는 쉼터가 있음

   -유령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음.

   -유령산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면 유령산령당이 있는 곳이 느릅령임.

   -유령산령당에서 우보산(931봉)을 오르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이며 통리역으로 내려서는 길 또한

     가파른 내리막임.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와 사거리 안부에서 작은 능선을 따라 직진하면 통리역임.

   -중간탈출로 : 작은피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구간거리및 특징:선답자 법명님 감사합니다.

 

○산행인원:2명(노루귀언니.반야)

교통편:갈때 - 죽전~태백(승용차) .태백역~피재(택시 8,000원)김길남기사님 010  5372-3076

                     (대간시에는 7.000원이였었는데 오늘부터 요금이 인상됐단다.)

            올때- 통리역~죽전(승용차)                                   

           

                      *** 국내 제일의 오지 낙동정맥에 첫발을   ***

아직 한북정맥을 마치지 않은 상태지만 차편이 있어 낙동정맥을 하려고 몇날 몇일을 정보수집하고,

함께 산행할 사람을 찾는다.한북정맥 같이 하고 있는 일행은 무릎이 아프다며 쉰다고 한다.

15년전부터 많은 산행을 했던 언니를 살살 꼬시는데 성공했다.ㅋ

기다리던 낙동정맥을 하려고 태백으로 향한다. 승용차에서 살짝 졸으니  어느새 태백 03:30분이다.

24시 해장국집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태백역으로 와서 세면하고 자판기 커피한잔하고 산행준비한후에

택시를 타고 피재로 향한다. 피재(삼수령)는 한강.낙동강.오십천의 분수령이다.

 

피재에서 매봉산(천의봉)까지 시멘트길을 따라 오른다.

작년 대간할때 드넓은 밭엔 고냉지  배추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었는데.......,

오늘은 걸음 냄새와 강풍으로 흙 먼지 때문에 코와 눈을 괴롭힌다.

매봉산 천의봉에 올라 간단한 산신제를 정성스럽게 올리며 무사히 낙동정맥 완주를 빈다.

세찬바람을 피해 빠른걸음으로 낙동정맥분기점으로 온다.

드디어 낙동정맥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아!!!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가슴이 벅차오른다.

 

5월의 신록에 흠뻑취해서 걸음걸음이 행복하고 기쁘기만 하다.

함께 동행한 언니는 취나물 향기에 취하고 난 연두빛 나뭇잎과 연분홍 철쭉에 취하고~~

발걸음이 더디기만 하다.. 1구간은 통리역까지만 진행하면되니 시간이 많다.

고사리와 취나물도 하고 벤치에서 여유롭게 쉬며 과일도 먹는다.

햇볕은 따갑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금상첨화이다.

등산로도 정비가 잘되어 있고 표지석도 군데 군데 잘 설치되어 있어 알바 할일도 없다.

 

낙동정맥1구간을 멋지게 장식하고  매력을 느낀  언니 낙동정맥 끝까지 동행해준다고 한다.

얼마나 기쁘던지 ......

평일에 진행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정맥을 이어가야 하는데 동행할 사람이 마땅치 않아 고민만하고

있었는데 더 이상 미룰수가 없어 무릎이 아프다는 언니를 설득했던것이다.

그런데  걱정이 된다.2구간부터는 거리가 길어 조금 힘들어질텐데....

시작이 반이라고 했지 않는가.....

낙동정맥 부산 다대포 몰운대까지 무사완주를 부처님께 열심히 기도 해야겠다.

           2013년 5월15일  반야=김종옥

 

 ▲태백역에서 세수하고 산행준비 마친후 택시를 탑니다.

  ▲피재입니다(삼수령)한강.낙동강.오십천의 분수령입니다.

  ▲매봉산풍력발전단지 방향으로 시멘트길 따라 오릅니다.

 

  ▲낙동정맥 출정을 축하라도 하듯이 찬란하게 태양이 떠 오릅니다.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따릅니다. 

 ▲삼대강 꼭짓점이 90미터 지점에 있다는 안내판이구요~~

  ▲전망대에서 드넓은 고랭지 채소밭을 바라봅니다~~

 ▲ 매봉산 오르는길입니다.

▲매봉산(천의봉)정상에 있는 삼각점입니다.

 ▲천지신명이시여~~ 낙동정맥 무사완주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대간에 이어 두번째로 천의봉에 섰습니다.바람에 눈을 제대로 뜰수가 없습니다.

 ▲왔던길로 다시 내려갑니다..

▲매봉산정상 전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작은 피재 방향으로 갑니다. 

 

▲표시목이 친절하게 안내 해줍니다. 표지목뒤로 채소 재배시 필요한 거름포대가 쌓여있습니다.

 ▲양대강 발원지 탐방길 2코스라네요..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까지 탐방길이 생겼네요.

 ▲매봉산 풍력발전기 ..

 ▲작은피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바람이 소백산 칼바람 보다 더 심하더군요~~

 ▲분기정에서 인증샷도 하고 ~~바람때문에 몰골이 엉망이됐습니다.

 ▲낙동점개분기점입니다...우와~~선답자님들 리본이 아주 많습니다..나도 한개~~~추가요~~

 ▲낙동정맥에 첫발을 디디는 이 순간 너무 기쁘기만 합니다.

 ▲발원지 탐방길에서 세운 표지목이군요..구봉산 방향입니다.

 

 ▲동행한 언니 취나물 하느라 두리번 두리번 합니다.

 ▲삼대강꼭짓점이랍니다.

 

 ▲이곳이 작은피재입니다.도로가 곡선이라 무단횡단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대강 발원지 탐방길이라서인지 표시판이 잘 되어있고 길도 좋습니다.

 ▲구봉산 방향입니다.

 

 ▲낙동정맥1구간에 수줍게 핀  연분홍철쭉입니다..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구봉산 정상입니다.. 벤치가 있어 참외 깍아먹고 쉬어갑니다.

 ▲백옥회 리본과 반야 리본~~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아래 핀 야생화를 연상케합니다.

 ▲매봉산과 풍력발전단지~~~

 ▲해바라기 축제장을 알리는 표지인듯합니다.

 ▲매봉산을 당겨봅니다.

 

 ▲나물 주머니 매달고 가는 언니~~ㅋㅋㅋ

 ▲대박등입니다.

 ▲대박등에 설치된 삼각점입니다.

 ▲대박등~~~ 이곳이 좀더 높으니 실제 대박등인것같습니다.

 

▲118번 철탑입니다.

 

 ▲대조봉 삼거리입니다...

 ▲정맥길은 통리역 방향입니다.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연두색 나무잎과 화사하게 해주는 연분홍빛 철쭉들입니다.

 

 

▲새색시 같은 연분홍 철쭉에 넋을 잃고 있는 반야입니다...

 

 

▲미인송 숲이라네요~~

▲언니 취나물 하느라  바쁨니다..

▲난 또 철쭉꽃 담고 ~~

▲언니는 나물하고 ~~취나물이 지천입니다...

▲등산로도 부드러운 흙길이라 편안합니다..

▲미인송숲 ...아름답습니다...

 

▲전망대 1.1키로 남았습니다..

▲전망대 가기전에 골재채취장으로 진행합니다. 

▲이 사이로 진행합니다.. 리본이 한개 있습니다.

▲이곳으로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이런 오름길을 따라 오르면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갑니다.

 

▲전망대 입니다...참외 깍아 먹고 또 쉬어갑니다..

▲전망대 쉼터에서 매봉산을 배경으로 한컷~~~

▲멀어진 매봉산을 바라보며~~

▲잘 정비된 길을 따라서 갑니다.

▲17번 철탑을 지납니다.

 

▲약갼의 오름짓을 하면서 유령산으로 향합니다..

 

▲편안한길을 따라걷다가 ~~

 

 

▲다시 한번 오르면

 

▲유령산 정상입니다...

▲유령산 정상에도 벤치가 있습니다..

▲산신당이 있는 느릅고개 입니다...굿을 하는 모양입니다. 징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통리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연 푸른 나뭇잎과 햋볕이 만나니 더욱더 아름답네요~~

▲암릉 옆으로도 지납니다.

▲가파른길을 오르면 멋진 조망을 볼수 있는 전망대가 산행방향 좌측에 있습니다.

 

▲전망대 안내판과 이름모를 꽃

▲평탄한 오솔길을 따라 갑니다...

▲1구간 날머리인 통리역까지 1.4키로 남았다는 표시목입니다..

▲여기서 1시간동안 점심을 먹고 놉니다..

 

▲이제 충분히 놀았으니 슬슬 출발해야지요~~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갑니다..

▲느릅령이란 안내판과 돌탑이 있고 벤치가 있습니다.돌을 한개 올려놓고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폭신 폭신한 낙엽송길을  갑니다..

▲시멘트 임도 길을 따라 통리역으로 갑니다.

▲앞에보이는 빨간지붕이 통리역 입니다..

▲통리역은 패쇄되어 굳게 닫혀 있습니다.2년후면 관광열차가 운행된다고 합니다..통리주민께서 ~~

▲통리역 옆에 있는 버스정류장입니다.버스가 태백으로 수시로 운행됩니다.

 

▲통리역 앞에 있는 여관인데 손님이 없어 폐업된상태입니다.

▲다음구간 들머리인 철도 건널목 바로 앞에 있는 동산장여관...이 여관도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혹여 1박을 할경우 태백으로 버스타고 가서 사우나나 여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버스도 자주있고 거리도 가깝습니다.

▲이 건널목으로 건너서 2구간을 이어가야 합니다..건널목에서 통리주민 만나서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오늘 채취한 취나물 입니다... 전 사진찍고 구경 하느라 별루 못했고 언니는 무지 하게 많이 했습니다.세배정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