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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ABC트레킹 5일차] 츄일레~촘롱~시누와[ABC트레킹 6일차] 시누와~밤부~도반~데우랄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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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트레킹 5일차] 츄일레~촘롱~시누와[ABC트레킹 6일차] 시누와~밤부~도반~데우랄리

반야^^ 2013. 11. 4. 17:30

 

[ABC트레킹 5일차] 츄일레~촘롱~시누와

 

○트레킹 일시 : 2013. 10. 14(월) 07:30~13:50 (소요시간: 6시간 20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트레킹 구간 및 시간

    츄일레/마운틴 디스커버리 롯지(07:30)-(1.8km)-학교(08:40)-(2.6km)-힐탑 롯지(10:05)

     -(2.0km)-촘롱/헤븐뷰 롯지(11:10, 중식)-(3.1km)-시누와/셀파 롯지(13:50)

○트레킹 구간 거리 : 9.5km

○날씨 : 비

○구간특징

    -츄일레 마운틴 디스커버리 롯지 아래로 보이는 계곡까지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섰다가 다리를

      건넌 후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이어감.

    -우기철이나 비가오는 날에는 거머리 주의 구간임.

    -계곡을 건너 조금  지나면 학교와 나모 붓다 롯지를 지남.

    -힐탑롯지까지 계속 오름길을 이어가다가 이후 촘롱까지는 평탄한 사면길을 따라 진행함.

    -촘롱 마을은 안나푸르나 지역의 다섯 개 큰 마을 중 하나로 많은 롯지와 가게, 빵집등이 있음.

    -촘롱마을에서 부터는 계곡 아래까지 약 450미터 정도의 고도를 내려갔다가 다리를 건너면

      시누와 까지 다시 오름길이 이어짐. 

    -숙소 : 시누와/Sherpa Lodge

 

***거머리가 너무 너무 무서워***

아침에 트레킹출발하기전  가이드님께서 비가오니 거머리 조심하라고 하신다.

우린 등산화에 빗물들어가지않게 하려고 비닐로 꽁꽁 싸매고 단단히 준비를 했다.

우산이 있으니 쓰고 가면 절대 거머리는 달라붙지 않으리라 확신 하고 비는 오지만 즐거운 트레킹

을 시작한다.2시간정도 흘렀을까 ..여기저기서 거머리에 물렸다고들 한다.

나도 발목이 약간따끔했지만  비닐두른 고무줄 때문일것이라 생각했다.

힐탑 롯지에서 바지를 올리는 순간 으악!!! 두군데나 물려서 피가 양말과 바지에 흥건했다.

울고 싶어라~~.피가 멈추지 않아서 친구가 대일밴드 얻어다가 붙여주고 바지에 붙었던 거머리를

밟아 죽여버렸다. 이때부터 모두 거머리 공포에 걸려서 즐거운 트레킹이 공포의 트레킹으로 변했다.

(이마와 손을 물린사람.겨드랑이속을 물린사람.허리와 배를 물린사람등등)

점심으로 맛난 오무라이스를 먹고나서도 여전히 거머리 공포때문에 거머리 퇴치법으로 바르는 파스를

모두 목과 팔 다리에 바르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실험결과 거머리가 피를 토함)

그래서인지 오후엔 별 거머리 물린 사람들없이 숙소인 시누와 셀파롯지까지 일찍 무사히 도착하여

따뜻한물로 샤워하고 오후에 일행과의 긴 대화를 하며 마무리 한다..

 

 ★ 5일차와 6일차 우중과 거머리공포로 인해 친구 자료를 첨부했음(설명.사진)

 

 

▼전날 숙소인 츄일레의 마운틴 디스커버리 롯지의 아침입니다. 그러나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여전히 그칠줄 모르고 계속됩니다. 

 

 

▼츄일레에서 계곡 아래까지 내려간 후에 계곡을 우측에 두고 점차 고도를 높여가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입니다.

 

 

 

 

▼학교입니다. 학교 옆에는 나모 붓다 롯지가 있습니다.

 

 

▼학교옆에 있는 나모 붓다 롯지입니다.

 

▼다시 다리를 건너 촘롱으로 가는 길입니다.

 

 ▼힐탑롯지에서 거머리 잡고 갑니다..

 

 

 

 

 

 

 

 

▼비가 오는데도 유유히 풀을 뜯는 소들, 힌두교도가 80%가 넘는 네팔에서는 소의 천국입니다.

 

 

▼촘롱 입구에 위치한 헤븐뷰 롯지입니다. 여기서 오무라이스로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헤븐뷰 롯지에서 내려다 본 계곡입니다. 계곡 우측 산사면이 걸어왔던 길입니다.

 

 

 

▼비는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오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안나푸르나 지역의 다섯개 큰 마을 중 하나인 촘롱의 중심지를 지납니다.

 

 

▼촘롱 마을에서부터는 약 450미터 정도의 고도를 내려갔다가 계곡을 건너 다시 시누와로 올라가게

   됩니다.

 

 

 

 

▼촘롱마을을 내려와 계곡을 건너면 시누와까지 다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트레킹 4일차 숙소인 시누와에 있는 셀파롯지입니다. 

 

 

 

 

 

 

▼셀파롯지에서의 조망입니다.

 

▼1시간정도 일찍도착하여 따뜻한물로 샤워하고 거머리 물린자리 확인..

에휴~~~

 ▼닭볶음탕으로 영양 보충합니다.

 

[ABC트레킹 6일차] 시누와~밤부~도반~데우랄리

 

○트레킹 일시 : 2013. 10. 15(화) 08:00~15:55 (소요시간: 7시간 55분)

○트레킹 구간 및 시간

    시누와/셀파 롯지(08:00)-(5.0km)-밤부/트레킹 롯지(09:30)-(2.2km)-도반/안나푸르나 어프로치

    롯지(11:15, 중식)-(2.9km)-히말라야 롯지(14:10)-(2.4km)-데우랄리/드림 롯지(15:55)

○트레킹 구간 거리 : 12.5km

○날씨 : 비

○구간특징

    -시누와에서 A.B.C 까지는 특별관리구역(국립공원)으로 민간인 롯지를 허가해 주지 않은 구역

      으로 지금까지와는 달리 롯지가 많이 없으며, 대부분 3~5인실 정도의 다인실 방으로 되어

      있음. 또한 이 구역내에서는 살생은 물론 육식을 금하며, 자연을 훼손하는 행동을 엄격히 규제

      하고 있음. 

    -비가 오거나 우기철에는 거머리 주의 구간임.

    -시누와 롯지를 지나면서 부터 거대한 협곡 사이 끝으로 히운출리의 설산이 조망됨.

    -작은 지계곡 들을 여러차례 지나며, 협곡 맞은편으로는 거대한 폭포들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함.

    -밤부와 도반에 롯지들이 있으며, 이후 히말라야 롯지를 지나면 거대한 바위가 동굴을 형성하고

      있는 힌큐동굴(HINKU-Cave)이 있으며, 여기서 지계곡을 두차례 정도 건너 사면길을 따라가면

      데우랄리임.

    -데우랄리 롯지 부근에는 양떼들을 방목하고 있어 밤에는 양들의 울음소리에 잠을 깨는 일도

      있음. 

    -숙소 : 데우랄리/Dream Lodge

▼오늘 구간은 시누와에서 데우랄리 까지 입니다.   

 

▼비는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시누와 롯지에서 바라 보는 조망인데, 비구름 때문에 멋진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협곡 끝에 히운출리의 모습이 흐릿하게나마 보일뿐입니다.

 

 

 

▼9월 중순이면 우기가 끝나는데, 올 해는 34년만에 찾아 온 긴 우기라고 합니다. 덕분에 이 구간에는

   반갑지 않은 거머리들로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나갑니다.

▼양산겸 우산을 가지고 간게 얼마나 잘 했는지 모릅니다.

 

 

 

 

 

 

 

 

 

 

 

 

▼시누와에서 부터 A.B.C까지는 신성한 지역으로서 특별관리구역(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살생은 물론이거니와 이 구역내에서는 모든 육식을 금한다는 표지판입니다.

 

▼밤부에 있는 롯지들입니다.

 

 

 

▼밤부를 지나 도반으로 가는 길입니다.

 

 

 

 

 

 

▼도반에 도착합니다. 안나푸르나 어프로치 롯지에서 짜장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쉬어갑니다.

 

 

 ▼윤인혁가이드님 몰카입니다~~

 

 

 

 

 

 

 

▼도반을 지나 데우랄리로 가는 길입니다.돌다리 건너가서 돌아보고 있네요.ㅋ

 

 

 

▼이곳은 신성한 구역으로 여기저기 침을 뱉거나 훼손하지 말라는 경고 표지판이 보입니다.

 

 

 

▼ 실폭포가 아주 멋집니다.

 

 

 

 

 

 

 

 

 

▼커다란 바위가 마치 천연동굴처럼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이곳 지명은 힌큐동굴(HINKU-Cave)입니다.

  이곳부터 숙소인 데우랄리까지 또 빨리 가야하는데 어젠 우산쓰고 가느라 친구를 놓쳐서

  혼자가느라 길잃을까봐 조그금걱정을 했기에 오늘은 우산접어넣고 스틱빼들고 만만이

  준비를 하고 따라나서게 됩니다.

 

▼동굴을 지나 계곡을 두차례 건너면 데우랄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맨앞 네팔셀파. 우리나라가이드 .그리고 저입니다..친구는 사진찍느라 뒤에 있지만 걸음이 빨라

금방 앞장서게 됩니다.

 

 

▼양떼들을 방목하고 있는 데우랄리입니다.

 

▼친구 놓치지않고 무사히 잘 따라왔답니다.ㅋ

 

▼숙소인 데우랄리 드림롯지입니다. 새벽녘 어린 새끼를 찾는 어미 양의 울음소리에 잠을 설친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