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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낙동정맥 12구간] 가사령~사관령~배실재~침곡산~태화산~한티터널(신 한티재) 본문

♣1대간 9정맥♣/낙동정맥 (完)

[낙동정맥 12구간] 가사령~사관령~배실재~침곡산~태화산~한티터널(신 한티재)

반야^^ 2013. 12. 8. 15:25

 

[낙동정맥 12구간] 가사령~사관령~배실재~침곡산~태화산~한티터널(신 한티재)

 

 

산행일시 : 2013. 12. 3. 07:20~16:15

                   (소요시간: 9시간 05분, 식사 및 휴식시간 95분 포함)

○산행구간 : 가사령(07:20)-(3.0km)-709.1봉/성법령갈림길(08:25~08:35)-(2.4km)-사관령(09:40)

                   -(3.3km)-배실재(10:55~11:15)-(3.9km)-침곡산(12:40~13:05)-(1.1km)

                   -서당골재(13:30)-(1.6km)-태화산/산불감시탑(14:15~14:55)-(2.8km)

                   -한티터널상부/신 한티재(16:10)-(0.3km)-한티터널입구(16:15)-(0.6km)-가안리버스

                        정류장(16:25)

○산행거리 : 구간거리 18.1km/접속(이탈)거리 0.9km/총거리 19.0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산행 들머리 : 가사령

   -가사령 고갯마루에 승용차 주차공간 있으며, 성법령방향 50m지점에 버스 주차공간도 있음.

   -구간 전체 산행로 사이로 잡목 숲이 무성하여 진행에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비온뒤에는

     수풀속 물기로 우중 산행준비가 필요함.

   -가사령에서 급한 오르막을 10분 정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599.6봉이며, 이후 완만한 길이

     이어짐.

   -헬기장이 있는 709.1봉은 비학지맥과 내연지맥이 분기하는 곳으로 성법령 갈림길임.

   -사관령은 높은 봉우리이며, 작은 폐헬기장이 있음.

   -사관령에서 급좌측으로 내려서면 벌목지대로 사방이 트이고 전방의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이

     배실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됨.

   -사관령을 지나면 배실재까지 편안한 길이 이어짐.

   -배실재는 넓은 안부로 낙동정맥 중간지점 표지판이 걸려있음.

   -침곡산 오르는 길은 된비알의 연속이며, 배실재에서 1시간반이 소요됨.

   -침곡산 정상은 좁은 공터에 풀이 무성하고, 사방으로 잡목숲이 울창하며 정상석 있음.

   -침곡산을 내려오면 서당골재이며, 우측에 이정표가 걸려 있음.

   -산불감시탑이 있는 곳이 태화산 정상이며, 묘지주변으로 넓은 잔디밭이 있고 정맥길은

     산불감시탑옆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임.

   -태화산을 내려오면 작은 안부에 좌우로 갈림길이 있는데 이곳이 먹재이며, 전방에 한티터널

    상부로 진행하는 오르막길임.

      (태화산을 내려서면 먹재까지 벌목이 한창이며 나무들이 등산로를 막고 있어 진행하는데 매우 불편함)

   -한티터널 직전 삼각점이 있는 작은 봉우리를 지나면 터널 절개지 토사 유실을 감지하는

    계측센서가 산행로를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음.

   -한티터널 상부에는 선답자님들의  시그널이 많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뚜렷한

     길을 따라 10분정도 내려가면 기계면 방향 한티터널 입구이며, 우측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터널 절개지를 따라 내려가면 죽장면 방향 한티터널 입구임.

   -본래의 옛 한티재는 한티터널 상부에서 500m를 더 진행해야 한티재 옛길이며 좌우로 한티터널

     방향으로 내려가는 옛길이 있음.(한티터널 상부에서 내려가는 길보다 접속/이탈거리가 더 멈)

   -한티터널입구에서 기계면방향으로 600미터 내려가면 가안리 버스정류장 있음.

   -가안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승차후 10여분만에 기계면 농협에 도착함.

   -중간탈출로 : 없음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숙박업소:문화여인숙이 있음.☎010  6507-6640  1일:2만원

   -교통:버스1,200원   기계택시☎054  246-8151  010  3519-1133 택시요금:15.000원(여인숙~한티터널)

               (택시기사님 무척 친절하십니다.. 목요일.일요일은 쉬신답니다)

 

○산행인원: 나홀로

교통편: 갈때(3일)승용차 가사령까지 접속.오일 .고속도로:75.000원

             한티터널 기계면 방향.가사리 정류장~기계농협 1,200원

○숙박및식대:  문화여인숙:20.000원  저녁식사:6.000원 

                    합계:102,200원            

                  

            

 

***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낙동정맥    ***

지난주에 고생했던 기억은 하룻만에 다 잊어버리고  낙동정맥 어어가려고  가사령으로 왔다.

오늘은 바람도 없고 따뜻하여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승용차에서 아침으로 도시락을 먹고 산행시작을 한다.

컨디션도 좋고 가끔씩 마을도 보여 불안한 마음 없이 마루금에 접속하여 진행했지만 몇일전 내린 눈위에 찍힌

동물 발자국을 보니 겁이 난다. 얼른 전화기를 꺼내 친한 동생에게 전화를 한다.

목소리듣고 내 위치 알려주고.10여분 통화하니 두려움이 없어졌다.

 

낙엽이 많이 쌓인곳은 푹푹빠져 진행하는데 약간 힘들긴 하지만 나무 사이로 마루금이 조망되기때문에

별로 어려움없이 진행할수 있으니 정맥 새내기인 나에겐 큰 도움이 된다.

높은 봉우리인 사관령에서 급좌측으로 진행하여 내려오면 벌목지대이기때문에 배실재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게 되며 편안하게  낙동정맥의 중간지점인 배실재에  도착한다.

배실재는 넓은 안부로 낙동정맥의 중간지점이란 표시기가 걸려있다.

따뜻한 생강대추차를 마시며 흐뭇한 마음으로 20여분을 쉬며 수다 삼매경에 빠져본다.ㅋ(전화)

 

침곡산 오름길은 된비알이지만 별로 힘들이지 않고 오르게 된다..

침곡산 정상은 정상석과 안내표지판이 걸려있고 좁은 공터이다.점심식사후 우측으로 표지판이 걸려 있는

서당골재를 지나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니 산불감시탑이 있는 태화산에 오르게 된다.

갑자기 개짖는 소리에 화들짝 또 놀란다. 감시탑에서 어르신 한분이 내려다 보시며 반갑게 맞아주신다.

죽장면에 사시는 분인데 매우 친절하시다. 커피까지 대접받고 푸욱 쉬면서 내일 진행할 구간에 대하여

차근 차근히 설명해주시는 자상하신분이시다. 

 

침곡산을 내려서니 벌목이 한창이다.. 등산로에 넘어진 나무들로 인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먹재까지는   쓰러진 나무들 때문에  애를 먹게 된다.

한티터널직전 작은봉우리를 넘어 신한티재에서 좌측 기계면 방향으로 내려선다.

거리가 약간 짧기도 했지만 컨디션이 좋았기에 산행을 힘들이지 않고 마치게 된다.

오늘은 오롯히 혼자서 해낸 구간이기에 내 자신이 대견스럽고  흐뭇하기만 하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가안리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와서 버스타고 기계면으로 온다.

 

내일 산행을 위해서  가장 가까운 기계면에 숙소를 정하고.(문화 여인숙)택시기사님의 도움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들어왔지만 냉기가 돌아 영 잠이 오질않는다.

주인아주머니께서 가져다 주신 전기장판을  깔고  잠을 청해본다.

내일을 위해서~~~아자 아자 화이팅!!!

               2013년 12월3알 화요일 김종옥 

고도표  

 

○GPS트랙 

낙동정맥11구간(가사령~한티재).gdb

 

○지형도

 

 

 

▼가사령입니다.지난주 내려온 방향입니다.

 

▼가사령에 있는 표지판입니다..바로 아래쪽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가사령에서.12구간을 이어갑니다.

▼생명력인 강한 곤충 고치 랍니다.. 한겨울 눈속에서도 저렇게 매달려 있다가 봄에 나온답니다.

▼마루금에 올라서니 참나무와 소나무가 있는 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709.1봉/성법령갈림길 오르기전에 늦은 일출도 감상하게 됩니다.

 

▼709.1봉입니다.비학지맥과 내연지맥이 분기하는 곳이며 성법령갈림길이기도 합니다.

▼709.1봉에 있는 삼각점입니다.

 

 

▼폐헬기장도 있습니다.

▼몇일전 눈온뒤 아무도 지나지 않은 길을  혼자서 룰루 랄라  갑니다.

▼낙엽이 무릎 바로 아래까지 빠지는 곳도 있습니다.

▼눈위에 짐승발자국들이 있습니다.갑자기 무서워져 친한 동생과 통화를 하며 갑니다.

 

▼지난구간은 마루금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구간은  마루금이 잘 보입니다.

▼반가운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팔랑팔랑거리며  반겨줍니다.

 

 

▼표지기 없는 사관령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788.2봉이랍니다.

  사관령에서 정맥길은 급좌측방향입니다.

 

 

▼사관령에서 내려서니 벌목지대로 사방이 훤하게 트입니다.

▼전방에 고만 고만한 봉우리들이 배실재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됩니다.

 

 

▼벌목지대를 내려와서 지나온길을  담아봅니다.

▼부드러운 참나무낙엽길이 이어집니다.

 

 

▼이번구간내내  친절하게 길안내 해주는 "대전 산미인 "시그널입니다..

 

 

 

▼낙동정맥의 중간지점인 배실재 입니다.

 

 

 

▼침곡산으로 향합니다..

▼저멀리 침곡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침곡산으로 오르는길에 묘지 2기를 지납니다.

▼잡목숲이 있는길도 지납니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 된비알을 오르면 묘지 1기를 지나 침곡산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침곡산 정상엔 표지판과 정상석이 있습니다.햇볕이 따뜻하여 점심을 먹고 갑니다.

▼침곡산 정상 모습입니다.

 

 

▼침곡산을 내려서 편안한 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침곡산을 15분정도 내려오면 철탑을 통과합니다. 

▼서당골재입니다.

▼태화산정상까지는 계속 오름길입니다.

 

▼산불감시초소 위에서 조망을 담았지만 연무로 인해 흐릿합니다.

 

▼산불감시하시는 어르신이 찍어주신 인증샷입니다.처음봤을때 마구 짖여대더니  옆에와서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하네요~~ㅋㅋㅋ

▼감시원아저씨는 근무중, 다시 올라가십니다.

▼태화산 정상에서의 내림길 입니다.

▼15분정도 내려오니 한창 벌목중입니다.등산로를 나무들이 모두 막아놨습니다.

 

▼요리 조리 피해서 진행하느라 불편하지만 컨디션이 좋은관계로 기분은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마지막 벌목지대를 통과해서 바지 올려보니 두어군데서 피가 납니다.

 

▼먹재입니다.

▼한티터널 상부로 올라섭니다.

▼한티터널 내려서기전에 마지막 봉우리가 334봉이랍니다.

▼334봉에 있는 삼각점입니다.

▼토사 흘러내림을 감지하는 계측센서가 가로 질러 설치되어 있는곳을 통과합니다.

 

 

▼신한티재입니다..진행방향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0여분후에 터널 입구로 내려옵니다.

 

▼가안리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길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가안리 마을 입니다..윗쪽으로 방금 내려온 마루금이 보입니다.

▼가안리 버스 정류장입니다.. 20여분 기다려 버스에 승차합니다.

▼15분정도 달려 기계농협앞에서  하차 합니다.

▼5분정도 길따라 내려오니 문화여인숙 간판이 보입니다.이 곳에서 자고 내일 정맥을 이어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