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낙동정맥 13구간] 한티터널(신 한티재)~불랫재~운주산~봉좌산갈림길~도덕산~오룡고개 본문
[낙동정맥 13구간] 한티터널(신 한티재)~불랫재~운주산~봉좌산갈림길~도덕산~오룡고개
○산행일시 : 2013. 12. 04. 07:00~17:10
(소요시간: 10시간 10분, 식사 및 휴식시간 75분 포함)
○산행구간 : 한티터널입구(07:00)-(0.6km)-한티터널상부/신 한티재(07:10)-(0.5km)
-한티재(07:25)-(1.6km)-545봉(08:05)-(1.8km)-불랫재(08:50~08:55)-(1.9km)
-423봉(09:35~09:45)-(2.2km)-운주산삼거리(10:40)-(0.3km)-운주산(10:50~11:00)
-(0.3km)-운주산삼거리(11:10)-(3.2km)-625봉/돌탑(12:05)-(1.4km)
-이리재(12:40~13:10)-(1.3km)-봉좌산삼거리(13:55)-(2.5km)-임도갈림길(14:50)
-(0.8km)-천장산갈림길(15:10)-(0.8km)-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15:30)
-(0.5km)-도덕산(15:40~16:00)-(0.5km)-도덕산갈림길(16:10)
-(1.9km)-오룡고개(17:10)
○산행거리 : 구간거리 21.5km/접속(이탈)거리 0.6km/총거리 22.1km
(운주산삼거리↔운주산 왕복0.6km, 도덕산갈림길↔도덕산 왕복 1.0km 포함)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한티터널입구(기계면 방향)
-기계면쪽 한티터널 입구에서 한티재로 오름.
-한티터널 상부의 지난 구간 종료지점인 신 한티재에 접속하여 낙동정맥 13구간을 이어감.
-한티터널 상부에서 10분쯤 오르면 묘지를 지나게 되며, 묘지 좌측으로 난 임도와 만나는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진행해야 됨.<길 주의>
-불랫재는 영천시 자양면과 포항시 기계면을 잇는 비포장도로로 승용차 통행은 가능함.
-불랫재에서 운주산까지는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423봉을 지나면서 부터 급한 오르막이
계속됨.
-운주산삼거리에는 돌탑이 있으며, 여기서 마루금은 좌측방향이고 운주산 정상은 우측방향
290m 거리, 왕복 15분 거리임.
-운주산 정상은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되돌아 와야 되나, 정상가는 길
중간에 있는 이정표에서 이리재 방향으로 진행해도 정맥길과 만나게 됨.
-운주산에서 이리재까지는 완만한 내리막으로 작은 오르내림을 거듭하지만 편안한 길이
계속됨.
-이리재 가는 길에 좌측으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는데, 고속도로를 통과해야
이리재에 내려서게 됨.
-이리재 가는 길에 돌탑이 있는 봉우리가 625봉이며 여기서 이리재까지는 30분 거리임.
-이리재는 영천시 임고면과 포항시 기계면을 잇는 지방도로로 현지 주민들은 임고재라고도
부르며, 승용차 주차공간이 있음.
-이리재에서 진행방향 우측 맞은편으로 봉좌산 오르는 된비알이 이어짐.
-봉좌산삼거리(614.9봉)에서 정맥길은 우측방향이며, 좌측은 정맥길에서 벗어나 있는
봉좌산 가는 길임.<길 주의>
-봉좌산을 내려가면 낙동정맥 트레일로드 쉼터가 있고 영천시 삼포리와 경주시 옥산리를
잇는 비포장 임도가 지나가며, 정맥길은 진행방향 우측 맞은편으로 이어짐.
-임도를 지나 도덕산 방향으로 급한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천장산 갈림길임.
-천장산갈림길에서 570.7봉을 올라 내려서면 완만한 안부가 배티재임.
(천장산 갈림길에서 300m 거리)
-천장산갈림길에서 800m, 25분정도 지나면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이며, 직진방향은
도덕산 정상방향이고 우측 급사면으로 떨어지는 길이 오룡고개로 가는 길이므로
정맥길을 놓치지 말아야 됨.<길 주의>
-도덕산 갈림길에서 뚜렷한 길을 따라 계속 15분 직진하면 정맥길에서 벗어나 있는
도덕산 정상이며, 정상 확인 후에는 되돌아 와야 됨.
-도덕산 정상에는 도덕산 유래가 적혀있는 정상석이 있으며 우측으로 조망바위가 있음.
-도덕산갈림길에서 오룡고개로 떨어지는 길은 잔돌이 무수히 많은 가파른 경사면이므로
미끄럼 주의가 필요함.
-일부 지도와 GPS트랙에는 도덕산 정상을 통과하여 자옥산을 지나 삼성산으로 연결되는
코스를 정맥길로 표시하는 경우도 있음. 이 경우에도 정상적인 마루금이 이어지기 때문에
틀리다고는 볼 수 없음.
-중간탈출로 : 이리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산행인원: 나홀로
○교통편: 한티터널입구 접속, 기계면 택시 15.000원 (10분소요) 올때: 오룡리고개에서 승용차 이용
*** 연이여 2일째 정맥길에 오르다 ***
새벽 4시에 잠이 깼다. 오늘 산행할 구간을 열심히 익히고 아침식사를 했다.
06:40 택시기사님과의 약속시간이라 여인숙을 나오니 미리 도착하신 기사님께서 차안을
따뜻하게 데워 놓고 반갑게 맞아주신다.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한티터널 입구에 도착한다.
어슴프레 하지만 어제 내려왔던 길이라 눈에 익어 어렵지 않게 신한티재에 접속한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바람도 없고 따뜻한 날씨덕분에 컨디션은 어제 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당초계획했던 오룡고개에서 시티재까지 변경 가능할듯싶다.
545봉을 오르면서 동해바다에서 솟아오른 일출 감상도 하게 된다.
불랫재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른 내림길인데다 낙엽이 덮여 있어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섰으니 다시 오름길이 시작된다.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더니 423봉을 지나면서
급한 오르막이 시작된다.423봉에서 운주산 삼거리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운주산정상은 정맥길에서 살짝 우측으로 비켜있지만 멀지않은 거리라 다녀 오기로 한다.
운주산 가는길에서 가장 존경하는 회장님 시그널을 보게 된다..얼마나 반가운지~~~한장 짤깍.
운주산 정상 직전 헬기장에 앉아 간식을 먹고 정맥길로 돌아와 편안한길을 따라 625봉(돌탑봉)에 온다.
돌탑봉에서 기도를 드리고 작은 봉우리를 한개 넘으니 가파른 내림길이 시작된다.
헉!!! 난 가파른 내림길보다 차라리 오름길이 훨씬 수월하다.
스틱에 의존하며 나무를 잡고 조심조심 내려오는데도 가랑잎아래 있는 돌 나무뿌리때문에 미끄러진다.
이리재에서 등산화 벗고,스프레이 뿌리고 점심을 먹고 푸욱 쉬어 가기로 한다.
(내림길에 힘을 빼서 당초계획대로 오룡고개까지만 진행하기로 함)
옹벽을 올라서야 하는데 도저히 올라설수가 없다. 주의를 살펴보니 파란 포대들이 보인다.
포대 세개를 옮겨 놓고 올라선다. 포대가 없었더라면 어떻게 했을까나......ㅠㅠㅠ
봉좌산 삼거리까지는 된비알을 오르지만 훨씬 마음편하고 즐겁게 오른다.
봉좌산에서 전망대만 바라보고 급우측 마루금을 따라 낙동정맥트레일로드 쉼터가 있는
임도갈림길까지 계속 진행한다. 힘들지는 않지만 쉼터가 좋아보여 살짝 앉아서 쉬어본다.
임도를 지나 도덕산 방향은 급한 오르막을 치고 올라야 한다.
임도에서 20여분정도 오르면 천장산 표시기가 걸려있는 천장산 갈림길에 도착하게 된다.
천장산갈림길에서 25분정도 진행하면 도덕산/오룡고개갈림길이며 이곳에서 정맥길은 급 우측 급사면으로
떨어져야 하므로 도덕산을 가려면 도덕산 정상을 찍고 반드시 이곳으로 돌아와야한다.
도덕산정상은 전망도 좋고 정상석이 3개나 된다고 해서 다녀오기로 한다.
도덕산 가는길에 자연쉼터라고 아주 큰 바위가 있고 도덕산정상에는 전망바위도 멋지게 있다.
한동안쉬며 전화도 하고 연무로 인해 조망은 좋지않지만 사방팔방 트여있어 구경을 잘 했다.
여유롭게 도덕산에서 놀다 오룡고개 갈림길로 돌아온다.
아뿔싸!!! 오룡고개 내려서는길이 이렇게 힘들 줄은 미쳐 몰랐다.
무수히 많은 자갈돌 위에 수북히 덮힌 낙엽들 ..거기다 급 경사면,서너걸음 옮기다 서고
앉기를 거듭하면서 간신히 급사면을 내려선다. 해는 어느덧 넘어가고 오룡고개에 섰을때는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어찌나 힘이들었던지 이젠 절대로 혼자는 오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다.
2일동안 무사히 완주할수있도록 도움주신 선답자님들 그리고 응원해준 언니.동생,친구 모두에게
지면으로나마 감사를 드린다.
2013년 12월 4일 수요일 김종옥
○고도표
○GPS트랙
○지형도
**운주산***
▼한티 터널입구입니다. 가안리까지 첫차가 06:30분에 있지만 접속구간을 줄이기 위해 미리 예약해두었던
택시로 한티터널입구로 왔습니다.가안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600미터를 올라와야 합니다.
▼한티터널입구에서 (기계면방향)10여분 올라오면 신한티재 마루금에 접속할수 있습니다.
▼한티터널입구입니다..죽장면 방향~~
▼옛한티재입니다.. 이정표 표지판이 있습니다.신한티재에서 15분정도 소요됩니다.
▼임도를 만나면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진행합니다.(길주의)
▼잠시 잡목숲을 통과하게 됩니다.
▼545봉 오르는길에 동해바다에서 솟아오른 해돋이를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545봉 오름길입니다.
▼불랫재로 내려섰다가 오늘 가야할 마루금입니다.
▼545봉입니다.옛한티재에서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545봉에서 불랫재로 가는길입니다.
▼잠시 편안할길을 따르는가싶더니 ~~
▼갑자기 가파른 길을 내려서야 불랫재에 도착하게 됩니다.
▼불랫재에 있는 표지목입니다.
▼계단을 따라 오릅니다.
▼불랫재에서 10여분 후 작은 봉우리에 있는 삼각점입니다.
▼불랫재에서 45분후에 도착한 423봉인데 포지판은 없습니다.
▼편안한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우측에 양지바르고 멋진 소나무 가있습니다.쉬어가기 안성맞춤입니다.
▼납엽이 많이 쌓인 참나무 숲길을 따라가다~~
▼진달래나무가 양쪽으로 즐비하게 선 길도 지나게 됩니다.
▼운주산 삼거리로 가는 길에 진행방향 좌측으로 왕바위가 있습니다.
▼한봉우리를 올라선후에 ~~
▼다시 내려서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운주산 정상 방향입니다.
▼797봉인 운주산 삼거리입니다.운주산정상은 우측으로 비켜있고 마루금은 좌측입니다.
운주산정상까지 왕복 15분거리라 다녀오기로 합니다.
▼운주산으로 가는길에 존경하는 회장님 시그널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짤칵~~(돌구)
▼운주산 직전에 있는 표지목입니다.. 운주산에서 되돌아서 나와 운주산 삼거리로 가도 되고 이곳에서
이리재 방향으로 가도 됩니다.. 정맥길과 만나게 됩니다.
▼운주산 정상 주변 모습입니다.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운주산 정상입니다..
▼정상석 옆에 제천단이란 곳도 있습니다..
▼운주산을 내려오면 편안한길이 어어집니다.
▼선답자님사진에 많이 등장하는 식탁바위도 지나갑니다.
▼저 멀리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가야할길이 멀기만 합니다.
▼돌탑이 있는 625봉입니다.운주산 삼거리에서 60분정도 소요됩니다.
돌탑봉에서 이리재는 한없이 내려서는 길입니다.
▼아래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입니다.
▼가파른길과 부드러운 길을 따라 이리재로 내려가는길입니다.
▼이리재로 내려서기전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담아봅니다.
▼이리재 모습입니다.가파른 길을 내려왔더니 무릎이 시큰거려서 쉬면서 점심을 먹습니다.
▼옹벽을 오르려니 잡을 만한 나무가 없어 윗쪽에 있는 파란포대가 보여3개를 옮겨놓고 올라섭니다.
(재설작업할때 쓰려고 가져다 놓은 염화칼슘인듯합니다)
▼봉좌산 삼거리로 오르는 길입니다.. 잡목숲을 헤치고 가니 된비알입니다.
▼돌탑봉에서 (625봉)이리재로 내려서는 지나온 마루금입니다.
▼봉좌산 삼거리입니다..봉좌산 전망대가 직진으로 보이고 정맥마루금은 우측입니다.
▼낙동정맥 트레일로드 간판과 삼거리 표지목이 있습니다.
▼쉬어갈수 있는 정자도 있습니다.
▼참나무 낙엽이 쌓인 부드러운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나무 의자 두개 있는 곳에서 어느 선답자님은 알바를 하셨다합니다. 우측 내림길로 진행하면됩니다.
▼낙동정맥 트레일 로드 쉼터가 있는 임도 갈림길입니다.
영천시 삼포리와 경주시 옥산리를 잇는 비포장임도에서 정맥길은 진행방향 우측길입니다.
▼도덕산 방향입니다.
▼쉬어갈수 있는 벤치가 나란히 있는 이곳은 천장산 갈림길입니다.
▼도덕산/오룡고개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직진길로 15분정도 가면 도덕산 정상이 나옵니다.
도덕산정상을 찌고 반드시 이곳으로 돌아와 오룡고개로 내려가야 합니다.(길주의)
▼도덕산 정상전에 자연쉼터 를 지납니다.
▼도덕산 정상석 옆에 있는 조망바위입니다.
▼조망바위에서의 조망 모습입니다.
▼도덕산 정상석입니다. 세개가 있습니다.
▼도덕산 유래가 적힌 정상석 뒷모습입니다.
▼도덕산 갈림길 가기전에 있는 철탑입니다.
▼다시 돌아와 오룡고개로 향합니다..
낙엽아래로 무수히 많은 돌때문에 내려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100여미터가 조금 넘는 길이라지만 무척힘들게 내려섭니다.. 무릎도 아프고 진땀도 빼고 엄청 힘들게
내려섰습니다..
▼가파른 내림길 우측으로 너널지대가 있습니다.
▼여기부터 오룡고개까지는 편안한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어느덧 해가 늬웃늬웃 넘어가고 있습니다.
▼백유회...시그널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오룡고개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오룡고개 입니다.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ㅋ
'♣1대간 9정맥♣ > 낙동정맥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동정맥 15구간] 아화고개~909번지방도~사룡산~숲재~부산~청천봉~오리재~땅고개 (0) | 2014.02.20 |
---|---|
[낙동정맥 14구간] 오룡고개~삼성산갈림길~시티재~호국봉~어림산~남사봉~한무당재~관산~만불산~아화고개 (0) | 2014.01.09 |
[낙동정맥 12구간] 가사령~사관령~배실재~침곡산~태화산~한티터널(신 한티재) (2) | 2013.12.08 |
[낙동정맥 11구간] 피나무재~질고개~간장현~통점재~가사령 (0) | 2013.12.02 |
[낙동정맥 7구간] 검마산자연휴양림~갈미산~검마산~백암산~매봉산~삼승령(굴아우봉)~아랫삼승령 (0) | 2013.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