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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한국의 100대명산] 신불산1,209 m 앵콜산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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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0대명산] 신불산1,209 m 앵콜산행

반야^^ 2014. 4. 27. 15:32

 

[한국의 100대명산] 신불산1,209 m

 

○ 위치 : 경상도 울산시. 울주군.

○ 산행일시:2014년 4월23일 수요일

○ 산행코스: 등억온천단지 입구-(4.0km)-간월산장-임도와산길-간월재(1.6km)

                 -신불산-(1.6km)간월재-임도(4.5km)-표지석삼거리-간월산장-등억온천단지

○거리및 소요시간:약 11.7km (10:00~17:10  7시간10분  점심,휴식시간00 분포함)

○ 산행인원:작은공주와 둘이서

○ 날씨:맑음     

○ 교통편:갈때 수원역(05:35)~아산역(06:30)누리호 .아산역(06:49)~울산역(08:00)ktx 110,000원(왕복)

              울산역~언양터미널.3.000원 언양터미널~등억온천단지(택시)9.000원 간월산장~울산역 15,000원(대기비포함)

                          합계:137,000원 

◆100명산 선정사유 :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으로  능선에는 광활한 억새와 바위절벽,

완만한 지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작천계곡, 파래소폭포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불산 폭포자연휴양림 등이 유명함.

 

 ***새색시와  영남알프스에 안기다***

결혼한지 아직 한달도 안된 작은딸이랑 울산 영남알프스군에 속해 있는 신불산을 가기위해 이른새벽에 수원역으로 간다.

누리호를 타고 아산역에서 ktx로 환승을한다. 피곤한지 새색시는 어느새 꿈나라로 여행을 떠난것 같다.

영남알프스종주는 세번정도 해봤지만 오늘 산행하게 될 코스는 처음이라서 선답자님들 산행기를 본다.

2시간30만에 울산역에 도착한다. 아침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아침식사는 울산역에서 김밥과 라면을 먹는다.

울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언양터미널로 이동하여 등억온천단지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는 하루 6회운행한다기에 

근처에서 택시를 타니.등억온천단지 지나 간월산장 앞에 내려주신다.

 

연두빛으로 물든 산행로를 따라  두 모녀는 산행을 시작한다.작은 개울도 건너고 때론 가파른길도 오르고 평탄한길.

너널길. 임도길을 번갈아 가면서 간월재에 도착한다. 가을 하고는 풍경이 다르지만 나름대로 멋스럽다.

휴게소에서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준비해간 간식을 휴게소 아래에 있는 대피소 2층 베란다에 상을 펴고 편안하게

만찬을 즐긴다. 다음주에 낙동정맥을 하면서 하루 묵게될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산길도 확인하고 신불산으로 오른다.

이제 한창 화사하게 피어난 진달래꽃들이 손짓하며 우리 모녀를 반겨주니 행복하기 그지 없다.

나무테크로 잘 정비된 계단길...잘 정비된등산로. 헬기장까지 어느새 만들어져 있었다.

신불산정상에 도착하여 신불재는 구경만하고 다시 돌아서 간월재로  내려온다.

 

간월재 아래 샘물에서 손과 발을 씻고 하산하는데 울 공주 무릎을 집에서 다쳤는데 아프다고 한다.

가파른길을 따르지 않고 임도길을 따라 하산하다가 산행로 접어들었는데 너무 아파 힘들어한다.

파스를 붙여줬지만 너무 늦은것같다. 간신히 스틱에 의존하다가 내 어깨와 팔에 대롱대롱 매달려 보지만

얼마못가서 주저앉기를 반복한다. 차라리 업고 내려갔으면 좋겠는데 가파른길이라 그럴수도 없고 속만탄다.

택시기사님께 사정얘기를 하고 대기 해줄것을 요청한다.

예상했던시간보다 1시간30분 더 소요하고야 간월산장에 도착했다.

 

지쳐버린 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좀더 준비를 철저히 해서 와야했는데~~~~

때늦은 후회를 한다.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 울산역을 왔다.대기비까지 15000원드렸다.

언양불고기 사먹이고 싶었는데...갖 결혼한 새색시 오늘 엄청고생시켰다.

가을억새 필때 다시 멋진 모습보여 줄것을 약속하고 ktx에 몸을 싣고 울산역을 출발한다.

딸과의 기차여행과 신불산산행은 오래도록 가습깊이 남을 것이다.

2014년 4월23일 수요일 김종옥

 

 ▼간월재에서~

 

 ▼천안 아산역까지 누리호 타고 와 ktx로 환승하여 울산역으로 ~~

  ▼울산역입니다.. 방금 타고 온 기차..부산까지 갑니다.

 ▼울산역광장에  있는 분수대 입니다. 

  ▼울산역입니다. 크고 멋집니다.

  ▼언양버스터미널 앞 버스승강장에 있는 지도 입니다.버스기다리면서~~

  ▼버스기다리다 택시타고 간월산장으로 옵니다.오늘 산행 들머리 입니다.

  ▼간월산장 바로 위에 있는 표지목입니다.

  ▼울 공주 신나게 앞장서서 갑니다.

  ▼돌이 흔들흔들 하니 울 공주 엉거주춤합니다.

  ▼간월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표지목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연두빛으로 물든 부드러운 길을 따라갑니다.

 

 

 

 

 

 

  ▼의자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좌측으로 멋진 소나무와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갑니다.

 

  ▼너널지대를 오릅니다.

 

 ▼좌측으로는 신불산 가운데 간월재.우측으로는 간월산입니다. 

  ▼여기부터 나무도 없고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가야 합니다.. 햇볕이 따갑습니다.

 

 

 

 

 

  ▼오름길은 힘들어 하는 울 공주~~

 

  ▼에고 힘들어!!!!!

 

  ▼임도와 산길을 여러번 반복하며 오릅니다.

 

 

 

 

 

 

 

 ▼거의 다 올라왔나 싶은데 저멀리 달아나버린 간월재 ~~~

 

 ▼에구 힘들어 주저 앉아쉬고 있는 공주님~~

 ▼산길 된비알을 오르고 임도 건너서 또 오르고 한 열번이상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임도길에서 간월산을 담습니다.

 

 ▼간월재 오르기 직전 진행방향 좌측으로 샘터가 있습니다.

 

 ▼이 계단만 오르면 간월재 입니다. 울 공주님 수고 아주 많이 했어요^^* ★★★★★

 ▼산행시작한 등억온천단지 마을 조망하고 있는 공주님~~

 ▼간월산 방향입니다.

 

 ▼아담하게 지어진 간월재 휴게소 입니다.라면과 아이스크림.커피 팔고 있습니다.

 ▼힘들게 오른만큼 멋진 풍경에 감탄을 하고 있는 공주님~~

▼모녀   둘이만 오붓하게 간월재에서 노닐고 있습니다.

 

 

 

 ▼다음주 낙동정맥시 1박하게될 신불산 폭포 자연휴양림(상단) 내려가는길 확인합니다.3~40분소요 된다는 군요.

 ▼간월재대피소입니다. 아랫층은 화장실과 괸리실. 2층은 대피소 입니다.

 ▼간월산을 배경으로~~

 ▼신불산을 배경으로 인증샷!!!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핸드폰으로 자동장치하고 있는 울 공주님~~바람에 날려 난간 아래로 떨어진 휴대폰.

 

 

 ▼신불산은 나무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이제 막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계단오르는 중간에 의자가 있어 쉽니다.

 ▼다음구간 낙동정맥 배내고개에서 간월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도 담아봅니다.

 

 ▼어느새 나무테크가 설치되어 있는 등산로 ~~

 

 

 

 

 ▼산행로도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예전 영남알프스 할때하고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너무 예쁜 진달래꽃!!!

 

 ▼햇살은 따갑지만 시원한 바람덕분에 즐겁게 산해을 즐깁니다.

 

 ▼신불산 정상 가기전에 헬기장도 있습니다.

 ▼신불산정상전에 있는 전망대 입니다.

 ▼신불산정상까지는 부두러운등로를 따라갑니다.

 ▼영축산과 시살등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신불산정상석입니다.

 

 ▼정상에 있는 돌탑이 와르르 무너져있습니다.

 ▼신불공룡능선입니다.

 

 ▼조금아래에 있는 옛 신불산 정상석입니다.

 

 ▼신불재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신불산에 있는삼각점입니다.

 ▼다시 원점회귀하려고 간월재로 향합니다. 하산할때는 자신있어하는 울공주 카메라멘이 되어

   많은 사진을 찍습니다.

 

 

 

 

 

 

 

 ▼예쁘게 찍어준 사진~~잘 보관해야겠네요..

 

 

 

 

 

 

 ▼간월재내려오는 계단길에 핀  꽃입니다.

 ▼먼저가신 님.극락왕생을 빌며~~

 

 ▼샘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합니다.

 ▼계단길 하산하는데 신호가 왔다기에 가파른 산길을 피하고 임도길로 하산을 합니다.

 

 

 

 

 

 

 

 

 ▼무릎이 아프다며 뒤로 걷고 있는 모습이네요..

 ▼이 표지판 부터는 다시 산길을 따라야 하는데 큰 걱정이 됩니다.

 

 ▼파스를 붙히고 조심조심 하산하고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모녀가 한몸이 되어 간월산장까지 내려옵니다.

 ▼딸래미 큰 노력덕분에 해가 지기전에 울산역에 올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