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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낙동정맥 19구간] 지경고개~정족산~성불암계곡~내연사 매표소(대형사고친 낙동정맥) 본문

♣1대간 9정맥♣/낙동정맥 (完)

[낙동정맥 19구간] 지경고개~정족산~성불암계곡~내연사 매표소(대형사고친 낙동정맥)

반야^^ 2014. 6. 2. 13:54

 

[낙동정맥 19구간] 지경고개~정족산~성불암계곡~내연사 매표소

 

 

산행일시 : 2014. 5. 27. 05:25~15:25   (소요시간: 10시간 00분, 식사 및 알바 7시간 포함)

 

○산행구간 : 지경고개(05:25)-(1.6km)-통도CC클럽하우스(06:05)-알바(60분)(1.6km)-406.6봉(07:55)

                   -(0.8km)-삼덕공원묘지(08:10)-(1.9km)-솥발산(08:45)(알바8키로)-(1.4km)-정족산(11:45)

                   (약6km)-감시초소-좌측임도-485.8봉-헬기장-철탑-성불암계곡(30분)~내연사 매표소(15:25)

○산행거리 : 구간거리 7.3km/알바(이탈)거리 17km/총거리 24.3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지경고개

   -지경고개 고갯마루 버스정류장 우측 시그널이 달려있는 산길로 진행함.

   -지경고개에서 산길로 8~9분 진행하면 통도골프장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골프장 안으로 내려서게됨.

   -다른 골프장들은 접근금지 하고 있지만 이 골프장은 예외임.

   -통도골프장 안을 통과하기엔 너무 복잡하여  관리인이나 케디에게 물어 진행하는편이 좋 

   -지경고개에서 골프장내 필드 사잇길로 접어들어 가다가 클럽하우스 앞에서 좌측길로 진행함.

   -통도골프장을 빠져나와 바리케이트와 절표시가 있는 삼거리에서 중간 능선길로 진행함.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과 406.6봉을 지나면 삼덕공원묘지를 따라 솥발산으로 오르게 됨.

   -공원묘지 단지내 도로를 따라 오르거나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솥발산 정상임. 

   -솥발산 정상에는 산불감시탑이 서있고 공원묘지가 내려다 보임.

   -솥발산을 내려와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 정족산 직전에서 우측 산길로 접어들면 정족산 정상임.

   -정상석이 있는 정족산을 내려오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직진하면 남암지맥 분기점이며

     여기서 우측 방향임.

   -대성재를 지나면 다시 임도와 만나게 되며 주남정 정자가 있는 곳이 주남고개임.

 

○산행인원: 나홀로

 

교통편:갈때:수원역(19:34)-울산역(21:49)ktx 파격가할인가24,800원,

                   울산역~신평터미널근방(택시)12.000 (언양개인택시 홍성태:010 2954-5151 친절하심)

                   신평버스터미널 근방 24시 찜질방:1만원(조용하고 깨끗하고 좋음)

                   들머리 지경고개.택시: 3.500원

                   천성산내연사 민박:2만원.저녁 6.000원

 

            올때: 부산지경고개(녹동마을)~작상마을 (두정거장이동)버스:1200원

                    부산종합버스터미널(노포동)(19:00)~성남터(23:20)우등:33,800

                    롯데리아:3,000원   

                         1박2일 총경비:112,500원

            

 

*** 대형사고 친 낙동정맥길 ***

1박2일동안의 산행계획을 멋지게 세워  나름 열심히 공부도 하고 울산역으로 향한다.

요즘 ktx파격가 할인 혜택을 톡톡히 보며 낙동정맥길을 이어갈수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혼자서 대중교통이용하며 정맥길 잇기란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아주 좋은상품인듯.....

울산역에서 택시타고 신평통도사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24시 찜질방에서 잠시 쉰후 오늘산행

들머리인 지경고개까지 택시를탄다.거리가 그리멀지는 않아 걸아갈까도 생각했지만 산행거리가 길어

시간단축을 위해 택시를 이용했다. 접속하여 잠시 작은봉우리 올라 선명한길따라 직진내려갔더니

 골프장이 안보여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내려가니 아까 올라왔던 도로가 보인다.

다시 올라와 유심히 살펴보니 묘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바로 골프장14번홀이다.

선답자님들 설명대로 카트길따라 가며 골프장에서의 일출을 맞이한다.

신선한공기와 골프장잔디의 푸르름이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하지만 얼마 안가서 발길을 멈춘다.

이리저리 왔다 갔다 길을 찾느라 골프장을 돌아다녀보지만 찾을수가 없다.

 이른시간이라 관리인이나 케디도 보이지를 않는다.한참을 헤매이다가 차가 진입할수있는 도로에서 망설이고

 있는데 오토바이 탄 관리인으로 보이는 분이 보인다.반가운 마음에 앞만보고 뛰는데 멋진 세단의 여성이 멈춘다.

 클럽하우스를 물으니 한참가야하니 태워다준다고 한다.어찌나 고마운지 .......

몇분후에 클럽하우스앞에 도착하니 아까 관리인이 거기에 서 계시며 정맥길을 상세히 알려주신다.(감사)

작은봉우리 두개를 넘어서니 솥발산공원묘지다.좌측 능선이나 시멘트도로로 올랐어야 하는데...선

답자님들 시그널 따라 한참을 가도 정족산이 나타나질 않는다.

트랭글 지도를 보니 정맥길에서 한참을 벗어나 있었다.왔던길을 되돌아가다가 정족산을 향해 직접 올려치기로

하고 길도 없는 산비탈을 기어오르며 넘어지기를 수십번 .녹초가 된상태로 .정족산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신차리고 지도보고 산세을 보아도 오늘은 영 정맥길이 보이지 않는다.

정족산을 내려서서 회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상세히 설명해주시는데도 도통 모르겠다.

걱정스런 회장님 계속 전화하시며 설명해주신다. 정남쪽 방향으로 가라고..그래 선답자님 시그널 다시 믿고

트랭글 나침판에 가르치는 정남향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임도와 산봉우리를 서너개넘어도 메모해온 곳은

보이질 않는다. 이제는 다시 돌아갈수 없을 정도로 너무 멀리 와버렸다.

한참을 내려오니 계곡과 표지판이 보인다. 주남고개는 여기서 4.6km 내연사매표소는1.2km....에라 모르겠다.

 일단 지친발부터 시원한 계곡물에 담그고 회장님께 전화를 드린다.

늘 위로의 말과 용기주시는 회장님과 지인들이 응원에 힘내서 이 근방에서 숙박을 하기로 하고 매표소로 내려왔다.

바로옆에 민박집에 짐을 풀고 사워한후에 민박집 아주머니께서 진수성찬으로 차려주신 저녁식사를 하고

 일찌감치 누웠지만 영 잠이 오지를  않는다. 다시 트랭글 지도를 보니 참 기가 막힐 노릇이다.

 주인 잘 못만나 고생한 내자신을 위로하며 좋은쪽으로 생각하기로 마음을 먹자.체면을 건다.

 유명한 내연사를 품은 천성산자락에서 하룻밤 숙박한다는것이 보통 인연이 아닐게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염불소리와 목탁소리 .산새울음소리. 시원한계곡 물소리 들으며 잠을 청한다.

아자! 아자! 내일의 낙동정맥을 위하여!!!!~♥~♣

     2014년 5월27일 화요일  반야

 

 

***영축산을 배경으로***

 

 

▼찜질방 근처 신평버스터미널앞까지 걸어와서 택시를 타고 지경고개까지 이동합니다.. 요금은 3500원

▼지경고개 모습입니다.. 들머리는 버스정류장 표지판뒤로 있습니다.

 

▼들머리 입구입니다.

▼작은봉우리에 올라서자 어느새 나뭇가지사이에 일출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출조망후 여기서 잠시 알바를 합니다. 직진가도 골프장 못브이 안보이고 다시올라와 우측으로 가니

동남백앞으로 내려섭니다.. 다시  올라옵니다.

 

▼이 묘지에서 진행방향 좌측을 내려서니 골프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톧도 컨트리클럽안.아침햇살에 연두빛 잔디가 더 아름다운 골프장입니다.

▼골프장에 발을 들이자 우측으로 바로 14번홀이 보입니다.

▼정맥길찾아 골프장안을 걷고 또 걸어보지만 쉽사리 찾아지질 않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는 골프장

쉼없이  사방 팔방 돌아다닙니다.

 

 

 

 

 

▼급기야 멋진 세단을 타고 클럽하우스로 오고야 맙니다.주차장에 내려 관리인으로 보이는 분께 정맥길을

  물으니 주차장 끝 우측으로 도로따라 진행하라고 알려주십니다.

▼클럽하우스를 진행방향 우측에 두고 진행합니다.

▼우측작업도로 방향입니다.

▼이 분 골프장을 한시간 동안 헤맸다고 하니 직접앞서가면서 따라 오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직진 방향입니다.

▼07시가 넘으니 골프치는 사람들이 보이기시작합니다.

▼여기서도 우측으로 진행하면 골프장을 벗어나게 됩니다.

▼정맥마루금에 도착합니다.

 

▼우측산길로 진행합니다.

▼344.8봉입니다.

 

▼삼덕공원묘지 모습입니다.

 

 

▼좌측시멘트 임도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공원묘지에서 지난구간 지나온 영남알프스군을 조망합니다.

▼공원묘지 위에까지 잘 와서 우측 시그널만 보고 진행하다보니 왕복 10km정도 알바를 하고 맙니다.

▼트랭글 지도를 보니 정족산을 많이  벗어나서 다시 되돌아 정맥길을 찾아 갑니다.

▼직선거리로 오르려다 무지무지 고생해서 정족산정상에 도착합니다.

 

 

▼선답자님들 산행기보면 정족산전에 662봉이 있었는데 전 정족산을 내려서서 30여분 진행후 도착한

  봉우리입니다.

▼662봉에서 1시간이상을 왔는데도 남암지맥분기점은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대형알바구간)

▼봉우리를 넘어서니 멋진 암릉들이 보입니다.

 

 

 

 

▼봉우리에서 1시간걸려 내려서니 성불암계곡이 있고 표지판이 있습니다.오늘 정맥길 잇기는 여기서 종료해야

 합니다.다시 정족산으로 올라갈수없고 ...

▼성불암계곡입니다. 가물었다고 하는데 성불암계곡물은 수량이 많습니다. 대형알바하느라 고생한 발을 시원한

  계곡물에 푸욱 담그고 회장님과 의논을 합니다.

 

 

▼내원사 매표소까지는 1.2km라 일단 내려갑니다.

▼성불암계곡 좌측으로는 나무테크길이고 우측으로는 임도 시민트길입니다.

▼이곳에서 두길이 만납니다.

▼천성산등산 안내도 입니다.

▼양산시 관광 안내소 입니다.

▼내연사가 있어 입장료를 받는가 봅니다.. 성인 2000원입니다.

▼좌측은 성불암가는길이고 우측 다리를 건너서는 내연사로 가는길입니다.

▼천성산 내연사 입구입니다.. 좌측 영성식당이 민박집을 같이 겸하고 있습니다.

▼1층은 식당이고 2층은 민박을 할수있는 크고 작은방들이 있습니다. 넓은 2층에서 나 혼자만이 숙박을 합니다.

※지경고개~주남고개까지는 다음에 다시 진행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