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반야의 노래

[땅끝기맥 6구간]오소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띠밭재~도솔봉~대둔산~410봉~닭골재 본문

땅끝기맥(完)

[땅끝기맥 6구간]오소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띠밭재~도솔봉~대둔산~410봉~닭골재

반야^^ 2015. 5. 22. 19:17

[땅끝기맥 6구간]오소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띠밭재~도솔봉~대둔산~410봉~닭골재

산행일시 : 2015. 4. 02 05:10~13:40(소요시간: 8시간 30분, 식사 및 휴식시간 45분 포함)

○산행구간 : 오소재(05:10)-222봉(05:20)-(1.9km)-노승봉(06:35~06:40)-(0.1km)

                   8.노승봉표지판(06:45)-(0.2km)-가련봉(06:50)-(1.1 km)-만일재(07:15)

                   -두륜봉(07:30)-(0.1km)-두륜봉삼거리(아침 07:35~08:00)-(2.0km)-띠밭재삼거리(09:00)

                    -도솔봉(09:20~09:25)-(6.8km)중계소철망(09:50)-암(10:05)-410봉(11:45)

                    -마지막봉(12:55~13:05)-닭골재(13:40)

                   

                  ※도솔봉부터~닭골재까지는 합산하여 거리적음.

                 

○산행거리 : 구간거리 12.1km/접속(이탈)거리0.0km/총거리12.1 km

○날씨 :안개비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오소재(827번지방도로)

-오소재는 쉼터와 수준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등나무 휴식터 뒤 좌측으로 기맥길이 이어짐.

-오소재에서 6~7분정도 오르면 222봉으로 "준희"님 표지판이 걸려있음.

-비박바위에 서면 고계봉의 케이블카와 전망대가 보이고 지나온 주작산줄기가 조망됨.(안개로 인해 못봄)

-너널지대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 오르면 통천문이고 10분가량 나무계단길을 오르면 노승봉정상임.

-노승봉에는 정상표지석이 있고 조망이 매우 좋다지만 안개로 인해 전혀 조망을 못함..

-노승봉을 내려서는 곳에도 철줄과 디딤판이 설치되어 있고 노승봉이란 표지목에서 가련봉,두륜봉방향임.

-두륜산의 주봉인 가련봉은 703m로 정상표지가  돌에 새겨 있음.

-가련봉정상에서 나무계단길을 내려선 후 너널지대를 내려오면 만일재임.

-만일재는 넓은 공터로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며 기맥길은 두륜봉방향을 따라 진행함.

-두륜봉입구 삼거리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지점에서 두륜봉을 다녀  다시 되돌아와서 우측 나무계단옆으로 진행함.

-두륜봉정상으로 가는길에 코끼리바위를 통과하게 되고  두륜봉정상에는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조망이 매우 좋다고하나

   운무로 인해 조망을 못함.

-두륜봉입구로 되돌아와 계단이 끝나는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산죽지대가 시작됨.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직벽암릉지대를 올라가야함.겨울철이나 우중에는 주의를해야함.

-위봉삼거리에서 좌측은 위봉이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진행해야함.

-헬기장과 안부를 지나면 산죽지대인 508봉이며 "준희"님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음.

-띠밭재삼거리에는 인명구조용 태양광 산악위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기맥길은 좌측방향임.

-산죽밭과 암봉을 통과하면 대둔산(도솔봉)정상이며  도솔봉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음.

-도솔봉(673.2m)은 정상석과 중계탑이 설치되어 있고 기맥길은 중계소방향임.

-산죽지대지나 중계소를우측에두고 철조망따라 진행하며 kt중계탑과 초소가 보이면 철조망과 헤여져

  좌측내리막능선길따라 진행하게됨.

-다시암릉구간을 로프타고 내려선뒤 억새능선 타고 내려가서 또 다른암봉은 우회하여 진행함.

-"준희"님의 응원메세지에서 3분정도 진행하면 308봉임.

-안부사거리지나 암봉오르면 칼바위능선이 나오는데 우회등로타고 오르면 410봉에 도착하게 됨.

-410봉에는 "희준"님의 표지판이 걸려있고 이곳에서 6분정도 오르면 417봉임.

-417봉에서 칼바위능선은 우횟길따라 진행하여 너덜지대지나면 송전탑 125번이 있음.

-235봉지나 소나무식재구간을 통과하게됨

-145봉은 억센강풍에 나뭇가지가 기울어져있고 내려서면, 납골묘를 지나 송전탑65번을 만남

-닭골재는 해발고도 65미터로 13번지방도로가 지남

-중간탈출로:없음

-구간내식수보충장소:없음

 

***땅끝기맥도 이제는 안녕***

땅끝기맥도 이제는 오늘   마치는 날이 됐다.

회장님(돌구)과 둘이 1박2일로 3번에 걸쳐 바람재를 출발하여 땅끝 바닷가에 발을 담그고

이번구간 오소재~닭골재는 암릉구간이라 남겨두고 올 1월에 회장님이 답사를 하셨었다.

두륜산 멋진 암릉에 핀 진달래를 보기위해 미뤄두었던 구간이였는데.하필이면 비가 온다.

하지만 어쩌랴~~그래도 즐겁게 산행을 해야지~

안개비가 내리는 두륜산 암릉구간에는 한치앞도  안보이고 전날 내린비는 골을 타고 내려 잘못디디면

풍덩빠지기 일쑤다.  다행히도 노승봉과 두륜봉오르내리는 곳에는  밧줄과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륜봉을 지나면서 산죽과 암릉구간이 번갈아 나오니 돌구님 잡아 끌어 주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신다.

2006년도에 암벽배울때 끝까지 배웠더라면 하는 후회를 하면서 돌구님 도움을 받아가며 무사히 암릉구간을

넘는다.      60m자일 깔아주셔서 유격도 한번 해보고~~힘들지만 너무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

암릉에 핀 진달래와 동백꽃들도 얼마나 아름답던지!땅끝기맥완주 축하를 해주는 듯하다.

마지막봉에서 바다에 떠 있는 완도가 손에 잡힐듯 가까이 있는 모습을 눈과 가슴에 담고   닭골재로 향한다.

닭골재가 보이고 드디어  무사히 땅끝기맥 완주를 마쳤다.

회장님(돌구) 준비해오신 땅끝기맥 완주패.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백두대간.한북.한남.낙동정맥은 내가 지인들과 하고 혼자 했기에  완주패가 없다. 

처음으로 받아든 기념패, 다시금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회장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마루금잇기 하라는 뜻으로 주신겨죠.회장님과 함께 한 땅끝기맥

오래 오래 간직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겠습니다.

2015년 4월5일 김종옥

 

 

▼오소재에있는 수준점입니다.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소재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땅끝기맥222m "희준"님이 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

▼너덜지대를 지나면 노승봉으로 오르는 암릉구간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노승봉정상입니다.

▼노승봉을 내려서는 곳에도 철줄옆으로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내려섭니다.

▼노승봉아래있는 이정표에서 기맥길은 가련봉.두륜봉방향입니다. (천년수갈림길)

▼두륜산의 주봉인 가련봉입니다. 암릉이라 그런지 정상석이 좀 ..........

▼가련봉에서 내려서는 암릉에 밧줄이 있어서 제 스틱은 "돌구"님이 챙기십니다.

▼반야는 밧줄잡고 영차영차 내려옵니다.

▼나무 계단길을 만나게 됩니다.야호!!! 

▼오소재에서 노승봉 오를때도 긴 너덜지대를 올랐는데 또 너덜지대가 나타납니다..바위가 비에 젖어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너덜지대에 내려서면서 예쁜 진달래감상중입니다.

▼너덜지대를 지나면 넓은 공터가 있는곳이 만일재 입니다.

▼만일재 진달래 군락지~~

 

▼두륜봉삼거리에서 두륜봉을 다녀서 되돌아와 계단옆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두륜봉으로 가는길에 있는 코끼리 바위입니다.

 

▼두륜봉정상입니다.

▼두륜봉삼거리에 있는 넘어진 이정목입니다.기맥길은 두륜봉에서 돌아와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죽지대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암봉과 진달래~~

 

▼저를 위해 준비해오신 자일을 깔려고 준비하고 계시는 돌구님입니다.

 

 

▼자일을 잡고 무사히 내려왔습니다..다음 산꾼을 위해 자일은 그냥 매놓고 출발합니다.

▼산죽밭을 또 지나가게 됩니다. 산죽키가 큰건지 제 키가 작은건지 얼굴을 마구 할키고 지나갑니다.

 508봉정상에 있는 "희준"님 표지판 입니다.(이날 대장님이신 칠갑산님 작품임.)

 

▼띠밭재삼거리입니다. 기맥길은 좌측입니다.  우측은 하산길입니다.

 

 

▼도솔봉 정상입니다.

▼도솔봉에서 중계소 울타리를 좌측에 두고 울타리 따라 진행합니다.

 

▼이제 부터 본격적이 암릉구간이 나타납니다.

 

▼헉!!!    무서워^^물기가 가득한 위험한 암릉구간앞에서니 다리가 후덜덜~~~회장님이 가르쳐주신대로 조심조심

   내려섭니다.

▼돌구님이 준비해오신 60미터 자일을 깔아줘서 유격훈련 하면서 무사히 내려섭니다.. 맨나중에 내려와서 자일을 회수하고 

   계시는 돌구님~~저 땜시 엄청 고생이 많으십니다. 

 

▼진달래 꽃길에 있는 "돌구"님 시그널입니다.

▼"준희"님 응원 메세지입니다.. 암릉구간 전에  봤드라면 더 힘이 났을 텐데~~

 

▼410봉입니다.

▼구간 구간 챙겨주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시는 돌구님입니다.

▼진달래꽃이 아름다워 발길을 잡습니다.

▼동백꽃봉우리가 등로에 떨어져 있어서 밟힐까봐 조심조심 진행합니다.(돌구님 작품임)

▼안개속에 서 있는 125번 철탑입니다.(돌구님 작품)

▼완도가 보입니다.

 

▼연두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나무들이 너무나  싱그럽습니다.

▼65번 철탑을 지나갑니다.

▼야호!!!  이 계단만 내려서면 땅끝기맥도 완전히 마치게 됩니다.(돌구님 작품임)

 

▼계단을 내려선곳에 우측에 있는  싱그러운 마늘밭입니다. 해남에도 마늘을 많이 재배한답니다.

▼지하도를 지나가면 종료지점인 닭골재입니다.

 

▼돌구님께서 준비해오신 땅끝기맥완주패입니다.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너무 너무 기분좋고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