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1구간] 모래재~주화산~입봉~보룡고개~연석산~운장산 서봉~운장산~활목재~피암목재

[금남정맥 1구간] 모래재~주화산~입봉~보룡고개~연석산~운장산 서봉~운장산~활목재~피암목재

 

 

○산행일시 : 2015. 7. 28. 05:00~17:00 (소요시간: 12시간 00분, 식사 및 휴식시간 155분 포함)

○산행구간 : 모래재휴게소(05:00)-(1.3km)-주화산,정맥분기점(05:25~05:35)-(2.0km)-입봉(06:30)

                    -(1.4km)-보룡고개(07:05~7:30)-(1.1km)-695봉(08:15)-(0.6km)-675.4봉(08:30)-(0.2km)

                    -700봉(08:40~08:50)-(0.8km)-황새목재(09:20)-(2.5km)-664봉(10:40~10:50)

                    -(0.3km)-시평안부(11:00)-암봉(11:10~11:30)-(0.9km)-소나무전망대(11:50)-(1.0km)

                    -연석산(12:15~12:20)-(0.6km)-늦은목,만항재(12:35)-(1.7km)

                    -운장산 서봉(13:50~14:50)-(0.6km)-운장산(15:05)-(1.2km)-활목재(15:45~16:05)

                    -(1.6km)-피암목재(16:40)-(1.8km)-외처사동버스정류장(17:00)

○산행거리 : 구간거리 15.4km/접속(이탈)거리 3.1km/운장산정상 왕복 1.1km/총거리 19.6km

○날씨 : 오전 약한비, 오후 흐림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모래재휴게소

  -모래재 휴게소에서 3정맥분기점으로 접속하는 길은 휴게소 건물 우측에서 모래재터널 좌측

    호남정맥을 따라 오르는 길이 있고, 휴게소 맞은편 전주공원묘지를 통과하여 금남호남정맥

    조약치에서 주화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어느 길로 가더라도 시간과 거리는 비슷함.  

  -전주공원묘지를 통과하여 소각장 옆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되면 조약치이며, 여기서 주화산

    까지는 200m 거리임.

  -3정맥 분기점인 주화산(조약봉)에서 우측방향으로 금남정맥 1구간 산행을 시작함.

  -입봉 오르는 길은 된비알이 이어지는데, 정상은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고 표지판이 달려있음.

  -입봉을 내려가면 26번 국도가 지나는 보룡고개이며, 중앙분리대를 넘어 진안군 쪽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시멘트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진행함.

  -표고버섯 재배지 철조망을 따라 오르면 695봉이며, 여기서 정맥길은 우측 3시 방향으로

    꺾여지면서 700봉까지 평탄한 길이 이어짐.

  -평탄한 산행로 상에 있는 675.4봉 삼각점을 지남.

  -큼지막한 바위덩어리가 있는 곳이 700봉이며, 여기서 황새목재까지는 내리막이 이어짐.

  -700봉에서 8~9분, 380m를 내려가면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데, 정맥길은 우측 2시 방향임.

    그러나 직진 길이 뚜렷하기 때문에 우측방향 시그널 확인하면서 주의해야 됨.<길 주의>

  -황새목재 우측 가까이에 민가가 있으며, 과수원 철조망 좌측으로 정맥 오름길이 이어짐.

  -667봉에서 655봉, 664봉 까지는 평탄한 길이 이어지며, 664봉을 내려가면 시평안부임.

  -시평안부를 지나면 연석산 오르는 길에 바위지대를 통과하게 되는데, 짧은 밧줄이 설치된

    곳도 있지만, 위험하지는 않음.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오르면 우측 아래로 방곡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며, 조금 더 오르면

    소나무 전망대가 있음.

  -소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운장산과 지나온 마루금 조망이 매우 좋음.

  -연석산 정상 100m 직전에 좌측으로 연동마을 갈림길이 있음.

  -연석산 정상에서 우측 만항재 방향 이정표를 따라 내려섰다가 운장산 서봉으로 오르게 됨. 

  -지도상 늦은목이 이정표의 만항재이며, 이곳은 정수궁마을 갈림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음.

  -전나무 숲을 지나면 운장산 서봉까지 본격적인 된비알이 이어지면서 밧줄 구간도 만나지만

    그다지 위험하거나 힘들지는 않음. 

  -운장산 서봉은 북두칠성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정상석에는 칠성대로 표기되어 있음.

  -칠성대(서봉)에서 운장대(정상) 방향으로 40m 내려오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여기서 정맥길은 좌측 동상휴게소 방향이지만, 운장산이 금남정맥 최고봉인 만큼 운장대를

    갔다가 되돌아 온 후 동상휴게소 방향으로 진행함.

  -운장산 정상(운장대) 남쪽으로는 진안 팔공산과 그 뒤로 마이산이 뚜렷하게 보이며, 날씨 좋은

    날에는 지리산, 대둔산, 군산 앞바다까지 보인다고 함.

  -서봉 아래에서 동상휴게소 방향으로 내려가면 갈림길 마다 이정표가 있으며, 계속해서

    동상휴게소 방향으로 진행함.

  -활목재는 '칠성대 0.6km, 독자동 1.6km, 동상휴게소 1.6km' 라고 표기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이며, 여기서 11시 방향인 동상휴게소 방향으로 진행함. <길 주의>

  -피암목재까지 계속해서 고도를 낮추어 가다가 피암목재 직전에 "ㅓ" 자형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 좌측 방향으로 내려가야 되며, 직진방향으로는 입산금지 표지판이 있음. 

  -피암목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으나, 옛 휴게소 건물은 양조장으로 바뀌었지만 역시 영업이

    중단된 상태이고, 고갯마루 근처에 콘테이너 매점이 영업중에 있음. 

  -피암목재 고갯마루에서 도로를 따라 진행방향 좌측으로 30m 쯤 내려가면 도로표지판 뒷쪽으로

    다음 구간 들머리가 있음.

  -중간탈출로 : 보룡고개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산행인원: 2명

○교통편: 지인 승합차이용. 2일산행경비:11만원

             외처사동(17:50)~진안(18:50) 마을버스 1300원,진안~모래재 택시:17000원

             저녁 화심순두부 6.500원

***금남정맥을 시작하는날***

아껴두었던 금남정맥을 하려고 출발했는데  비가 내린다. 혼자서라면 하지 않고 되돌아 왔을 텐데

일행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진행하게 됐는데 안개로 자욱한 산길을 잡목과 산죽 헤치며 진행해야 하는길이

종종 나오고 상상했던것보다 등로가 않좋은데 함게 동행하신분이 영지버섯체취하시느라 너무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된다. 간밤에 내린 비로 인해 단단히 싸맨  등산화속으로는 빗물이 스며들어 발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다. 암봉에서 양말을 갈아신고 연석산으로 가는 암릉길에는 조망이 꽤나 멋질것이라 기대 했건만

자욱한 안개로 인해 한치앞도 안 보이다가 연석산을 지나 서봉으로 가는길에서 조망이 트인다.

새벽05시에 출발했는데 늦은목이에 도착했을때는 12시30분이 넘고 있었다.

너무 지체한탓일까? 서봉 오름길이 왜 그리 멀고 힘들던지~~ㅠㅠㅠㅠㅠㅠ

서봉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금남정맥의 최고봉인 운장대를 향해 가는데 노오란 원추리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운장대를 다녀와 피암목재로 향하는 내림길에는 돌덩이들이  자꾸만 걸려 걸음이

더뎌진다. 선답자님들은 1시간이면 내려선 거리를 우린 1시간 40분이나 소모하고서야 피암목재에 내려선다.

휴~~!!! 금남정맥 첫구간부터 무척이나 힘들었다.

날씨 나쁠때는 절대 하지말자 다짐한다

2015년 7월28일 화요일 반야

 

▼모재재휴게소 맞은편 진안군 산림조합.전주공원관리소 앞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금남호남정맥, 호남정맥, 금남정맥의 3정맥 분기점인 주화산입니다. 예전에는 조약봉으로도 불리던곳인데

   여기서 금남정맥 종주를 시작하게 됩니다. 

 

 

 

▼헬기장과 삼각점,표지판이걸려 있는 입봉입니다. 

 ▼보룡고개로 가는길에 등로 우측에  철조망이 이중으로 쳐져 있는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26번 국도가 통과하는 보룡고개입니다. 완주군과 진안군의 경계로 왕복 6차선 도로가 통과하는 곳인데

   중앙분리대를 넘어 도로를 건너야 됩니다. 

 

 ▼보룡고개를 지나 695봉 오름길에는 영지버섯이 여기 저기서 고개를 들고 모습입니다.

 

 

 

 

▼보룡고개에서 30분쯤 된비알을 오르면 695봉이고, 여기서 정맥길은 우측 3시방향으로 700봉까지는 부드러운길입니다.

  

 

 

▼산행로 바위에 핀 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675.4봉입니다.. 675.4봉표지판이 걸려있는 앞으로 헬기장이 있는데 헬기장으로 지나가면 안되고 표지판이

  걸려있는 진행방향 좌측 나뭇가지 막아놓은곳 좌측으로 급하게 꺽어야 합니다 (길주의)

 

 

 

▼700봉입니다,

 

▼비를 촉촉하게 맞은 원추리 꽃이 싱그럽고 아름다워서 ~~

 

 

 

 ▼675,4에서 25분가량 진행하면 직진방향 나무 막아놓은곳이 나오는데 정맥길은 우측 길로 진행해야 합니다. 입봉에서

  나무 막아놓은곳이 정맥길이라 헷갈리게 합니다(길주의)

 

▼무성하게 자란 잡목과 잡풀이 산행로를 가로 막고 있어 진행하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바지를 타고 내린 빗물이

  금방 신발을 적시고 온몸이 젖여 비맞은 생쥐꼴이 됩니다.

 

 

▼황새목재입니다.   우측으로 사과 과수원인데  철조망을  이중으로 쳐놓았습니다.

 

▼황새목재에서 667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우측은 철조망 너머로 과수원이 있습니다.

   667봉에 올라서면 655봉, 664봉을 지나 시평안부 까지는 평탄한 길이 이어집니다. 

 

▼664봉으로 오르는길에 "바랑산"님의 응원메세지가 위로를 해줍니다. 감사합니다.

 

 

▼계란 버섯이랍니다.. 계란후라이 같네요~

 

 

▼잔대 꽃이 이렇게 예쁜줄 처음알았습니;다. 금남정맥 축하라도 해주듯이  많이 야생화가 반겨줍니다.

 

 

 

▼아이고 앙증맞은 계란 버섯입니다.

 

 

▼오름길이 힘들긴해도 잡풀이 없어서 넘 좋습니다.

 

 

▼ 헉!!!이제 산죽이  나타납니다.

 

 

▼시평안부를 지나면 연석산 오르는 길에 바위지대를 통과하게 되는데, 짧은 밧줄이 설치된 있지만

   위험한 구간은 아닙니다. 

 

 

▼ 암릉에 올라 신발을 벗고 양말을 짜서 말립니다.

 

▼안개로 인해 조망이 광입니다.

 

 

▼키를 넘는 산죽지대를 지납니다.

 

 

 

▼소나무전망대에서 조망이 매우  좋다했는데 안개로 인해 막혀있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소나무전마대를 지나면서부터  서서히  운장산 서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연석산정상입니다.

 

▼연석산 내려오는길에 또 다시 산죽을 만나고~~ 

 ▼암봉 앞에 서면 ~~~

 ▼운장산서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늦은목(만항재)입니다.

 ▼늦은목이에서 20여분 진행하면 소나무가 있는 전망터가 나옵니다.

 

 ▼서봉으로 가는길에 등로 우측으로 잣나무 단지를 지나갑니다. 잣나무지대는 길이 포근하고 시원합니다.

 

▼서봉으로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밧줄이 매여져 있고 된비알 이어집니다.

 

▼서봉입니다.

 ▼서봉에는 칠성대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칠성대에 올라 방금 걸어온 마루금을 담습니다.

▼가야할 운장대입니다.

 

▼운장대로 가는길에 핀 원추리꽃~~

▼운장산 서봉에서 운장대 방향으로 40m 내려오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운장산 정상인 운장대는 여기서 우측으로 정맥길을 벗어나 있지만 운장산이 금남정맥의 

   최고봉인 만큼 운장산 정상(운장대)을 다녀온 뒤 동상휴게소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운장산정상인 운장대 입니다.

 

 

 

 

▼되돌아가며 서봉을 담습니다.

 

 

▼구름으로 덮힌 운장대 모습입니다.

▼되돌아와  동상휴게소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계속 동상휴게소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활목재 삼거리입니다. 여기서 진행방향 11시 방향인 동상휴게소 방향이 정맥길입니다.<길 주의> 

▼동상휴게소 방향은 너덜길 이후에 편안한 길이 나옵니다.

▼날머리인 피암목재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피암목재 주차장입니다. 보이는 건물은 옛 휴게소를 개조한 양조장인데, 지금은 양조장 영업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피암목재 주차장에서 우측 운일암반일암 방향으로 도로따라 내려와 외처사동 버스정류장에서 진안행 마을버스17:55분에

  타고 1시간만에 진안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모래재로 가서 차를 회수를 합니다

 

 ▼외처사버스정류장에 있는 버스시간표입니다.

 

 ▼근처 냇가에서 대충 씻고 진안행 마을버스를 타고 1시간 걸려 진안에 도착합니다.

 ▼진안터미널에서 모래재휴게소 가는길에 택시안에서 일몰을 보게 됩니다.

 

 ▼모래재휴게소에서 차를회수하여 화심순두부집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1인분 6500원 맛이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