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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금남정맥 3구간]백령고개~식장지맥분기점~인대산~오항고개~배티재~낙조대~대둔산~서각봉~수락재(무수재) 본문

♣1대간 9정맥♣/금남정맥(完)

[금남정맥 3구간]백령고개~식장지맥분기점~인대산~오항고개~배티재~낙조대~대둔산~서각봉~수락재(무수재)

반야^^ 2016. 11. 15. 14:11

[금남정맥 3구간]백령고개~식장지맥분기점~인대산~오항고개~배티재~낙조대~대둔산~서각봉~수락재(무수재)

 

 

산행일시 : 2016. 9. 21. 05:20~18:15 (소요시간: 12시간 55분, 식사 및 휴식시간 180분 포함)

○산행구간 : -백령고개(05:20)-(1.6km)-473봉(06:00)-(2.2km)-622.7봉(06:45)-(0.5km)

                 -식장지맥분기점(07:00)-(1.7km)-인대산(07:35~07:50)-(2.2km)-도로(08:35~08:45)-(0.9km)

                 -오항고개(09:05)-(2.3km)-570봉(09:50)-(0.9km)-513봉(10:20~10:40)-(1.0km)

                 -413봉(11:20~11:25)-(0.2km)-배티재(11:30~12:30)-(0.7km)-오대산갈림길(13:05~13:10)

                 -(1.3km)-광장갈림길(13:40)-(0.5km)-낙조대(14:00~14:20)-(1.1km)간이매점10분휴식

                 -대둔산 마천대(14:55~15:05)-(0.3km)-수락계곡갈림길,주의지점(15:10)-(0.8km)

                 -서각봉,826봉(15:40~15:55)-사고지체10분(1.2km)-깔딱재(16:45)-(1.9km)

                 -무수재.수락재(17:45)-(1.2km)-수락주차장(18:15)                

 

 

○산행거리 : 구간거리 21.3km/접속(이탈)거리 1.2km/총거리 22.5km

 

○날씨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백령고개 

  -백령고개에는 정자와 간이매점이 있으며, 직진방향 산줄기를 따라 진행하게 됨. 

  -473봉을 오른 후 다시 된비알을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622.7봉임. 

  -622.7봉 삼각점 우측으로 진행하면 한동안 오르내림이 적은 완만한 길을 지남. 

  -표지판이 달려있는 식장지맥 분기점에서 정맥길은 좌측방향이며, 완만한 길을 가다가

    인대산 정상 오르는 길은 가파른 길이 이어짐. 

  -인대산 정상은 정맥길에서 50m쯤 우측으로 벗어나 있는데, 인대산 정상을 확인한 후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와 우측방향 가파른 내리막길로 내려감.<길 주의> 

  -인대산을 지나 조망좋은 헬기장을 내려오면 우측에 채석장이 내려다 보이는데, 곧이어

    오항동마을 진입도로에 내려서게 됨. 

  -오항동마을 진입도로 맞은편으로 올라 '금산435' 삼각점을 2분쯤 지나 우측 2시방향으로

    내려가면 다시 오항동마을 진입도로와 만나게 됨.<길 주의> 

  -도로를 따라 조금 가다가 도로 우측 1시방향으로 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오항고개임.

  -오항고개에는 정자와 '산벚꽃마을' 표지석이 있으며, 마을 표지석 뒤로 마루금이 이어짐.

  -570봉은 전북과 충남의 도계이며, 국기봉으로도 부르는데, 정상부는 넓은 공터로 되어

    있고 우측 맞은편으로 대둔산이 지척임. 

  -570봉에서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간 후 임도좌측 이동통신 대둔산기지국 앞으로 진행함.

  -513봉에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온 후 413봉을 잠시 올랐다가 내려가면 

    배티재(이치재)임.

  -배티재는 한자 표기로 이치(梨峙)라고 불리는 곳으로 이치전적지 표지석과 대둔산휴게소가

    있음. 

  -대둔산휴게소 맞은편 도로 우측에 대둔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있음.

  -배티재에서 30분쯤 오르막을 올라서면 능선길에 오대산갈림길 이정표가 있고 대둔산

    주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진행방향 좌측 생애봉바위 방향이 정맥길임.

  -낙조대 삼거리까지 장군약수터 갈림길 2개소, 광장갈림길 등이 있는데, 갈림길 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음. 

  -낙조대 삼거리에서 정맥길은 좌측 마천대 방향이지만, 우측 태고사 방향으로 3~4분

    거리에 낙조대가 있음. 

  -낙조대에서 갔던 길을 되돌아 주능선 방향으로 직진함.

  -금강구름다리 갈림길에서 이정표 맞은편 능선에 올라서면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

    전망대가 있음. 

  -대둔산 주봉인 마천대에서 안심사와 수락계곡 방향으로 250m, 약 5분 정도 지나면

    수락계곡 방향 이정표가 있는 Y자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좌측 11시 방향인 안심사

    방향이지만, 정맥길 방향인 안심사로 내려가는 길이 좌측 깊숙이 있어 주능선에 위치한

    우측 1시 방향의 수락계곡 길로 계속 내려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길 주의> 

  -서각봉(826봉) 정상부는 산행로 좌측으로 10m쯤 벗어나 있으며, 정상석 없음.

  -서각봉을 지나자마자 안심사/수락계곡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직진방향 수락계곡 방향으로 진행함.

  -서각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우측 사면으로 빠지는 우회로보다는 크게 위험하지 않는

    암릉구간은 날등을 따라 진행하는 것이 좋음. 우회로라고 따라 내려서면 어느 순간

    수락계곡으로 이어지는 길과 합일되어 정맥길을 놓치게 됨.

  -깔딱재는 구름다리 갈림길이 있는 안부이며, 수락주차장 방향으로 직진임. 

  -넓은 헬기장이 있는 '대둔 05-5' 지점에서 좌측 수락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함. 

  -바랑산방향 이정표를 따라 주능선으로 진행하면 법계사갈림길과 무수재를 차례로 지남. 

  -무수재(수락재)갈림길에서 진행방향 우측 수락주차장으로 1.2km내려가서  3구간을 종료함  

 

-중간탈출로 : 백령고개, 오항고개.배티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배티재구입.식사도 가능함.


 

○산행인원:데이타님.미유님.제시님.반야 4명

 

교통편:갈때:들머리 금산택시 22.500*4=5.500원

 식대:           아침 해장국:7.000원.점심 해장국:7.000원

                  저녁 쭈꾸미와 라면

                   

 

            올때:수락주차장~집  승용차(남편)

 


      합계: 19.500원(자량비 제외)


 

 ▼찜질방앞 해장국집에서 택시를 타고 백령고개로 이동하여 팔각정앞에서 산행준비를 합니다.

 

 

 ▼진산/남이 이정표뒤로 마루금이 열려있습니다.

 ▼산행시작후 1시간이 지나면서 날이 환하게 밝아옵니다.


 ▼622.7봉에 오르면서 일출을 보게 됩니다.

 ▼622.7봉은 된비알 오름길입니다.

 ▼622.7봉에는 삼각점과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식장지맥분기점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식장지맥분기점이정표를 미쳐 못찍어 이웃님 블러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식장지맥분기점에서 인대산으로 가는길입니다.

 

▼인대산정상입니다.

 

 

 

▼인대산정상을 확인하고 왔던길을 되돌아서 갈림길로 와서 우측방향가파른길을 내려오면 조망좋은 헬기장이

있습니다.대둔산전경이 보입니다.



▼인대산을 내려오면 시멘트 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오항동 마을 진입도로입니다.

   마루금은 길 맞은편 산줄기를 따라 '금산435' 삼각점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곳 시멘트길 우측으로 돌아가도 마루금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도로에 앉아서 단체 사진을 담습니다.ㅋ

▼'금산435' 삼각점입니다.

 ▼금산435삼각점을 내려오면 오항동 도로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도로에서 다시 산길을 따라가면 오항고개에 내려서게 됩니다. 좌측 도로로 내려가도 마루금과

   만나게 됩니다. 

 ▼오항고개입니다. 고갯마루에는 정자와 '산벚꽃마을' 표지석이 있습니다.

 

 

 

 ▼마루금은 산벛꽃마을 표지석 뒤로 이어집니다.

 ▼오항고개에서 570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무명봉으로 지나 570봉으로 진행합니다.

 

▼국기봉으로 가는길에 있는이정표입니다.

 ▼국기봉으로 가기전 등로 좌측으로 조망좋은 쉼터가 있어 쉬어 갑니다.

 

 ▼쉼터에서 걸어온  길의 조망입니다.

 

 ▼570봉입니다.. 대둔산 조망에 매우 아름답습니다.

 

 

 

 

 ▼570봉에서 우측 2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570봉을 내려오면 시설물을 지나게 됩니다.

 ▼등로 우측으로 나무그네가 있네요 그냥 지날수 없지요~~ㅋ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봅니다.

 ▼마루금을 다시 이어가게 됩니다.

 ▼낮은 야산을 올라서~~

 

 ▼다소 가파른 등로를 오릅니다.

 ▼배티재로 내려서는 돌계단입니다.

 ▼배티재 이티전적비 앞에서 ~~~

 ▼배티재에 있는 대둔산휴게소 입니다.2층 식당에서 해장국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이티전적비입니다.

 

 ▼배티재에는 대전시내로 나갈수있는 34번 시내버스가 있습니다.

 ▼배티재에서 마루금은 길건너 우측에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기전에 추억한장만들고~~~

 ▼긴 계단을 약 30분정도 오르면 오대산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 오대산갈림길에 섭니다.

 ▼오대산갈림길에서 정맥 마루금은 낙조대 생애대 방향인 좌측입니다.

 

 ▼오대산갈림길에 안평지맥 분기점 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

 ▼대둔산으로 가는 마루금에는 안내 표지판에 자주 세워져 있습니다.

 ▼첫번째 장군봉약수터 갈림길입니다.

 

 ▼두번째 장군봉약수터 갈림길을 지납니다.

 ▼첫번째 광장갈림길입니다.마루금은 낙조대 방향을 따릅니다.

 ▼산죽지대를 지나게 됩니다.

 ▼두번째 광장갈림길입니다. 벤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낙조대갈림길로 오른길은 돌계단으로 가파릅니다.

 ▼낙조대갈림길입니다.여기서 정맥길은 좌측 마천대방향이고,우측 태고사 방향으로는 낙조대가 있는데

 이곳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약 3~4분 거리입니다. 

 ▼낙조대입니다.조망이 아름다워 쉬어 갑니다.

 

 

 

 

 

 

 

 

 

 

 ▼낙조대 갈림길로 되돌아와 마천대방향을 따릅니다.

 ▼마천대로 가는길 마루금 등로에 있는 쪼개진 바위~~~~

 ▼철계단과 바위길을 지나게 됩니다. 

 

 ▼마천대로 가기전 케이블카타는곳과 금강구름다리 갈림길입니다.간이매점에서 막걸리 한사발 하고 갑니다.

 

 

 

 

 ▼대둔산정상인 마천대 입니다

 

 ▼이번구간에서 추억만들어주신 분입니다. 캬! 사진찍으시는 모습도 멋지십니다.

▼단체사진도 남깁니다.

 

 

 

 ▼마천대에서의 아름다운 조망입니다.

 

▼마천대정상에서 30m쯤 내려와 안심사방향으로 진행하면 약 5분후 작은 조릿대 지대를 통과하게 됩니다.

 

▼좌측능선으로 오르면 멋진 조망을 볼수 있습니다.

▼마천대 개첩탑도 담고~~


 

 

 

 

▼암봉에 있는 소나무를 뒤돌아 담습니다.

▼다시 작은 조릿대 지역을 통과하는길에 안심사,옥계동이란 표지판을 만납니다.

▼서각봉입니다.

▼서각봉에서의 조망입니다.

 

▼서각봉을 지나자마자 능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안심사.직진방향으로 수락계곡 이정표가 있는데.

  여기서는 수락계곡 방향으로 직진해야 합니다.

  이곳을 지나자 마자 사고가 발생해 카메라와 베낭을 일행에게 맡기게 되어 상세히 담지를 못합니다.

 

▼여기부터는 일행분이 담아주신 자료를 대신합니다. 멋진 암봉이지만 살방살방가야 합니다.

▼깔딱재입니다.

 

▼수락재입니다. 이곳에서 수락주차장으로 탈출을 합니다.

▼서각봉아래서 1시간이면 내려올수 있는 거리를 세시간걸려 내려섭니다.이때까지만 해도 골절됐으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해서 고통을 참고 하산했는데 너무 잘못판단하여 큰 사고를 부른것같습니다.

 함께 동행해주신 지인들께 미안했고 고마웠습니다.

 

 

 

***내게도 이런일이~~~***

금산찜질방에서 새벽04시 나와 근처 해장국집으로 이동하여 이른 아침으로 해장국을 든든하게

먹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시고 난 다음 우리는 택시를 타고 어제 마친 백령고개로 이동하게 된다.

새벽시간이라 공기가 싸하다. 팔각정 불빛아래서 산행준비를 하고 금남정맥 3구간을 힘차게 내딛는다.

 

새벽05시20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473봉을 오른후 다시 삼각점이 있는 622.7봉으로 오르는길은

된비알이지만 오르는길에 일출을 맞이하게 되어 기분좋게 힘든줄 모르고 올라선다.

622.7봉에서 약 15분정도 오르내림이 완만한 길을 따라가면 식장지맥분기점이다.

식장지맥은 금산군 남이면과 진산면의 경계선이 있는 이 무명봉에서 분기하여 월봉산.금성산.만인산.지봉산

망덕봉.식장산.고봉산.계족산을 거쳐 금강과 갑천의 합수지점인 대전 대덕구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이다.

 

가파른오름길을 올라서면 정맥길에서 50m 우측으로 벗어나 있는 인대산정상이다.

인대산은 대전의 3대하천중의 하나인 유등천의 발원지가 되는 곳이며 정맥길은 되돌아가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가야 한다.인대산을 내려와 조망좋은 헬기장에서

대둔산의 멋진 전경을 조망하게 된다. 정맥길을 걷기에 이 같이 멋진 전경을 볼수 있지 않은가........

수시로 나타나는 대둔산의 전경이 너무 아름다워 자꾸만 발길을 잡는다.

 

오항고개를 지나 570봉에 오르게 되는데 이 봉은 전북과 충남의 도계이며 국기봉이불리며

정상부는 넓은공터로 되어 있고 우측 맞은편으로 대둔산이 손에 잡힐듯 다가와 있다.

두어봉우리 더 지나면 배티재에 내려서게 되는데 배티재에는 이치 전적비표지석과 대둔산휴게소가

자리하고 있어 점심을 식당에서 사먹고 1시간여 휴식을 취한후 배티재를 출발한다,

배티재에서 긴계단을 30여분쯤 오르면 벤치가 있는 조망터로 오대산갈림길에 다다른다.

 

오대산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좌측 생애봉바위방향으로 이어지며 금남정맥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둔산품으로 쏘옥 들어간다.     호남의 금강이라고 불리우는 대둔산은 두얼굴을 가지고 있다.

기암절벽을 이루는 전북 완주쪽과 수수한 시골아낙네같은 충남 논산과 금산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가히 장관이며 360도 멋진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대둔산에서의 멋진 조망놀이를 맘껏하다가 시간을 너무 지체했기에 서둘러 서각봉으로 간다.

 

서각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바윗길을 조심히 내려와 흙길에 접어 들자마자 사고가 났다.

2일전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었던 길이 꺼지면서 다리를 다쳐서 꼼착을 할수가 없었다.

간신히 일어나 압박붕대로 감고 진통제먹고 베낭은 일행에서 넘겨주고 간신히 한발한발을 내딛으며

수락주차장으로 탈출을 하게 된다.한시간이면 하산할길을 세시간이나 걸려 내려 왔다.

금남정맥은 정맥의 꽃이라고 하여 아껴두었던 곳인데 ..........ㅠㅠㅠ

 

일행중 한분이 119구급대를 부른다고 했을때 못이기는척 따라주었으면 이렇게 심하게 다치진

않았을것을 때늦은 후회를 한다.그래도 더 많이  다치지않은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좋은생각만

하고 다시 금남에 들날만 손꼽아 기다려야지~~

이번산행에 함께 고생해준 일행들과  산행들머리 날머리 픽업해준 남편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입원.수술.퇴원. 한달 하고도 이십여일이 지난후에야 이렇게  산행기를 작성하게 됐다.

2016년 11월11일  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