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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금남정맥 4구간] 수락주차장~수락재~월성봉~바랑산~물한이재~덕목재~깃대봉~함박봉~황룡재 본문

♣1대간 9정맥♣/금남정맥(完)

[금남정맥 4구간] 수락주차장~수락재~월성봉~바랑산~물한이재~덕목재~깃대봉~함박봉~황룡재

반야^^ 2017. 4. 23. 13:42

[금남정맥 4구간] 수락주차장~수락재~월성봉~바랑산~물한이재~덕목재~깃대봉~함박봉~황룡재

 


산행일시 : 2017. 4. 12. 05:25~14:50 (소요시간: 9시간 25분, 식사 및 휴식시간 95분 포함)

○산행구간 : 수락리주차장(05:25)-(1.3km)무수재(05:45)-(1.4km)-흔들바위(06:30)

                   -(0.1km)-월성봉(06:35~06:45)-(0.8km)-법계사갈림길(07:05)-(0.3km)

                   -547봉(07:15)-(0.6km)-바랑산(07:35)-(2.2km)-426봉(08:30)-(0.5km)

                   -물한이재(08:50~09:05)-(0.6km)-363.9봉(09:25)-(2.2km)-곰치재(10:20~10:30)

                   -(0.8km)-370봉(11:05)-(1.2km)-덕목재(11:35) -(1.3km)-[30분점심식사]

                   -깃대봉(13:00)-(1.1km)-임도(13:25)-(0.8km)-함박봉(13:50~14:25)-황룡재(14:50)

                   


○산행거리 : 구간거리 14.9km/접속(이탈)거리 1.3km/총거리 16.2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수락리 주차장

  -수락리 주차장에서  1.3km 부드러운 산길 따르면 수락재이며 이곳에서 금남정맥 4구간을 이어감. 

  -무수재에서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조망좋은 능선길이 펼쳐지면서 월성봉을 향하게 됨. 

  -표지석이 있는 흔들바위를 지나면 곧바로 월성봉 정상이며, 정상석과 이동통신 중계기,

    헬기장이 있음. 

  -월성봉 헬기장 갈림길에서 바랑산 방향으로 진행하며, 세번째 법계사 갈림길과 오산2리

    갈림길을 차례로 지나면 바랑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임.   

  -바랑산 정상에는 정상표지판이 있음. 

  -바랑산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이정표에서 우측 '영주사 1.5km' 방향으로 진행함.  

  -바랑산을 내려와 안부에서 다시 된비알을 오르게 되는데, 계단이 설치된 암릉구간을

    지나면 426봉임.  

  -426봉을 내려오면 물한이재임. 

  -물한이재통과는  좌측 밧줄 매여 있는곳으로 내려온후 동물이동통로로 올라 건너 다시 우측 진행해야 함. 

  -물한이재에서 또 다시 된비알을 올라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함.

  -삼각점이 있는 363.9봉에 물한봉이란 이름이 씌여진 돌탑이 있음. 

  -곰치재는 임도가 지나는 곳으로 임도로 내려서자마자 좌측 11시 방향으로 진행함. 

  -곰치재에서 마지막 봉우리인 370봉으로 오르는 길도 잠시 된비알이 이어짐. 

  -370봉을 내려오면 나무가 심어져 있는 밭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면 호남고속도로가 보임.  

  -호남고속도로를 바라 보면서 내려가면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지하통로가 있는데, 이곳은

    지하수로를 겸하고 있어 물이 많을 경우 신발이 젖을 수도 있음. 

  -지하수로를 지나면 고속도로 옆으로 68번 지방도를 따라 고갯마루가 있는 곳이 덕목재임.  

  -덕목재는 덕목리 버스정류장이 있음.

  -무량사 표지석이 있는 덕목리 버스정류장 앞에서 진행방향 우측 2시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산으로 오름.

  -잠시후 공사가 중단된 건물 앞마당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산으로 오름.

  -깃대봉까지는 된비알이 이어지는데, 깃대봉에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고 좌측으로 연산면

    일대가 내려다 보임.

  -갈림길에서는 함박봉 방향 이정표를 따라 계속 직진하게 되는데, 중간에 임도에 내려섰다가

    다시 된비알을 오르면 함박봉 정상임. 

  -함박봉 정상에서 1시 방향으로는 계룡산이 보이고, 좌측 아래 평야지대는 계백장군의 5천

    결사대가 신라군에 대항하여 최후의 격전을 치룬 곳으로 유명한 황산벌이 내려다 보임.

  -함박봉 정상에서 송전철탑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정맥길이 아니고 좌측 비탈길을 따라 조금

    내려서면 통나무 계단으로 된 급경사 내리막길이 있는데 여기가 정맥 마루금임. 

    그러나 철탑이 있는 정맥길 바로 우측 직진 방향으로 내려가더라도 두 길은 황룡재에서 만남.

  -나무계단이 끝나면 편한등로가 나오고 우측 삼천리교욱원건물이 있는곳에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황산벌전적지 안내판이 있는 황룡재로 내려서게  됨,  

  -황룡재에는 황산벌 전적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며, 연산면과 벌곡면을 잇는 도로가 지남.  


  -중간탈출로 :  물한이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산행인원:노루귀님.반야 2명

 

교통편:갈때와 올때 남편 자동차 픽업.

○식대:저녁 3명 23.000원

 


▼수락리 주차장에서 시멘트길따라 올라오면 산길입구에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수락재에서 계단따라 오르면 흔들바위에 다다릅니다.







▼흔들바위 직전에 있는 멋진 소나무~~~

▼흔들바위에서 월성봉중간에 철쪽밭이 펼쳐져 있고 전망대가 보입니다.

▼월성봉정상 모습입니다.대둔산월성고지 전적지 표지판과 정상석 이동통신중계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월성봉에서 약 2분정도 진행하면 정맥길은 좌측으로 급한내림길을 따라야 합니다.직진길은 정맥길이 아닙니다.동행한

언니가 직진으로 가다가 되돌아 옵니다.ㅋ(길주의)

▼가파른 길을 내려서 부드러운 등로에는  진달래꽃이 만발한길을 걷게 됩니다.

▼법계사갈림길입니다. 지난번 이곳까지 진행하려다 사고가 생겨 수락재로 탈출했는데  비상시 법계사로 탈출하면

접속거리가 짧습니다.

▼법계사갈림길에 있는 이정목에 높이가 482미터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법계사 갈림길 지나 조망터에서 좌측의 풍경입니다.좌측에 법계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사진이 흔들려 아쉽습니다.

▼547봉입니다.

▼등로에서 바라본 좌측 조망이 아름답습니다.

▼등로에 시비가 있습니다.

▼시비에서 10여분 남짓  진행하면 바랑산정상입니다.정상에는 삼각점. 표지판 바랑산의 유래가 적힌 표지판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바랑산에서 약 15분정도 진행하면 영주사 1.5km 표지목이 설치되어 있는데 정맥길은 영주사 방향입니다.


▼로프가 매어져 있는 긴 가파른 내림길을 조심 조심 내려갑니다.

▼작은봉우리를 오르게 됩니다.

▼426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426봉으로 오르는 등로에는 진달대꽃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426봉으로 오르는 곳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오를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른뒤 4분정도 더 오르면~~

▼426봉입니다. 선답자님들의 리본만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지인이 몸담아 있는 김천백두대간 산악회 리본이 반가워 한컷 담습니다.

▼426봉에서 10여분진행하면 물한이재로 내려서는 곳이 좌측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밧줄구간 내려서면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데 양촌휴양림 방향인 동물이동통로로  진행해야 합니다.

▼몇년전 선답자들은 우축절개지를 내려와 도로를 횡단해서 물한이재를 통과했다고 했는데 절개지가 무너져 내려

통과하기가 어렵습니다.

▼물한이재 동물이동통로를 건넌뒤 과일을 먹으며 쉬어 갑니다.

▼동물이동통로에서 바라본 좌측~~~

▼우측~~

▼산정상님 시그널이 땅바닦에 뒹굴고 있어 이곳에 매달고 백옥회옆에 내 흔적도 오랫만에 남겨봅니다.

▼물한이재에서 가파른 오름길 올라  무명봉에 서게 되는데 정맥길은 좌측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363.9봉에는  삼각점과 돌에 물안산글씨가 씌여져 있습니다.


▼곰치재로 가는 등로  모습입니다.



▼누군가 등로에 돌탑을 만들어 놓은곳도 지나게 됩니다.

▼무명봉도 지나고~~


▼바위구간도 지나고~~


▼양촌자연 휴양림갈림길입니다.

▼곰치재입니다.임도에 내려서자마자 바로 좌측 산길로 진행합니다.


▼370봉을 오르기전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기도합니다.

▼370봉 정상 입니다.아무런 표식이 없고 선답자님들 시그널만 즐비하게 흔날리고 있습니다.


▼370봉을 내려와 덕목재로 가는 등로에도 온통 진달래 천국입니다.

▼덕목재로 내려가면서 방금 지나온 구간을 뒤돌아보니 이렇게 연푸르름이 예쁩니다.


▼호남고속도로가 보입니다.

▼멋진 조경수심어놓은곳을 우측에 두고 내려서서~~

▼나무사이를 지나면 ~~

▼호남고속도로를 통과할수 있는 지하수로가 나옵니다.지하수로를 통과해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진행해서 오르면서 ~~

▼덕목리라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버스정류장 앞을 지나서~~

▼시멘트길 따라 친환경붙박이장 정문앞에서 좌측 산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에는 친환경붙박이장 회사가 있고 좌측에 이 건물이 나타나면 내려서 진행한후직진 산으로 진행합니다.

후납자의 산행에 도움이 되고자~~(아래 사진두장은 이웃님 블러그에서 )



▼깃대봉으로 가기전 점심식사를 합니다.


▼깃대봉으로 가는 등로 모습입니다.

▼돌무더기가 많은 곳을 통과합니다.

▼깃대봉으로 오르는길은 된비알입니다.

▼깃대봉에 있는 삼각점입니다.

▼깃대봉을 내려서는 마르금엔 밧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논산 탑정저수지가 좌측으로 내려다 보입니다.

▼함박봉으로 가는 오름길입니다


▼철탑을 지나갑니다.

▼마루금에서 바라본 좌측으로 연산면 일대와 탑정저수지  모습입니다.


▼함박봉 정상으로 가기전 임도로 내려섰다가 바로 산길로 진행합니다.

▼임도에서 함박봉으로 오르는길은 된비알이 이어집니다.

▼함박봉 된비알 오름길에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함박봉정상입니다.정상에서 정맥 마루금은 급좌측으로 통나무 계단을 따라야 합니다.


▼함박봉정상 아래로 논산시 연산면 일대 넓은 평야지대가 내려다보이며.이곳은 백제 계백장군이 신라 김유신장군과

  당나라 연합군을 맞아 최후의 격전을 벌인곳으로 유명한 황산벌이기도 합니다.

▼함박봉정상에서는 사방팔방 조망이 확 트여 시원스럽습니다.

▼급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긴 통나무 계단을 따라 진행합니다.


▼등로 우측으로 삼천리 교육원이 보입니다.

▼등로 따라 내려서면 이곳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황룡재에 있는 황산벌 전적지 안내판입니다.황룡재는 논산시 연사면과 벌곡면을 잇는 도로가 지납니다.



▼황룡재 주차장에서 우측 벌곡면 방향으로 도로따라 진행하면~~

▼도로 건너 다음구간 들머리가 있습니다.



***6개월 보름만에  다시 찾은 금남정맥길***

6개월 넘어 등산을 시작하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조금은 어기고 금남정맥을 이어 가기위해 6개월전에

집근처 광교산돌기를 세번하고 정맥길에 올랐다. 다리 다치고 원정산행은 처음이라 낙동정맥할때 도움 주었던

언니를 동행자로 정하고 남편한테 수락재 들머리까지 태워다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밤12시30분에  오리역에서 언니를 만나 승용차를 타고 수락리 주차장으로 달려와 시간이 이르기에 차에서 잠시

취침을 하려고 했지만 차창밖으로 보이는 달빛이 어찌나 밝은지....그리고 이렇게 다시 정맥길에 서게 될줄이야~~~


이른 아침을 김치찌게 끓여 먹고 수락재를 향해 한발 한발 내딛는다.

흔들바위지나 월성봉에서 간단히 오랫만에 산제를 올리고 구드레나룻터까지 무사산행을 기원해본다.

월성봉에서 급 내림길은 살금살금 내려서니 진달래꽃이 만발한 마루금을 걷노라니 흥겨워 콧노래가 나온다.

팔각모양으로 지여진 법계사를 내려다 보면서 바랑산으로 향하는 마루금도 꽃길이다.

이름이 예쁜 바랑산에서 426봉으로 가는 내림길은 가파라서 엉금엉금 ~~~~발목이 아무일없길 빌면서~~


물한이재로 내려서는 길엔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밧줄잡고 슁슁 미끄럽타기도 하고 ...

물한이재동물이동통로 위에서 시원한 오렌지로 목을 축이고 363.9봉(물안산)가파른 오름길을 오른다.

물안산에서 무명봉을 몇봉우리 오르고 내리면 호남고속도로를 지나는 덕목재로 내려선다.

물이 자박자박한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덕목재도로에서 산길로 올라 시원한 바람 쐬면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식사후 깃대봉 가파른 오름길은 매우 힘이 들더라...

함박봉 오름길을 두배로 힘이 들었지만 확트인 조망 덕분에 보상을 받은 기분이였다.

함박봉정상에 털석 주저 앉아 시원한 바람맞으며 9시간동안 공꽁싸맨 압박붕대를 풀었다.

아무 탈없이 버텨준 내 발목이 너무 너무 고마웠다.

오늘 종착지인 황룡재에 내려서면서 계획했던 한구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아직 완쾌되지 않은 발목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근처 낙시터에 있다가 다시 픽업해주러 온 남편과 밤 잠못자고 동행해준 언니께 지면으로나마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리며 함께 못했지만 응원해주신  여러 지인들께도 감사 인사드린다.

2017년 4월 12일 수요일 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