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호남정맥 17구간] 삼수마을~활성산~봇재~봉화산~풍치재~기러기재(그럭재)~대룡산~오도재 본문
[호남정맥 17구간] 삼수마을~활성산~봇재~봉화산~풍치재~기러기재(그럭재)~대룡산~오도재
○산행일시 : 2016. 5.8. 04:50 ~ 12:25 (소요시간: 7시간 35분, 식사 및 휴식시간 80분 포함)
○산행구간 : 한재(04:50)-(1.4km)-왕새고개(05:10)-(1.6km)-활성산(05:35)-(1.3km)
-임도사거리(05:55)-(0.9km)-봇재(06:15~06:25)-(2.1km)-313봉(06:50~07:20)-(1.0km)
-재양골재(07:35)-(0.3km)-화죽사거리(07:40)-(0.7km)-411.4봉(07:55)-(1.4km)
-봉화산(08:20~08:30)-(2.3km)-배각산(09:05)-(1.0km)-풍치재(09:20)-(0.3km)
-반섬산(09:25)-(1.2km)-기러기재(그럭재)(09:35~09:45)-(0.3km)-272봉(10:00)
-(0.6km)-315봉(10:15)-(1.6km)-대룡산(10:45~10:55)-(1.5km)-346봉(11:25)
-(2.6km)-276봉(12:00~12:10)-(1.0km)-오도재(12:25)
○산행거리 : 구간거리 22.3km/접속거리 0km/총거리 22.3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한재 삼수마을 표지석앞
-삼수마을 표지석앞에서 우측 시멘트 도러를 따라 삼수마을로 진행함.
-구간 전체적으로 300~400m대의 낮은 산줄기로 고도차가 크지 않으며 부드러운 산길이
이어지고, 곳곳에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는 구간임.
-보성군 웅치면 삼수마을회관 입구에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600m쯤 가다가 왕새고개에서
우측 활성산 방향으로 진행함.
-활성산 정상은 정맥길에서 좌측으로 90m쯤 벗어나 있기 때문에 정상 확인후 다시 돌아와서
봉화산 방향으로 진행해야 됨.
-활성산 정상에는 편백나무를 잘라 만든 두 개의 봉분형태 조형물이 있고 정상석은 없음.
-활성산을 내려가면 차밭을 지나는 길에 득량만 일대 남해바다가 조망되고, 임도를 지난 후
봇재 차밭을 가로질러 봇재로 내려서게 됨.
-봇재에는 봇재다원과 휴게소(매점)가 있으며, 도로 맞은편 봇재주유소 좌측길로 진행함.
-봇재휴게소 맞은편에 있는 봇재주유소 좌측길로 90m쯤 가다가 주유소 뒷쪽 우측방향
산길을 따라 진행함.
-제일다원 입구에서 우측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면 차밭 윗쪽 마루금을 따라 부드럽고 편안한
길이 이어짐.
-벤치 두 개가 있는 313봉에서는 득량만 일대 조망이 매우 좋음.
-편백나무숲이 시작되는 안부가 재양골재이며,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 임도가 지나는
화죽사거리임.
-화죽사거리에서 봉화산 방향 임도를 따라가면 이동통신 중계소를 지나 411.4봉에 도착함.
-펑퍼짐한 정상에 삼각점과 쉼터가 있는 곳이 411.4봉으로 북쪽으로는 보성읍이 내려다
보이고 남쪽으로는 득량만 일대 남해바다가 펼쳐짐.
-봉화산은 넓고 평평한 정상으로 봉화대가 복원되어 있으며, 쉼터와 봉화산 정상석이 있음.
-봉화산 정자앞 이정표에서 기러기재 방향으로 진행함.
-배각산 정상은 산행로 좌측으로 삼각점과 표지판이 달려있는데, 잡목숲에 가려있어 지나치기
쉬움.
-배각산을 내려오면 임도사거리인 풍치재로서 이동통신사 전주가 설치된 임도를 따라 진행함.
-이동통신 중계소 상부 넓은 공터가 반섬산 정상으로 정맥길 우측으로 10m 거리임.
-잘 조성된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 4차선 2번국도가 지나는 기러기재(그럭재)로 이동통로가 설치되어
있어 도로로 내려가지 않고 편안하게 마루금을 이어갈수 있음.
-이동통로로 도로를 횡단하면 잘못세워진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함.
-기러기재에서 대룡산까지는 된비알이 이어지는데, 중간에 272봉과 삼각점이 있는 315봉을
지남.
-315봉을 지나면 잠시 임도로 내려섰다가 또다시 대룡산 오름길이 이어짐.
-대룡산 정상은 정맥길에서 좌측으로 10분, 400m쯤 벗어나 있기 때문에 정상 확인후 다시
대룡산삼거리로 돌아간 후 좌측 하산길을 따라 내려감.
-대룡산삼거리부터 날머리까지는 잡목이 심해 긴팔이 필수임.
-대룡산을 내려가면 오도재까지 부드러운 길이 이어지는데, 중간에 삼각점이 있는 346봉을
지나며, 땅바닥에 차돌이 박혀있는 갈림길에서 우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함.
-차돌 갈림길을 조금만 지나면 쓰러진 나무와 잡목이 무성한 봉우리가 276봉임
-오도재는 득량면과 겸백면의 경계지점으로 845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곳인데, 초암산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으며, 도로변 한쪽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있음.
-중간탈출로 : 봇재, 기러기재(그럭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봇재휴게소(구입)
○교통편:좋은사람들 (죽전고속도로 정류장 승차)
○회비:36.000원+목욕5.000+꼬막 비빔밥:1만=51.000원
~~~313봉에서 득량만을 배경으로~~~
▼삼수마을 표지석이 있는 한재에서 17구간을 시작합니다.
▼삼수정으로 가기전 우측으로 벌써 모내기한 논이 보입니다.
▼삼수마을 삼수정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한재에서 10여분 소요됩니다.
▼삼수정에서 도로따라 오르면 왕새고개에 도착하게 됩니다.
▼활성산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에서 활성산 정상은 좌측으로 비켜있어 다녀오기로 합니다.
▼활성산정상입니다. 편백나무를 잘라 봉분모양으로 만든 두개의 표지가 독특합니다.
▼활성산에서 바라본 득량만 모습입니다.
▼활성산을 지나 봇재로 가면서 일출을 보게 됩니다. 함께 하신 산우님 작품입니다.
우와~~~넘 아름답게 담아 주셨습니다.
▼봇재로 내려가면서 찍인 몰카~~
▼일출~~
▼임도사거리입니다.
▼봇재로 내려서기전 녹차밭을 지나야 하는데 녹차와 이팝나무꽃이 어우려져 아름답습니다.
▼봇재에는 휴게소와 팬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금내려온 녹차밭~~
▼봇재모습입니다.조형물과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고 맞은편에는 박물관도 있습니다.
▼봇재에서 도로를 횡단하여 좌측에 박물관을 끼고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도로따라 올라가면서 봇재모습을 담습니다.
▼박물관앞을 지나갑니다.
▼시멘트도로 따라 오르니 조망터가 있어 방금내려온 녹차밭,봇재.우측으로 저수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제일다원입구에서 정맥길은 우측 산길로 진행하게 됩니다.
▼화동마을 갈림길을 지납니다.
▼화동마을 갈림길 지나니 다시 조망이 열려 득량만과 지나온 봇재모습을 담습니다.
▼녹차밭을 지나갑니다.
▼조망이 좋은 313봉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아침을 먹고 갑니다.
▼득량만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하고~~
▼대장님팀 아침부터 쇠고기 지글지글 굽습니다.
▼아침을 먹고 부드러운 길을 따라 재앙골재로 향합니다.
▼재앙골재입니다.
▼화죽사거리로 내려서는 곳입니다.
▼화죽사거리 입니다.
▼화죽사거리에서 바라본 득량만과 녹차밭입니다.
▼화죽사거리에서 봉화산방향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이동통신 증계소를 지납니다.
▼이동통신중계소를 뒤돌아보고~~
▼득량만도 당겨보고~~
▼벤치가 있고 삼각점이 있는 411.4봉입니다.
▼봉화산정상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봉화산 봉수대앞에 세워진 이정표입니다.
▼봉수대입니다.
▼봉화산정상석입니다.
▼봉봉화산정상을 조금 지나면 봉화정이 나옵니다.
▼봉화정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었다 갑니다.
▼보성사 삼거리를 지납니다.
▼임도사거리인 풍치재입니다.
▼풍치재에서 5분정도 후 등로 우측에 나무 식타과 의자를 지납니다.
▼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이곳이 반섬산정상입니다.
▼반섬산에서 기러기재 가는 등로에는 편백나무 숲은 지나게 됩니다.
▼기러기재에 이동통로가 새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도로로 내려서지않고 지날수 있습니다.
▼이동통로직전에 있는 이정표에서 대룡산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동통로아래로 4차선 2번국도가 지납니다.
▼기러기재 생태통로를 건너와 방금 내려온 반섬산을 담습니다.
▼생태이동통로 지나와서 만난 이정표인데 대룡산과 기러기 휴게소 방향이 바뀌어 있습니다. 정맥길은 우측으로
진행하여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합니다.
▼된비알 오르면 272봉에 올라섭니다.
▼삼각점이 두개있는 315봉 입니다.
▼315봉을 지나면 잠시 임도로 내려섰다가 또 다시 대룡산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산행로 우측으로 가족묘지가 신설되는듯합니다.
▼대룡산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대룡산정상을 향하는 길입니다.
▼대룡산정상직전 헬기장입니다.
▼대룡산정상입니다.. 조망이 매우 좋습니다.
▼대룡산정상에는 시비가 두개 있습니다.
▼대룡산정상에 오랫만에 내 흔적을 남기고~
▼대룡산삼거리로 되돌아와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대룡산삼거리부터 날머리 오도재까지 잡목숲길이 이어지게 됩니다.
▼삼각점이 있는 346봉입니다.
▼산죽터널을 지납니다.
▼땅바닥에 차돌이 박혀있는 갈림길이 보이면 여기서 우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276봉으로 가는길입니다.
▼276봉을 내려오면 광산김씨 묘역을 지나게 됩니다.
▼광산김씨 묘지에서 약 5분정도 내려오면 날머리 오도재로 내려섭니다.
▼오도재입니다. 득량면과 겸백면의 경계지점으로 845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곳입니다.
***어버이날 푸르름이 가득한 보성으로***
어버이날 하얀카네이션 안고 부모님 찾아뵈야 하는데.정반대방향인 남쪽으로 정맥길을 나서고 있었다.
죄송스런 마음을 간직하고 새벽05시 한재를 출발하여 삼수마을과 왕새고개를 지나니 날이 훤히 밝아오더니
편백나무를 잘라만든 봉분모양이 두개있는 활성산정상에 서니 일출이 시작된다.
이렇게 멋진 일출은 무박산행에서 볼수 있는 보너스인것같다. 활성산을 내려서는 등로는 녹차밭으로 푸르름이
가득해 싱그럽기까지 하고 이팝나무의 하얀꽃들과 어우러져 눈을 호강하게 만든다.
봇재에서 올라서니 방금내려온 정맥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자꾸만 발길을 잡는다.
313봉에서 득량만의 조망은 가슴을 설레게 할 만큼 멋지고 아름다워 아침을 먹으며 여유롭게 조망한후
봉화산을 향해 부드러운 등로를 따라 푸른물결 춤추는 길을 룰루랄라 거닐며 등로 옆에 고사리유혹을
뿌리치지 못하여 한아름 꺽어가며,득량만과 남해바다를 줄곳 바라보며 걷게 되니 신선이 따로 없구나.
편백숲이 자주 나타나주어 힐링도 하게 되고 봉화산 팔각정에서 남해바다 바람 맞으며 눈을 지그시 감으니
울 부모님 생각에 가슴이 저려온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여 드리지 못함에~~~~
기러기재에는 새로 생태통로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도로를 지날수 있고 쉽게 대룡산으로 오를수 있어
선답자님들께 미안함을 느끼며 대룡산정상에 서서 걸어온 정맥길을 조망하게 된다.
여기까지 편안등로에서 잡목과 거미줄로 바뀐 정맥길 다운 정맥길을 걸어 날머리 오도재에 내려선다.
호남정맥길은 힘들다고만 느꼈었는데 이번 구간은 너무 부드럽고 편안한등로라 제대로 힐링산행을 한것같다.
오도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벌교로 이동하여 벌교 꼬막을 맛있게 먹고 귀경하며 호남정맥17구간을 마무리한다.
2016년 5월 8일 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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