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지리산2일차] 장터목대피소~일출봉~연하봉~촛대봉~세석대피소~거림 본문
[지리산2일차] 장터목대피소~일출봉~연하봉~촛대봉~세석대피소~거림
연하봉으로 이어지는 연하선경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해먹고 장터목 주변의 싱그러운 모습을 담습니다.백무동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야 할 연화봉~~
▼산행 출발전 체조를 하고~~
▼단체 인증사진도 찍고 출발합니다.
▼일출봉으로 가는 능선길에도 철쭉꽃이 환하게 피어 있습니다.
▼일출봉입니다.
▼연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싱그러운 푸르름과 철쭉꽃들이 너무 아름다워 자꾸만 발길을 머물게 합니다.
▼무순꽃인고??? 너무 예쁨니다.
▼연하봉입니다.
▼연하선경입니다.
▼연하선경에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우왕!!! 무지하게 아름답습니다.
▼친구는 바위에 올라가고~~
▼촛대봉에서 바라본 영신봉과 세석산장입니다. 영신봉의 추억에 잠겨봅니다.
▼촛대봉입니다.
▼촛대봉에서 세석대피소로 향하는 등로에도 철쭉꽃들이 만발했습니다.
▼세석평전에 핀 야생화입니다.
▼세석평전에 핀 철쭉들과 세석대피소 주변이 온통 싱그럽습니다.
▼세석에서 우리는 거림으로 하산합니다.세석대피소에서 시원한 생수 한통씩 받아넣고 하산시작합니다.
▼아직 거림계곡은 연두빛으로 물든 모습이라 너무 아름답습니다.
▼계곡물에서 한참은 노닐다가~~
▼거림에서 산행을 종료하게 됩니다.
***살아생전 천왕봉 오르기가 소원인 친구를 위해***
요즘은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쁘다. 쉬는날 정맥산행하랴~일하야.틈틈히 딸래미랑 해외여행하랴.
그런데 지리산 천왕봉 오르는게 소원인 고향친구가 작년부터 부탁을 한다.
어렵게 시간을 내어 산장예약하고 친구섭외하니 9명중 5명이 지리산은 처음이란다.
다행이 몇년전 성~대 종주시 함께 했던 친구를 섭외하게 되었다.
산행출발 당일 죽전간이정류장에서 새벽5시승차하여 함양휴게소에서 만나 아침식사를 하고 중산리로 이동.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려고 순두류행 10시 정각버스를 탑승한다.
순두류에서 로터리 대피소로 가는길은 순하고 부드러워서 다행이지만 처음인 친구들이 힘들어하기에
쉬기를 반복하여 2시간만에 로터리 대피소에 다다른다.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먹고 천왕봉을 향해 가는데
등로에는 온통 연분홍 쩔쭉꽃들이 만개하여 우리를 반기고 있다.모두 함성을 지르고 꽃구경하느라 정신없다.
살아생전 천왕봉오르기가 소원인 친구가 너무 힘들어해서 개선문에서부터는 친구들이 베낭을 서로 번갈아
메고 천왕봉에 올라선다. 이 친구 감기까지 와서 더 힘들어하는것같았다. 목소리까지 변했는데도 천왕봉에
서더니 얼마나 기뻐하는지 ......그리고 친구가 연실 고맙다고 하는데 내가 가슴이 뭉클해진다.
천왕봉에서 기를 듬뿍받고 준비해간 음식을 장터목대피소 풀어놓고 우리 9명은 하하!! 호호!!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한참은 떠들고 놀다가 내일 산행을 위해서 일찍 잠을 청한다.
천왕봉일출이 새벽05:15분이라 네시경 눈을 떳는데 가랑비가 내린다. 일출 보기를 포기하고 누웠는데
새벽6시되니 남친들이 빨리 나오라고 부르고 난리들이다.나이 먹으니 잠이 없는 모양이다~~ㅋㅋㅋ
남친들이 준비해놓은 밥을 먹고 연하선경을 보려고 서둘러 세석으로 향한다.
장터목에서 부터 이어지는 철쭉꽃이 세석대피소까지 쭈욱~~~~~~~~룰루 랄라~~~
지리산을 한 30번쯤 넘게 다녀간것같은데 이렇게 철쭉길을 걸어보기는 처음인것같다.
연하선경에서 운무는 볼수없었지만 철쭉꽃들과 싱그러운 나무들의 멋지게 연출을 하고 있었다.
눈에 담고 가슴에 담고 카메라에 담고...담아도 담아도 자꾸 담게 된다.
약간의 가랑비와 함께 한 산행이지만 별어려움이 없이 거림으로 하산을 하게 된다.
하산하니 햇님이 방긋방긋. 친구 두명이 먼저 하산하여 중산리에 있는 승합차를 가지고 와서 우리는
바로 청학동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마고성과 삼성궁 구경을 한다.
친구들은 콘도를 예약하여 하루 더 놀다가 올라오기로 하고 난 원지로 이동하여 버스를 타고 귀경한다.
9명 모두 무사히 지리산 산행을 마치게 되어 기쁘고,올해 구정맥을 마치면 내년부터는 친구들을 위해서
한달에 한번은 같이 산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1박2일 지리산산행을 마친다.
2016년 5월29일 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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