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금남정맥 7구간] 윗장고개~팔재산~널티고개~안골산~벌문이고개~성정산(성항산)~복룡고개~망덕봉~진고개 본문
[금남정맥 7구간] 윗장고개~팔재산~널티고개~안골산~벌문이고개~성정산(성항산)~복룡고개~망덕봉~진고개
○산행일시 : 2017. 5. 10. 08:20~16:45 (소요시간: 8시간 25분, 식사 및 휴식시간 35분 포함)
○산행구간 : 윗장고개(08:20)-(0.6km)-팔재산(08:45~08:50)-(1.7km)-널티고개(09:35)-(2.0km)
-갈림길,주의(10:25)-(0.9km)-안골산(11:05)-(1.2km)-248봉(11:30)-(1.9km)
-이동통신중계기(12:05)-(0.8km)(점심 12:20~12:40)-벌문이고개(12:50)-(0.8km)
-성정산,성항산(13:10~13:15)-(0.3km)-갈림길,주의(13:20)-(1.2km)
-반송고개(13:45~13:50)-(2.9km)-복룡고개(15:00)-(2.6km)-망덕봉(16:00)
-(1.7km)-208봉(16:30)-(1.2km)-진고개(16:45)
○산행거리 : 구간거리 19.8km/접속(이탈)거리 0km/총거리 19.8km
○날씨 : 오전 흐림. 오후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윗장고개
-7구간은 사유지와 절개된 도로를 우회하여 지나야 하는 등 도상거리에 비해 실 주행거리가
훨씬 긴 구간이며, 산의 높이가 낮고 이름난 산도 없어 볼거리나 재미는 적은 구간임.
-7구간은 낮은산을 지나기 때문에 복룡고개까지 곳곳에 잡목지대가 많아 진행속도가 많이 더딤.
-유일하게 삼각점이 있는 팔재산은 윗장고개에서 20분 정도 가파르게 올라야 하며, 이후부터
널티까지는 편안한 길이지만 등로가 온통 잡목이 우거져 있음.
-널티에 내려선 후 4차선 도로인 23번 국도를 안전하게 건너가려면 널티에서 좌측 성일텍크
방향 아래로 200m쯤 내려간 후 지하차도(굴다리)를 통과하면 됨.
-널티를 지나 처음 만나는 밤나무 단지 안 경운기 길로 내려선 후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 갈림길
이 보이는데, 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선 후 다시 조금 오르면 묘지가 있는 갈림길(상리
안부)에 닿게 됨.
-밤나무단지 묘지가 있는 상리 안부에서 우측 넓은 임도를 버리고 좌측 묘지방향 능선 길로
조금 지나면 상리마을 진입로를 만남. <길 주의>
-상리마을 진입로 맞은편 공동묘지를 지나면 안골산까지 급경사 오름길임.
-안골산에서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가다가 이동통신 중계기를 지나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벌문이고개임. (잡목이 무성함)
-벌문이고개에서 20분쯤 오름길을 오르면 성정산 정상이며, 정상에는 표식이 없음.
-성정산 정상에서 좌측 8시 방향으로 U턴 하듯이 급하게 꺾여서 5분쯤 가면 밤나무 단지를
만나게 되는데, 밤나무단지 입구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9시 방향으로 진행함. <길 주의>
-성정산을 내려오면 임도가 지나는 반송고개이며, 우측으로 진입하여 맞은편 능선 길로 오름.
-반송고개에서 복룡고개로 가는 도중 철탑 아래 밤나무단지 갈림길에서 철탑이 서있는 우측
능선 길을 따라 복룡고개로 내려서게 되는데,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밤나무단지 갈림길에서
임도 우측으로 진행해도 복룡고개 도로로 내려설 수 있음.
-복룡고개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옆으로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고속도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복룡고개 우측 지하차도를 지나 다시 마루금으로 접속해야 되는데, 중간에 임도
좌측으로 철계단을 따라 오르게 됨.
-망덕봉은 정맥길이 정상 아래쪽으로 우회하여 지나기 때문에 스쳐 지날 수가 있는데, 정상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정맥길 좌측으로 30m쯤 올라가야 됨. 그러나 정상은 볼거리가 없음.
-망덕봉을 내려와 208봉으로 가는 길에 좌측으로 계룡산 주능선 조망이 좋음.
-구간 종료지점인 진고개는 광명리 마을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로 맞은편에 파란색 지붕의
외딴 집 한 채가 있고 그 우측으로 다음 구간 들머리가 있음.
-중간탈출로 : 널티고개, 벌문이고개, 복룡고개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산행인원:바이올린님.반야 2명
○교통편:갈때 강남고속터미널(06:05)~공주터(07:45) 9.000원.공주터~중장리고개 택시15,000원
올때 진고개~공주종합터미널 택시 24.000원(강남언니). 공주(20:35)~강남(22:05)9000원
서울남부~양재~수지구청(전철)2.750원
○식대및목욕:저녁식대 불고기돌솥밥 22.000원(2명)
공주 행복사우나2명 12.000원(공주종합터미널 근방) 합계 69.750원
~~싱그러운 밤나무단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첫차 06:05분 고속버스를 타고 공주터미널에 07:45분에 도착합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예약한 택시를 타고 중장리고개로 옵니다.
▼산행들머리에 도착하니 내리던 비는 그쳐 있어 다행입니다.
▼중장리고개에서 팔재산오름길은 된비알 오름길이고 비가내려 등로가 많이 미끄럽습니다.
▼오르는등로에 바랑산님의 응원메세지가 있습니다.
▼팔재산으로 오르는길에 잠시 너덜지대도 지납니다.
▼팔재산정상입니다. 이번 구간에 유일하게 삼각점이 있다 합니다.
▼팔재산정상에서 잡목지대 8~9분 헤치고 나오면 벌목지대를 지나게 됩니다. 아침까지 내린비로 바지가 벌써
다 젖어 버렸습니다.
▼우측에 철조망이 쳐진길을 지납니다.
▼밤새 내린비로 깨끗해진 숲 모습입니다. 푸르름이 더욱더 싱그러움을 더해줍니다.
▼호남선 ktx가 지나갑니다.
▼앞에 보이는 경운기길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진흙이 등산화애 달라 붙어 한짐이 됩니다.
▼널티입니다. 간혹 선답자님들은 4차선도로인 23번국도를 무단횡단을 했다하지만 우린 쌩쌩달리는 차들때문에
안전하게 좌측으로 우횟길을 따릅니다.
▼성일테크 팬스따라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굴다리가 보입니다.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널티고개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담습니다.
▼국제자원을 지나갑니다.
▼좌측에 보이는 전봇대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어 진행합니다.
▼묘지가 보이는 곳으로 진행합니다.
▼묘지대 상부로 진행합니다.
▼싱그러운 숲길을 따라~~~
▼선답자시그널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무명봉에 오릅니다.
▼다시 묘지대를 지나고~~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 등로가 꺽입니다. 시그널이 길 안내를 잘 해주므로 잘 보고 진행하면 됩니다.
▼밤나무과수원의 경운기길이 나오고~~
▼경운기를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가야할 안골산이 조망되고~~
▼묘지대를 내려와 가거리에서 직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내려와 찍은사진) 상리 안부입니다.
▼상리마을입니다.
▼방금 내려온 길을 다시 담아 봅니다.
▼상리안부에서 2분쯤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삼거리에서 4분정도 진행후 상리임도에 내려섭니다.
▼상리임도에서 임도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묘지가 있는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올라갑니다.
▼연초록 빛이 너무 아름다워 산길로 오르면 맞으편 벌목지 산길을 담아봅니다.
▼새로 조성된 묘지대 옆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잠폴지대를 올라~~
▼벌목해서 널부러진 나무를 지나갑니다.
▼벌목지를 따라 오르면~~
▼안골산까지는 된비알오름길입니다.
▼안골산정상입니다.
▼안골산을 내려가며 소나무가 너무 이쁘고 동행해준언니가 너무 고마워서 예쁘게 인증샷을 남깁니다.
▼가야할 마루금을 담아보고~~
▼벌목지대를 지나서~~
▼다시 만나는 선답자님의 응원메세지가 너무 고맙습니다.
▼어느새 자란 참나무 가지들이 예쁘기는 한데 산행을 더디고 불편하게 만듭니다. 비 온후라 송화가루와 비가
멈벅이되어 비 맞은 생쥐꼴이 됩니다.
▼임도가 나오면 반갑기 그지 없답니다.
▼다시 잡목 헤집고 오르면~~
▼이동 통신중계기가 설치된 곳에 다다릅니다.
▼이동통신중계기 바로 옆에 노성지맥 분기점이 있습니다.며칠전 노성지맥 다녀간 돌구님시그널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노성지맥분기점에서 3분정도 진행하면 묘지대로 나왔다가 바로 다시 숲길로 진행합니다.
▼동행해주신 언닌데 이번구간만 3번째 하신다네요. 다리다친 저를 위해 봉사해주러 오신 분인데 앞에서 길안내.
거미줄.물기제거까지 다 해주시는 고마우신분입니다.
▼묘지대로 다시 내려서게 되고~~
▼또 잡목 숲길~~
▼시멘트임도길에 내려서면 시멘트길따라 가다가 앞에 보이는 산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시멘트임도길에서 점심을 먹으며 젖은 옷을 말리고 갑니다.
▼묘지대를 지나서 내려오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벌문이 고개에 내려섭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정맥길은 이어지고~~
▼벌문이고개에서 20여분 오름길을 올라서면~~
▼성정산정상인데 아무런 표지판이 없습니다.
▼성정산정상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꺽어 내려갑니다.
▼약 5분정도 후 밤나무단지입구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길주의)
▼내려가는길에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있습니다.
▼내려가가면서 밤나무 단지가 너 싱그럽고 예뻐서 ~~~
▼이곳에서 좌측 오름길로 진행합니다.
▼연초록이 너무 아름다운 밤나무단지~~
▼밤나무단지와 헤여져 다시 숲길로 진행합니다.
▼김해김공 묘지상단부를 지나서 ~~~
▼반송고개에 내려섭니다. 철문을 나와서 ~~
▼우측으로 시멘트임도 잠시 따르면 맞은편 산길로 오르는길 있습니다.
▼잠시후 묘지대 옆으로 등로가 이어지고~~
▼다시 잡목지대 지나오르면~~
▼지나온 길입니다.. 묘지대가 많은 곳으로 내려서면 반송고개입니다.
▼편안한 길을 지납니다.
▼또 묘지로 나왔다가~~
▼앞에 보이는 숲길로 들어가고~~
▼등로 좌측으로 철조망이 쳐진 산길을 따르게 됩니다.
▼잡풀지대로 지나고~~아직 잡풀이 많이 자라지 않아 다행이지만 여름철에 이곳 통과하려면 쉽지않을듯보입니다.
▼선답자님들 시그널만 주렁주렁 달린 무명봉에 오르고 ~~~
▼밤나무단지 사이로 저수지가 조망되기도 합니다.
▼밤나무단지갈림길에서 철탑이 서있는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
▼복룡고개지나 오르는 철계단이 보입니다. 저 철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밤나무단지를 내려가면`~~
▼이런 장치도 지나고~~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복룡고개로 인도 해줍니다.
▼복룡고개입니다.
▼우측 도로따라 내려가면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통과할수있는 지하차도가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반사경 뒤로 올라갑니다.
▼우측에 농장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오릅니다.
▼잠시 산길을 따르다가 ~~
▼좌측으로 시멘트길이 보이면 이곳으로 진행하면 철계단을 오를수가 있습니다.
▼철계단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철계단 오르며 지나온 마루금도 담습니다.
▼근처에 이인휴게소가 있는듯합니다.
▼철계단을 다 올라 동굴 상단으로 진행하면 141번 송전탑이 나타납니다.
▼참나무 숲길 따르다가~~
▼나뭇가지 널부러진 등로를 지나서~~
▼시그널만 있는 무명봉에 오릅니다.
▼다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망덕봉인듯한데 아무런 표식이 없습니다.
▼전기철선이 둘러 쳐진 길을 따르다가~~
▼수렛길같은 넓은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다시 산길로 들어가게 되고~~
▼벌목지대를 지나갑니다.
▼다시 넓어진 길~
▼ 아카시아 꽃이 만발한 등로를 꽃 향기 맡으며 걸어갑니다. 등로 아주 부드럽고 좋습니다.
▼마루금은 다시 우측으로 90도 꺽어 진행하게 됩니다.
▼마지막봉인 208봉입니다.
▼208봉을 지나면 약 10분후 넓은 가족묘지옆을 지납니다.
▼양천허씨 묘지를 지납니다. 이곳에서 진고개는 3분거리입니다.
▼진고개로 내려섭니다.
▼구간종료지점인 진고개에 있는 광명리 마을 표지석입니다.
▼파란지붕집 옆으로 다음구간 들머리가 있습니다.
▼진고개에 있는 외딴집인데 빨간지붕에서 파란지붕으로 바뀌었습니다.
진고개에서 공주시내 나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시간17:10 마추어 부지런히 와서 기다렸는데 버스노선이
변경되어 삼거리까지 걸어나가야 한답니다. ㅠㅠㅠ우측으로 도로 따라 갑니다.
▼약 15분정도 걸어내려오니 삼거리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17:10 차는 이미 출발했고 1시간30분을 기다려야 온다기에 택시를 콜해서 공주시내로 옵니다.
▼삼거리에 식당이 있는데 평일이라서인지 영업은 하지않고 주인장께 버스시간 여쭈어 보니 무척 불친절합니다.
▼삼거리에서 공주가는 버스입니다.
▼공주 시내에서 목욕하고 지난번에 먹었던 불고기 돌솥밥을 먹습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 내부 모습입니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시간표입니다.
▼20:35분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옵니다.
***연둣빛으로 물든 금남길을 3주째 이어가다***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고개를 출발한 금남정맥 7구간은 23번국도 널티에서 서남쪽을 달리는 산줄기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옆 697번 지방도의 복룡고개를 넘으며 망덕봉을 지나 공주시 탄천면 진고개
에서 구간을 마치게 된다.
출발지점인 중장리고개 부터 가파른 오름길을 20분쯤 오르면 팔재산이다. 산봉우리 밑부분의 돌이
여덟 팔자 모양을 띠고 있어 팔재산 또는 팔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해발고도 200m에서
300m대의 낮은 야산줄기로 이루어진 구간이라 불과 364m인 팔재산이 오늘 구간의 최고봉이 된 셈
이다.
삼각점과 정상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팔재산을 내려오면 4차선으로 된 23번 국도가 앞을 가로
막는다. 좌측 성일텍크 공장을 지나 200 m쯤 내려가면 국도 밑을 지나는 지하차도를 따라 안전하게
건널수 있다.
널티고개에서 다시 완만한 야산지대를 30분쯤 지나면 밤나무단지를 만나는데, 밤나무단지 우측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묘지가 있는 언덕배기에서 우측으로 꺾어지는 임도를 버리고 묘지 좌측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된다. 주의가 필요한 첫 번째 밤나무단지 갈림길이다.
밤나무단지를 지나면 마을 길과 공동묘지를 지나 안골산으로 오르는 길은 또 한번 된비알이 이어
지고, 안골산을 지나면 벌문이고개까지 지루한 길이 이어진다. 인근에 벌문이 마을이 있어 벌문이
고개로 부르는 곳으로 2차선 포장도로를 건너면 성정산까지 20여분 오름길이 이어진다.
성정산 정상에서 진행방향 좌측 8시 방향으로 U턴 하듯이 급하게 꺾이어 반송고개로 내려선다.
그리고 5분쯤 후, 두 번째 밤나무단지를 만나는 곳에서 임도 좌측 9시 방향으로 시그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앞만 보고 걷다 보면 십중팔구 알바가 예상되는 곳이기에 주의가 필요한 두 번째 밤나무
단지 갈림길이다.
임도가 나있는 반송고개를 지나면 구간 종료지점인 진고개까지 특징 없는 길이 계속된다.
중간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복룡고개를 통과하면 망덕봉까지 완만한 오름세가 이어
지지만 정작 망덕봉은 정상 바로 아래를 우회하여 지나게 되고, 정상에 올라도 조망도 없고 제대로
된 정상표지판도 없다. 누군가 걸어놓은 듯한 3000산 등정을 알리는 작은 표지판이 걸려있을 뿐이다.
망덕봉을 지나 마지막 봉우리인 208봉으로 가는 길에 좌측 맞은편으로 계룡산의 주능선이 그나마
오늘 구간의 아쉬웠던 조망을 대신해 준다. 서쪽에서 바라보는 계룡산의 주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측의 향적산에서 좌측 계룡산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며, 눈길에 힘들게 지나갔던 쌀개봉과
멋진 조망을 보여주었던 자연성릉 능선이 지난 구간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한다.
잠시나마 계룡산을 다시 한번 눈에 담아두고 208봉을 지나 진고개로 내려선다.
2017년 5월10일 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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