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노래
[한북정맥 2구간] 회목현~상해봉~광덕산~광덕고개~백운산~도마치봉~국망봉~견치봉~도성고개 본문
[한북정맥 2구간] 회목현~상해봉~광덕산~광덕고개~백운산~도마치봉~국망봉~견치봉~도성고개
○산행일시 : 2013. 3. 27. 07:50~19:05 (소요시간: 11시간 15분, 식사 및 휴식시간 60분 포함)
○산행구간 : 회목현(07:50)-(0.7km)-상해봉갈림길(08:10)-(0.4km)-상해봉(08:20~08:30)
-(0.4km)-상해봉갈림길(08:40)-(1.5km)-광덕산(09:15)-(2.6km)-광덕고개(10:00)
-(3.2km)-백운산(11:20~11:30)-(0.9km)-삼각봉(11:50)-(1.1km)도마치봉(12:20)
-(1.0km)-도마봉(12:40)-헬기장(12:50~13:10점심)(1.5km)-832.3봉(13:15)-(1.8km)
-신로봉(14:30~14:40)-(0.1km)-신로령(14:50)-(0.5km)-돌풍봉(15:15)
-(1.9km)-국망봉(16:00~16:10)-(1.4km)-견치봉(16:40)-(1.9km)
-민둥산(17:20)-(2.5km)-도성고개(18~00~18:10)
-(2.8km)-구담사(19:05)
○산행거리 : 구간거리 23.4km/접속(이탈)거리 2.8km/총거리 26.2km
○날씨 : 맑음
*** 2부입니다.***
신로봉을 바로 오르려니 눈이 많아서 돌아서 올라갔다.
걸어온길과 가야할길이 쫘악 ~~~~오우!!!베리굿이다.
내 고향 가평에 위치한 화악산까지 ~~~~날씨가 좋으니 조망이 너무 좋다.
개인사진도 몇컷 담고 국망봉으로 향한다.
돌풍봉에 오르니 앞 서간 군인들 ~~지친모양이다..털썩주저앉아있다.
남은 물을 몽땅주고 우린 갈길이 멀기에 먼저 출발한다.(아스피린까지 먹이고)
국망봉 도착.....이번구간에 큰 도움주신분께 전화를 했다.
무사히 국망봉까지 왔노라고~내가 산행하는것처럼 신나게 말씀을 해주시는 분...
예정은 신로령에서 하산하려고 했었는데... 용기와 힘을 주신분이 있었기에 이곳 국망봉까지
오게 되니.기쁜 마음에 제일먼저 생각이 났다.
바쁘신와중에도 반갑게 이런 저런 이야기 해주심에 또 힘을 내서 민둥산으로 ~~~
물은 없고 목은마르고 민둥산을 힘들게 오르고 억새길을 부지런히 걸어 헬기장에 도착하니
어느 산악회회원들 석양을 담으러 왔다며 간식을 나누어 준단다.
우린 물이 필요했다.식수를 조금 달라고 하니 도성고개 비박지에 있다며
산행리더이신분 앞장서서 내려가서 물을 주신다....어찌나 감사한지...
인연이 있다면 다시만나 꼭 은혜를 갚으리라 마음먹고 서둘러 하산했다.
무사산행을 할수있게 도와준 부처님께 감사드리고 한북정맥2구간에 도움주신
선답자님들께 감사드린다.
2013년 3월 28일 반야=김종옥
▲반대쪽에서 오는 군인들~~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평일에 늘 대간과정맥을 하다보니 사람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웠습니다.반갑게 인사나누고 뒷모습을 담았습니다.
▲군인들 사진찍는사이에 일행은 벌써 저 멀리 달아나버렸군요~~또 빠른걸음으로 따라가야 겠네요~ㅋㅋㅋ
▲이 헬기장은 오르지 않나봅니다. 좌측으로 시그널있지만 우린 궁금하여 올라왔답니다.
▲헬기장 바로 아래 한북정맥 안내도가 있더군요...근데 글씨가 다 지워져서 흔적만 남았네요~~
▲신로봉정상석입니다..
▲뒷쪽은 낭떠러지기~~~~역시 신로봉에서의 조망은 끝내주더군요~~
▲가야할 국망봉이 바로 코앞입니다..
▲멋진조망에서 인증샷도 합니다...화악산을 배경으로 ~~~
▲오늘 걸어온길 입니다...
▲신로령입니다..도마치고개 양쪽으로 화악지맥길이 보입니다.
▲국망봉이 가까워질수록 눈은 더 많군요~~그래도 산행에는 그렇게 큰지장을 주지않았답니다.
▲서레아~박건석님의 표지문이네요~~열정이 대단하신분인것같아요.대간길과 정맥길에서 종종 봤거든요
▲돌풍봉입니다.
▲신로봉에서 이어진 저 능선을 타고 가면 스릴있고 멋지다는데 언제 가야겠습니다...
▲점심먹을때 식수와 간식줘서 보낸 군인들 ...돌풍봉에서 완죤히~아웃!!!~아들 같기에 남은물 모두 주었답니다.어찌나 안쓰러운지~!!!~~ㅠㅠㅠ
▲국망봉오르기전에 기다렸다가 간식과 아스피린먹입니다..
▲돌풍봉에서 물 모두 주고 고드름보니 따서 먹고싶었지만 참고 국망봉으로 오릅니다.
▲응원해주시는 분께 국망봉에 무사히 오름을 전합니다..그 분의 용기를 주셨기에 오늘 이 구간을 도전했답니다.원래계획은 신로령에서 하산하려고 했었는데~~
▲철령높은곳에 (이항복) 국망봉정상석 뒷편에 새긴 글귀~~~
▲국망봉에 있는 삼각점 ...1983년 재설했으니 30년이 됐네요~~
▲국망봉 등산안내도와 내 스틱....군인들 이곳에서 하산하라고 하고 우린 견치봉으로 향합니다.
▲견치봉입니다(개이빨산)
▲민둥산으로 갑니다.
▲1080봉 ...평봉이라네요~~평평해서 평봉인가봅니다.
▲민둥산이라 민둥할줄알았는데~~오르려니 엄청 힘듭니다~~미끄러워서인지???
▲휴우~~드디어 민둥산에 도착해서 한숨들립니다..목은 마르고 물은없고 ~~ㅠㅠㅠ
좋은일 했다고 잘했다고 내자신을 달래보지만 ...그래도 물이 너무 그립습니다.
▲도성고개까지는 억새길로 편안한길을 갑니다.
▲도성고개전에 헬기장에서 산악회원들을 만나 사진도 찍고 물도 얻어 마신답니다.
▲저 앞에가시는 남자분이 도성고개에서 비박하는데 물을 주겠다고 앞서가십니다.
▲저 앞에 잣나무숲에서 비박하신다네요~물 가지러 가고 있습니다.
▲다음구간 강씨봉방향~~~
▲물을 기다리며 도성고개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우측으로 하산하는길입구 입니다.(불땅계곡)
▲와우!!! 물을 가지고 올라오십니다..단숨에 100미리는 마신듯~~인천평일산악회 운영하시는 산돌님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파른 빙판길을 엉금엉금 네발로 기다시피 내려왔답니다...
날씨가 어두워지기시작하니 사진까지도 흔들 흔들 ~~불망계곡이라고 표지가 되어있네요.
▲어미개가 엄청짖어댑니다....다행이 목줄에 묶여있어서 여유롭게 통과합니다...
▲새끼 강아지가 쫄랑쫄랑 따라와서 한장찍어줍니다~~ㅋㅋㅋ
▲불땅계곡 표시석입니다...
▲구담사에 와서 물좀 얻어 마시려고 했는데 절간에 아무도 없습니다.
▲힘들어하던 군인들 이 부대에서 근무한다는데 무사귀가 했겠지~~
▲제비울상회에서 2리터짜리 댓병생수를 사서 둘이 다 마십니다...이제사 살것같습니다...
▲ 고속도로상 구리 영업소에서 8109번을 환승해서 분당 오리역을 거쳐 집으로 무사히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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