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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노래

[ 낙동정맥 8구간] 아랫삼승령~독경산~창수령~울치재~맹동산~임도삼거리 본문

♣1대간 9정맥♣/낙동정맥 (完)

[ 낙동정맥 8구간] 아랫삼승령~독경산~창수령~울치재~맹동산~임도삼거리

반야^^ 2014. 3. 6. 15:30

 

[ 낙동정맥 8구간] 아랫삼승령~독경산~창수령~울치재~맹동산~임도삼거리

 

산행일시 : 2014. 3. 2. 05:15~15:50 

                   (소요시간: 10시간 00분, 식사 및 휴식시간 50분 포함 )

○산행구간 : 저시마을(05:20)(1.6km)아랫삼승령(05:40)-(2.4km)-쉰섬재(06:35)-(0.9km)-저시재(06:55)

                   -(2.7km)-옷재(07:20)-아침(08:30~09:10)(3.1km)-밤남골임도(09:25)-(2.0km)-

                   독경산(10:10)-(1.1km)-창수령(10:40)-(3.9km)-울치재(12:05~13:15)-(2.3km)

                   -풍력발전단지입구(13:15)-(1.5km)-OK목장갈림길(14:55)-(2.6km)

                   -맹동산(14:45)-(2.0km)-임도삼거리(15:20)-(0.8km)

                   -천마농장/곰취농장입구갈림길(15:30)-(1.6km)-하삼의/917번지방도(15:50)

○산행거리 : 구간거리 24.5km/접속(이탈)거리 4.0km/총거리 28.5km 

○날씨 : 맑은후 흐리고 눈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아랫삼승령

   -아랫삼승령을 출발하자마자 급한 오르막을 10여분 오르면 학산봉 표지판이 있는 688봉임.

   -학산봉 정상이후로는 잠시 편안한 길이 이어짐.

   -마루금 우측으로 임도가 보이는 곳이 저시재임.

   -첫번째 만나는 임도가 밤남골로 이어지는 임도임.

   -독경산 정상 직전에는 급한 오름길이 이어지며,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음.

   -독경산에서 급한 내리막을 내려오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창수령임.

   -독경산을 내려온 높이만큼 창수령에서 급한 오름길을 오르내리면 비포장도로인 울치재임.

   -울치재에서 좌측으로 맹동산 일대 풍력발전단지가 보임.

   -울치재 우측 맞은편으로 정맥길이 이어지며, 풍력발전단지 방향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마루금이 휘어지면서 이어짐.

   -구간 전체적으로 산딸기가 많으나, 풍력발전단지로 내려서기 직전에 넓은 산딸기밭이 있음. 

   -풍력발전단지 시작되는 곳에서 7분정도 단지내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 산길로 접어든

     다음에 다시 도로를 만나게 되며, 이후로는 계속해서 단지내 도로를 따라 진행함.

   -마루금 우측으로 보이는 하늘색 지붕의 건물이 OK목장 건물임.

   -OK목장갈림길 이후에 비포장도로 갈림길을 만나면 좌측으로 진행함.

   -맹동산은 반쪽이 잘려져 나간 채 도로변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좌측 절개지를 따라 올라가야 됨.

   -맹동산 정상은 정상석 있으며, 조망이 좋음.

   -맹동산 이후에 갈림길을 만나면 좌측으로 진행함.

   -풍력발전기 번호 I-35번앞 갈림길에서 우측 내리막이 천마농장을 거쳐 하삼의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며 정맥길은 좌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감. 지도상의 임도삼거리는 여기서 15분

     정도를 더 진행해야 됨.

   -풍력발전기 번호 I-36번에서 풍력발전기 뒷쪽 산길로 진행하다가 다시 도로로 내려섬.

   -풍력발전기 번호 J-40번앞 갈림길이 지도상의 임도삼거리이며, 실제로는 사거리 갈림길임.

   -임도삼거리에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좌측은 마당두들 방향 표시가 되어 있으나,

     우측 삼의방향 표시는 떨어지고 없으며, 하삼의 마을 하산로는 우측방향임.

   -임도삼거리에서 하삼의 마을 방향으로 10분정도 내려오면 곰취농장과 천마농장 갈림길 삼거리가

     있으며, 농장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음.

   -천마농장/곰취농장 갈림길까지 승용차 및 택시 진입이 가능하며, 여기서 917번 지방도가 지나는

    하삼의까지는 20분 거리임.

   -하삼의마을 917번 도로와 만나는 곳에는 주차장과 정자가 있음.

   -중간탈출로 : 창수령, 울치재, OK목장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산행인원: 13명

 

교통편: 3450온누리 산악회 

○경비: 회비:55.000원 점심식대:20.000원   합계75.000원

            

 

*** 건너 뛰었던 오지 낙동길 아랫삼승령으로 ***

얼마나  기다리던 구간이였는지 모른다. 사정이 여의치 못하여 세구간을 건너뛰고 낙동길을 이어갈때

마음이 참 편치 못했었다. 눈 소식이 들릴때마다 가슴이 두근 두근 ..또 진행을 못하면 어쩌나~

다행스럽게 삼승령까지만 눈이 쌓이고 정맥길은 눈이 거의 없어 진행속도도 빠른편이였다.

접속구간까지 28키로가 넘는다.눈이 없다지만 겨울산행이라 걱정이 된다.

무박산행이라 잠도 못자고 컨디션이 별로라 식사시간을 줄이고 남들보다 일찍 출발하며 여유롭게 진행한다.

이번코스는 갈림길이 별루 없고 미리 선답자님들 블러그도 보았기에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없었는데

영양풍력단지에서 일이 벌어졌다. 선두 대장님이라는 분 지도를 보더니 맹동산은 저 멀리 좌측에 있는거란다.

우린 선두라 맹동산을 다녀오기위해 진행해보지만 길이없다. 다시 돌아서 원위치한다. ..다음 갈림길에서 또

알바 아닌 알바 ...발바닥은 불이 나고,다리 아프고  졸리고. 알바하기가 싫어진다. 

오늘따라 메모지도 안가지고 온곳을 후회를 하며  맹동산을 포기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반정도 잘려나간 절개지위에 있는 산으로 올라갔는데 여기가 맹동산 이였다.

에휴!!!! 정맥길옆에 두고 한참을 찾아 다녔다. 허무하기 짝이 없었다.

집 이사와 딸래미 결혼식 준비때문에 정신없이 보내느라 지도와 메모지를 안가지고 온게 화근이였다.

다음구간에는 필히 지도와 메모를 꼭 해가지고 와서 다시는 이런 고생을 하지 말아야 겠다.

하산하여 삼겹살 파티를 하는데 함박눈이 소복 소복 내리며 축하를 해준다.

이번구간도 무사히 마치게 됨을 응원해주고 도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2014년 3월2일  일요일   반야

 

고도표 

 

○GPS트랙 

낙동정맥7구간(아랫삼승령~임도삼거리).gdb

  

○지형도

※구간,거리 특징 고도표 .지형도는  선답자  걸어온길 가야할길님 

▼저시마을표지석에서 부터 걸어서오늘 시작점인  들머리에 접속합니다.

 ▼낙동정맥 8구간 산행 시작지점인 아랫삼승령의 정자 입니다.

  ▼정자 좌측으로 선답자님들의 시그널이 많이 매달려 있습니다.

 ▼아랫삼승령을 출발하여 시작부터 급한 오르막을 10여분 치고오르면 학산봉 표지판이 있는 688봉입니다.

▼쉰섬재 입니다.

▼참나무길을 따라 아직 눈이 남아 있는 부드러운 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등로 좌측으로 보이는 산군들입니다.

 

  ▼옷재입니다.

 ▼옷재를 지나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마을에  운무가 피어오르기 사작합니다.

 

 ▼여기가 지경이 랍니다.. 애절한사연을 간직하고 설치하신 준.희 님의 표지판입니다.

 

 

▼밤남골 임도입니다. 정맥길은 임도 우측 맞은편으로 이어집니다.

 ▼김해 김씨 묘소앞을 지나갑니다,

 ▼참나무 숲길이 펼쳐지는 길을 조용히 따라 걷습니다.

 

 ▼가야할 영양 풍력발전 단지 입니다..

▼독경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없지만, 정상표지판이 걸려있고 그 옆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헬기장 맞은편으로는 산불감시탑도 세워져 있습니다.

 

 

 

 

▼자래목이라고 불리는 창수령입니다. 영덕군 창수면에서 영양읍 무창리로 넘어가는 해발 490m  918번 2차선 포장도

  로가 지나갑니다. 이문열의 '젊은날의 초상'에 등장하는 곳이랍니다.

 ▼창수령으로 내려서는 곳에 리기다 소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창수령에서 독경산 정상 높이만한 봉우리 두 개를 오르내리며 한시간이 넘게 걸려 울치재로 내려서면서 바라 본

영양 풍력발전단지 입니다.우측으로 한참을 에둘러 이곳을 지나가야 됩니다.   

 

 

 

 ▼이곳에도 성터가 있었던 모양인지???

 ▼백두대간과 정맥에 열정을 쏟을 수있게 도와준 사람이 몸답고 있는 산악회 리본이라 어찌나 반가운지 ......

 ▼풍력발전단지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울치재 이정표입니다. 울치재는 영양읍에서 영덕군 영해로 넘나들던 고개로 길이 험해 울며 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오프로드를 즐기는 차량들이 오르내리는   길이 되었습니다.

 

 ▼527,1봉의 표지판과 깨진 삼각점입니다.

 

▼울치재에서 10분쯤 올라가면 당집이 있습니다.

▼영양풍력발전단지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마루금을 따라 맹동산을 지날 때 까지 이어지는데,

  이곳부터 맹동산을 지나 임도삼거리까지는 단지내 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풍력발전기의 모습들입니다.파란 하늘에 흰구름사이로 풍력발전기가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발길을 자꾸만 잡습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 쬐더니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 옵니다..

 

 

 

 

 ▼어두 컴컴해지더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눈발은 어느새그치고 따스한 햇살이 반짝 반짝 비추어 줍니다.. 파아란 하늘엔 흰구름이 두둥실~~

 

 

 ▼선두 대장님이라는 분: 맹동산 찾으러 이쪽 저쪽 다 델구 다니십니다..에휴~~~ 오늘따라 공부  못해온게 엄청

후회스러웠습니다.. 발바닥은 불이 나고 다리도 아프고 졸리고 .......

 

 ▼드디어 맹동산을 찾았습니다..

 

 ▼맹동산 정상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담습니다.

 ▼시멘트임도따라 다시 풍력발전기  마지막 전 까지 진행해야합니다.

 

 

 ▼임도 삼거리가 보입니다..풍력발전기 한개를 남겨두고 진행방향 우측으로 하산합니다.

 ▼지나온 풍력발전단지 모습입니다.

 

 ▼임도 삼거리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하삼의로 내려갑니다.

 

 ▼우측방향에서 내려왔습니다. 산행시작점인 저시마을 표지판에서 아랫삼승령까지도 눈이 많았고  또  임도삼거리에서

이곳삼거리까지 눈이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산행로는 눈이 적었답니다.

 ▼날머리에 있는 정자입니다.

 ▼뒷풀이로 삼겹살 파티하는데 갑자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대장님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