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9구간] 임도삼거리~명동산~포도산~여정봉~화매재~시루봉~황장재

 

[낙동정맥 9구간] 임도삼거리~명동산~포도산~여정봉~화매재~시루봉~황장재

 

 

○산행일시 : 2014. 3. 16. 04:30~13:20

                   (소요시간: 8시간 50분, 식사 및 휴식시간 65분)

○산행구간 :하삼의(04:30)-(1.6km) 천마/곰취농장입구 갈림길(04:50)-(0.9km)-임도삼거리

                   (05:10) -(0.9km)-732봉(05:30)-(3.1km)-명동산(06:35~06:45)-(2.0km)-

                   박점고개(아침식사 07:30~08:05)-(1.3km)-포도산삼거리(08:30)-

                   -(3.2km)-여정봉/630.5봉(09:35~09:45)-(2.4km)-포산마을 갈림길(10:20)                

                   -(4.0km)-화매재(11:25~11:35)-(3.5km)-시루봉/532봉(12:50)-(1.4km)-황장재(13:20)

○산행거리 : 구간거리 21.6km/접속(이탈)거리 2.5km/총거리 24.1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하삼의  팔각정자앞

   -천마농장과 곰취농장 갈림길에서 곰취농장 방향으로 진행하여 임도삼거리에서 마루금에 합류함.

   -임도삼거리에서 2~3분 진행하다가 마지막 풍력발전기 전방에서 좌측 배수로쪽 산길로 진입함.

   -짧은 오름길 후에 만나는 봉우리가 폐헬기장이 있는 732봉임.

   -732봉과 봉수대를 지나 고도를 낮췄다가 다시 고도차 400m 정도의 된비알을 오르면 명동산임.

   -명동산 정상석은 없지만 북쪽으로는 풍력발전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남으로는 황장재 너머

     주왕산 구간까지 마루금이 막힘없이 조망되며, 동으로는 고래불 해수욕장 인근의 동해바다가

     지척지간임.

   -명동산에서 황장재까지는 직선거리로 멀지않은 거리지만 계속해서 지그재그로 에둘러 가는

     길이 이어짐.

   -명동산을 내려오면 박점고개 임도를 만나며, 승용차 진입이 가능한 비포장 도로임.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다가 포도산삼거리 오르는 길은 급한 오름길임.

   -포도산 정상은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800m 비켜나 있으며, 포도산삼거리에서 왕복 35분 거리임.

   -포도산 정상은 사방으로 조망이 막혀 있으며, 정상표지판이 걸려있음.

   -포도산삼거리로 다시 돌아와 비교적 완만한 길을 이어가면 630.5봉인 여정봉임.   

   -여정봉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급하게 꺾이면서 북서방향으로 진행함.

   -마루금 우측으로 밭이 보이고 포산마을로 연결되는 소로길이 보이는 곳이 장구메기임.

   -시멘트 포장도로와 좌측의 산길을 넘나들면서 진행하다 보면 좌측으로 당집이 있음.

   -당집에서 6~7분 진행하다가 시멘트 포장도로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진행해야 되며, 이곳이

     포산마을 갈림길임.(도로를 계속 따라 내려가면 포산마을임)

   -이후 다시 시멘트도로를 만나지만 1~2분후 좌측 묘지있는 산길로 진행함.

   -송전탑을 지나 한시간 정도 가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화매재임.

   -화매재에서 황장재까지는 완만한 작은 오르내림이 수없이 반복되다가 532봉,삼군봉(시루봉)을 앞두고

     힘든 된비알이 이어짐.

   -시루봉이 삼군봉으로 변경되어 있음.(청송군.영덕군.영양군)

   -삼군봉(시루봉)정상에서 급한 내리막을 내려오면 편안한 길이 이어지지만 두차례 정도 작은 오름길을

     지나 황장재로 내려섬.

   -황장재 도로를 따라 쳐져있는 철조망의 개구멍을 통과해야 황장재 고갯마루임.

   -황장재에는 휴게소 식당과 매점, 그 옆으로는 펜션이 자리하고 있음.

   -황장재 도로를 횡단하여 진행방향 좌측으로 다음구간인 주왕산 구간의 산행안내도가 있음.

   -중간탈출로 : 포산마을 갈림길, 화매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산행인원: 14명

○교통편: 3450온누리 산악회 

○경비: 회비:55.000원 점심식대:10.000원   합계65.000원

            

 

*** 황장재까지 무사히 ***

전날부터 몸상태가 안좋았지만 대수롭게 생각치 않고 산행을 진행한다.

불편한 버스안에서 움크리고 쪽잠 잔것이 더 화를 불러 왔다.

산행을 시작하자 마자 숨이 가쁘고 온몸이 쑤시기 시작하는데  말도 할수없고 그렇다고

어려운 시간내서 먼곳까지 왔는데 포기할수는 더더욱 없는 노릇이 아닌가.

최대한 몸을 달래가며 천천히 무리하지않고 진행하기로 마음을  다 잡는다.

등로에서 약간 비켜있는 포도산도 포기하고  마루금을 따라가며 수없이 되뇌였다.

제발 오늘 황장재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해달라고~~~~~

딸래미 결혼식 앞두고 멀리 가지말라고 했었는데.....

간절하게 빌었던 때문일까..힘겨웠지만 무사히 황장재에 도착하게 되었다.

 14명중 2번째로........

그렇지만 집에와서 10일동안 죽도록 앓다가 이제사 정신차리고 산행기를 쓰게되었다.

앞으로 큰일 앞두고 절대 무리 하지 않기를 다짐 또 다짐해본다.

2013년 3월24일  월요일 반야

 

 

○고도표

 

○GPS트랙 

낙동정맥8구간(임도삼거리~황장재).gdb

 

○지형도

 

 

 

 

 

▼천마농장과 곰취농장 갈림길입니다.곰취농장 방향입니다.

▼임도삼거리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르다가 마지막 풍력발전기있는곳에서 좌측산길로 진행합니다.

 

 

▼오늘구간의 최고봉인 명동산정상입니다.삼각점.산불감시탑,표지판이 있습니다.

 

 

▼명동산 정상에서의 지나온 영양풍력단지 구간을 담았습니다.

 

 

 

▼명동산 지나면서 일출을 보게되지만 날씨가 청명하지 못하여  제대로 된일출을 감상할수 없습니다.

 

 

▼화림지맥분기점입니다.

▼박점고개 내려서는 길목입니다.

▼박점고개 모습입니다.

 

 

▼포도산 갈림길입니다. 포도산이 지척이지만 컨디션이 엉망이라 포기하고 정맥길을 따릅니다.

▼잔설이 남아있는 등로를 따라 여정봉으로 향합니다.

 

 

▼여정봉 정상입니다.. 삼각점과 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

 

 

▼낙동정맥트레일 종합안내도 앞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여기부터는 임도와 산길을 왔다 갔다 하며 진행합니다.

▼50번 철탑을 지나갑니다.

 

 

 

▼56번 철탑아래서 간식을 먹고 쉬어갑니다.

 

▼폭신한 소나무숲길과 참나무 숲길을 번갈아 가며 진행하게 됩니다.

 

▼57번 철탑을 지납니다.

 

 

 

 

▼화매재 입니다.

 

 

▼화매재까지 동행해주신분은 지름길로 가신다고 임도길을 따라 가십니다.

▼정맥 마루금은 산소를 좌측에 두고 크게 돌아가야 합니다. 여기부터 황장재까지 홀로 진행하게 됩니다.

▼소나무 숲을 지나서~~

▼낙엽송 숲을 지나갑니다.

▼폐비닐이 잔뜩 묻힌곳도 지납니다.임도로 가신분은 이쯤에서 만나야 되는데 ....인기척이 없습니다.

▼잔솔나무 숲도 지나갑니다.

▼뽀족하게 솟은 봉우리가 시루봉인듯합니다..

▼다 왔는가 싶으면 또 저만큼 달아나버린 시루봉...몸은 자꾸만 지쳐갑니다.

▼한봉우리는 살짝 돌려주기도 하는군요..

 

▼삼군봉(시루봉)정상입니다.. 쉬며는 일어나지 못할것같아 목만 축이고 황장재로 향합니다.

 

▼가파른 길을 내려서니 부드러운 길이 어어집니다.

▼산행로 우측으로 정자가 있습니다.. 저 곳에서 누웠다 갈까 망설이다가 무거운 발길을 옮깁니다.

▼황장재 표지목이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이 표지목에서 황장재 표지대로 가면 안됩니다.. "등산로 아님" 길을 따라야 합니다.

▼산소를 지나 작은봉우리를 두개정도 지나면 황장재에 내려서게 됩니다.

▼마지막봉우리에서 가파른 내림길내려오면 황장재에 도착합니다.

▼저는 이곳으로 빠져나왔는데 진행방향 우측으로 출구가 있습니다.

▼황장재 모습입니다.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